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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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라이프 리폼, 도심에 '그린'을 심다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l 사진 한국경제DB·각자 제공] 매일 숲속으로 찾아갈 수는 없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도시에 자기만의 나무를 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대인의 백 투 그린 라이프, 기본은 도심에 '그린'을 심는 것부터 시작이다. 그린 하우스 코로나19로 집은 집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도심 속 그린을 심는 노력 또한 '집'에서부터 시작된다. 식물과 함께 하는 초록의 일상. 집 안에 정원을 들이는 일이다. ...
2020.07.24 02: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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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빌트인 정수기, 주방 문화를 바꾸다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코웨이가 지난 2010년 선보인 빌트인 정수기가 출시 이래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대한민국 주방 문화를 변화시키고 있다. 코웨이 빌트인 정수기는 제품 본체가 싱크대 하단에 위치해 공간 효율이 높고 싱크대 위의 전용 파우셋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테리어와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코웨이 빌트인 정수기는 출시 이후 10년 만에 전 세계에서 25만여 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재 코...
2020.07.07 17: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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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림의 앤티크] 'JAPAN'으로 불렸던 옻칠 이야기
[한경 머니=백정림 갤러리 이고 대표·<앤티크의 발견> 저자 | 사진 서범세 기자] 중국의 도자기, 비단만이 아니다. 일본의 공예품 또한 유럽으로 들어갔다. 동양 문화의 매력에 흠뻑 젖은 시누아즈리 시대. (왼쪽부터 시계 방향) 에나멜로 트리밍 부분을 장식한 크리스털 디너 접시와 크리스털 수프볼(아르데코), 스털링 홀더의 화병(아르누보), 스카이블루와 코발트블루 와인 잔과 화병(빈티지). 유례없는 전염병으로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
2020.07.05 00: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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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출, 산으로 들로
[한경 머니=김종훈 자동차 칼럼니스트 | 사진 각 사 제공]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날 때면 두근거리기 마련이다. 단지 떠난다는 생각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어떤 자동차로 가든 즐겁겠지만, 모험 본능을 일깨우는 차라면 조금 더 들뜰지 모른다. 자연에 더 가깝게 다가간다면 더욱. 햇빛은 찬란하고 녹음은 짙어간다.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욕망이 들끓는다. 이왕이면 생생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자연으로 관심이 쏠린다. 사실 뭘 타고 가도 갈 수 있다. ...
2020.07.04 23: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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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디자인의 탄생, 그 속내
[한경 머니=구상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l 사진 각 사 제공] 매년 쏟아지는 신차. 소비자의 관심사는 매우 다양하지만, 첫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외관 디자인일 터다. 자동차 디자인은 어떻게 탄생할까. 새로운 차량이 등장하면 소비자의 관심사는 출력에서부터 승차감, 소음, 코너링 성능 등 다양하겠지만, 내·외장 디자인은 아마도 거의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크게 관심을 가지는 부분일 것이다. 넓은 맥락에서 자동차 디자인은 단지 내·외장 부...
2020.07.04 23: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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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독서 권유법 '북커버 챌린지'가 뜬다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l 자료 다음소프트 제공] 언택트 시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행동 방식들이 뜨고 있다. 누군가를 지목해 함께 참여하는 '챌린지' 문화도 그중 하나다. 이번엔 책이 챌린지의 대상에 올랐다. “다음 주자로 @money님을 지목합니다. 7일 동안 하루에 한 권씩 좋아하는 책의 표지를 올려 주세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북커버 챌린지(bookcoverchallenge)'가 화...
2020.07.04 23: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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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알아야 할 IT 트렌드⑫] 스토리로 IT 제품을 브랜딩하다
[한경 머니=정순인 LG전자 책임연구원] 정보와 지능이 컴퓨터 영역이 되면서 사회는 자동화될 수 없는 유일한 영역인 인간의 영역에 더욱더 많은 가치를 부여할 것이다. 바로 감성이다. 이 감성이 좌지우지 되는 곳, 거기가 스토리가 있는 곳이다. 기업들은 스토리의 기반 위에서 번창할 것이다. 강력한 사륜구동 자동차로 막강한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홍보 문구는 이와 같다. “재규어 운전석의 시동 버튼은 1분에 72회 깜박이기 시작...
2020.07.01 1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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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생활관광으로 즐기는 'S·A·F·E·T·Y'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l 도움 한국관광공사 l 사진 서범세 기자·한국경제DB] 스페인과 뉴욕, 발리와 하와이 사이에서 그렇게 심사숙고했건만. 김 부장이 계획한 2020년 여름휴가는 어그러졌다. 해외여행은 물 건너간 지 오래. 그렇다고 여행이 삶의 낙인 김 부장이 1년에 한 번뿐인 휴가를 포기할 리도 없다. 어디, 안전한 여행지 없을까. 총 885만9584명(사망 46만670명). 6월 22일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2020.06.25 16: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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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당신이 궁금한 여행의 미래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l 사진 각자 제공] 김 부장은 여행의 미래가 궁금하다. 언제쯤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지, 그때까지 여행업은 버틸 수 있을지, 부자들만이 갈 수 있는 시대가 오는 것은 아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의 미래는 어디를 향할 것인가. 김 부장의 궁금증을 모아 여행업 전문가들에게 답을 구했다. 지금 여행자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무엇일까. 여행에 목마른 자들을 위해 여행업 전문가에게 질문을 던졌다. 여행에 미래는 있느냐고...
2020.06.25 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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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우리에게 여행은 '무엇'이었나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ㅣ참고 도서 <여행하는 인간>] 김 부장은 우울하다. 원래대로라면 일주일 뒤 스페인행 비행기에 올랐을 거였다. 이날만 기다리며 견뎌 왔는데…. 여행이 막혔다. 그의 해방구도 사라졌다. 그는 여전히 여행이 다시 시작될 날을 기다린다. '낙(樂)'이 없어졌다. 일정을 짜며 몇날며칠 고민하던 재미도, 구글에서 맛집을 검색하던 재미도, 침대 위 머리맡 세계지도에 여행지에서 사온 마그넷을 붙이는 재미까지도. 하루아침에...
2020.06.25 15: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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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위기의 여름휴가, 김 부장의 선택은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l 참고 도서 <여행의 미래>] '특별여행주의보.' 세계 전 지역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각 국가들이 문을 걸어 잠그면서 하늘길이 막히고, 여행길도 막혔다. 여행이 삶의 낙이 된 현대인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의 미래는 어디로 향할 것인가. “김 부장 올해는 어디 간대?” 김 부장의 여름휴가는 언제나 화제다. 매해 새로운 여...
2020.06.25 15: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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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생사기로 여행업, 심폐소생 통할까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무급휴가, 정리, 매각, 부도, 파산….' 김 부장은 연일 들려오는 여행업계 소식이 무섭기만 하다. 이러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끝난 이후에도 여행을 가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여행업계 사면초가 시장 재편 가속화 2020년 5월 26일, '2601명.' 역대 최저치다.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이용객(여객 수) 수가 개항 이래 최저 성적으로 떨어졌다.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사스...
2020.06.25 15: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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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포스트 코로나, 여행의 미래는
[한경머니] '타이항공 법정관리, 하나투어 자회사 정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됨에 따라 여행업계가 속속 무너지고 있다. 하늘길이 막히고, 대규모의 패키지 상품이 사라지면서 여행은 앞으로 부자들의 전유물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AC(After Corona, 코로나 이후)의 세계, 미래의 여행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여행자의 입장에서 여행의 미래를 그려 봤다. 글 공인호·정채희 기자 l 사진 서범세 기자 ...
2020.06.25 15: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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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요트인 김영애 "요트 위 한 달 살기 어때요?"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l 사진 김영애 씨 제공] 2018년 8월 4일 유럽 크로아티를 출항해 지중해, 대서양, 태평양 망망대해를 누비며 2019년 8월24일 한국에 입항한 생활요트인 김영애 씨가 385일 항해일지를 공개했다. 김 씨는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 그리고 손자를 둔 대한민국의 평범한 60대 주부다. 흔히 요트인 하면 떠오르는 슈퍼 부호의 화려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기미와 검버섯으로 가득한 손등이 그의 오랜 항해를 말해...
2020.06.03 17: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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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림의 앤티크] 중국 문화를 좇다 '시누아즈리'
[한경 머니=백정림 갤러리 이고 대표·<앤티크의 발견> 저자 | 사진 서범세 기자] 비단과 차와 도자기가 있는 풍요의 땅, 넘볼 수 없는 부와 권력 '메이드 인 차이나'. (사진) 티파니 디너 접시(아르데코), 베네치안 수프볼(빅토리안), 그린색 스템의 물잔(아르누보)이 세팅된 정찬 테이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인도로 가는 항로를 발견하기 위해 무모한 항해를 떠나기 오래전부터 동서양은 꾸준하게 문화와 문물을 교류해 왔다. 로마 ...
2020.06.03 17: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