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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없어도 19개국어 척척”… 노탈, 계룡군문화축제서 ‘토큰 비용 없는’ 엣지AI 실시간 통역 선보여
국내 외국인주민 260만 시대를 맞아 지역 대표 축제 현장에 인터넷 연결 없이 실시간으로 다국어 소통을 돕는 '엣지(Edge) AI' 통역 시스템이 등장했다. 사용량에 따른 토큰 비용이나 API 이용료가 발생하지 않아 공공 행사 및 지자체 축제의 언어 장벽을 낮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노탈(대표이사 박종진)은 라인피아(대표이사 우진호), 국립한밭대 SW융합연구소(소장 최창범 교수)와 공동 개발한 엣지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음성통역 시스템 ‘S2 EDGE AI Lite’를 제16회 계룡군문화축제 현장에 배치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10월 1일부터 5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이번 축제에서, 해당 시스템은 군악·의장대 공연 및 다양한 군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과 안내 인력 간의 실시간 소통을 밀착 지원했다.행정안전부의 ‘2024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은 총인구의 5.0%를 넘어선 약 260만 명에 달한다. ‘S2 EDGE AI Lite’는 국내 거주 비중이 높은 중국, 베트남, 태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네팔,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러시아, 일본 등 19개 국어를 지원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 관광객들의 축제 참여 문턱을 낮췄다.이번에 투입된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 적용이다. GPU 기반 AI가 장비 내부에서 직접 음성 인식과 통역을 처리하므로, 통신이 혼잡한 축제 현장에서도 인터넷 연결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음성과 통역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차단했으며, 월별 토큰 비용이나
2026.10.06 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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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금융을 이끄는 8인…베스트 금융 리더십 총괄표
[커버스토리]1 진옥동 회장 (신한금융)순위: 1위총점: 97.69점자산총액: 2024년 739,764 / 2025년 786,013 (십억 원)연결당기순이익: 2024년 4,450 / 2025년 4,972 (십억 원)항목별 평가(5점 척도)- 경영 전문성과 자질: 4.159점- 지배구조 투명성과 책임성: 3.805점- 이해관계자 경영: 4.049점-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3.415점지명 순증감- CEO 리스크: +42건- 지배구조 개선: +25건2 양종희 회장 (KB금융)순위: 2위총점: 96.12점자산총액: 2024년 757,846 / 2025년 797,923 (십억 원)연결당기순이익: 2024년 5,078 / 2025년 5,833 (십억 원)항목별 평가(5점 척도)- 경영 전문성과 자질: 4.329점- 지배구조 투명성과 책임성: 3.89점- 이해관계자 경영: 4.159점-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3.512점지명 순증감- CEO 리스크: +23건- 지배구조 개선: +31건3 함영주 회장 (하나금융)순위: 3위총점: 79.62점자산총액: 2024년 637,848 / 2025년 674,591 (십억 원)연결당기순이익: 2024년 3,739 / 2025년 4,003 (십억 원)항목별 평가(5점 척도)- 경영 전문성과 자질: 4.011점- 지배구조 투명성과 책임성: 3.483점- 이해관계자 경영: 3.77점-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3.299점지명 순증감- CEO 리스크: +23건- 지배구조 개선: -2건4 황병우 회장 (iM금융)순위: 4위총점: 73.40점자산총액: 2024년 94,149 / 2025년 98,861 (십억 원)연결당기순이익: 2024년 215 / 2025년 444 (십억 원)항목별 평가(5점 척도)- 경영 전문성과 자질: 3.359점- 지배구조 투명성과 책임성: 3.402점- 이해관계자 경영: 3.424점-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3.207점지명 순증감- CEO 리스크: +5건- 지배구조 개선: +14건5 빈대인 회장 (BNK금융)순위: 5위총점: 65.58점자산총액: 2024년 152,470 / 2025년 161,095 (십억 원)연결당기순이익: 2024년 729 / 2025년 815 (십억 원)항목별 평
2026.10.02 06: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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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 오너십 30…베스트 오너십 총괄표
[커버스토리]1 이재용 회장 (삼성)순위: 1위 / 전년 대비: -총점: 98.14점그룹 매출액: 2025년 399,636 / 2026년 432,023 (십억 원)그룹 당기순이익: 2025년 41,602 / 2026년 48,905 (십억 원)항목별 평균(5점 척도)- 경영 전문성과 자질: 4.5점- 지배구조 투명성과 책임성: 3.756점- 이해관계자 경영: 4.1점지명 순증감- 오너 리스크 감소: +59건- 지배구조 개선: +29건2 정의선 회장 (현대차)순위: 2위 / 전년 대비: -총점: 94.84점그룹 매출액: 2025년 292,120 / 2026년 295,125 (십억 원)그룹 당기순이익: 2025년 23,771 / 2026년 15,304 (십억 원)항목별 평균(5점 척도)- 경영 전문성과 자질: 4.422점- 지배구조 투명성과 책임성: 3.756점- 이해관계자 경영: 4.1점지명 순증감- 오너 리스크 감소: +33건- 지배구조 개선: +29건3 구광모 회장 (LG)순위: 3위 / 전년 대비: -총점: 91.53점그룹 매출액: 2025년 140,208 / 2026년 135,975 (십억 원)그룹 당기순이익: 2025년 -871 / 2026년 4,165 (십억 원)항목별 평균(5점 척도)- 경영 전문성과 자질: 3.733점- 지배구조 투명성과 책임성: 3.967점- 이해관계자 경영: 3.733점지명 순증감- 오너 리스크 감소: +38건- 지배구조 개선: +33건4 정기선 회장 (HD현대)순위: 4위 / 전년 대비: ▲3총점: 86.09점그룹 매출액: 2025년 76,791 / 2026년 72,872 (십억 원)그룹 당기순이익: 2025년 2,749 / 2026년 4,684 (십억 원)항목별 평균(5점 척도)- 경영 전문성과 자질: 3.955점- 지배구조 투명성과 책임성: 3.697점- 이해관계자 경영: 3.551점지명 순증감- 오너 리스크 감소: +25건- 지배구조 개선: +32건5 최태원 회장 (SK)순위: 5위 / 전년 대비: ▲3총점: 83.28점그룹 매출액: 2025년 205,923 / 2026년 240,247 (십억 원)그룹 당기순이익: 2025년 18,448 / 2026년 44,912 (십억 원)항목별 평균(5점 척도)- 경영 전문성과 자질:
2026.10.01 06: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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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스 노트] ‘오너’란 무엇인가
[에디터스 노트]‘공개 기업에 오너라는 개념은 없다’. 행동주의 펀드를 이끄는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한경머니가 2013년부터 열네 해째 ‘베스트 오너십’ 조사를 해 왔다는 점에서 이 발언을 곱씹어보게 됩니다. 우리가 매년 평가해 온 그 '오너'가 애초에 성립하지 않는 개념이라면, 이 조사는 무엇을 측정해 온 것일까요.그 답은 조사 결과 안에 있었습니다. 올해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30개 기업집단 총수를 평가하면서 경영 전문성보다 지배구조에 더 낮은 점수를 매겼습니다. 실적이 좋아도 순위가 내려간 총수가 있고, 사업 경쟁력과 무관하게 지배구조 하나로 순위가 뒤집힌 사례도 나왔습니다. 시장은 이미 '얼마나 잘 경영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경영하고 어떻게 견제받느냐'로 평가의 잣대를 옮겨 놓고 있습니다.올해 처음 실시한 '베스트 금융 리더십' 조사는 이를 반대편에서 보여줍니다. 총수가 없는 소유 분산 기업, 즉 오너가 존재하지 않는 금융지주 8곳의 회장을 거의 같은 항목으로 평가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오너가 없는 조직에서도 지배구조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소유와 경영이 분리돼 있든 아니든, 한국 기업의 약한 고리는 같았습니다.문제는 오너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닙니다. 시장이 원한 것은 균형입니다. 장기 전략을 세우고 과감하게 결정하되 그 권한이 이사회로부터 견제받는 구조, 승계나 연임으로 경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되 리더의 능력이 객관적으로 검증되는 절차를 요구합니다. 제도는 이미 그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지분율을 넘어서는 지배력은 하나씩 회수되고 있습니다.공개 기
2026.10.01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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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그림은 어떻게 명작이 됐나
[작가 인터뷰] 이지호 <선 넘는 미술사> 저자잠시 19~20세기 예술가들의 삶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예술가들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천박한 포르노 제작자’라는 오명을 썼고, 에곤 실레의 모든 그림은 ‘음란물’로 규정돼 압수당하는 처지에 놓기도 했다. 겉으로 보면 개인의 인생 굴곡사처럼 보이지만 사건 하나하나는 사회의 통념과 문화 혁신의 순간이기도 하다.이지호 작가는 미국의 3대 디자인 스쿨 중 하나인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SVA)와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철학과 예술 전반을 폭넓게 공부한 미술학도다. 전시 기획과 도슨트,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한 그는 요즘 사람들이 예술을 대하는 태도와 작품을 바라보는 시선을 관찰하며 과연 예술과 외설의 경계는 무엇일지 생각에 빠지곤 했다고 한다. 그가 <선 넘는 미술사>를 쓰게 된 계기다.- 미술사의 수많은 주제 가운데 외설로 낙인찍혔던 누드화에 주목한 이유가 있나요.“미국에서 공부할 때부터 표현의 자유와 검열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작품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법을 배우면서 제 관념도 많이 깨졌고요. 수업에서 마르크스주의의 대표적인 기본 경전인 <공산당 선언>을 읽기도 했으니 정말 스펙트럼 넓은 사고를 했던 시기입니다. 특히 학교가 있던 캘리포니아는 여러 인종과 이민자가 모여 살기 때문에 예술을 정치적 운동의 수단으로 삼는 문화도 강했습니다. 예술가들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받는 상황을 접하면서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터부시되는 그 경계란 게 무엇일까 싶었고 어느새 제 화두가 됐던 것 같습니다. 그 문제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줄
2026.09.04 06: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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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스 노트] 보름달 대신 초승달
[에디터스 노트]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42개 퇴직연금 사업자를 전수 평가했습니다. 최종 결과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증권사의 초강세입니다. 종합 점수 1위부터 6위까지를 증권사가 차지했습니다.물론 예견된 결과이긴 합니다. 2024년 10월 실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보유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도 계좌를 통째로 옮길 수 있게 됐습니다. 수익률 비교가 쉬워지자 돈을 더 불려줄 수 있는 쪽으로 움직였습니다. 다만 그 강도가 상상 이상입니다. 지난해 증권업권의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은 26.5%로 은행(15.4%)의 2배에 가까웠습니다. 553조 거대 시장의 무게중심이 실제로 기울고 있다는 뜻입니다. 은행 창구에 묶여 있던 노후자금이 상장지수펀드(ETF)와 펀드로 몰려들고 있습니다.'머니무브'의 최대 수혜자가 된 증권업은 오랫동안 '천수답'으로 불렸습니다. 투자자의 주문을 대신 처리하고 받는 중개수수료가 수익의 뼈대였습니다. 장이 좋으면 벌고 식으면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습니다. 비 오기만 기다리며 하늘을 올려다보는 농부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골드만삭스'나 '글로벌 투자은행(IB)'은 현실과 동떨어진 구호에 가까웠습니다.이런 상황을 반전시킨 상징적 인물이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입니다. 1987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2년을 일한 뒤 일본 게이오대로 유학을 떠난 그는 1991년 귀국하면서 가업 복귀 대신 증권사를 택했습니다. 아버지 김재철 회장이 세계 정상급으로 키워 놓은 원양어업 회사를 뒤로하고, 업계 6~7위에 머물던 한신증권(동원증권 전신) 명동지점 대리로 출근한 것입니다. 이미 꽉 찬 ‘보름달’이 아니라 차오를 여지가 남은 ‘초승
2026.09.01 06: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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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스 메모] AI가 바꾼 승계의 법칙
[에디터스 메모]애플에 다시 승계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넘치는 독설과 카리스마로 아이폰 신화를 쓴 스티브 잡스의 뒤를 팀 쿡이 이었듯, 오는 9월 1일부터는 존 터너스가 팀 쿡이 일군 4조 달러 플랫폼 제국을 물려받습니다. 쿡 취임 때 그랬던 것처럼, 새 최고경영자(CEO)를 향한 의구심이 ‘역시 애플’이라는 찬사로 바뀔 수 있을지 투자자들은 궁금해합니다.승계는 위기의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번 애플의 CEO 교체는 ‘전격적이지만 담담하다’는 상반된 평가를 받습니다. 발표 시점은 갑작스러웠지만 주식 시장은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애플의 경영이 탄탄하다는 뜻이지만, 뒤집어 보면 리더십 교체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투자자가 그만큼 많았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올해 새 CEO를 맞은 곳은 애플만이 아닙니다. 미국 경제지 포춘은 2026년을 ‘CEO 대전환의 해’로 규정합니다. 워런 버핏이 벅셔해서웨이를 그레그 에이블에게, 밥 아이거가 디즈니를 조시 다마로에게, 더그 맥밀런이 월마트를 존 퍼너에게 넘겼습니다.공통 키워드는 ‘AI 전환’입니다. 버핏은 트레이드마크인 가치투자로 불멸의 수익률을 이어왔지만, 인공지능(AI) 시대에도 그의 투자법이 유효할지는 의문입니다. 벅셔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천문학적 현금이 쌓여 가는 것은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징후일 수 있습니다. 맥밀런은 AI가 월마트의 200만 개 일자리 전부를 바꿔놓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트랙을 나보다 더 빨리 뛸 수 있는 사람이 보이면, 바통을 넘기고 물러나 응원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애플의 리더십 전환을 관통하는 키워드 역시 AI입니
2026.08.04 06: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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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첫 GPU 인프라 구축, 시스원이 이끈다… NVIDIA B300 도입
국방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ICT 전문 기업 시스원(대표 김영주)이 공군의 첫 GPU(그래픽처리장치)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하며 국방 AI 시장 선점에 나섰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이 발주한 '공군 실증목적 GPU 구축사업' 입찰 개찰 결과, 시스원이 기술능력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입찰에는 LIG시스템을 비롯해 총 6개 주요 IT 기업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이번 사업은 총 66억 원(리스) 규모로, 계룡 소재 A부대와 오산 소재 B부대 등 2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스원은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B300 GPU 서버를 비롯해 항온항습기,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등 핵심 전산 인프라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력 및 냉각 기반 환경 구축부터 통합 시험, 검수, 관리자·사용자 교육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 수행한다.이번 사업은 공군이 자체 임무 수행 환경에 특화된 AI 인프라를 도입하는 첫 실증 사례다. 각 군 단위로 발주된 첫 GPU 구축 사업인 만큼, 향후 육·해군 등 전군으로 AI 인프라 구축 수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 역시 2030년까지 최대 5만 개의 GPU를 활용한 '국방 통합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는 등 'AI 기반 국방 강국'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사업에 이어 공군 사업까지 본격화되면서 국방 IT 시장의 AI 투자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시스원은 2021년부터 공군 전산장비 통합 유지보수 사업을 지속 수행해 온 기업으로, 현재 '2025~2027년 공군 전산장비 통합 유지보수 용역'을 맡아 주요 부대에 전담 인력을 상주시
2026.07.23 15: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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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스 노트] 버블 붕괴 예측이 어려운 이유
[에디터스 노트]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입니다. 증시 활황에 온 나라가 들썩입니다. 한 투자 전문가는 1990년대 말 정보기술(IT) 붐 이후 처음 보는 장세라고 말합니다. 이번엔 ‘삼전 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시장을 이끕니다. 두 종목의 집중도는 갈수록 커지고, 투자자는 삼전 닉스를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로 나뉩니다. 시장도 사람도 예민해질 대로 예민해졌습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어디까지 갈지,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는 반도체의 피크아웃이 언제일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AI가 산업혁명급 기회라는 건 확신하면서도, 혹시 눈 떠보니 고점은 아닐까 밤잠을 설칩니다.역사를 돌아보면 버블을 예측한 거장은 의외로 많았습니다. 레이 달리오, 피터 린치, 하워드 막스, 조지 소로스, 워런 버핏 모두 닷컴 버블을 경고했습니다. 그들은 결국 옳았습니다. 문제는 시점이었습니다. 달리오와 린치의 경고는 1995년, 막스의 경고는 1996년에 나왔습니다. 그러나 나스닥은 1995년부터 2000년 3월까지 약 1100% 더 올랐습니다. 소로스의 공매도(하락 베팅)는 7억 달러의 손실을 냈고, 버핏조차 뒤처진 수익률을 변명해야 했습니다. 20년간 연 25% 수익을 안긴 줄리언 로버트슨은 닷컴 열풍을 외면하다가 자금 이탈로 펀드 문을 닫았습니다. 공교롭게도 버블이 터지기 이틀 전이었습니다.교훈은 분명합니다. 최고의 투자가조차 버블을 ‘식별’하기는 쉬워도 ‘언제 터질지’ 맞히기는 지극히 어렵다는 것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참고하는 밸류에이션 지표 역시 장기 수익률을 가늠하는 데는 유용하지만 단기 타이밍에는 무용지물입니다. 구글 검색량 급증이 더 낫다는 주
2026.07.01 06: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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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스 노트] 투자 대전환, 돈의 물길이 바뀐다
[에디터스 노트]한경머니는 2005년 창간 이후 늘 돈의 흐름을 먼저 읽어 왔습니다. 닷컴 버블의 붕괴,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 코로나19 팬데믹의 공포. 그 모든 전환점마다 독자들과 함께 새로운 지형을 탐색하며 나침반 역할을 자임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또 하나의 결정적인 변곡점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생산적 금융’이라는 이름의 대전환입니다.수십 년간 한국 금융의 피는 부동산을 향해 흘렀습니다. 담보가 없으면 대출이 없었고, 아파트가 없으면 노후도 없었습니다. 그 결과 가계부채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정작 기업과 혁신에 투자돼야 할 자금은 말랐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이 구조를 정면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8월 국정계획 발표에서 공식화한 생산적 금융은 부동산과 단기 예금에 머물던 돈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산업으로 돌려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국민성장펀드 150조 원, 금융그룹들의 대규모 생산적 자금 공급 계획이 그 실행의 첫 장을 쓰고 있습니다.효과는 이미 숫자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당시 2600선이던 코스피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7000선을 돌파했고, 장중 8000선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코스피 1만 시대를 이야기하는 목소리도 더 이상 허황되게 들리지 않습니다. 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주식 1000주를 팔면 강남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는 시대가 됐다”는 말이 현장에서 실감 나게 들립니다. 부동산 불패 신화에 기대던 투자자들이 자본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생산적 금융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개념이 아닙니다. 오스트리아 경
2026.06.01 06: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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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스 노트] 코스닥, 30년 만의 재탄생을 위하여
[에디터스 노트]1971년 미국 월가에 작은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종이 서류 더미에 파묻혀 매주 수요일 문을 닫아야 했던 뉴욕 증권 시장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전자 주식거래 시스템이 가동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름은 NASDAQ(National Association of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 즉 ‘전국 증권 딜러 협회의 자동화 시세 시스템’이었습니다. 처음엔 그저 500개 기업의 주가를 화면에 띄우는 시세판에 불과했지만, 이 작은 출발이 반세기 뒤 세계 최대 기술주 시장의 씨앗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25년 후인 1996년, 한국도 나스닥을 벤치마킹해 코스닥을 만들었습니다. 대기업 중심의 코스피 시장에서 소외된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조달의 문을 열어주겠다는 취지였습니다. 출발점의 철학은 같았습니다. 차별받은 기업들을 위한 시장, 혁신의 플랫폼. 그런데 그로부터 30년이 흐른 오늘, 나스닥과 코스닥의 운명은 너무도 달라졌습니다.2000년, 두 시장은 똑같은 재앙을 맞았습니다. 닷컴 버블 붕괴였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고점 대비 78% 폭락했고, 코스닥은 무려 2900선에서 600선대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수백 개의 기업이 사라졌고, 수많은 개인투자자가 전 재산을 잃었습니다. 표면상 두 시장이 겪은 위기의 규모와 충격은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이후의 행보는 완전히 갈렸습니다.미국은 고통을 제도적 개혁의 에너지로 전환했습니다. 허위 공시에 징역형까지 부과하고 투자은행의 매수 추천 남발의 고리를 끊었습니다. 나스닥 자신도 주식 시장에 상장해 주주의 감시를 받는 구조로 탈바꿈했습니다.한국은 달랐습니다. 코스닥 거품은 정부가 정책적으로 키운 것이었습니다. 김대중 정부의
2026.05.06 06: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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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의 대가, 우리가 함께 짊어지겠다”…애터미, 소방 유가족 20억 지원
애터미 주식회사(회장 박한길)가 순직 소방관 유가족 지원을 위한 대규모 사회공헌 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 규모는 총 20억 원으로, 완도 냉동창고 화재 순직 소방관 가족을 포함한 소방공무원 유가족에 대한 실질적·장기적 지원 체계 구축이 목적이다.애터미는 17일 '애터미 오롯 석세스 아카데미' 행사장에서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과 '순직 소방관 유가족 지원 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 체결의 직접적 계기는 지난 4월 12일 완도군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두 명의 소방관이 순직한 사건이다. 이들 가족을 비롯해 앞으로 발생할 순직 소방관 유가족까지 포괄하는 항구적 지원 모델을 만들겠다는 게 양 기관의 공통된 방향이다.협약의 핵심 내용은 크게 네 가지다. 유가족 위로금 지급, 자녀 학자금·결혼 자금 등 자립 기반 마련, 생활비·치료비 같은 개인별 맞춤 지원, 그리고 소방공무원 전반의 복지 향상 사업이 그것이다. 특히 향후 새로운 순직자가 발생했을 때 즉각 가동 가능한 긴급 지원 기금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사후 대응을 넘어 상시적 안전망 역할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박한길 회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희생된 분들의 가족을 돕는 것은 기업이 마땅히 다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번 협력이 유가족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나눔 문화 확산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방가족희망나눔 박현숙 대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체계야말로 유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며 "애터미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이번 지원은 애터미가 올해 이미 집행한 대형 기부에 더
2026.04.17 15: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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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스 노트] 클로드 쇼크와 두 개의 전쟁
[에디터스 노트]세계의 이목이 이란 전쟁에 쏠려 있지만 미국 워싱턴에서는 또 다른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사용 방식을 둘러싼 미 국방부(국가 권력)와 실리콘밸리의 대결입니다.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기업은 새로운 AI 강자로 급부상한 앤트로픽입니다. 이 회사는 자율 무기 시스템 구동을 위해 클로드 AI의 핵심 안전 장치인 '가드레일'을 제거해 달라는 국방부의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하며 ‘AI 안전의 수호자’로 업계 전문가와 개발자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서로 동떨어져 보이는 두 전쟁은 실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앤트로픽이 개발한 클로드 AI는 미군이 전쟁 의사결정을 위해 활용하는 핵심 인프라로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물론, 이란 전쟁에서도 정보 수집과 평가, 타깃 선별, 시뮬레이션에 폭넓게 활용됩니다. 이제 사람이 아니라 AI가 전장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시대입니다.AI의 강력한 성능과 잠재력을 생각하면 안보 분야에 활용되는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첨단 기술이 국방 분야에서 가장 먼저 적용되고 성숙한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인터넷도 국방 연구 프로젝트에서 시작됐습니다. 앤트로픽과 펜타곤의 협력 관계는 앤프로픽이 가드레일 제거를 거부하면서 적대 관계로 돌변했습니다. 국방부가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고 퇴출에 나서자 앤트로픽도 소송으로 맞대응 중입니다. 앤트로픽은 완전 자율 무기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감시에는 클로드 AI를 사용할 수없다는 원칙을 비타협적으로 고수합니다. 앤트로픽의 다
2026.04.01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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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닮은 로봇…상용화를 위한 4가지 관문
[스페셜] 휴머노이드 로봇 투자지도사람의 체격과 형태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은 오랫동안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사람을 위해 설계된 환경 속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미래를 제시해 왔다. 단일 작업에 최적화된 기존 로봇과 달리, 휴머노이드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이론적으로 휴머노이드는 향후 여러 산업을 지원할 수 있다. 생산 라인에서 부품을 조립하고, 물류창고에서 상품을 운송하며, 병원에서 간호사를 보조하거나, 소매점에서 매대를 채울 수 있다. 더 나아가 노인 돌봄과 집안일도 도울 수 있을 것이다.기술 시연이 비즈니스가 못 되는 이유파일럿 단계의 기술 시연과 실제 비즈니스 환경 사이에는 여전히 상당한 간극이 존재한다.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프로토타입 모델은 인상적이지만, 맥킨지의 이전 보고서에서도 언급했듯이 실제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합리적인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기술 기업들이 파일럿과 대규모 배포 간 간극을 메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의 핵심 ‘브리지(bridge)’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앞서 언급된 네 가지 브리지는 간극을 넘기 위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브리지들이 모두 갖춰지기 전까지 휴머노이드는 이론적 개념에 머물 뿐, 실제 현장에 투입될 수 없다. 모든 요건을 충족한 OEM 기업은 빠른 확장이 가능하지만, 일부 요소에만 치중한 기업은 파일럿의 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본격적인 휴머노이드 도입까지는 아직 수년이 걸리겠지만 로봇 기업들은 위 네 가지 측면에서의 진척도를 점검하고, 조직적인 대비에 나서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2026.03.09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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