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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강아지 총으로 쏴 죽여"…美 대선판 개 논쟁 '와글와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공화당 거물 정치인이 강아지를 죽인 사실을 공개해 미국 정치권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가디언은 크리스티 노엄 사우스다코타 주지사가 다음 달 출간할 책 ‘노 고잉 백(No Going Back)’의 발췌본을 입수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노엄 주지사는 책에서 자신의 삶과 정치인으로서 내놓은 정책 등을 소개했다. 그 가운데 자신이 기르던 강아지를 언급한 부분이 논란...
2024.04.29 10: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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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오르는 게 없네"…'혼자 밥 벌어 먹기' 벅찬 시대 왔다['신 3고' 쇼크]
“친구 약속 한 번 나갈 때마다 돈 5만원은 깨져요. 친구들이랑 놀다 보면 아껴도 기본 3만원은 나갑니다. 그렇다고 인간관계를 포기할 수도 없고…” 자취하는 20대 사회초년생 직장인 A 씨(26세)는 본인의 통장 잔액을 떠올리며 한숨을 쉬었다. ‘월급 빼고 다 오른다’지만 해도 너무 하다 싶은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보다 3.1% ...
2024.04.27 08: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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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성별을 본인이 직접 고른다"…세계로 확대되는 '이' 법안
세계 각국에서 신청만 하면 성별을 쉽게 바꿔주는 법안이 제정되고 있다. 이에 성소수자들이 인권을 존중받게 됐다는 긍정적이란 평가와 ‘성별 범죄’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독일 연방의회는 ‘자기결정법(Self-Determination Act)’ 제정안을 지난 12일 가결했다. 해당 법안은 독일 내에서도 논란이 됐으나, 출석 투표에서 의원 374명이 찬성, 251명이 반대, 11명이 기권했다. ...
2024.04.26 14: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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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일본정부한테 '라인' 뺏기나…지분 관계 정리 압박
네이버가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을 뺏길 처지에 놓였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지분을 나눠 가진 회사로, 네이버가 개발한 ‘라인’과 소프트뱅크의 최대 포털 ‘야후’를 서비스한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의 중간 지주회사인 에이(A)홀딩스 주식을 네이버로 매입하기 위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교도통신은 “소프트뱅크가 네이...
2024.04.26 10: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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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보다 3800배 큰 규모" 치솟는 김값에 양식장 신규 개발
김값이 치솟자 해양수산부가 김 생산량을 확대하고 계약재배 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7월부터 해수부는 2700ha(헥타르·1㏊는 1만㎡) 규모의 양식장을 신규 개발한다. 이는 0.174ha인 축구장 넓이의 3800배에 달한다. 넓이가 290ha인 여의도와 비교하면 약 9배 크다. 이를 통해 김 생산량을 3% 정도 늘릴 수 있게 됐다. 지난달 해수부는 김 양식장 2000ha를 개발한다고 발표했으나 규모를 더 확대...
2024.04.25 17: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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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하이브리드 인기에 EV 판매압박…“결국엔 전기차가 시장 지배할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인기로 인해 전기차 채택률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밝혔다. 이에 “우린 이것이 올바른 전략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궁극적으로 전기 자동차가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가 발표한 1분기 수익보고서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213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9%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12억 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보다 54%...
2024.04.24 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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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집값, 2040년부터 떨어져"…2050년엔 전체 주택 중 13% '빈집'
한국 집값이 저출생과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2040년 장기 하락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노후 주택을 중심으로 빈집이 증가해, 2050년엔 전체 주택 중 13%가 비어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23일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국내) 실질 주택 가격은 2040년 전후로 하락 추세로 전환할 것”...
2024.04.24 10: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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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 "내 몸에 동물 장기이식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돼지 등 동물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해 생명을 연장하는 ‘이종장기이식 치료’에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본인이 이종장기이식 대상자가 된 경우엔 61.7%가 동의했다. 23일 ‘난치병 환자의 새 희망, 이종장기이식 현황과 미래’ 콘퍼런스에서 이화여대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권복규 교수 연구팀은 이런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전국에서 19세 이...
2024.04.23 16: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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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의 경고..."韓, 글로벌 비은행 금융 최약체"
한국이 글로벌 그림자 금융(비은행 금융)에서 면밀히 주시해야 할 약점으로 떠오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평가했다. 금리상승 이후 한국 국내외 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에서 균열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자본시장연구원 집계에 따르면 국내 비은행권이 보유한 부동산 그림자 금융 규모는 926조원이다. 전년 886조원 보다 4.5%늘어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10년 전보다는 4.2배 늘었다. 또 작년 말 기준 저축은행 연체율은 6.55%로 전년...
2024.04.23 14: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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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통화 당국 어쩌려나"…엔화 가치 34년 만에 최저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55엔대에 달해 엔화 가치가 34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고 23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전날(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중 달러당 154.85엔을 터치했다. 달러당 엔화 가치가 154엔대 후반대로 떨어진 건 1990년 6월 이후 최초다. 이번 주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미국 경제가 견조하고 지난주 미 중앙은행(Fed) ...
2024.04.23 10: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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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닭고기 국내산으로 속여" 원산지 표시 위반 27곳 적발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관공서 급식소와 주변 식당 등 27곳에서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가 적발됐다고 2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충남지원이 밝혔다. 농관원은 2월 말부터 지난 12일까지 지역 시·도청 및 정부청사 급식소와 주변 식당 192곳으로 대상으로 원산지표시를 점검했다. 그 결과 관공서 내 입점한 급식업체 4곳을 포함해 27곳이 적 발됐고, 이중 거짓 표시한 17개 업체가 입건됐다. 원산지를...
2024.04.22 17: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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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소속사, 독립 시도?" 하이브 내분설에 주가 급락
엔터테인먼트사 하이브가 내분설에 휘말려 22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하이브는 22일 오후 1시부터 주가가 급락해 오후 2시 10분 가준 전일 종가보다 약 8% 떨어진 21만2500원을 기록했다. 이는 뉴진스의 소속사이자,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의혹이 불거진 탓으로 분석된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의심해 관련 증거 수집에 나섰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2024.04.22 14: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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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서 랄로가 될래요"…맘카페에 올라온 초등학생 학부모의 사연은
유명한 인터넷 방송인을 따라 하는 아들에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한 커뮤니티에 ‘여러분들 아들래미도 랄로 보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지난 20일 게재돼 화제다. 게시글엔 “저희 아들이 이제 초 4인데 랄로한테 푹 빠져있다”며 “랄로가 요즘 남자애들한테 인기가 많은지 완전 우상이 됐다”는 내용이 있었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학부모는 랄로의 인기가 애니메이션 ...
2024.04.22 14: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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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위해 봉사한 검역 탐지견들 "새 가족 찾아요"
나라를 위해 봉사한 은퇴 검역탐지견에게 새 가족을 찾아주기 위한 입양 홍보 행사가 열린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4일 14시에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은퇴 검역탐지견 입양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벅스가 동물보호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협력한다. 행사 당일 해당 점포에서 반려동물 테마공간 내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은 은퇴 검역탐지견과 유실·유기 동물 입양에 ...
2024.04.22 13: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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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탕' 노리는 웨딩 업계에 “예비부부 피로감 느껴”[비즈니스 포커스]
“‘웨딩’만 붙으면 다 비싸져요.”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온다. 결혼식 당일은 풍요롭고 아름답기만 하다. 그러나 복잡한 준비 과정에 수많은 신랑·신부는 피로감을 잔뜩 느낀다. 높은 예식비용과 더불어 웨딩 업체의 텃세까지 감당해야 하는 탓이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내놓은 ‘2024 결혼 비용 리포트’에 따르면 평균 결혼 비용은 집값을...
2024.04.22 09: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