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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경제 용어] 초과 이익 공유제
[해시태그 경제 용어] 초과 이익 공유제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제안한 제도다. 대기업이 중소기업 육성에 협력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도록 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대기업이 초과 이익을 얻으면 이를 협력 중소기업과 나누는 것이 핵심이다.대기업이 해마다 설정한 경영 목표치를 넘어서는 이익이 발생하면 협력 중소기업의 기여도 등을 평가해 초과 이익의 일부를 나눠 주는 것이다.하지만 이 제도는 대기업이 연초에 설정한 이익 목표치에 따라 초과 이익이 달라질 수 있어 대기업의 이익 생성 여부와 그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 협력사의 기여도를 측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이익을 공동 분배한다는 것 역시 시장 경제 원리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대기업집단을 중심으로 한 재계와 정치권 일부에서 크게 반발했다.일각에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불공정 거래와 불신이 많은 상황에서 납품 단가를 조정하는 것보다 초과 이익 공유제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견해를 내놓기도 한다.#취지는 좋다 #현실적으로 도입 어렵다 #시장경제 원칙 준수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
2021.05.27 0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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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테크 리포트] “오목천역까지 10분”…봉담자이 라피네 25일 1순위 청약
[집테크 리포트]경기 화성 신규 아파트 단지 분양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역대급 청약 경쟁률 ‘809.1 대 1’을 기록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에 이어 봉담자이 라피네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실거래가 정보 업체 ‘호갱노노’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 기준 검색량이 가장 많은 아파트 단지는 화성 봉담자이 라피네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해당 지역 1순위 △26일 기타 지역 1순위 △27일 2순위 청약 등이 진행되면서 많은 이들이 관련 정보를 찾고 있다.봉담자이 라피네의 특징은 편리한 교통이다. 단지 인근 효행로를 통해 수인분당선 오목천역까지 차량으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을 이용하면 수원과 분당, 강남구청, 청량리, 인천 등으로 환승 없이 갈 수 있다.아울러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IC와 근접해 수도권 전역으로 진·출입이 편리하고 과천-봉담고속도로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용이하다.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다수 운영되고 있다.생활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파트 우측에 이마트 봉담점이 위치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반경 1.5km 이내에 CGV 영화관과 사업지구 등도 있다. 경기 수원까지 차량으로 20분이면 진입이 가능해, 경기 최고 도시로 꼽히는 수원의 쇼핑·문화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봉담 자이 라피네는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동, 75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48세대 △84㎡ 671세대 △100㎡ 24세대 △109㎡ 7세대 등이다. 분양가는 59㎡ 3억2991만~3억3131만원, 84㎡ 4억2527만~4억3163만원, 100㎡ 5억786만원, 109㎡ 7억2676만~7억2922만원
2021.05.24 16: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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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로 새 역사 쓴다”…미국 시장 2위 노리는 현대차
[비즈니스 포커스]현대차그룹이 테슬라가 독식 중인 미국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미국에 2025년까지 74억 달러(약 8조1400억원)를 투자해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고 수소차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인프라 구축 등에 나선다. 올해를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설정한 만큼 현지 생산을 통해 앞으로 점유율을 얼마까지 늘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4년간 미국 신규 투자로 제품 경쟁력 강화와 생산 설비 향상 등을 추진한다. 전기차와 수소차·UAM·자율주행·로보틱스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다. 미래 혁신 기술을 확보해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퀀텀 점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핵심은 전기차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 기아의 EV6 등 전용 전기차 모델은 내년 중 현지 생산에 돌입한다. 아직 생산 물량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국 시장 상황과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 등을 검토해 공장 가동 물량을 결정할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미국 생산을 결정한 배경은 거대한 전기차 수요에서다. 현지 전기차 시장은 2025년 240만 대, 2030년 480만 대, 2035년 800만 대 등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그린 뉴딜’과 ‘바이 아메리카(미국 제품 구매)’ 정책을 강력하게 펼치고 있어 미국 생산을 결정했다는 분석이다.현대차 미국 전기차 판매량, 테슬라 3% 불과현대차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면 최대 경쟁자는 역시 현지 시장을 독식 중인 테슬라다.테슬라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를 20만6000대 판매했다. 이어 제너럴모터스(GM
2021.05.24 07: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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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에 1분기 코스피 상장사 영업익 2.3배↑
[돈이 되는 경제지표]글로벌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1년 전과 비교해 2.3배 늘었다.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 593곳(금융업 등 일부 제외)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1분기 영업이익은 44조3983억원으로 131.73% 늘었다.순이익은 49조1074억원으로 361.04%, 매출은 538조3459억원으로 9.08%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연결 재무제표가 도입된 2010년 이후 1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기업 실적이 크게 좋아진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사태가 1년을 넘어가면서 백신 보급이 빨라지는 등의 이유로 글로벌 경제가 회복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 1분기 실적의 기저 효과도 영향을 미쳤다.업종별로는 건설업(-4.45%)과 전기가스업(-0.94%) 등을 제외하고 나머지 15개 업종의 매출이 늘었다. 특히 의료정밀(37.68%)과 전기전자(21.53%), 기계(12.70%), 철강금속(12.15%)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분석 대상 기업 중 491개사(82.8%)는 순이익 흑자를, 102개사(17.2%)는 적자를 기록했다. 또 흑자 전환 기업은 105곳으로 적자 전환 기업 25곳보다 많았다.코스닥시장 상장 기업도 경기 회복세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12월 결산 코스닥 법인 1011개사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조56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8.25% 늘었다. 1011개사 중 684곳(67.66%)은 흑자를, 327곳(32.34%)은 적자를 기록했다.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
2021.05.24 07: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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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곡점마다 BI 바꾼 ‘래미안’…세번째 리뉴얼 까닭은
[비즈니스 포커스]삼성물산의 래미안 아파트는 브랜드 아파트의 효시로 꼽힌다. 2000년 처음 등장해 한국에 브랜드 아파트라는 개념을 자리 잡게 했다. 브랜드 출시부터 20여 년이 흐른 현재, 래미안은 세 차례 브랜드 이미지(BI)를 수정했는데, 이 시점은 래미안의 건설·건축·재개발 전략 변경과 일치한다. 래미안의 BI 수정과 함께한 세 차례의 변곡점을 알아본다.삼성물산은 2000년 입주자에게 새로운 주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을 출시했다. 래미안은 최고의 기술로 꿈이 실현되는 앞선 미래의 공간 ‘래(來)’, 미래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주거 공간 ‘미(美)’, 최고의 안전성과 최상의 보안을 약속하는 편안한 생활 공간 ‘안(安)’ 등의 합성어다.아파트 브랜드는 상당수가 영어나 프랑스어 등을 사용한다. 현재 한국에서 한자를 쓰는 아파트는 래미안이 유일하다. 쌍용건설의 ‘예가’가 있었지만 2019년 ‘더 플래티넘’이라는 브랜드로 통합돼 래미안은 한자를 쓰는 유일한 아파트가 됐다. 현재 전국에 총 173개 단지, 16만여 가구가 래미안의 이름을 달고 있다.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란 신개념 전파 앞장시장에선 래미안이 걸어온 길이 한국 아파트의 역사라고 평가한다. 국가고객만족도 23년 연속 1위를 차지할 만큼 오랜 기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 왔다. 래미안 브랜드가 처음 사용된 아파트는 경기 용인 구성 1차였다. 친환경 아파트를 목표로 ‘건강한 집’이라는 콘셉트였다. 브랜드 출시 당시 사용한 첫 BI는 2003년까지 사용됐다. 이 기간 건설업계에 브랜드 아파트라는 신개념을 전파했다. 이때부터 삼성물
2021.05.23 0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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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예측 AI 도입, 로봇 활용’…건설업계, 내년 시행 ‘중대재해법’ 초긴장
[비즈니스 포커스]“중대재해법 시행으로 현장 노동자가 안전 수칙을 위배해 발생한 개인 과실 사고도 기업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왔다.”(A 건설사 관계자)“안전 관리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법안의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경영진 처벌이라는 징벌 수위는 기업 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공산이 크다.”(B 건설사 관계자)건설업계는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비상이다. 내년부터 인명 사고 등이 발생하면 사업주와 ‘최고경영책임자’까지 처벌 받을 수 있는 만큼 각 기업들이 안전 관리에 만전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법 적용 범위와 모호한 처벌 규정 등으로 시행 이후에 나타날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중대재해법은 안전 조치 의무를 위반해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주나 최고경영자(CEO)를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산업 재해를 줄이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1월 시행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보다 처벌 수위를 높인 법이다.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지난해 6월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올해 1월 국회를 통과했다. 이 법은 내년 1월부터 노동자 50인 이상 기업에 우선 적용된다. 50인 미만 사업장에는 2024년부터 시행된다.건설업계가 중대재해법 시행에 가장 경계하는 것은 사업주와 CEO, 기업에 가해지는 징벌 수위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 노동자 1명이 숨지거나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는 중대 재해 발생 시 대부분 처벌 받는다.처벌 수위가 매우 무거운 만큼 건설사들은 안전 관리 조직을 신설해 과거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앞으로 있을 재해를 방지하기
2021.05.20 06: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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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새 주인으로 3곳 물망…자금 확보 능력이 관건
[비즈니스 포커스]기업 회생 절차에 돌입한 쌍용차가 5월 중 새 주인을 찾기 위한 공개 입찰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인수 후보로 확정된 곳은 3곳이다. 다만 이들이 실제 쌍용차를 인수할 능력이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쌍용차 매각을 위한 공개 입찰은 5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매각 주간사 회사는 한영회계법인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법정 관리 개시로 쌍용차는 자율적 매각이 불가능하다. 법원은 조만간 매각 주간사 회사를 선정한 이후 즉시 공고를 낼 예정이다.쌍용차 매각 금액은 한영회계법인이 6월 10일까지 제출할 조사 보고서에 따라 결정된다.보고서에는 쌍용차의 채무를 비롯한 재무 상태 등이 평가돼 회생 가능성에 대한 회계법인의 견해가 담긴다. 회사의 계속 기업 가치와 청산 가치도 포함되며 쌍용차의 매각가는 두 가치 사이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美·中 기업 2곳도 인수전 참여 가능성현재 인수전에 참전 의사를 밝힌 기업은 3곳이다. 우선 협상권을 가지고 있던 미국의 자동차 유통 업체 HAAH, 한국의 전기차 업체 에디슨모터스와 케이팝모터스·사모펀드 박석전앤컴퍼니 등이 쌍용차 인수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미국과 중국 기업도 각각 1곳 역시 쌍용차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이 추가로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인수 의사를 밝힌 기업들은 각각 쌍용차의 미래와 비전 등을 공개하고 시장의 반응을 살피는 중이다.HAAH는 미국에 완성차 판매망을 보유한 만큼 쌍용차 내부에서도 해당 기업의 인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북미 시장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세단 차량보다 훨씬 많다.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2021.05.18 06: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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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테크 리포트]“차익만 10억원”…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집테크 리포트]서울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단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시세 차익만 10억원에 달해 ‘로또 아파트’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실거래가 정보 업체 ‘호갱노노’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검색량이 가장 많은 아파트단지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다. 18일 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많은 이들이 관련 정보를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청약이 끝났음에도 해당 아파트 단지를 많이 찾는 이유는 어마어마한 시세 차익이 발생해서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367만원이다. 전용 84㎡의 경우 4억8867만원이다.인근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 전용 86㎡가 지난 2월 14억7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0억원 가량 싼 편이다. 청약에 당첨되면 10억원의 로또를 맞는 것이다.전용 102㎡의 분양가는 5억2000만~5억8300만원 대다. 오는 7월 입주를 앞둔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102㎡가 최근 13억8355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변 시세 대비 8억원 이상 저렴하다.서울이 아님에도 시세 차익이 상당해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역대급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1순위 청약 302가구 모집에 24만4343명이 몰려 809.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역대 동탄 내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10년 전매제한 기간이 있음에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이다.대방건설 관계자는 “GTX-A 노선 개통 예정으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서울까지 더욱 빨라진 초특급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며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분양 성공의 이유 중 하나”라
2021.05.17 1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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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에 171조원 투자”...삼성전자의 초격차 전략 가속화
[위클리 이슈] 인물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에 171조원 투자”삼성전자가 한국에서 메모리 반도체 초격차 전략을 가속화한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평택캠퍼스에서 5월 13일 열린 ‘K반도체 벨트 전략 보고 대회’에서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71조원을 투자해 파운드리 공정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2019년 4월 정부와 삼성전자가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133조원 대비 38조원 늘어난 투자 금액이다.D램·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인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를 포함한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도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현재 파운드리 세계 1위 기업은 대만의 TSMC다. 지난해 기준 TSMC의 점유율은 54%, 삼성전자는 17%로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TSMC는 현재 격차를 더욱 벌리기 위해 3년간 1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매서운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다.삼성전자는 TSMC를 따라잡기 위해 미국 오스틴에 170억 달러 규모의 파운드리 신규 공장 증설을 검토 중이다. 5월 21일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투자 계획이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한국에서도 메모리 반도체 초격차 전략은 이어진다. 김기남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현재 공사가 한창인 평택 3라인을 내년 하반기에 완공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평택 3라인은 공장의 길이가 700m로 2라인(400m)의 1.75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린룸의 규모는 축구장 면적의 25개 크기로 현존하는 단일 반도체 라인 중 세계 최대 규모다.정의선 현대차그룹
2021.05.17 07: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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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벌써 바닥’ 속 타는 전기차 계약자…친환경차 질주 급제동
[비즈니스 포커스]친환경차 전성시대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시작으로 전기차·수소차 등 다양한 라인업의 친환경차가 출시되고 있다. 2030년을 전후해 내연기관 차량의 시대는 종말을 맞이한다. 10년 후에는 내연기관 차량의 공백을 친환경차가 완전히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각국 정부는 친환경 시대를 맞아 내연기관 대신 친환경차 체제로 변화하겠다는 목표다. 한국 역시 이 흐름을 따른다. 공공 기관의 친환경차 의무 구매 비율은 기존 70%에서 100%로 확대된다. 친환경차 수요 창출과 온실가스 저감 등을 위해 2016년(의무 50%) 시작된 이 제도는 5년 만에 두 배로 상향 조정됐다.정부뿐만 아니라 친환경차는 소비자의 이목도 사로잡았다. 완성도 높은 친환경차가 속속 출시되면서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는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특히 전기차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전기차 인기에 지자체 보조금 조기 소진 위기테슬라가 한국 판매 1만 대를 넘어서며 한국 전기차 시장에 불을 붙였다. 이어 현대차의 아이오닉5가 판매 중이고 기아도 EV6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이오닉5는 사전 계약을 시작한 첫날인 2월 25일 2만3760대로 신기록을 세웠다. 사전 계약 물량은 4만여 대다.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인기 비결에는 ‘보조금’이 큰 몫을 차지한다. 전기차 보조금은 국고 보조금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이 더해 지급되는데 선착순으로 이뤄진다.정부는 올해 전기차 7만5000대에 대당 1100만~1900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자체가 편성한 예산은 4만5814대분에 그친다. 이 차이로 전기차 사전 계약자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보조금은 차량 구매 계약을 한 후 신청할 수 있는
2021.05.12 06: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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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두가족’ 현대차 그랜저 vs 기아 K8, 세단 시장서 진검승부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은 ‘한지붕 두가족’인 현대차와 기아가 주름 잡고 있다. 양 사는 해당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보이지 않는 눈치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현대차 그랜저가 수십년간 쌓아온 금자탑을 무너뜨리기 위해 기아는 K8으로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려 한다.그랜저는 지난해 14만6923대의 판매량을 달성해 국내 세단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기아는 올해 K8을 출시해 그랜저의 독주를 막으려 한다. K8은 사전계약 첫날에 판매량 1만8015대를 기아 세단 역대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스테디·베스트셀러’ 그랜저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형국이다.현대차는 11일 ‘2021 그랜저’를 출시해 K8의 추격을 뿌리치려 한다. 스페셜 트림 ‘르블랑’을 추가하고 안전·편의사양을 크게 늘렸다.르블랑은 하얀색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다. 베이지와 블랙 컬러의 새로운 조합 인테리어가 적용돼 밝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더해졌다.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로 판매돼 소비자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그랜저 신규 모델을 출시하며 현대차는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했다. 안전·편의사양이 늘어났음에도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인상 폭은 9만~25만원이다.가솔린 2.5 모델은 △프리미엄 3303만원 △르블랑 3534만원 △익스클루시브 3681만원 △캘리그래피 4133만원 등이다. 가솔린 3.3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 3593만원 △르블랑 3929만원 △익스클루시브 3926만원 △캘리그래피 4388만원 등이다.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리미엄 3679만원 △르블랑 3900만원 △익스클루시브 4012만원 △캘리그래피 4489만원 등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상품성과 가격
2021.05.11 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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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해결사는 결국 민간”…5월 역대급 분양 물량 쏟아진다
[비즈니스 포커스]“시장이 되면 한 달 안에 초스피드로 신속한 주택 공급을 시작하겠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당시 서울시장 후보, 3월 29일)“재개발·재건축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먼저 근절하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4월 29일)오세훈 서울시장의 한 달 만에 변화된 방침이다. 수십 회에 달하는 정부 주도의 부동산 정책으로도 잡지 못한 집값을 서울시장 역시 해결하지 못했다. 정부와 서울시 주도의 집값 안정화 정책은 또다시 실패하는 모양새다.단, 올해 들어 민간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집값 폭등세가 다소 완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정부도 해결하지 못한 집값 안정이 결국 민간 분양의 힘으로 안정화되는 셈이다. 특히 5월에는 역대급 규모의 신규 분양이 진행·예정돼 있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물량은 전국 59개 단지, 4만8855가구다. 지난해 5월 3만6337가구 분양과 비교하면 34% 늘어난 양이다. 수도권에는 2만5117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은 3개 단지에서 4082가구가, 경기도에서는 17개 단지, 1만5838가구가 공급된다.지방은 2만3738가구가 분양 중이다. 충남 4447가구, 대구 3436가구, 광주 2842가구 등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가 시장에 나온다.분양 시장은 올해 초부터 꿈틀거렸다. 지난해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미뤄졌던 물량이 풀리면서 공급량이 대거 늘어났다. 1·2월 아파트 분양은 약 4만2000가구(1월 2만9000가구, 2월 1만3000가구)가 진행됐다. 200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5월에는 1~2월을 합친 물량보다 더 많은 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값
2021.05.11 0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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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회복 흐름서 외면 당한 ‘르쌍쉐’
[스페셜 리포트]현대차·기아 등 한국의 대표 업체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전기차를 출시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으로 시장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 왔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도 지난해와 비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덜 받고 있다. 회복 흐름을 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하지만 르노삼성·쌍용차·한국GM(쉐보레) 등 ‘르쌍쉐’라고 불리는 3사에는 ‘먼 나라’ 얘기일 뿐이다.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며 벼랑 끝에 내몰려 있다. 완성차 업체 간 양극화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시장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지만 이 흐름에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다.내연기관 신차 출시도 늦어지는 마당에 기술력의 집합체인 전기차 출시는 먼 이야기다. 한국GM이 볼트 EV를 내놓기는 했지만 화재 위험 등으로 리콜이 실시되는 등 어려움이 잇따랐다. 한국의 완성차 업체 5개사의 총 판매량 중 현대차·기아의 점유율은 88%다. 르쌍쉐는 12%에 머물렀다.올해 1분기 국산 자동차 판매 시장점유율은 7%에 불과하다.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연구·개발(R&D) 비용 역시 감소해 악재가 이어지는 모양새다.쌍용차의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 회생 절차에 돌입해 연초부터 생산 가동·중단이 반복되고 있다. 조만간 전기차 SUV E100을 출시해 위기 탈출을 노렸지만 생산 라인이 정상화되지 못하면서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르노삼성은 적자로 전환되며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797억원으로 2012년 이후 8년 만에 적자다. 지난해 닛산 로그 위탁 생산이 종료돼 큰 타격을 입었다. 결국 희망퇴직까지 실시하며 몸집 줄이기에 나
2021.05.04 0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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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용 비케이탑스 대표 “상주 프로젝트로 매출 1000억원 자신”
[인터뷰]B2B 유통 및 소모성 자재 구매 대행업(MRO)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비케이탑스가 새 수장으로 정상용 대표를 맞이했다. 정 대표는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비케이탑스는 2010년부터 10여 년간 쿠팡과 이베이코리아 등 대형 e커머스 채널과 공공 부문 폐쇄 몰 등에 130여 개의 브랜드 제품을 공급해 왔다.올해는 유통 사업과 시너지가 있는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한편 경북 상주에 있는 폴리실리콘 공장 설비의 철거·매각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올해 매출은 핵심 사업인 유통에서 200억원, 현금성 자산 매각인 상주 프로젝트에서 700억~8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정상용 대표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에 선임돼 비케이탑스를 이끌고 있다.정 대표는 “옛 동양그룹의 IT사업부를 지난해 정리하고 유통 위주로 사업을 재편했다”며 “올해는 유통 및 상주 폴리실리콘 공장 프로젝트로 매출 확대와 경영 정상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케이탑스의 핵심 수익 모델은 유통 사업이다.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목표는 2배인 200억원인데 어떠한 전략을 펼칠 계획인가.“과거에는 쿠팡과 이베이코리아 등 채널을 늘리는 것에 초점을 맞춰 왔다. 쿠팡과의 B2B 독점 공급 계약으로 필립스의 생활 가전과 샤오미의 소형 가전 등 130여 개의 아이템을 공급해 왔다. 올해 역시 대형 유통 채널에 신규 브랜드 품목 입점 등으로 매출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특히 비케이탑스 전용 상품 개발과 독점 판매권 확대가 핵심 전략이다. 로봇 청소기 브랜드 ‘엑스클리어’의 독점 판매권을 최근 계약했다.
2021.05.04 06: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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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공급과잉 끝났다’…부활 신호탄 쏜 자동차 산업
[스페셜 리포트]자동차 산업이 부활하고 있다. 신차가 발표되면 사전 계약이 1만 대가 넘고 차량 수령까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늘어나는 소비자 수요에 생산 기업의 공급 물량이 따라가지 못해서다. 차량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 생산 라인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원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비자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올해 생산 예정 대수를 크게 줄여서다. 지난해 글로벌 신차 수요는 2019년 대비 14% 감소했다.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코로나19 여파에 해외 대신 국내 여행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차량 구매 수요가 더욱 커졌다. 이에 따라 예측 물량과 실제 주문량에 불균형이 나타나 차량 인도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다.자동차 산업은 지난 1분기 자동차 생산·내수·수출이 모두 늘어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생산은 12.2%, 내수는 11.3%, 수출은 16.9% 증가했다. 내수는 역대 1분기 중 최고 판매 대수를 기록했고 수출액은 2014년 1분기(124억8000만 달러), 2012년 1분기(123억 달러)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고성장을 이끈 것은 향후 내연기관차를 대신할 친환경차가 있다. 친환경차의 1분기 수출 대수는 9만2000대로 역대 최대다. 내수 판매 또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전체 자동차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판매 비율 역시 15.9%로 역대 최고다.공급 과잉보다 공급 부족이 낫다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부족의 근본적 배경은 예상보다 빠르고 강력한 수요 회복이다. 시장에선 ‘공급 과잉보다 공급 부족이 낫다’고 판단한다.
2021.05.03 09: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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