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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 한번으로 '소송 OK'… 승소율 93%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한 호프집에서 A씨는 난데없는 봉변을 당했다. 한 취객이 휘두른 주먹에 코뼈가 내려앉은 것. 일방적으로 당한 일임에도 경찰은 A씨에게 쌍방폭행이니 좋게 해결하라고 충고했다. 가해자 역시 병원비의 반만 부담하겠다고 억지를 부렸다. 분통이 터지도록 억울했지만 A씨는 변호사를 선임할 형편이 아니었다. 어찌할 바를 모르던 A씨에게 나홀로닷컴(대표 이봉기)의 '변호사 도우미' 서비스는 구세주나 다름없었다. 변호사 도우미는 재판에 필...

    2006.08.30 11:54:39

  • “사고차 꼼짝 마” 전력 한눈에 파악

    “혹시 이 차 사고난 적 있나요” “아뇨 전혀 없습니다. 자 보세요. 깨끗하지 않습니까.” 중고차 매매시 흔히 볼 수 있는 매수자와 매도자의 대화다. 사고경력이 있는 차일 경우 그만큼 제값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도하는 개인이나 중고매매상들은 간혹 사고이력을 속이고 차를 파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소비자보호원 분쟁조정국 손영호 팀장은 “자동차 매매시 '사고이력허위고지'로 인한 피해상담건이 자주 있다”면서 “중고차는 매매할 때는 성능점...

    2006.08.30 11:54:39

  • 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 '찰떡궁합'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휴대전화나 노트 북에 무선으로 보낸다.' 인포핸드(대표 진서용)가 2001년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그리고 블루투스를 이용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이다. 인포핸드는 삼성전자 휴대전화개발사업부의 핵심인재 4명이 퇴직하고 나와 지난 2000년 설립한 회사다. '손안의 정보'를 뜻하는 인포핸드는 휴대용 정보통신기기 중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휴대전화와 연계되는 기술과 콘텐츠를 개발, 제조, 판매하기 위해 설립됐다. ...

    2006.08.30 11:54:39

  • 문화 콘텐츠 세계시장 석권 눈앞에

    일본에 관심을 가진 사람, 특히 경제뉴스에 곧잘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10년'(Lost Ten Years)이라는 용어는 낮선 표현이 아니다. 신문, 방송마다 수없이 써먹은 탓에 이제는 식상한 느낌마저 줄 정도의 그저 그런 표현으로 굳어 버린 것이 이 용어다. 버블경제 붕괴의 후유증에 발목 잡힌 일본이 불황과 고통 속에서 허우적거린 90년대를 지칭하는 이 '잃어버린 10년'은 일본의 몰락과 패배, 그리고 끝없는 후퇴를 의미하는 용어...

    2006.08.30 11:54:39

  • 6월 G8회담이 중대한 고비될 듯

    미국 달러 약세 현상이 빨라지고 있다. 5월에만 세계 모든 통화에 대해 평균 2% 정도 하락했다. 주목되는 것은 존 스노 재무장관을 비롯한 미국의 경제각료들이 그동안 강한 달러정책을 추진해 온 공화당의 전통을 깨고 달러약세를 용인할 뜻을 비치고 있는 점이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경기가 어려운 유럽과 일본도 미국의 이런 움직임에 각각 유로 약세, 엔 약세로 대항할 뜻을 비치고 있어 세계통화 전쟁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라크 전후 달러 약...

    2006.08.30 11:54:39

  • '미니멈' 앞세워 여성의류업계 다크호스 떠올라

    '미니멈'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여성을 주 타깃으로 하는 여성의류 브랜드다. 런칭 4년 만에 국내 여성의류 대표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미니멈 브랜드가 한류열풍을 대변하고 있다. 한마디로 뜨고 있는 것. '미니멈'을 톱브랜드 반열에 올려놓은 주인공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정호코리아의 소장중 사장(45ㆍ사진)이다. 그는 생산기능공 출신이다. 충남 논산에서 7남매 중 다섯째였던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서울...

    2006.08.30 11:54:39

  • 온라인 결제 대행… 보안문제가 관건

    회사원 L씨는 어느날 생소한 업체로부터 e메일을 받았다.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한 대금결제 내역이었다. 물건을 산 것은 분명했지만 메일 발송자는 물건을 구매한 쇼핑몰이 아니어서 L씨는 다소 혼란스러웠다. 자세히 살펴보니 이 낯선 업체가 보낸 대금결제 내역서의 승인번호와 쇼핑몰에서 보낸 내역서의 승인번호가 동일했다. L씨는 이중 결제라는 생각이 들어 쇼핑몰에 문의를 했다. 대답은 중복결제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이 생소한 업체는 인터넷 ...

    2006.08.30 11:54:39

  • 고급·패션화로 안경테 명품 브랜드 '우뚝'

    지난 1984년 말 육동창 (주)서전 회장(당시 54세)은 깊은 고민으로 밤잠을 설쳤다. 중견건설업체 전무로 일하던 그가 갑작스레 안경테사업에 뛰어들겠다고 하자 주변의 반대가 극심했기 때문. 특히 그의 아내는 “남은 인생 편하게 살면 되지, 이 나이에 웬 사업이냐”며 펄쩍 뛰었다. 그러나 85년 1월 육회장은 “열악한 국내 안경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다짐으로 직원 3명과 함께 기어코 출사표를 던졌다. 그로부터 18년이 지난 현재, 무모...

    2006.08.30 11:54:39

  • 서로 자신 있는 것만 주고받는다

    화장품업체와 식품업체의 공동 기술개발. 두 기업의 제품성격이 달라 기술제휴 자체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세계 제1위 화장품그룹 로레알과 다국적식품업체 네슬레는 공동 기술연구로 '먹는 화장품' 이네오브(Inneove)를 개발했다. 그동안 먹는 화장품이 시장에 없었던 것은 아니나 실제 화장품이라기보다 피부미용보조식품이었다. 로레알과 네슬레가 공동출시한 이네오브는 주름살 제거 및 피부노화 방지 영양크림이다. 이는 얼굴에 바르지 않고 ...

    2006.08.30 11:54:39

  • '인체무해 천연벽 지' 돌풍 몰고 온 오뚝이

    에덴바이오벽지의 남윤석 사장(51)이 항상 들고 다니는 가방 속에는 두 개의 벽지뭉치가 들어 있다. 하나는 자신이 개발한 '천연벽지'이고, 다른 하나는 일반 '실크벽지'다.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벽지뭉치를 꺼내 불을 붙이고 두 벽지의 장단점을 보여준다. 물론 천연벽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그을음과 악취가 나는 실크벽지와 달리 천연벽지는 나무처럼 완전연소돼 재만 남습니다. 인체에 해롭지 않은 게 천연벽지의 특징입니다.” 남사장의 돌출...

    2006.08.30 11:54:39

  • 유기농 아이스크림 '매키스'로 창업 '노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배스킨라빈스, 하겐다즈, 나뚜르 등 기존 업체들에 이어 지난해 미국의 벤&제리, 스코틀랜드의 매키스, 뉴질랜드의 내추럴이 국내에 진출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이들은 올 들어 저금리시대를 맞아 프랜차이즈 형태의 창업이 각광받자 국내 진출을 가속화했다. 이에 따라 어느 해보다 고급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초 상륙한 매키스는 현재 오픈 예정인 17개 매...

    2006.08.30 11:54:39

  • 노벨상 배출한 시마즈 제작소 대약진

    특정 기업에 대한 외부의 평가와 시선은 보는 사람의 눈과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다. 소비자 입장과 종업원의 잣대가 같을 수 없듯 관찰자 고유의 기준과 관심, 이해관계에 따라 기업과 그 기업의 인상을 재단한다. 하지만 기업을 보는 눈이 엇갈리는 경우는 또 있다. 특별한 관계가 없는 제3자와 평가대상이 된 기업의 내부 사정을 잘아는 동종업계 경쟁업체가 동시에 점수를 매길 때다. 어느 쪽이 더 옳다고 간단히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기업에 대한 평가...

    2006.08.30 11:54:39

  • 미셀 페베로 BNP파리바은행장

    지난해 BNP파리바은행은 프랑스 주식시장 상장기업들 중 정유업체인 토털에 이어 가장 높은 33억유로의 영업수익을 올렸다. 토털의 실적은 지난 2~3년간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현상을 볼 때 당연한 결과일지 모르나 은행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전세계적으로 금융계가 이익감소로 인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BNP파리바는 무려 33억유로에 달하는 13%의 이익증가를 발표했다. 미셀 페베로 BNP파리바은행장은 “이번 수익총액이 1...

    2006.08.30 11:54:39

  • “불황? 우린 그런 것 잘 몰라요”

    미국 가정에서 가장 큰 행사 가운데 하나는 자녀들의 생일파티다. 아이들은 생일이 다가오면 한껏 들떠 파티계획을 세운다느니, 초대장을 만든다느니 하며 부산을 떤다. 드디어 생일이 되면 가까운 친구들과 모여 웃고 떠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자녀들에게 생일은 1년에 한 번 찾아오는 즐거운 날이지만 부모들에게는 꽤나 성가신 연례행사다. 기대에 부푼 아이들이 쏟아내는 희망사항을 실행에 옮기는 건 온전히 부모의 몫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

    2006.08.30 11:54:39

  • '진정한 생산성은 재미에서 나온다'

    최근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늘어난 휴일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고민하는 직장인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직장인이라면 일반적으로 평일에는 열심히 일을 하고 휴일에 쉬면서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평일에 직장에서, 그것도 업무시간 자체를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 꿈같은 얘기일까. 일하기 훌륭한 기업(Great Workplace)으로 손꼽히는 기업들은 대개 구성원들이 함께 공유하는 가치로 안전하고 즐거운 근무환경(Safe...

    2006.08.30 11:5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