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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스타트업콘’ 7일 온라인 개최···넷플릭스 창업자 마크 랜돌프 연사 참여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2021 스타트업콘(Startup:CON, 이하 스타트업콘)’이 7일부터 8일 양일간 온라인 개최한다. ‘스타트업콘’은 국내외 스타트업 및 창작자 등이 모여 콘텐츠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조망하고, 새로운 성공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스타트업, 콘텐츠의 시대를 열다(Be the Next Level)'라는 주제로 콘퍼런스, 경쟁피칭, 온라인 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스타트업의 트렌드와 미래를 조망하고자 콘텐츠 스타트업의 협업 성공사례를 시작으로, 변화한 스타트업 비즈니스와 콘텐츠 IP, ESG 전략 등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또한 메타버스, 패션 등 분야별 콘텐츠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는 5개 세션과 모든 콘텐츠 스타트업의 향후 과제인 ESG 경영과 국가별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를 다루는 2개 세션까지 총 7개 세션이 마련돼 있다. 특히, 7일 기조 강연에는 ‘블록버스터를 쓰러뜨린 스타트업’을 주제로 넷플릭스 창업자 마크 랜돌프(Marc Randolph)가 연사로 나서, 넷플릭스와 콘텐츠 스타트업의 협업 성공사례에 대해 말한다. 또한 ‘콘텐츠의 미래’의 저자로 국내에 잘 알려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바라트 아난드(Bharat Anand) 교수가 ‘새로운 시대를 위한 준비(Get ready for the New era)’를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전개되는 콘텐츠의 가치와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변화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 생중계로 들려준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대표가 ‘Next Level 안에 콘텐츠의 미래가 있다’를 주제로 기업의

    2021.10.01 17:23:59

    ‘2021 스타트업콘’ 7일 온라인 개최···넷플릭스 창업자 마크 랜돌프 연사 참여
  • 더인벤션랩, 반려동물 시장 특화 20억원 규모 펀드 조성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이 반려동물 시장 특화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했다. 더인벤션랩은 25일 마이워크스페이스 4호점에서 ‘펫케어 초기 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1호’ 결성총회를 가졌다. 이 펀드를 통해 펫푸드-펫테크-펫웰니스-펫리빙 등 세부영역에서 버티컬플랫폼을 지향하는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최소 1~3억원의 시드 투자 계획을 알렸다. 이 투자조합에는 최근 시리즈C 라운드 투자를 마무리한 펫닥의 최승용 대표를 포함해 이태형 원장, 이동현 이사가 펀드 어드바이저로 참여해 초기투자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과 멘토링, 자문할 예정이다.  이번 조합결성을 주도한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반려동물 시장이 MZ세대에 의해 주도되고 있고, 반려견, 반려묘 관련 용품, 서비스, 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5~10년 안에 이 분야의 유니콘 스타트업 기업뿐만 아니라 상장 기업들의 등장이 다분히 예상되는 분야”라고 말했다.더인벤션랩은 이번 펫케어 초기 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 1호 펀드를 시작으로, 그간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초기 스타트업 팀에 후속투자를 위한 전용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30억 규모), 푸드 테크 초기펀드도 동시에 결성 중에 있다. 향후 프롭테크, 액티브 시니어, ESG 등 성장성이 예상되는 주요 분야의 초기 투자전용 섹터펀드 결성을 통해 새롭게 부상하는 신성장 사업분야의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주도할 계획이다.  더인벤션랩은 지난 17년 8월 첫 펀드(개인투자조합)를 결성한 이래, 지난 4년간 160억 원의 누적AUM(누적결성규모)을 확보했고, 80개 기업에

    2021.09.30 10:03:29

    더인벤션랩, 반려동물 시장 특화 20억원 규모 펀드 조성
  • CJ, 8.5:1 경쟁률 뚫은 스타트업 10곳 선발···성장 지원 본격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CJ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씨앗(CIAT, CJ Innovated and Advanced Tech)’에 참여할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씨앗’ 프로그램은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대한통운, CJ ENM 등 6개 주요 계열사가 도약기(창업 3~7년)의 스타트업을 뽑아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첫 공모에는 푸드테크, 로지스틱스&커머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3개 영역에 총 85개 기업이 신청해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기업은 CJ와의 동반 성장 가능성, 지속 가능성, 역량의 잠재력 등 미래 성장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선발 기업 10곳은 각각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더불어 10개월간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우선 매칭된 계열사의 전문가 멘토링과 기술·사업 타당성에 대한 조언을 진행한다. CJ 미국 법인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또 DIA TV 파트너 크리에이터, 다다스튜디오와 함께 서비스 및 기술을 소개할 수 있도록 홍보 영상 제작도 돕는다. 이후 각 기업들의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데모데이(Demo Day)’를 진행하는 한편, CJ 계열사와의 사업 연계와 직접 투자도 검토할 방침이다.푸드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는 CJ제일제당이 적극 나선다. △허브넷컴퍼니(빅데이터 기반의 잔존 농산물 가격 및 물량 분석 서비스) △와이즈솔루션(웹 크롤링을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 플랫폼) △애자일소다(고객 맞춤/추천 서비스를 실현하는 AI기반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 △에어오더(오프라인 매장을 위한 스마트 POS 플랫폼) 등 4

    2021.09.29 10:27:45

    CJ, 8.5:1 경쟁률 뚫은 스타트업 10곳 선발···성장 지원 본격화
  • “적어도 PR은 대표님이 직접 하셔야죠?” [태윤정의 스타트업 PR insight]

    [한경잡앤조이=태윤정 선을만나다 대표] “회사를 홍보하는 것은 좋지만 제가 노출되는 것을 싫습니다. 야놀자도 이수진 대표 대신 김종윤 대표가 기사에 나오고 쿠팡도 김범석 의장 대신 강한승 대표가 나오잖아요. 저 대신 내부 스텝을 대표로 나가게 하는 것은 어떨까요?”얼마 전 우리에게 홍보를 요청한 모 스타트업의 대표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생활이 보호됐으면 좋겠다’는 것이 그 대표의 조건이었죠. 물론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사실 상당히 난감했습니다. 아직 미디어에서 존재감도 미미한데 언론 노출을 전혀 하지 않겠다는 의지이니 어디에서부터 이분을 설득해야 할지, 아주 강력한 허들이 생겨버린 셈입니다.아마도 스타트업 대표들 중에서는 이런 생각을 갖는 분들이 종종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분들에게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유니콘기업 정도가 아니라면 솔직히 미디어에서는 이른바 듣지도 보지도 못한 ‘듣보기업’입니다. 그리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 유니콘 스타트업 정도처럼 시장의 검증이 된 상태도 아니고요.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기자들은 창업자를 만나 대화를 나눠보면서 기사에 실어도 되는지 일종의 검증을 합니다. 저희는 이것을 흔히 ‘간을 본다’고 표현하는데요. 이 과정을 몇 번 거치고 기사화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미디어에서 인지도가 생겨나게 됩니다.스타트업은 정말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기존에 없던 혁신을 만들어내는 주인공입니다. 오랫동안 여론의 검증을 받아온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미디어는 창업자를 통해 기업이 가진 철학과 성장의 성과, 비전을 읽고

    2021.09.23 16:21:22

    “적어도 PR은 대표님이 직접 하셔야죠?” [태윤정의 스타트업 PR insight]
  • 스타트업과 ESG 논의하며 동반성장 이끄는 기업들

    대기업의 공급망 내에 있는 중소·중견 기업, 심지어는 스타트업까지도 ESG와 한발 더 가까워졌다. 특히 대기업이나 선도기업의 경우 스타트업이 겪는 자금적인 어려움을 지원하는 투자, 광고 및 홍보 등을 함께 지원하며 관련 업계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무신사, 브랜드 동반성장 이끌어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신진 디자이너 및 중소 패션 브랜드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딩부터 기획·마케팅·생산·재무·물류·CS 전반에 걸친 컨설팅 등 브랜드 지원에 적극적이다. 창업 초기에 세운 ‘브랜드 동반성장’이라는 경영 철학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특히 무신사는 중소 브랜드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무적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입점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제품 개발 및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음 시즌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원활한 자금 회전을 위해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또한, 입점 브랜드들의 장점을 강조하고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도 도맡아 하고 있다. 무신사 매거진을 포함해 무신사TV, 무신사 스토어에서 디지털 룩북인쇼케이스 및 프리젠테이션 등이 브랜드를 알린다.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 및 해외 쇼룸 에이전시에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서울 강남대로, 도산공원, 홍대입구 등의 주요 지역에서 입점 브랜드 홍보를 위한 옥외 광고도 운영한다. 셀러브리티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는 9개 기업과 손잡고 브랜드 상품 협찬을 진행하며 관련 비용은 모두 무신사에서 부담하고 있다. &

    2021.09.22 06:00:16

    스타트업과 ESG 논의하며 동반성장 이끄는 기업들
  • ‘잔돈 모아 재테크로 활용?’···핀트, 잔돈 모으기 서비스 오픈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인공지능AI 간편투자 금융 플랫폼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자투리 돈을 재테크에 활용할 수 있는 ‘잔돈 모으기’ 서비스를 오픈했다.‘잔돈 모으기’ 서비스는 핀트카드로 결제 시 남는 자투리 돈을 쉽고 편리하게 모아주는 서비스다. 일정 금액 이상 모일 경우 핀트 투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객 설정에 따라 1000원, 5000원, 10000원 미만의 잔돈을 선택할 수 있고, 잔돈의 1배에서 최대 10배만큼 금액을 추가로 모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1000원 미만의 잔돈을 2배만큼 모으기로 설정한 후 핀트카드로 2100원을 결제하면, 자투리 900원의 2배인 1800원이 잔돈 저금통에 쌓이는 방식이다.잔돈 모으기와 함께 핀트카드로 결제했을 때 적립되는 결제 적립금(최대 0.7%)이 잔돈 저금통에 1만원 이상 모이면 핀트 투자금으로 입금 및 운용할 수 있다. 핀트는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로 투자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어도 개인의 투자 성향에 맞춰 글로벌 ETF 포트폴리오 구성부터 리밸런싱, ETF 매매까지 투자의 전 과정을 AI가 대신해 준다.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는 “잔돈 모으기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자투리 돈을 자연스럽게 재테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핀트를 통해 투자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막연한 생각을 떨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디셈버앤컴퍼니는 추석 명절을 맞아 핀트카드 이용 시 결제 금액의 최대 100%를 핀트머니로 환급해주는 ‘핀트 추석 용돈 이벤트’를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 핀트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 응모 절차 없이 참여

    2021.09.17 11:06:33

    ‘잔돈 모아 재테크로 활용?’···핀트, 잔돈 모으기 서비스 오픈
  • 오로지 두 발로 한라산 정상까지···액티비티 스타트업 ‘제로포인트트레일’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제주 아웃도어 액티비티 스타트업 제로포인트트레일이 투자를 유치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액셀러레이터 크립톤과 공동 운용하는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1호’를 통해 제주 아웃도어 액티비티 스타트업 제로포인트트레일에 투자했다고 16일 발표했다.제로포인트트레일은 9년 전 제주로 이주한 서울 출신 유아람 대표가 2019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해발 0m인 제주 해안가에서 출발해 해발 1947m인 한라산 정상까지 차량, 동력의 힘을 빌리지 않고 오로지 참가자의 두 발로 정상까지 오르는 새로운 형태의 도보 트레킹 프로그램 ‘씨투써밋(sea to summit)’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전문 산악인 영역이었던 씨투써밋 방식의 하이킹을 일반인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소규모 인원으로도 참가할 수 있어 코로나19 시국에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20~30대 MZ세대에 반응이 좋은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자기 일정에 따라 선택해서 짧은 기간에 역동적인 트레킹에 도전·완주할 기회를 얻는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고, 무엇보다 제로포인트트레일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에 공감한다고 풀이된다.유아람 대표는 “제로포인트트레일의 핵심은 단순히 한라산 정상에 오르는 게 아니다. 참가자들에게 최종적으로 등반에 성공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한다”며 “해안에서 한라산을 보면 정상이 까마득하다. 오늘 안에 걸어서 저 꼭대기에 도착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그런데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내딛다 보면 목표가 실현된다. 중요한 건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라 해도 제로포인트에 서는 용기, 나의 한계에 도전

    2021.09.16 16:14:47

    오로지 두 발로 한라산 정상까지···액티비티 스타트업 ‘제로포인트트레일’ 투자 유치
  • 다수가 안된다는 투자, 밀어붙인 이유 [나는 90년대생 투자심사역이다]

    [한경잡앤조이=이정준 퓨처플레이 투자심사역] 구글의 인사 책임자가 쓴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에 따르면, 구글은 명문대를 중상위권으로 졸업한 사람보다 주립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사람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직원들의 성과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후자인 학생들의 생산성이 더 높다고 말하는 것이다.이주혁 코스모스랩의 대표이사가 딱 그런 유형의 사람이다. 충남대 학사, GIST 석사, 카이스트 박사까지 약 10년에 걸친 기간 동안 높은 성취를 만들어 온 케이스라 할 수 있다. KAIST 박사과정 시절 그가 발표한 논문들은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 Advanced Materials, Energy and Environmental Science에 게재 및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KAIST에서 ESS용 물 기반의 비발화성 아연 금속 전지를 개발했다는 기사도 많이 나갔고, 2020년 하반기 KAIST E*5에서 우승할 정도로 엄친아 같은 능력을 가진 대표이지만 창업 후 투자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아 특히 기억에 남는다.코스모스랩은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찬성과 반대가 반반으로 나눠져 투자가 어려울 수도 있었다. 투자에 반대했던 이들의 이유는 해당 분야가 학계와 산업계에서 여러 경쟁 기술들이 연구되고 있는데, 코스모스랩의 기술이 배터리 업계의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을지 불확실하며, 기업가치가 적절한지 의문이 있다는 것이었다. 또한 다른 투자사들은 팀이 원하는 기업가치를 인정하고 투자를 검토 중이어서 양사 간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았다. 결국 이 대표에게 다음 기회에 보자는 메일을 받았지만 이미 창업자와 사랑에 빠져버린 필자로서는 어지간히 당혹스러운 일이 아니었다.기업가치를 인정 해주고서라도 투자를 진행

    2021.09.16 15:27:37

    다수가 안된다는 투자, 밀어붙인 이유 [나는 90년대생 투자심사역이다]
  • 퓨처플레이X대우건설, 건설 분야 스타트업 발굴한다···사내 벤처 육성부터 시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퓨처플레이와 대우건설이 건설 분야 혁신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에 나선다.이번 프로젝트는 대우건설과 건설 분야 스타트업의 육성·투자,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업, 대우건설 내 스타트업 혁신 DNA 내재화 등을 본격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퓨처플레이는 대우건설 임직원들에게 스타트업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사내벤처 육성부터 시작한다.대우건설측은 최근 건설 분야에서도 스타트업의 초고속 성장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강조하며, 사내벤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사내 사업 전반의 모든 영역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임판섭 대우건설 본부장은 “퓨처플레이를 혁신성장의 동반자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동 프로젝트를 필두로 건설 분야 혁신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원규 퓨처플레이 파트너는 "비즈니스의 혁신은 업의 본질과 고객의 니즈를 명확히 이해할 때 가능한데, 대우건설은 부동산, 건설, 공간 기반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과 노하우, 고객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며 “대우건설 구성원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치와 혁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적극 동참할 것" 이라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1.09.08 09:50:34

    퓨처플레이X대우건설, 건설 분야 스타트업 발굴한다···사내 벤처 육성부터 시작
  • ‘2021 제7회 스마트물류 창업공모전’ 내달 8일까지 참가 스타트업 모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총상금 3400만원이 걸려 있는 ‘2021 제7회 스마트물류 창업공모전’이 내달 8일까지 접수한다.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물류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7개 팀을 선발해 총 34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 되며, 수상 기업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 및 센터 물류사업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라스트마일, 스마트물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항공·해운 분야), 물류 플랫폼 등이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서류 접수는 10월 8일 오후 6시까지다.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담당자는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인천창조경제센터 물류 창업공모전의 수상 기업들이 스타트업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올해도 역량 있는 예비창업자 및 물류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1.09.06 17:17:17

    ‘2021 제7회 스마트물류 창업공모전’ 내달 8일까지 참가 스타트업 모집
  • 판교 창업존, 3차 신규 입주 기업 17일까지 모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7일까지 판교 창업존 2021년 3차 신규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판교 창업존은 신산업 분야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 지원 공간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기업지원허브 6~8층에 있으며, 1만401.8㎡(약 3152평) 면적으로 기업 규모별 전용 사무 공간 130여개 내외, 벤처 캐피털(VC)·투자사 5개 내외, 협력·지원 기관 8개 내외 및 규모별 회의실 33개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또 △해외 모바일 통신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글로벌 테스트베드’ △시제품을 설계·제작할 수 있는 ‘3D 제작보육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까지 총 4개 국어의 통·번역 외국어 감수 등을 제공하는 ‘통번역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및 신규 사업화 연계 등 KT와 협업을 통해 기술을 지원하는 ‘KT 클라우드 오픈스페이스’ 등 지원 인프라를 통해 기업 운영에 필요한 분야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입주 기업의 고속 성장 촉진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한 △연계형 지원 사업(개방형 혁신 연계 지원 사업, AC 연계 지원 사업, 맞춤형 IR 추진 등) △직접 지원 사업(마케팅 지원, 글로벌 현지화, 바이럴 마케팅 지원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분야별 전문가 매칭, 테크 세미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모집 규모는 8개실, 8개사 내외이며 신청 자격은 예비 창업자 및 모집 공고일 기준 7년 안의 창업 기업으로 창업존 특화 분야(△Data △Network △AI △시스템 반도체 △미래 자동차 △바이오 헬스 △IoT 등)에 해당하는 기

    2021.09.03 10:16:29

    판교 창업존, 3차 신규 입주 기업 17일까지 모집
  • 열 손가락 깨물면 유난히 아픈 손가락이 있다 [나는 90년대생 투자심사역이다]

    [한경잡앤조이=이정준 퓨처플레이 투자심사역] 벤처투자를 집행하는 심사역이라는 직업을 갖게 된 지 10개월, 이번 글에서는 일하면서 느낀 업의 본질에 대해 글로 남겨보고자 한다.아마 심사역을 경험하신 분들은 비슷하리라 생각하는데 적어도 이 직업에서는 열 손가락을 깨물어 유난히 아픈 손가락이 있다. 즉, 그만큼 더 마음이 쓰이는 피투자사가 있고, 그들에게 더 많은 시간과 마음을 쓰기 마련이다.나 또한 그렇다.개인적으로 아픈 손가락은 단순히 기대 수익이나 커리어 발전에 기여하는 정도가 아니라 피투자사 대표가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결정되는 것 같다.팀이 촉망받는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구축했는지 혹은 뛰어난 사업적 성과를 보여 높은 수익을 회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보다, 대표가 얼마나 진실하고 겸손한지 혹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근거 없는 신뢰감을 느끼게 한다든지 와 같이 정성적인 부분에서 마음이 간다는 뜻이다. 섣불리 일반화하기 어렵겠지만 대개 신뢰감을 주는 창업자가 있는 팀은 팀원들도 그런 경우가 많다.얼마 전,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팀의 사무실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 팀의 대표님과 나는 무언의 신뢰 관계가 구축되어 있는데, 그 날 대표님과의 일화는 어떤 자세로 이 일에 임해야 할지에 대해 울림을 주었다.한 대기업 계열 관계자가 투자 심사 미팅을 요청했다. 스타트업에게 투자금이란 목마른 가뭄에 단비와도 같기에 대표님은 주저 없이 그 미팅에 응했다. 그날의 미팅은 평범한 투자 유치를 위한 IR 미팅일 뻔했다. 관계자가 앞으로의 사업 계획보다 핵심 기술 파악, 제품의 스펙에 유난히 집중한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는 말이다.의심 없이 기술 설명

    2021.08.31 15:55:16

    열 손가락 깨물면 유난히 아픈 손가락이 있다 [나는 90년대생 투자심사역이다]
  • 예비창업자·3년 이내 창업기업 위한 창업상담창구 열린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씨엔티테크가 스타트업을 위한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를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원스톱 창업상담창구’는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 대상으로 운영되는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창업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예비 창업자 및 업력 3년 이내의 창업기업, 초기창업패키지 졸업기업이다. 각 분야의 전문위원을 활용해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상시적으로 안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원스톱 창업상담창구’에서는 △기초창업(창업아이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등) △제품개발(시장조사 및 개발, 아이템 기능 향상) △사업화(지식재산권, 영업 및 마케팅) △경영(투자유치, 인사노무, 세무회계) △기타(팁스 프로그램 등 창업기업 자율 희망 분야) 등 5개 분야 멘토링을 제공한다.상담은 이메일 또는 전화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멘토링 비용은 무료다. 창업기업의 멘토링 희망 분야를 진단하여 필요한 경우 전문 멘토를 매칭해 분야별 전문가 심층 멘토링도 제공할 계획이다.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는 초기 창업기업 대상 창업 정보제공과 창업 역량 개발 방안 제시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씨엔티테크의 전문성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1.08.31 11:04:11

    예비창업자·3년 이내 창업기업 위한 창업상담창구 열린다
  • BMW 그룹 코리아와 손잡을 스타트업 찾는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BMW 그룹 코리아와 사업화 협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BMW 테스트베드 프로젝트(BMW Testbed with Korean Innovations)’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발표했다.BMW 테스트베드 프로젝트는 혁신 스타트업과 BMW 그룹 코리아가 함께 새로운 기술 및 솔루션 도입 방안을 모색하면서 사업화까지 연계, 양 사 시너지를 창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에 참여해 BMW 그룹 코리아 사업 부서의 협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경기혁신센터의 직·간접 투자 검토 및 공간 지원 △한국무역협회의 스타트업 바우처 가산점 부여 및 다른 해외 대기업과 우선 매칭 혜택 △초기 테크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퓨처플레이의 초기 투자 검토 등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모집 분야는 △사내 업무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 △BMW 그룹 코리아 내부 세일즈·마케팅 데이터 활용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자동차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승 차량 관리·모니터링 솔루션 △BMW 그룹 코리아에 적용할 수 있는 브랜드 및 마케팅 솔루션 △myBMW 애플리케이션 시뮬레이션 테스트 프로그램 △기타 협업 자유 제안 등이다.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경기혁신센터 오픈브리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모집 기간은 9월 12일까지다. BMW 그룹 코리아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매칭 미팅 대상 기업을 선발, 올해 안에 사업화 자금 지원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경기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BMW 그룹 코리아와의 의미 있는 협업

    2021.08.30 15:00:38

    BMW 그룹 코리아와 손잡을 스타트업 찾는다
  • [Special]똑똑해진 부동산, '플랫폼 진화' 뜨겁다

    가상현실(VR)로 아파트 내부를 꼼꼼히 둘러보고, 3차원(3D) 단지 투어로 전체적인 환경을 따져본다. 가상 인테리어 플랫폼을 통해 마음에 꼭 드는 집 안 환경까지 구상해본다. 프롭테크(proptech)가 만드는 부동산 문화의 변화는 바로 지금 시작됐다.  #1.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박 모(32) 씨는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의 3D 투어 서비스를 이용해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는 취미가 생겼다.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관심 있는 집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고, 창밖을 내다봤을 때 어떤 조망이 펼쳐지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근처 편의시설, 입지 장단점, 주변 시세까지 모두 부동산 플랫폼으로 알아보며 ‘가상 임장’을 다니는 재미에 푹 빠졌다.#2.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재택근무로 9개월째 ‘집콕 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 이 모(34) 씨. 부부가 집에 함께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달라진 생활 패턴에 맞춰 인테리어를 변경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졌다. 최근에는 가상 인테리어 서비스를 통해 현재 살고 있는 집에 어울리는 실내 디자인과 가구 배치를 3D로 조합해보고 있다. 이 씨는 “인테리어 방향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분위기에 휩쓸려 시공 계약을 했다가 후회한 적이 있다”면서 “가상 인테리어를 통해 원하는 집 안 환경을 충분히 고민해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국내 부동산 시장이 스마트하게 진화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 서서히 불어온 프롭테크 바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부동산 시장 열풍에 힘입어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모습이다.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부동산 거래와 건설, 인

    2021.08.30 10:06:05

    [Special]똑똑해진 부동산, '플랫폼 진화'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