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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우호적 규제 환경으로 투자 매력 커진 한국가스공사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추정치 평균)에 부합했다. 천연가스 공급 비용 변화에 따른 회계적 이익 조정으로 비수기에도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54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발전용 공급비 차등 요금제 폐지에 따른 총괄 원가 배분 비율의 변화 덕분이다.기존 천연가스 요금은 도시가스용과 발전용으로 나눠 변동됐다. 도시가스용은 2개월 주기로, 발전용은 1개월 주기로 원가 변동 요인이 반영됐다. 지난해 7월 규제 변화 이후 도시가스용 요금은 크게 민수용·상업용·도시가스 발전용으로 구분된다. 전과 달리 민수용이 구분돼 있기 때문에 물가 안정의 필요에 따라 조정 여부를 손쉽게 결정하고 있다. 민수용은 2개월 주기로 변동 요인을 반영하지만 지난해 7월 이후 꾸준히 동결돼 있다. 민수용은 원료비가 인하됐지만 공급 비용 인상으로 최종 도매 요금의 동결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도시가스용(상업용과 도시가스 발전용)과 발전용 요금은 매월 제대로 정산돼 변동하고 있다. 민수용이 동결돼 미수금이 늘어나는 부분은 분명 부담이지만 과거 규제 환경에서는 도시가스용 요금 전반이 동결됐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나아졌다고 판단할 수 있다. ‘살’은 내주더라도 ‘뼈’는 지키고 있는 셈이다. 일부 용도 동결 조치로 내준 살들이 미수금으로 누적되겠지만 나머지는 잘 가동되고 있기 때문에 추후 충분히 회수될 수 있다.한국가스공사의 올해 적정 투자 보수는 요금 기저 감소에도 세후 투자 보수율 상승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8709억원으로 산정됐다. 지난겨울

    2021.08.30 06:00:15

    우호적 규제 환경으로 투자 매력 커진 한국가스공사
  •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인근 첫 오피스텔 분양…이수건설 견본주택 오픈

    대규모 투자계획이 발표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인근에 첫 오피스텔이 분양된다.이수건설은 27일 충남 아산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2단지 정문 근처인 지원시설용지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갤럭시’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이 곳은 지하 4층, 지상 10층 1개동에 844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18~21㎡ 457실 △22~24㎡ 387실 등이며 원룸이나 1.5룸으로 설계됐다. 저층 일부에는 섹션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되며, 주차공간은 891대로 1실 1주차가 가능하다. 또 자전거 180대를 세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청약 편의성을 위해 전용면적 및 타입에 따라 3개군으로 구분된다. 한 사람이 각 군별로 1실씩 최대 3실까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역 구분도 없다. 아산이 비규제지역이어서 전매제한도 적용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청약은 다음달 1~2일이다. 당첨자는 같은달 8일 발표되며, 계약은 9~10일 진행된다.이수건설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아산시는 7월말 기준 33만7300여명인 인구를 향후 5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주변 산업단지의 중소기업 중 오피스텔을 복지 차원에서 기숙사 용도로 분양 받는 수요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브라운스톤 갤럭시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는 KTX천안아산역이 있어, 이 곳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과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된 지역이다.아울러 단지 주변으로 체육공원과 대형 할인매장 등도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역주민에 개방된 삼성디스플레이 사내 체육시설인 ‘GWP파크’에서 운동도 가

    2021.08.27 06:00:40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인근 첫 오피스텔 분양…이수건설 견본주택 오픈
  • 성장 전환기 맞은 삼양패키징…음료 업체로 거듭나 신용도 상향될까

    [마켓 인사이트]삼양패키징이 성장의 전환기를 맞았다. 아셉틱(무균 충전 공법)을 새로운 캐시카우(현금 창출원)로 내세워 주식·채권 시장에서 연이어 호평받고 있다.한국 최초로 도입한 아셉틱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성장 잠재력과 재무 안정성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는 덕분이다. 이처럼 기업 가치를 재평가 받으면서 신용 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도 예상된다.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32.8% ‘껑충’삼양패키징은 올 하반기 들어 채권 시장과 주식 시장 모두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주식 시장에선 올 2분기 실적을 계기로 삼양패키징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실제 삼양패키징은 올 2분기 10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1% 증가한 규모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9% 뛰었다.올 상반기 누적 실적으로 봐도 매출(1910억원)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7.4%, 영업이익(267억원)은 32.8% 증가했다. 올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0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6.5% 커졌다. 한국 증권사들이 추정했던 영업이익·순이익 평균치를 10~20% 웃도는 수준이다.삼양패키징의 주가는 올 상반기 동안에만 30% 정도 올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 8월 초 “추세를 보면 올 하반기 실적도 당초 추정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 의견을 밝히고 목표 주가를 올려 잡기도 했다.채권 시장에선 단기적으로 신용 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각종 재무 지표가 이 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삼양패키징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019년엔 전년 대비 22%, 2020

    2021.08.27 06:00:10

    성장 전환기 맞은 삼양패키징…음료 업체로 거듭나 신용도 상향될까
  • 하나금융투자, 미국 바이오 기업 세레신 IPO 대표 주관

    하나금융투자는 미국의 뇌 질환 신약 개발 회사인 세레신(Cerecin)과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한 대표 주관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발표했다.세레신은 케톤 관련 뇌 신경계 의약품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회사다. 세계 최대 식품·헬스케어 기업인 네슬레그룹이 약 75%의 지분을 보유한 곳으로, 노바티스와 아이큐비아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 출신이 주요 경영진에 포진해 있다. 알츠하이머(임상 3상), 편두통(임상 2상), 소아 뇌전증(임상 1상) 치료용 파이프라인(신약 후보 물질)을 보유 중이다.박지환 하나금융투자 IB 그룹장(부사장)은 “세레신은 노령 인구의 증가 및 알츠하이머 치료에 대한 국가적 지원 확대와 사회적 인식의 확산 속에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세레신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하나금융투자는 지난 3월 미국의 면역 항암제 개발 바이오 기업인 네오이뮨텍의 기업공개(IPO)를 이끌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08.26 10:40:55

    하나금융투자, 미국 바이오 기업 세레신 IPO 대표 주관
  • 라인 합병 효과로 성장성 강화 기대되는 ‘Z홀딩스’

    [돈 되는 해외 주식]‘Z홀딩스’는 일본에 상장된 업체로, 네이버 라인과 경영 통합을 진행한 일본의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3월 1일 라인과의 합병을 완료했고 합병 당시 검색 포털·광고·메신저를 근간으로 커머스·로컬&버티컬·핀테크·공공 서비스 부문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로컬·버티컬 부문에서는 음식 배달과 라인 플레이스 등 지역 정보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핀테크 부문에서는 내년 4월까지 라인페이와 페이페이를 통합하고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광고와 커머스 성장을 기반으로 2023년 매출 2조 엔과 영업이익 2250억 엔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Z홀딩스가 집중하겠다고 발표한 4개 사업 부문을 살펴보면 첫째, 커머스 부문은 크게 소셜 커머스와 크로스 쇼핑으로 나뉜다. 소셜 커머스는 흔히 ‘선물하기’로 불리는 소셜 기프트와 공동 구매, 라이브 커머스가 포함된다. 크로스 쇼핑은 온·오프라인 쇼핑을 연계해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건을 근처의 e스토어에서 당일 받을 수 있는 옵션 등이 포함된다.둘째, 로컬&버티컬 부문은 음식 배달 서비스, 여행, 지역 정보 서비스로, 페이페이·라인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셋째, 핀테크 부문은 예약·구매에서 대출 등 금융 상품 판매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라인페이와 페이페이에 통합시키는 것이 목표다.넷째, 공공 서비스 부문은 일본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분야다. 전자 정부, 재난 예방, 헬스케어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인 오피셜 계정을 활용해 온라인 백신 예약, 모바일 전입 신고

    2021.08.25 06:00:26

    라인 합병 효과로 성장성 강화 기대되는 ‘Z홀딩스’
  • 비트코인의 적정한 가치는 얼마일까[비트코인 A to Z]

    [비트코인 A to Z]“1970년대에 그랬던 것처럼 인플레이션이 다시 올 때를 대비해 보험을 들어 둘 필요가 있다. 만약 보험을 들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한다면 당신의 자산 가운데 1~2% 정도는 비트코인으로 보관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 ‘월가의 전설’ 빌 밀러 밀러밸류파트너스 창업자왜 비트코인이 중요한가오늘날 비트코인의 역할을 이해하려면 먼저 지난 50년에 걸친 통화의 역사를 살펴봐야 한다. 기본적으로 전 세계적 통화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면 비트코인과 같은 희소성 높은 통화의 수요는 오를 수밖에 없다.1971년 미국은 금본위제를 폐기했다. 브레튼우즈 체제가 무너지면서 더 이상 정해진 액수의 법정화폐(미국 달러)로 정해진 양의 금을 살 수 없게 되자 주요 자산 가격이 급격히 부풀어 올랐다. 반면 노동자들의 임금은 상대적으로 정체됐다. <표1>을 보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임금 상승률 사이의 격차가 얼마나 벌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두 지표의 격차가 벌어질수록 총수요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팽창적인 경제 정책을 필연적으로 수반하게 됐다.지난 반세기 동안 완화적인 통화 정책은 시장 참여자들이 빚을 내 자산을 사들이는 기폭제로 작용했다. 2008년 금융 위기로 신용 경색 조짐을 보이자 은행들은 대출을 회수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급하게 빚을 갚으려고 자산 매각 또는 다른 빚을 내다가 부실 대출이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양적 완화(QE : Quantitative Easing) 정책이 도입됐다. 그런데 양적 완화 정책으로 인해 또 다른 문제가 생겨났다.완화적인 통화 정책이 돈을 시중에 흘러들게 해 실물 경제에서 도는 대신 금융 자

    2021.08.25 06:00:22

    비트코인의 적정한 가치는 얼마일까[비트코인 A to Z]
  • 반도체 업황 우려로 인한 증시 조정이 기우인 이유

    [머니 인사이트]8월 들어 글로벌 주식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로존과 미국 등 주요 지수를 중심으로 견조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비록 7월 소매 판매 부진으로 뉴욕 증시가 하락하기도 했지만 8월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기록 중이다.글로벌 대비 유독 부진한 한국·대만 증시다만 8월 이후 한국과 대만 증시는 유독 글로벌 증시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의 유가증권시장은 8월 5일 이후 8거래일 연속 하락해 2018년 10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장기 하락을 기록했다.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은 글로벌 증시 대비 강세를 기록했다. 올해 한국 증시의 이익 모멘텀이 글로벌 증시 중 가장 양호했기 때문이다. 반면 최근 코스피의 이익 모멘텀인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12M Fwd EPS) 증가율이 글로벌 증시 대비 둔화하면서 주식 시장의 추가 상승을 제약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적 강세를 제약하는 요인일 뿐 8월 이후 조정의 원인으로 판단되지는 않는다.물론 7월 이후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며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는 점은 부담이다. 그 결과 미국 7월 소매 판매가 부진했고 미 8월 소비자심리지수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과 함께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도 부각되고 있다. 중국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 서비스업 PMI가 53.3으로 각각 17개월, 5개월 사이 최저치를 기록하며 중국 증시의 하락을 동반했다. 이렇듯 최근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위축된 투자 심리의 영향으로 경기 피

    2021.08.24 06:00:16

    반도체 업황 우려로 인한 증시 조정이 기우인 이유
  • 아직 보여줄 것이 더 많은 플랫폼 기업 카카오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삶의 패턴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변화한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 회사들의 경쟁력이 더욱 강력해졌다. 그 중심에 카카오가 있다.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가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고 이들 서비스가 독립적으로 트래픽을 유발하면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수익성까지 겸비하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카카오의 광고 사업은 톡 비즈 보드로, 국내 성과형 광고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카카오가 가지고 있는 트래픽·데이터·기술력을 접목해 시너지를 내는 중이다. 특히 성과형 광고는 소비자의 취향에 근거한 타깃 마케팅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카카오의 커머스 사업과 연계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카카오의 커머스 사업은 네이버·쿠팡과 조금 다른 카카오톡의 장점을 활용한 선물하기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카카오톡에 공개되는 친구의 생일에 선물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한 번 받은 사람은 또다시 선물을 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에 들어가면서 선물하기의 거래 대금이 빠르게 증가하는 중이다.특히 카카오 쇼핑하기 회원이 4000만 명, 한 번이라도 구매 경험이 있는 유저가 2000만 명을 넘었다. 최근에는 다양해진 상품 구성과 배송 상품의 비중 확대, 럭셔리 상품 등장에 따라 객단가 상승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일반적 커머스 산업의 단점인 계절성도 크지 않다는 점에서 선물하기는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카카오 웹툰은 한국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8월 1일 서비

    2021.08.23 06:00:53

    아직 보여줄 것이 더 많은 플랫폼 기업 카카오
  • 상속·증여 관심 증폭…금융사, 고객잡기 잰걸음

     고령화 심화와 자산 가치 급등으로 부의 이전에 대한 부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이 지난 6월 29일 공개한 ‘2020년 귀속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증여세 신고 건수는 21만4603건, 증여재산 가액은 43조6134억 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41.7%, 54.4% 급증했다. 또 지난해 상속세 재산가액은 27조4139억 원으로 전년보다 27.3% 늘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세금 관련 책자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예스24에 따르면 서적 판매순위에서 ‘2021 세금절약가이드 2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국세청 저)의 경우 정부간행물 1위에, ‘주택과 세금’(국세청 저)은 국내도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국내 금융사들도 상속·증여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VIP고객을 잡기 위해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각각 '스타PB센터' '프리빌리지센터'라는 VVIP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은 30억 원 이상 초고액자산가와 기업 오너를 대상으로 TCE(TWO CHAIRS Exclusive) 센터를, 하나은행은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로 ‘클럽1’ 점포를 운영중이다. 보험업계의 경우 삼성생명(삼성패밀리오피스), 한화생명(FA(Financial Advisory) 센터), 교보생명(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에서 VIP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통합 출범한 신한라이프의 경우 업계 최초로 상속·증여연구소를 출범시켰다. 특히 보험설계사(FP)들을 중심으로 상속·증여에 대한 ‘열공’(‘열심히 공부하다’의 줄임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주식과 부동산 같은 자산 가격이 급등하며 자산가들의 관심이 상속·

    2021.08.23 06:00:02

    상속·증여 관심 증폭…금융사, 고객잡기 잰걸음
  • ‘명품족’의 투자 리스트 중 첫째는 에스티로더

    [돈 되는 해외 주식]유럽과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주요 럭셔리 업체들의 주가 흐름은 관련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견고한 이익 성장, 높은 이익 가시성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럭셔리 시장은 특히 일반 소비재 시장보다 경기 둔화에 덜 민감하게 영향을 받지만 여전히 소비재인 만큼 글로벌 경기와 소비 사이클에 맞물려 단기 사이클을 만들면서 장기 우상향하고 있다.최근 중국이 고도의 소비 성장에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중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럭셔리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우려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럭셔리 산업을 분석한 결과 향후 4~5년간 글로벌 럭셔리 시장의 높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글로벌 럭셔리 시장(personal goods luxury market)의 과거 20년 동안 연평균 시장 성장률은 5.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0%를 웃돌았다. 일시적 경기 침체와 둔화, 유럽 테러 등의 안보 이슈, 글로벌 전염병 등으로 시장 성장이 단기 부침을 겪기도 했다.하지만 이러한 단기 침체 이후에는 어김없이 억압 수요(pent-up demand) 효과에 힘입어 빠른 회복을 보이며 침체 이전을 뛰어넘는 성장을 보이면서 GDP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웃도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중국 럭셔리 시장의 견고한 성장 잠재력과 전 세계 중산층의 구매력 확대에 따른 상향 구매(trading up)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향후 3년간 글로벌 럭셔리 시장 성장률이 과거와 유사한 수준인 연평균 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2018년부터 미국의 소비 호조와 중국 중산층 소득 증가 및 소비 심리 개선으로 글로벌 럭셔리 시장의 성장세는 높다.

    2021.08.18 06:00:18

    ‘명품족’의 투자 리스트 중 첫째는 에스티로더
  • 정부 규제 강화돼도 비트코인 금지는 없다[비트코인 A to Z]

    [비트코인 A to Z]비트코인 규제와 관련해 주류 사회 지식인이나 대중 미디어가 흔히 하는 오해가 있다. 바로 규제의 대상이 비트코인인지, 비트코인 사업자인지 헷갈리는 것이다. 그리고 규제의 양태가 전면적인 금지인지, 양성화를 위한 관리 감독 체계 마련인지도 혼돈스럽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규제를 말할 때 규제의 대상은 비트코인이 아니라 비트코인 사업자를 뜻하고 규제의 양태도 전면적인 금지가 아니라 양성화를 위한 관리·감독 체계 마련에 가깝다.물론 일부 권위주의적인 정부에서는 비트코인 사업자에 대해 영업 금지 조치를 행한다. 하지만 비트코인, 즉 비트코인 사업자가 아닌 비트코인 프로토콜 자체에 대한 금지는 지금까지 선례가 없다. 왜냐하면 전 세계에 1만 개가 넘는 분산된 노드에 기반한 네트워크인 비트코인을 금지하는 것은 한 개인·기업·국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치 인터넷처럼 말이다. 비트코인 사업자 규제 강화는 사실 비트코인 규제에 관한 각각의 시나리오가 전혀 다른 뉘앙스를 의미함에도 불구하고 대중 미디어는 “정부가 규제를 강화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고 종국에 비트코인은 망할 것” 혹은 “기축 통화국 미국이 달러를 위협하는 비트코인을 금지할 것”이라는 내러티브를 반복적으로 재생산하고 때때로 발화자의 본래적 의도를 왜곡하기도 한다. 지난 몇 년간 필자는 검증되지 않았거나 왜곡된 기사가 마치 진실인 것처럼 한국의 대중 미디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것에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비트코인 규제와 관련, 지금 세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실제로 비트코인 사업자에 관한

    2021.08.18 06:00:01

    정부 규제 강화돼도 비트코인 금지는 없다[비트코인 A to Z]
  • 다주택자 압박 위한 여당의 ‘양도세제’ 카드…시장매물 줄어드는 역효과 낸다

    [아기곰의 부동산 산책]다주택자를 압박하기 위해 여당에서 양도세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다주택자였다가 다른 주택을 모두 처분하고 1가구 1주택자가 된 경우 장기보유특별공제 기간을 1주택자가 된 날로부터 기산한다는 내용이다. 이 제도를 도입하려는 이유는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혜택을 줄이고 다주택자 소유 매물이 시장에 나오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하지만 이러한 의도와 달리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날 공산이 크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2012년 A 아파트를 취득해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고 2015년 B 아파트를 투자용으로 취득했다고 가정해 보자. 2020년 이전에는 B 아파트를 팔고 다음 날 A 아파트를 팔더라도(B 아파트는 과세 대상이지만) A 아파트는 비과세 대상이었다.그런데 올해부터는 B 아파트를 팔고 다음 날 A 아파트를 팔면 A 아파트도 과세 대상이 된다.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1주택인 상태에서 2년을 더 보유해 2023년 이후 처분해야 양도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더욱이 양도가가 9억원이 넘는 고가 주택이라면 장기보유특별공제가 문제가 된다. 현행 법에서는 1주택이 된 A 아파트를 팔면 최초 취득일부터 보유 기간을 산정한다. 위의 사례에서는 A 아파트를 10년 보유·거주해 2023년 이 아파트를 팔면 80%에 해당하는 장기보유 특별공제를 받을 수 있다.하지만 여당에서 추진하는 세제 개편안에 따르면 과거 오랜 기간 동안 보유하고 거주했더라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1주택이 된 날로부터 장기보유특별공제 기간을 적용하려고 한다. 단, 그 적용 시점을 2023년부터로 하려고 한다.결국 2주택자인 위 사례의 경우 (올해나 내년에 B 아파트를 처분하지 않고) 2023년 처분한다고 하면 A

    2021.08.17 05:45:02

    다주택자 압박 위한 여당의 ‘양도세제’ 카드…시장매물 줄어드는 역효과 낸다
  • 정부 정책을 살펴보면 투자의 길이 보인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투자 전략]정부 정책이 만들어 주는 투자 기회가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정부 정책의 목적은 전반적으로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었다. 따라서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이 함께 추진됐다. 재정 정책은 특정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들도 있었지만 재난 지원금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본 이들을 지원하는 것이 중심이었다.반면 올해, 특히 여름께부터 시작되고 있는 정부 정책의 목적은 조금씩 달라지는 듯한 모습이다. ‘K반도체 전략’과 ‘K배터리 전략’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최근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 정책의 첫째 공통점은 ‘국가 전략 기술 3대 분야’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둘째 공통점은 정책 발표 직후 관련 업종의 주가 흐름이 좋았다는 것이다. 둘째 공통점에 대해서는 주식 투자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단기적으로는 8월 초 발표된 K글로벌 백신 허브와 비전 및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 정부 정책에 따라 바이오 업종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통상 정부 정책의 수혜는 ‘중소형주’에 더 크게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이번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의 수혜는 중소형주뿐만 아니라 ‘대형주’에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인 ‘백신 위탁 생산’에 대한 지원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백신 위탁 생산은 대형주들에 해당되는 내용이다.올 3분기 말과 4분기에는 ‘친환경 관련 정책’이 본격화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올 하반기, 특히 3분기 말~4분기에 가장 기대되는 부문은 ‘친환경’

    2021.08.16 06:00:16

    정부 정책을 살펴보면 투자의 길이 보인다
  • 중국 전기차 기업 중 가장 저평가된 BYD

    [돈 되는 해외 주식]올해 상반기 중국 전기차 판매는 호조세를 보였다. 현시점에서 우리가 확인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 바로 과거·미래·실적이다. 과거는 올 상반기 전기차 판매, 미래는 올 하반기, 실적은 지난 2분기 실적을 의미한다.먼저 올해 상반기 중국 전기차의 판매량은 107만 대였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117만 대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상반기 판매 속도가 얼마나 가팔랐는지 알 수 있다. 올 상반기 중국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26.5% 증가했다.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올 상반기 판매량을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86.3% 증가했다. 올 상반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기차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등 매우 좋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판매량 호조와 함께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전기차 침투율이다. 지난 1월 7.9%에 불과했던 중국 전기차 침투율은 6월 중 14.4%까지 높아졌다.둘째로 눈여겨볼 대목은 바로 올 하반기 전기차 판매에 대한 부분이다. 중국의 올 상반기 전기차 판매 호조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과거 추이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중국 시장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자동차 판매량이 많았다. 특히 4분기에 판매가 집중됐다.이는 전기차 역시 마찬가지다. 실제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과거 3년간 중국의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연간 판매량의 38.9%를 차지했다. 이를 토대로 추정한 올해 연간 중국 전기차의 판매량은 275만 대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134.3% 증가한 수치다.중국 자동차협회(CAAM)와 중국 승용차협회(CPCA)를 비롯해 중국 증권사의 올해 연간 전기차 판매 전망치는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다. 4월 말 이후 주요 기관 6개

    2021.08.11 06:00:24

    중국 전기차 기업 중 가장 저평가된 BYD
  • 마인크래프트는 진짜 메타버스일까[비트코인 A to Z]

    [비트코인 A to Z]“인공지능(AI)과 로봇에 의해 현실 세계의 일자리가 대부분 사라진 미래에 사람들은 어느 곳에서 어떤 가치 창출 활동을 하며 살아갈까.”메타버스(metaverse)는 이 난제에 선명한 대안을 제시하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가상의 사회에 접속해 원하는 캐릭터로 살아가며 경제 활동이 가능한 세계를 그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이 보여준 미래는 이미 먼 훗날의 공상이 아니다. 마인크래프트나 로블록스 등 다양한 가상 세계에 접속해 단순 취미 활동을 넘어 수억원 이상씩 돈을 버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메타버스가 단시간에 주목받으며 본질적인 통찰 없이 지나치게 남용되는 현상도 목격된다. 3차원(D) 아바타를 기반으로 인터랙션이 가능한 서비스는 모두 다 메타버스라며 자본 시장에서 높은 몸값이 불리기도 한다. 대부분의 메타버스형 서비스의 그래픽적 요소는 게임 산업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전혀 혁신이라고 부를 수 없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메타버스는 어떤 특성에 집중해야 할까. 어떤 조건을 갖춰야 진정한 인류의 신대륙이 될 수 있을까. 사실 메타버스는 아직까지 명확한 정의나 개념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추상적 용어다. 그동안 수많은 전문가들이 각자 정의해 왔는데 대체로 언급되는 3가지 중요한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대부분의 IP는 마이크로버스 메타버스의 개념을 그 어원인 ‘초월적(meta) + 우주(universe)’로 돌아가 충실하게 해석해 보자. 먼저 가상의 우주 공간이 반드시 3D로 만들어질 필요는 없다는 포괄적 전제가 가능하다.오랫동안 인간의 지각 능

    2021.08.11 06:00:10

    마인크래프트는 진짜 메타버스일까[비트코인 A to 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