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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t-up Invest] 혈액검사로 치매 진단하는 스타트업, 설립 3개월 만에 시드 투자 유치

    치매 조기진단 및 예방관리 솔루션 기업 브레디스헬스케어가 설립 3개월 만에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가 주도했으며, 미국 현지 투자사인 체크메이트캐피탈이 참여했다. 올해 2월 설립된 브레디스헬스케어는 혈액검사 방식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해 질환관리를 보조하는 서비스를 자체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최첨단 바이오마커 검사 기술과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치매의 진단, 예방, 치료, 관리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브레디스헬스케어는 기존 혈액검사 기술 대비 감도가 10,000배 가량 높은 디지털 면역분석(Digital ELISA)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이미 국내 특허가 등록되어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현재 국내 유수 대학병원 및 연구기관에 초고감도 바이오마커 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허가 획득을 준비 중이다. 또한 설립 전부터 진행된 다년간의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종의 혈액 바이오마커 데이터 등을 활용해 알츠하이머병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의료데이터 분석 모형을 구축했다.이번 투자를 리드한 정회훈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는 "브레디스헬스케어는 독자적인 바이오마커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진단시장의 고질적인 침습, 고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조기진단 시장을 개척해 알츠하이머 병으로부터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나 브레디스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시드 투자는 인허가 등 사업과 관련된 주요 마일스톤을 달성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

    2023.05.19 14:45:06

    [Start-up Invest] 혈액검사로 치매 진단하는 스타트업, 설립 3개월 만에 시드 투자 유치
  • 스타트업 CEO들이 꼭 봐야 할 영화 ‘조이’ [영화로 풀어보는 스타트업 이야기]

    나는 어릴 적부터 레고 놀이를 즐겨했다. 똑같은 모양의 레고가 모여, 매번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내는 게 재밌었기 때문이다. 30대가 된 지금, 돌이켜보면 참 많은 것을 만들어왔다. 독립출판에도 도전해보고 DIY 키트로 생활 용품들까지 말이다.와디즈에서 일하다 보니, 일하면서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역시 ‘만드는 사람들(Maker)’이다. 수많은 메이커들과 동고동락하면서 ‘만드는 즐거움’ 만큼이나, 창작의 고통 역시 상당하다는 것을 매번 느낀다.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그 자체가 창조의 과정이고, 스타트업 업계에서 많이 말하는 ‘Zero to One’에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꿈꿨던 인생과는 너무나 다른 현실에서아이디어를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여 기적을 만들다.영화 <조이>는 2016년 3월 개봉한 영화다. 국내에서는 약 17만 명의 관객이 들었다. 관객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성공한 CEO들이 추천하는 창업 스토리 영화로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조이’ 역을 맡았던 제니퍼 로렌스는 이 영화로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분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싱글맘 조이는 억척스럽게 삶을 버텨내는 여성이다. 이혼한 부모님과 전남편 할머니와 두 아이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어릴 적 꿈꿨던 인생과는 너무나 다른 현실에 지쳐갔다. 의도치 않게 와인잔을 깨뜨린 조이는 손을 다치게 되지만 그 순간 떠올린 아이디어에 매료돼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돌입하게 된다. 아주 멋진 것을 만들어 세상에 보여주겠다는 어릴 적 꿈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가지고 말이다.여성 CEO에게 더욱 가혹했던 비즈니스 세계의 냉혹한 현실싱글맘이자 사

    2023.05.18 14:45:45

    스타트업 CEO들이 꼭 봐야 할 영화 ‘조이’ [영화로 풀어보는 스타트업 이야기]
  •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주)캡스텍 (주)이음네트워크와 산학협력 기증식 개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영욱)은 16일 ㈜캡스택(대표이사 천세훈), ㈜이음네트워크(대표이사 김은희)와 산학협력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캡스텍의 출입통제솔루션 ‘캡스로비가드’와 ㈜이음네트워크의 출입통제서비스 ‘띵동이’의 산학협력 테스트베드 지원 추진에 따른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정을 받아 광운대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광운창업지원센터에 설치됐다.광운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창업디딤터의 입주기업이기도 한 ㈜이음네트워크 김은희 대표는 “가능성을 보고 테스트베드 진행과 함께 기증식까지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더 많은 산학협력 성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광운창업지원센터 운영을 총괄하는 이경학 센터장은 “캡스텍과 이음네트워크의 이번 기증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뛰어난 보안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 같다”며 “창업보육 공간과 기업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고 테스트베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정영욱 광운대 산학협력단장은 특히, 광운대 전자공학과 89학번 동문인 천세훈 대표와 경영학과 04학번 동문인 김은희 대표를 향해 “이번 산학협력 기증식이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졸업생들과 앞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할 학생들에게 길을 밝히는 등대가 될 것 같다”며 “광운대 산학협력단에서도 더욱 많은 산학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jinho2323@hankyung.com 

    2023.05.18 13:26:41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주)캡스텍 (주)이음네트워크와 산학협력 기증식 개최
  • KT,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나서

    [비즈니스 플라자]KT는 중소벤처기업부·한국표준협회·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손잡고 올해 처음 시행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혁신 분야 창업 패키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민간 검증’ 트랙에 참여해 KT와 협업하고 있는 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5월 10일 밝혔다.2022년 11월 정부에서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신시장 선점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첨단 미래 산업 스타트업 육성 전략 :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10대 초격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5년간 1000개사를 발굴하기로 했고 올해 150개사를 발굴할 예정이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에는 3년간 최대 6억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받고 정책자금·보증·수출 사업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팹리스) 리벨리온은 KT가 2022년 7월 초 300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했고 리벨리온에서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아톰’을 KT IDC에 적용할 예정이며 KT에서 개발 중인 초거대 AI 서비스 ‘믿음’에도 탑재될 예정이다.모레는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KT가 2021년 전략 투자를 진행한 이후 AI 학습용 클라우드 서비스, 초거대 AI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래블업은 기업들이 AI 학습을 위해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 주는 플랫폼인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 AI)를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KT에서 개발 중인 초거대 AI 서비스 ‘믿음’의 서비스 협

    2023.05.12 10:30:43

    KT,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나서
  • 월가 휩쓰는 AI…1위 과외 업체는 왜 무너졌나 [글로벌 현장]

    [글로벌 현장]미국 1위 교육·학습 플랫폼인 체그의 주가가 최근 하룻 동안 40% 급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우여곡절이 많은 교육 서비스 업체라지만 이례적인 낙폭으로 꼽혔다. 주가는 2017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원인은 인공지능(AI). AI는 어떻게 이 온라인 과외 업체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을까. 교육 업체 CEO “AI 때문에 가입자 뚝”체그의 주가가 곤두박질친 것은 올해 1분기 실적을 내놓은 직후다.주당순이익(EPS)과 매출이 1년 전보다 많이 감소하긴 했지만 그런대로 월가의 기대치는 웃돌았다. 문제는 전망치(가이던스)였다. 체그는 “2분기 매출은 최대 1억78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평균 예상치(1억9360만 달러)를 밑돌았다.댄 로젠스위그 최고경영자(CEO)는 “신규 고객이 꾸준히 늘어 왔는데 올 3월부터 오픈AI의 챗GPT로 관심이 옮겨 갔다”며 “우리 고객 증가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체그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도 내놓지 않았다. 재무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로젠스위그 CEO는 “수 개월 전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를 만나 사업 아이디어를 논의했다”며 “(경쟁하는 대신) AI를 우리 교육 서비스에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캘리포니아 주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체그는 2005년 설립 후 성장을 구가해 온 교육 업체다. 처음엔 디지털 방식으로 교과서를 대여하는 서비스부터 시작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것은 2013년 11월이다.아이오와주립대에 다니던 조시 칼슨, 마이크 시거, 마크 피들키 등 3명의 학생이 초기 창업 멤버다. 이들은 일종의 교육 정보

    2023.05.12 06:00:09

    월가 휩쓰는 AI…1위 과외 업체는 왜 무너졌나 [글로벌 현장]
  • [Start-up Invest] 로봇 주방 스타트업, 40억 원 투자 유치…사우디 현지 사업 확대 및 글로벌 진출 박차

    푸드테크 로봇 기업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이하 웨이브)가 40억 원 규모 시리즈A1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웨이브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00억 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신한벤처투자,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스프링캠프 등이 참여했고, 신한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웨이브의 RaaS는 외식 브랜드가 별도의 주방시설을 마련하지 않고도 웨이브 로봇 주방을 통해 거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인건비와 부대비용을 절감해 공헌이익을 극대화하면서도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최근 국내 로봇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가시화하는 점도 투자사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 웨이브는 ‘네옴시티’를 포함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푸드테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금으로 웨이브는 로봇 관련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기술 인력을 확충, 외식업 프랜차이즈 등 고객사에 공급하는 로봇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범진 웨이브 대표는 “산업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글로벌 로봇 시장이 확대되며 외식산업에서도 주방로봇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웨이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체 로봇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중동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주방 로봇을 공급해 외식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는 2018년 설립된 로봇 주방 스타트업으로, 자체 개발한 로봇과 주방 관리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로봇 기반의

    2023.05.09 17:39:15

    [Start-up Invest] 로봇 주방 스타트업, 40억 원 투자 유치…사우디 현지 사업 확대 및 글로벌 진출 박차
  • ‘에이스라더니, 괴롭힘에 부당해고까지’··· 스타트업의 이상한 해고 방침

    명문대생 1:1 시스템 과외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에서 직장 내 괴롭힘에 이은 부당해고 그리고 2차 가해 논란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회사에서 속칭 ‘에이스’라 불리며 올 1월부터 4월까지 근무한 제보자는 같은 팀 내 직원과의 마찰로 팀장의 눈 밖에 나 부당해고까지 당했다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직장 내 억울한 사연 제보방>의 문을 두드렸다. 제보자는 따돌림과 2차 가해로 사내 인사팀에 직장 내 괴롭힘 신고와 함께 분리조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신고 이후 인사팀에 수차례 문의를 했지만 확인하겠다는 답변 외엔 별도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제보자는 덧붙였다. 따돌림 등 괴롭힘이 지속되자 4월경 제보자는 고용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 으로 신고했다. 제보자의 신고 이후 회사 측은 수습기간 3개월 평가를 내세워 해고를 통보했다. 해고 사유는 근무태만과 동료 간 폭언이었다. 하지만 제보자는 입사 당시 수습기간 평가를 거쳐 근무 여부를 결정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또 입사 합격 당시 받은 안내문에도 수습기간 평가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 사측 대표는 이번 해고에 대해 “정상적인 해고 절차로 진행한 건”이라며 “수습기간 동안 두 번의 평가가 있었고, 사내 취업 규칙에 의거해 부적격 판정을 받아 정상적인 해고 절차를 거쳤다”고 말했다. 김소영 노무법인 신유 대표 노무사는 “근로자가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했다면 기본적으로 회사는 당연히 조사 의무가 있다. 신고 이후 즉시 조사를 해야 하는 것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취지”라며 “만약 회사 측에서

    2023.05.08 09:59:30

    ‘에이스라더니, 괴롭힘에 부당해고까지’··· 스타트업의 이상한 해고 방침
  • ‘라라랜드’의 주인공이 펀딩에 도전했다면 결말이 달라졌을까? [영화로 풀어보는 스타트업 이야기]

    [한경잡앤조이=이희용 와디즈 생태계육성팀장] ‘꿈과 현실은 다르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들어봤을 문장이다. 아니, 분명 한번 이상 자주 들었을 말이다. 흔히 이 문장의 앞뒤에는 다음과 같은 말들이 이어진다. ‘꿈 깨고 현실적으로 생각해.’, ‘거봐라 꿈은 꿈일 뿐… 역시 그럴 줄 알았다.’ 이렇게 통상적으로 꿈(이상)과 현실(실제)를 비교하며, 부정적인 상황에서 듣게 된다.세상이 각박해질수록 ‘꿈 = 비현실적’이라는 등식은 강해지고, ‘꿈(Dream)’이라는 단어는 그저 낭만적인 표현쯤으로 전락하는 것이 현실이 됐다. 글로벌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요즘, 환상 속 유니콘을 꿈꾸며 성장했던 스타트업계 역시 참 어렵다.이렇게 먹고사는 문제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사랑 그리고 누군가에는 인간관계 등 어렵고 복잡한 것이 참 많아진 현실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현실이 힘들수록 ‘꿈’에 대한 인간의 갈망은 더 강하고 선명해지는듯 하다. 어려운 현실을 돌파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원동력이 바로 꿈이기 때문이지 않을까.미치도록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꿈처럼 환상적이지만 동시에 지독히 현실적인영화 <라라랜드>는 2016년 12월 개봉한 영화로, 원작의 인기 덕분에 2020년 12월 재개봉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약 380만 명이 관람한 이 영화는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등 각종 시상식에서 유수의 상들을 수상하기도 했다.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에서 무명의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할리우드 스튜디오 안에서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의 이야기

    2023.05.04 10:46:22

    ‘라라랜드’의 주인공이 펀딩에 도전했다면 결말이 달라졌을까? [영화로 풀어보는 스타트업 이야기]
  •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창업기업 모집 경진대회 개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광운대학교와 노원구청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유한 (예비)창업기업을 지원하고자 ‘2023년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지난해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됐다. 광운대는 3회 연속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 돼 동북권 산학협력 거점으로 자리를 굳혔다.광운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도시재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 육성 분야와 지역 연계 분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모집대상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예비)창업팀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대표자 연령이 만 39세 이하인 청년창업기업에 해당해야 하며, 중소벤처기업에 등록된 액셀러레이터, TIPS 운영기관 및 벤처캐피탈이 추천한 기업에 한해 해당기관이 발급한 추천서를 제출하여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로봇, 문화산업, 에너지·바이오, 프롭테크, 소셜벤처 분야 등 혁신기술 관련 아이템을 우대한다.선정기업에는 광운대 캠퍼스타운 6개 창업지원시설에 독립형, 공유형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심사를 거처 팀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며 별도의 시상금도 지급한다. 이외에 사전 컨설팅 및 멘토링, IR 데모데이 개최를 통한 투자유치 등도 지원된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은 오는 5월 19일까지다.jinho2323@hankyung.com 

    2023.05.03 15:42:38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창업기업 모집 경진대회 개최
  • 장영표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 “3년간 145개 스타트업 지원, 투자·매출·지원사업 지원금 합이 497억원”

    경희대학교는 2020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종합형 3기로 선정됐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대학-자치구’가 협력해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학과 지역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살아 움직이는 창업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삼의원창업센터와 바이오 의료분야 전용 창업센터인 홍릉 바이오 의료창업센터 2곳을 운영 중이다. 경희대는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일(Work)과 삶(lifE)의 풍요로움을 전한다는 ‘WE+ project’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장영표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삼의원창업센터는 서울 캠퍼스타운 대학 중 가장 규모가 크며 홍릉 바이오 의료창업센터는 유일한 바이오 의료분야 전용 창업센터”라며 “서울시 최대 창업생태계 구축과 지속할 수 있는 지역상생 방안을 위한 지역공동체 설립이 목표”라고 말했다. 장 단장을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만났다.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한다면“경희대는 2022년까지 92개 창업팀이 입주했으며 53개 기업이 졸업했다. 누적 145개 스타트업이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함께했다. 2022년 입주기업 실적만 살펴보면 투자 39건(약 132억원 유치), 지원사업 선정 144건(약 87억 8000만원 유치), 매출 79억 2000만원의 성과를 냈다. 지식재산권 건수로는 특허출원 152건, 특허등록 22건, 상표출원 및 등록 69건을 기록했다. 2020년부터 3년간의 성과는 투자·매출·지원사업 지원금 합이 497억원, 지적재산권 및 특허 339건이다. 이외에도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을 경희대와 동대문구 구성원들에게 성공적

    2023.05.02 17:02:45

    장영표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 “3년간 145개 스타트업 지원, 투자·매출·지원사업 지원금 합이 497억원”
  • 홈화면 새단장하고 로고 바꿔 단 '로톡'.."법률 종합 포털로 새로운 도약!!"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Lawtalk)’을 운영 중인 로앤컴퍼니가 5월2일 로톡의 홈화면을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이번 개편은 로톡이 법률 서비스 플랫폼의 틀을 깨고 법률에 관한 모든 콘텐츠를 제공하는 ‘법률 종합 포털’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법률 문제 해결이 즉각적으로 필요한 의뢰인뿐만 아니라 로톡 방문자 누구나 법률 정보와 콘텐츠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해 법률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다.특히 로톡의 새로운 홈화면은 사용자경험·사용자환경(UX·UI)을 콘텐츠 중심으로 개편됐다. 변호사 정보 검색만 제공했던 기존 화면과 달리, 총 25만 건에 달하는 로톡의 법률 정보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담사례 HOT’, ‘변호사 해결사례’, ‘알아두면 좋을 법률 정보’ 등 콘텐츠 영역을 홈화면에 추가 배치하고 노출 수를 대폭 늘렸다. 이용자들은 콘텐츠를 통해 법률 문제 해결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홈화면에 머무르면서도 다양한 법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또한 로톡은 신뢰성과 브랜드 친밀감을 강조한 새로운 로고를 서비스에 적용하며 리브랜딩에도 나섰다. 새로운 로톡 로고에는 ▲이용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서비스 ▲리걸테크를 선도하는 법률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담겼다. 특히 얼굴과 눈을 형상화한 ’t’는 의뢰인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면서도 냉철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줄 수 있는 변호사의 얼굴을 떠오르게 한다. 새 로고는 마켓리서치와 이용자 인터뷰를 기반으로 만들

    2023.05.02 15:26:34

    홈화면 새단장하고 로고 바꿔 단 '로톡'.."법률 종합 포털로 새로운 도약!!"
  • 고려대 경영대학 스타트업 데모데이 '2023 Spring CHOO CHOO DAY' 12일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오는 12일 부설기관인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2022 Spring 츄츄데이'를 교내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개최한다. '2022 Spring 츄츄데이'는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청년기업가들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 발표하고 시연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봄, 가을 연 2회 츄츄데이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입주기업들이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등의 초기투자를 유치해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교내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투자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과 공공기관, 언론사, 민간기업, 그리고 예비 창업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츄츄데이에서 발표하는 기업은 △데이터 기반 팀트레이닝 피트니스 ‘거츠’ △중장기 거주를 위한 온ㆍ오프라인 솔루션 ‘게릴라스페이스’ △로컬 여행 큐레이팅 플랫폼 ‘버디파이’ △일정 구독 서비스 ‘캘박’ △근거리 소셜 네트워킹 앱 ‘타임밤’ △스몰 데이터 수집 및 생성 플랫폼 ‘픽플리’로 총 6개 기업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행사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5.02 11:40:45

    고려대 경영대학 스타트업 데모데이 '2023 Spring CHOO CHOO DAY' 12일 개최
  • 日경단련, 판교 창업존 방문···한·일 창업지원 협력 될까

    판교 창업존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21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 21세기정책연구소가 판교 창업존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한일관계가 개선되는 가운데 일본기업과 한국 스타트업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가졌다. 방문단에는 오오타 마코토 21세기 정책연구소 고문과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학 교수 등 일본 경제전문가 10여 명이 포함됐다. 전경련 관계자도 합동 방문해 창업클러스터 판교테크노밸리의 창업생태계 현황을 청취했으며, 특히 120여 스타트업과 투자사가 모여 있는 판교 창업존의 액셀러레이팅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판교 창업존은 신산업분야 유망창업자를 집중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지원공간이다. 총 면적 1만401.8㎡로 130여 사무공간을 갖추고 있는 이곳은 입주사의 성장 촉진을 위한 △투자 △인뎁스네트워킹 △오픈이노베이션 등이 지원된다. 방문단은 창업존 입주사 팀그릿, 미러로이드와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팀그릿은 초저지연 영상전달과 초저지연 원격제어 미디어 솔루션 ‘스파이더’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일본 현지 합작법인 R2를 설립하고 일본 교세라 그룹에 로봇 원격제어 솔루션을 납품하는 등 일본 시장에 활발히 진출했다. 미러로이드는 헤어샵 스마트미러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일본에 500여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유명 미용 업체와 협력해 스마트미러를 수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일본을 비롯해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등 세

    2023.04.24 17:45:57

    日경단련, 판교 창업존 방문···한·일 창업지원 협력 될까
  • ‘미래 먹거리는 스타트업에서’ 2000여명 모인 스파크랩 ‘데모데이 20’ 성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파크랩이 2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스파크랩 20기 데모데이’에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유튜브와 이벤터스 등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된 웨비나에도 약 1000명이 참여하며 업계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열린 스파크랩 데모데이는 올 상반기에 스파크랩 20기 배치(batch)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선발된 ▲플루언트 ▲UUUUU ▲약올려 ▲쇼핑의여왕 ▲카피클 ▲리맥스 ▲장사왕 ▲맛있저염 및 기존 투자사 ▲뮤즈라이브 ▲에스랩아시아 등 10개팀이 무대에 올라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및 비전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행사장 외부에서는 스타트업들의 홍보 부스 전시가 열렸다. 스타트업 발표 이외에도 실리콘밸리에서 주목받고 있는 AI 검색 엔진 스타트업 ‘벡타라(Vectara)’의 창업자 아마르 아와달라(Amr Awadallah)와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전문가이자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차상균 초대 원장이 ‘기업을 위한 AI: 생존과 도약을 위한 전략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스파크랩 이한주 공동대표의 진행으로 패널 토론을 실시했다. 또한 세계적인 포커 플레이어이자 스타트업 투자자인 필 헬무트(Phil Hellmuth)가 스파크랩 그룹 제임스 리 파트너와 함께 스타트업 초기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과 더불어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공유하는 좌담회도 가졌다. 기조연설에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스무 번 째 스파크랩 데모데이는 여러 스타트업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어떤 혁신을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미래를 여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다시 한번 깨닫는 자리가 될 것”

    2023.04.21 16:35:01

    ‘미래 먹거리는 스타트업에서’ 2000여명 모인 스파크랩 ‘데모데이 20’ 성료
  • "또 산불이라고?"....기후재난 막는 예측 솔루션 꺼낸 스타트업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홍수, 산불 등 기후 재난이 빈번해졌다. 지난해 여름 강남을 둘러싼 엄청난 규모의 홍수 피해와 연일 보도되는 산불이 단적인 예다. 갈수록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데이터로 기후재난을 예측하는 스타트업이 등장했다. 탄소관측 및 모니터링 등 기상정보를 활용하는 기후기술은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가 선정한 기후테크 5대분야 중 ‘지오테크(GeoTech)’에 해당한다. 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는 지난 20일 기상기후빅데이터와 기후재난 예측 솔루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1부에서는 방철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기상기후빅데이터센터 센터장이 ‘기상기후빅데이터의 활용 가치와 기후적응 솔루션의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발제했다. 방 센터장은 “위험 기상 사례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과거와 미래에 대한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기상 정보는 매우 우수한 수준이다. 세계기상기구(WMO)의 193개 가입국 중 기상 데이터 수치예보모델을 갖고 있는 11개인데, 그중에서도 한국 데이터는 상위권”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에서는 현재 누구나 기상기후데이터를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는 API허브를 제공하고 있다. 방 센터장은 이를 활용한 사업 기회의 가능성도 매우 긍정적인 편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인순 더밀크 센터장이 글로벌 기후 인텔리전스 플랫폼 시장 동향과 투자 현황을 비롯해 다양한 해외의 기후 적응 스타트업 사례를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기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는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 요인을 데이터에 기반해 플랫폼화하고 비즈니스화하는 개념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기회와 리스크가

    2023.04.21 09:35:45

    "또 산불이라고?"....기후재난 막는 예측 솔루션 꺼낸 스타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