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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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폭등·야당 압승…사면초가 강남 재건축
[스페셜] 총선 이후 재건축 시장 재건축은 재개발과 함께 조합이 시행을 맡아 수익을 내야 하는 부동산 개발 사업이기도 하다. 조합과 조합원들에게는 공사비와 이자 비용뿐 아니라 수익을 가져다주는 일반분양 가격과 결과, 입주권이나 새 아파트 시세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된다. 기존 아파트를 10억 원에 사서 조합원 분담금이 10억 원이 나오더라도 입주 후 아파트 가격이 30억 원이 된다면 이익이다. 이로 인해 재건축 사업은 ...
2024.05.02 06: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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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양책 곳곳서 브레이크 걸릴 듯
[스페셜] 총선 이후 재건축 시장 그동안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무엇보다 부동산 시장의 ‘규제 완화’에 초점을 맞춰 왔다. 매달 증가하는 지방발(發) 미분양 물량과 장기화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건축비 상승이 건설·부동산 경기를 크게 위축시켰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나라경제를 휘청이게 할 수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등에 대처하는 목적도 있었다. 그러나 정부의 의지만으로...
2024.05.02 06: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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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박한길 회장, 세종시청에서 나눔문화 특강
4월 18일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여민실에서 애터미 박한길 회장 후원금 배분 전달식과 특강이 진행됐다. 박한길 회장이 세종시에 지정기탁한 8억 4000만원의 후원금은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등 30개 사회복지기관에 배분되어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의 학습 지원과 피해장애인쉼터의 이동경사로 설치 등 세종지역 곳곳에 쓰인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박한길 회장은 정말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많은 기부를 하신 분”이라며 “세종시장으...
2024.04.19 1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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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라이브, 11번가ꞏ코카콜라에 라이브커머스ꞏ숏폼 솔루션 공급
글로벌 비디오커머스 SaaS 기업 샵라이브는 11번가와 한국 코카콜라, 에이피알, 신한카드 등 국내외 각 산업의 대표적 기업들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4월 17일 밝혔다. 샵라이브는 지난 2020년 싱가포르에서 시작한 국내 스타트업으로, 고객사의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비디오커머스를 쉽게 운영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사 시스템과 간단한 연동 작업을...
2024.04.17 17: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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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영 ISSB 창립위원 “수출 중심 한국, ESG 공시 의무화 선제적 대응 나서야“
지난 7월 백태영 성균관대 교수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제적으로 통용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기준을 만드는 중요한 자리다. 14명 위원 중 아시아·오세아니아에 할당된 세 자리를 백 교수를 포함한 한중일 대표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국제회계기준(IFRS)재단 산하에 설립된 ISSB는 출범 4개월 만에 기준 초안을 공개하며 속도감 있게 움직이고 있다. 전 세...
2022.09.07 06: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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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ESG 랭킹 120…LG전자 6계단 상승, 쿠팡 등 5곳 신규 진입
ESG 전문 매거진 ‘한경ESG’가 실시한 2022년 3분기 ‘한국 ESG 랭킹 120’ 조사에서 LG전자의 순위가 6계단(27위→21위)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롯데정밀화학(▲5), 삼성SDI(▲4), 한화솔루션(▲3), 포스코인터내셔널(▲3), 한화에어로스페이스(▲3)의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8), 더존비즈온(▼8), 팬오션(▼7), CJ ENM(▼...
2022.08.16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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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SG 랭킹 120…첫 조사서 두산 '1위'
국내 유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체 ‘한경ESG’가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 ESG 랭킹 120’을 선정했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 800여 곳의 국내 기업 평가 결과를 종합한 컨센서스 점수를 기준으로 했다. ESG 평가기관의 평가 체계가 제각각이고 평가 결과의 편차가 큰 상황에서 컨센서스 방식은 각 기업의 ESG 수준을 가늠하고...
2022.05.09 0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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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문화가 그 기업의 미래를 말해준다
[서평] 최강의 조직 벤 호로위츠 지음 | 김정혜 역 | 한국경제신문 | 1만8000원 저자는 ‘하드씽’에서 그랬듯 선뜻 대답하기 힘든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다음 중 기업의 목표나 사명 선언문에 의지해 답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한번 따져보자. 출장 갈 때 숙소를 특급 호텔로 잡아도 될까, 모텔에 머물러야 할까. 이번 신제품의 색상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토론하면 적당할까. 회사 내 커다란 문제를 알게 됐다면 ...
2021.05.21 0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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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리더가 되고 싶다면 오늘의 조직을 파괴하라
[서평] 시장의 파괴자들 쉘린 리 지음 | 오웅석 역 | 한국경제신문 | 1만 8000원 변화와 불확실성의 세계에서도 끊임없이 성장을 거듭하며 혁신에 성공하는 조직은 혁신에 실패하는 대부분의 조직과 무엇이 다를까. 그리고 그들이 경쟁자들보다 한 발 앞서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하는 동력은 무엇일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가이자 ‘포천’ 선정 500대 기업의 어드바이저 쉘린 리는 지난 20년간 전 세계의 ...
2021.05.14 06: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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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점에서 본 한국 바이오산업의 미래
[서평] K바이오 투자 지침서 김우섭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1만8000원 한국 바이오산업 역사에서 2020년은 특별했던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글로벌 경기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바이오 기업들은 유례없는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동안 쌓아 왔던 K바이오 기업의 기술력이 위기 속에 꽃을 피웠다는 평가다. 바이오 투자는 유독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어렵고 생소하기 때...
2021.04.30 06: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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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다양성, 감사해 봅시다'…미 5대 은행 대상 주주제안 쏟아져[글로벌 ESG 동향]
[ESG 리뷰] 글로벌 ESG 동향 지난해 씨티그룹·뱅크오브아메리카·웰스파고·골드만삭스·JP모간 등 미국 5대 은행들은 조지플로이드 피살 사건과 관련해 ‘블랙 라이브즈 매터’ 운동에 적극적으로 연대하면서 임직원의 다양성과 형평성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들 5대 은행들은 인종 다양성과 관련한 감사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부 주주를 중심으로 각 금융...
2021.04.29 06: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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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세계에 공식 같은 것은 없다
[서평] 하드씽 벤 호로위츠 지음 | 안진환 역 | 한국경제신문 | 1만8000원 다음의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창업 때부터 동고동락한 직원을 해고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파격적인 조건으로 데려온 인재가 기대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불만만 쏟아내고 있을 때, 사내 정치가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을 때, 직원들에게 책임을 강조했더니 징계를 피하기 급급하고 정작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간을 쓰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됐...
2021.04.02 0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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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대가가 가치를 찾는 비법, 강방천의 투자 원칙
[서평] 강방천의 관점 강방천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만5000원 투자의 귀재이자 천재 기업인, 세계적인 가치 투자가.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을 수식하는 단어는 너무나 많다. ‘기업이 줄줄이 쓰러지던 외환 위기 시절을 오히려 주식 투자하기 좋은 때라고 보고 지속적으로 투자해 1억원을 156억원으로 만든 사나이’, ‘39세의 젊은 나이에 에셋플러스투자자문의 최고경영자(CEO)가 돼 이름도 없던 회사...
2021.03.26 07: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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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보다 흔한 치은염, 치료법은
[김현종의 건치 이야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실적 집계 결과 외래 진료를 가장 많이 받은 질병 1위는 치은염과 치주 질환이었다. 2018년까지는 흔히 감기라고 하는 급성기관지염이 1위, 치은염 치주 질환이 2위였지만 2019년에 그 순서가 바뀐 것이다. 2020년의 공식적인 통계는 아직 없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감기 환자가 더욱 줄어들어 잇몸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여전히 1위가 ...
2021.03.25 07: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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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화가' 루이 비뱅의 그림을 책으로 만나는 시간
[서평] 루이 비뱅, 화가가 된 파리의 우체부 박혜성 지음 | 한국경제신문 | 1만4500원 파리 시민들이 ‘행복한 화가’라고 부르며 사후 70여 년이 지나도록 기억하는 화가가 있다. 그는 정규 미술 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좋은 물감이나 캔버스를 살 형편이 되지 않아 늘 엽서 만한 작은 크기의 종이에 무채색이 대부분인 그림을 그렸다. 소박하지만 따뜻하고 서투르지만 인생의 단면을 보여주는 듯한 그의 그림들은 위안이 필요...
2021.03.19 0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