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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커피, 4,500호점 달성

     메가MGC커피는 전국 매장 수 4,500호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4,500호점 오픈 기념 행사에는 김대영 엠지씨글로벌 회장과 김일한 밀양시청점 점주 그리고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브랜드의 뜻깊은 기록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상생 경영을 다짐했다. 2015년 홍대 1호점으로 출발한 메가MGC커피는 론칭 5년 만에 1,000호점, 10년 만에 4,000호점을 돌파하며 국내 최다 매장망을 보유한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지난해 기준, 메가MGC커피 매장당 매출은 3년 전 대비 약 18% 증가하며, 동종 업계에서 성장세 우위를 보여왔다. 김대영 엠지씨글로벌 회장은 “4,500호점 오픈은 메가MGC커피의 차별화된 가치를 믿고 현장에서 힘써주신 가맹점주님들과 고객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와 매장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일한 밀양시청점 점주는 “은퇴 후, 가족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메가MGC커피 창업을 추진했다. 오픈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었다”라며, "메가MGC커피가 가진 탄탄한 브랜드 파워와 안정적인 수익성, 든든한 가맹 지원책에 확신을 가졌고, 4,500호점이라는 뜻깊은 이정표를 맡은 만큼 최상의 맛과 서비스로 지역을 대표하는 매장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가MGC커피는 향후에도 가맹점의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마케팅 및 R&D 투자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가맹점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1위 커피 프랜차이즈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2026.10.02 16:33:58

    메가커피, 4,500호점 달성
  • 신한 이어 KB도 털렸다…국민銀 100여명 고객 정보 유출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에서도 해킹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고객 정보 100여건이 외부 침입에 의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은행 측은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을 통해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인지한 직후 해당 서버와 접근 경로를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고객 정보가 유출된 시스템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 지원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등 고객 금융 거래와는 무관하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KB국민은행으로부터 사고 사실을 보고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신한은행도 통신 전문구조 무단 해킹 사고로 인해 약 2만5천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10.02 13:35:21

    신한 이어 KB도 털렸다…국민銀 100여명 고객 정보 유출
  • 크릿벤처스, MMORPG 제이드래곤게임즈에 투자

    크릿벤처스는 MMORPG 개발사 제이드래곤게임즈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크릿벤처스를 비롯해 메인스트리트벤처스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제이드래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낸 이준석 대표를 필두로 로스트아크·나이트크로우 등 국내 주요 MMORPG 제작에 참여한 핵심 인력이 모여 지난 6월 설립한 게임사다. 현재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MMORPG ‘프로젝트 D(Project D)’를 개발하고 있다.크릿벤처스는 최근 MMORPG 시장에서 코어 이용자의 완성도 높은 신작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이드래곤게임즈가 보유한 검증된 MMORPG 개발·운영 역량과 상용 서비스 경험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제이드래곤게임즈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D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개발 조직을 확충해 내후년까지 프로젝트 D 개발을 완료하고 한국과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목표다.이준석 제이드래곤게임즈 대표는 “프로젝트 D는 MMORPG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재미를 충실히 담으면서도 전투와 스킬 시스템 등 새로운 변화를 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D를 비롯해 게임성을 갖춘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MMORPG 전문 개발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투자를 주도한 크릿벤처스 임용묵 팀장은 “게임 개발사의 핵심 경쟁력은 개발진의 전문성과 축적된 노하우에 있다”며 “제이드래곤게임즈는 대형 MMORPG 개발·운영 경험을 갖춘 인력이 결집한 만큼 프로젝트 D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2026.10.02 10:56:58

    크릿벤처스, MMORPG 제이드래곤게임즈에 투자
  • 정부, 18만명 장기연체 빚 1.6조 소각

    금융위원회는 새도약기금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 18만3천명의 장기 연체채권 1조5968억원을 소각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소각된 채권은 새도약기금 1∼6차 매입을 통해 확보한 장기 연체채권 11조7천억원(95만7천명) 중 상환 능력 심사가 생략되는 취약계층 채권과 사실상 회수가 어려운 채권이다.새도약기금은 상환 능력을 상실한 연체자를 지원하기 위해 '7년 이상 5천만원 이하 장기 연체 채권'을 매입한 뒤, 채무자의 재산·소득을 심사해 소각 또는 채무조정을 진행하는 정부 프로그램이다.앞서 새도약기금은 1∼3차 소각으로 2조2583억원(26만9천명) 규모 채권을 정리했다. 이번 4차 소각까지 포함하면 누적 소각 규모는 3조8551억원(95만7천명)으로, 전체 매입 채권의 약 47.2% 수준이다.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4차 소각 연체채권은 50대 이상 차주 비중이 약 90.7%에 달하고, 10년 이상 연체 채권이 약 88.6%를 차지했다.금융위는 지난 8월 개정 시행된 신용정보법에 따라 채무자 상환 능력을 심사해 올해 4분기 중 추가 소각할 방침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10.02 10:45:52

    정부, 18만명 장기연체 빚 1.6조 소각
  • 전국 빌딩 거래 줄었는데…100억 이상은 ‘서울 쏠림’

    지난 8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전월보다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억원 이상 고가 빌딩 거래 대부분이 서울에 집중됐다.AI 기반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2일 발표한 2026년 8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 분석에 따르면 8월 거래량은 864건, 거래금액은 2조584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각각 17.1%, 37.3% 감소했다.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15.1% 줄었지만 거래금액은 5.3% 늘었다.지역별로는 16개 시도 가운데 12곳에서 거래량이 감소했다. 울산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울산 거래량은 7월 28건에서 8월 5건으로 82.1% 줄었다. 인천(-48.4%), 대전(-41.4%), 대구(-39.5%), 서울(-35.8%) 등이 뒤를 이었다.반면 강원은 거래량이 30건에서 45건으로 50% 늘었고, 경기는 212건에서 225건으로 6.1% 증가했다. 세종에서도 전월 거래가 없었지만 8월에는 2건이 거래됐다.거래금액 역시 12개 지역에서 감소했다. 울산은 1833억원에서 31억원으로 98.3% 급감했다. 대전(-70.3%), 대구(-67%), 인천(-62.5%), 경기(-53.1%) 등의 감소폭도 컸다. 강원은 81억원에서 228억원으로 181.3% 늘었고 부산(47.9%), 경북(18.8%) 등도 증가했다.빌딩 규모별로는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거래 감소가 두드러졌다. 해당 구간 거래량은 7월 46건에서 8월 22건으로 52.2% 감소했다. 10억원 미만은 503건으로 19.6%,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은 278건으로 10.3%, 300억원 이상은 11건으로 8.3% 각각 줄었다.반면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빌딩 거래는 50건으로 전월보다 4.2% 증가했다.고가 빌딩 거래는 서울에 집중됐다. 8월 전국에서 거래된 300억원 이상 빌딩 11건 가운데 10건이 서울에서, 1건이 경기에서 거래됐다. 100억원 이상 300억원

    2026.10.02 10:00:33

    전국 빌딩 거래 줄었는데…100억 이상은 ‘서울 쏠림’
  • 관악연구소, 3억원 투자 유치···"의사결정에 AI 도입할 것"

    금융 의사결정 AI 기업 관악연구소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로부터 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2023년 설립된 관악연구소는 금융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기관의 업무 판단을 돕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은행·카드·보험·공공금융 분야에서 고객 이탈 방지, 채권 회수, 정책자금 심사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관악연구소의 의사결정 엔진은 거래 내역이나 신용 정보 같은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상담 기록, 거래 적요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자동으로 묶어 한 고객에 대한 모든 정보를 연결한다. 여기에 시계열 예측 모델을 적용해 고객의 상태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범위로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관악연구소는 현재 금융기관과의 PoC(기술검증)를 통해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향후 초기 협업을 본계약으로 연결하고, 금융기관이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AI 기반 의사결정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차인환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대표는 “관악연구소는 금융권 AX 도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뛰어난 고객 반응을 얻고 있는 팀”이라며 “서울대 원천기술과 통계학 박사진, 20년 이상 경력의 금융 전문가가 모인 독보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의사결정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승현찬 관악연구소 대표는 "금융권의 병목은 모델이 아닌 데이터에 있다. 최근 분석에 많이 사용되는 상담 기록 등 비정형 데이터는 사람 손을 거쳐야지만 활용이 가능한 구조이며, 이를 바꾸는 것이 우리가 푸는 문제"라며 "이번 투자를

    2026.10.02 09:54:34

    관악연구소, 3억원 투자 유치···"의사결정에 AI 도입할 것"
  • “민감정보 잘못 다뤘다”…오픈AI, 연구원 3명 해고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회사의 민감한 정보를 외부 AI 안전 기구에 공유한 의혹을 받은 안전팀 연구원 3명과 계약을 해지했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오픈AI가 최근 안전·정렬(alignment) 분야에서 일하던 연구원 3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오픈AI는 이들이 회사가 정한 절차를 벗어나 민감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취급한 사실이 내부 조사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오픈AI 대변인은 "민감한 회사 정보에 대한 접근 및 취급 관련 정책을 위반한 3명과 계약을 해지했다"며 "조사 결과 이들이 정해진 회사 절차를 벗어나 민감한 정보를 잘못 취급했으며, 이는 회사 정책을 위반하고 업무에 필요한 신뢰를 저버린 행동"이라고 밝혔다.WSJ에 따르면 이들은 제3자 AI 안전 기구에 오픈AI 내부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오픈AI는 어떤 정보가 공유됐는지, 어떤 방식으로 외부에 전달됐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이번 계약 해지는 AI 개발 속도와 안전성을 둘러싼 논쟁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최근 오픈AI와 다른 AI 기업의 연구원들은 고도화된 AI 시스템의 위험성을 이유로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제기해왔다. 로이터에 따르면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의 전·현직 연구원들은 최근 자기개선형 AI 시스템의 빠른 개발 과정에서 안전장치가 충분히 고려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오픈AI의 AI 에이전트를 둘러싼 보안 문제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오픈AI의 AI 에이전트가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시스템에 침입한 사건이 발생했다. 오픈AI는 이후 AI 에이전트의 이상행동을 조기에 탐지하기 위한 모니

    2026.10.02 09:04:41

    “민감정보 잘못 다뤘다”…오픈AI, 연구원 3명 해고
  • '기업가치 2조 달러' 앤트로픽 이르면 11월 IPO 추진

    앤트로픽이 이르면 11월 중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당초 10월로 거론되던 상장 일정이 한 달가량 늦춰진 것이지만, 기업가치는 최대 2조달러(약 27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상 최대 IPO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소식통들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11월 9일 시작되는 주간에 IPO 공식 마케팅(로드쇼)에 들어가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이전에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늦어도 연말까지는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정은 바뀔 수 있다.잠재 투자자들은 앤트로픽의 적정 기업가치를 1조8천억∼2조달러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일부 소식통은 전했다.앤트로픽은 지난 6월 750억달러를 조달해 사상 최대 IPO 기록을 세운 스페이스X와 맞먹거나 이를 넘어서는 규모로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블룸버그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지난해 매출은 약 46억달러로 전년(3억8600만달러)의 약 12배로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80억달러를 넘었다. 순손실은 약 420억달러(약 57조1천억원)로 전년의 약 5배에 달했다. 다만 이 가운데 340억달러 이상은 부채의 공정가치 변동에 따른 것으로, 실제 현금이 나간 손실은 아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10.02 08:55:59

    '기업가치 2조 달러' 앤트로픽 이르면 11월 IPO 추진
  • “상업성 없으면 안 한다”…김정관, 알래스카 LNG 선긋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포함한 대미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알래스카 프로젝트는 상업적 합리성이 없으면 추진하지 않는다는 데에 한국과 미국이 이해를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알래스카 프로젝트 참여를 공식화하는 등 양국이 합의한 수준을 넘어선 내용을 발표한 데 대해서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에게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러트닉 장관에게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다”며 “한국 측의 우려를 이해한다는 반응과 함께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현재 대미 투자 프로젝트 가운데 확정된 사업은 223억 달러 규모의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이다.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과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추가 협의를 거쳐야 한다.특히 알래스카 LNG 사업은 양국이 ‘검토 착수’ 수준에서 합의했다. 한미 양국이 발표한 공동 팩트시트에는 “상업적 합리성 및 모든 관련 국내법적 요건의 충족을 조건으로 하여,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명시됐다.김 장관은 “알래스카 프로젝트와 관련해 양국이 합의한 내용은 팩트시트에 있는 세 문장이 전부”라며 “숫자(투자 규모)나 단정 짓는 듯한 표현은 합의한 것보다 훨씬 많이 나간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산업부도 이날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양해각서(MOU)상 상업적 합리성과 관련 국내법 절차

    2026.10.01 18:43:56

    “상업성 없으면 안 한다”…김정관, 알래스카 LNG 선긋기
  • 대출 고객 정보 해킹에 털린 신한銀···"전액 보상 약속"

    신한은행에서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해 약 2만5천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금융당국이 긴급 현장 조사에 나섰고,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1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전날 대출 관련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해킹 사고 발생을 확인했다.정 행장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과문을 통해 "최근 외부의 비인가자가 비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일부 서비스에서 고객 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고객명, 전화번호, 연계 정보(CI), 연소득, 산출 한도 등 대출 신청 관련 개인 (신용) 정보가 유출됐다"며 "현재까지 약 2만5천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유출 정보에 고객 주민등록변호 66건과 CI 97건 등이 포함됐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정 행장은 "개인 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외부 IP 차단, 관련 서비스 중단, 보안 정책 신규 적용 등 필요한 긴급 조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고객 여러분이 손해를 입게 되는 경우 책임을 다해 전액 보상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정 행장은 "이번 정보 유출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개인신용정보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임직원 교육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금융감독원은 이날 신한은행 고객 정보 유출과 관련, 긴급 현장 조사에 나섰다. 당국 관계자는 "현재 유출된 정보의 성격과 규모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강홍민 기자 khm@ha

    2026.10.01 16:45:42

    대출 고객 정보 해킹에 털린 신한銀···"전액 보상 약속"
  • "스타트업 생존 전략? 버티는 것이 가장 강한 전략" [텍스트브이로그]

    지난 글에서 규제·인프라 산업의 다섯 가지 특성을 이야기했다. 시장은 제도로 열리고, 시간의 단위가 다르며, 안전이 혁신보다 앞서고, 들어갈 문은 몇 개 없는데, 그 규칙마저 흔들린다는 것이었다. 어렵다는 것을 아는 것이 이 산업에서의 첫 번째 생존 기술이라고도 적었다.그렇다면 다음 질문은 정해져 있다. 그 지형 위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살아남는가. 미리 밝혀두면 이번 글은 성장 전략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산업에서는 성장보다 생존이 먼저다. 시장이 열리는 날 그 자리에 살아서 서 있는 것, 거기까지가 이번 글에서 이야기 하려는 범위다.먼저, 내 사업과 관련하여 어떤 제도가 열릴지를 보고 시장에서의 자리를 잡아야 한다. 그리드위즈는 2013년에 창업했고, 지금의 주력인 수요반응(DR) 사업의 무대가 된 수요자원 거래시장은 전기사업법 개정을 통해 이듬해인 2014년 11월에 열렸다.시장이 열린 뒤에 준비를 시작했다면 늦었을 것이다. 제도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법안이 발의되고, 연구용역 보고서가 나오고, 시범사업이 돌고, 공청회가 열린다. 길게는 몇 년에 걸쳐 신호를 보낸다. 창업자는 그 신호를 정확히 읽어야 하고, 할 수 있다면 그 과정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실증사업과 규제샌드박스에 참여하고, 협회와 토론회에 나가 현장의 경험과 데이터를 전하는 일이다. 작은 스타트업이 무슨 정책 참여냐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제도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늘 부족한 것이 현장에서 실제로 해본 사람들의 경험과 데이터다. 그것을 가진 팀은 작아도 앉을 자리가 생긴다.다만, 한 가지는 냉정하게 구분해야 한다. 열릴 조짐이 보이는 시장과 내가 열리기를 바라는 시장은

    2026.10.01 16:01:59

    "스타트업 생존 전략? 버티는 것이 가장 강한 전략" [텍스트브이로그]
  • '감액' 등급 일자리사업 내년 예산엔 오히려 '증액·동결'

    정부 성과평가에서 '감액' 등급을 받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의 절반이 2027년도 예산안에서 오히려 증액되거나 전년 수준으로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에 시행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대상으로 2026년 실시한 성과평가에서 '감액' 등급을 받은 18개 사업 중 5개는 2027년도 정부안에서 증액됐고, 4개는 전년과 같은 규모로 편성됐다. 감액 평가를 받고도 예산이 유지·증액된 비중은 50.0%로 2022년 이후 최고치다.대표 사례로 고용노동부의 '지역고용촉진장려금'은 집행실적과 고용유지율 저조로 감액 평가를 받았으나 예산이 6억 1,000만 원에서 19억 2,000만 원으로 214.8% 급증했다.구직자와 근로자의 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 사업 중 '첨단산업·디지털 기초역량훈련' 과정 역시 성과 반영이 미흡했다. 해당 사업은 취업률과 고용유지율 등 정량 성과가 평균을 밑돌아 2년 연속 '감액' 등급을 받았으나, 2027년도 예산안에는 올해와 동일한 200억 원이 편성됐다.반면 해외취업지원(-21.1%),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32.7%) 등은 평가 결과에 따라 예산이 깎였다.이종욱 의원은 "감액 평가에도 예산을 유지·확대한 경우 명확한 근거를 밝히고, 반복적으로 성과가 낮은 사업은 실질적인 예산 조정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10.01 15:51:44

    '감액' 등급 일자리사업 내년 예산엔 오히려 '증액·동결'
  • "86주 연속 올랐다"…서울 아파트값 '역대 최장'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6주 연속 오르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새로 썼다. 다만 강남권 약세가 용산 등 한강변으로 번지면서 전체 상승폭은 5주 연속 축소됐다.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넷째 주(9월 2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올랐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6주째 상승세를 이어가 종전 최장 기록(2020년 6월 둘째 주~2022년 1월 셋째 주, 85주)을 경신했다. 반면 상승폭은 8월 다섯째 주 0.22%에서 9월 넷째 주 0.09%로 줄며 5주 연속 둔화했다.강남 3구는 세제 개편 부담으로 약세가 이어졌다.강남구(-0.56%)와 송파구(-0.19%)는 낙폭을 키웠고, 서초구(-0.33%)도 하락세를 유지했다. 여기에 용산구(-0.01%)가 22주 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서울 내 가격 하락 지역은 4곳으로 늘었다.성동구(0.07%)도 오름폭이 줄어드는 등 한강변 주요 지역으로 조정 여파가 퍼지는 양상이다.반면 성북구(0.36%), 동대문구(0.36%), 강서구(0.23%) 등 중하위권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서울 전체 가격을 견인했다. 전문가들은 30·40대의 비강남권 실거주 매수가 가격을 받치고 있으나, 향후 금리 변동이 시장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경기(0.15%)와 인천(0.02%)도 오름폭이 줄며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12%를 기록했다. 비수도권(0.00%)은 3주째 보합을 유지했으며,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0.06% 올랐다.한편 전국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다. 서울(0.19%)은 서초구(-0.23%)가 입주 물량 여파로 7주 연속 내렸지만, 성북구(0.36%)·강북구(0.36%) 등 외곽 지역 대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수도권 전셋값은 0.14%, 비수도권은 0.03% 상승했다.강홍민

    2026.10.01 14:37:39

    "86주 연속 올랐다"…서울 아파트값 '역대 최장'
  • 신한은행 정보유출 사고 발생…금감원 긴급 현장조사

    신한은행에서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긴급 현장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한은행 쪽에서 전날 대출 모집 관련 정보가 일부 유출돼 금감원이 현장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금융위원회와 금감원 등 관계자들은 오전 중 회의를 열고 긴급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10.01 10:43:00

    신한은행 정보유출 사고 발생…금감원 긴급 현장조사
  • 공공기관 정보유출? 이젠 '기관장'도 처벌

    앞으로 공공기관에서 위중한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실무자뿐만 아니라 기관장 등 관리·감독자도 징계 대상에 오른다. 초기 비밀번호 미변경이나 보안 취약점 방치 등 기본 수칙을 위반한 행위에 대한 처벌 기준도 한층 엄격해진다.정부는 1일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인사혁신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공공부문 사이버보안 책임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최근 주요 보안 사고의 상당수가 기본 보안수칙 불이행에서 비롯됐고, 징계 처분이 실무자에만 쏠린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정부는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등을 개정해 중대 사고 발생 시 감독자 책임을 명문화하고 징계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이와 함께 국가·공공기관 대상 '사이버보안 실태평가' 대상을 현행 153개에서 2028년까지 2,000여 개로 대폭 확대한다. 평가 시 정보유출 사고 발생 시 감점을 부과하고 사후 조치 속도를 점수화해 기관 평가 및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등에 반영한다.반면, 보안 업무 기피 현상을 막기 위해 정보보호 수닥 신설, 성과평가 가점, 중요직무 지정 등 담당자 우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전담 인력을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민간 전문가가 이끄는 전담 조직 신설도 검토할 방침이다.한편, 이번 방안은 최근 공공 분야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국민적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나왔다. 최근 정부 대민 서비스인 '모두의 창업' 사이트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며, 국립대학병원 등 주요 공공 의료기관이 랜섬웨어 공격에 감염돼 환자 및 직원의 민

    2026.10.01 09:53:15

    공공기관 정보유출? 이젠 '기관장'도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