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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뉴스]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본격화... 집값 내려갈까?

    2020년부터 인구 감소가 본격화됐어요.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 총인구가 사상 처음 감소할 전망이에요.이에 따라 인구 감소가 주택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일부 전문가들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집값 폭락이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일부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만큼 집값 상승이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죠.실제로 인구가 감소하는 속도만큼 가구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요. 성인 자녀의 독립 혹은 황혼 이혼 등을 이유로, 가구 분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에요.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9.2%로 1위를 차지했어요. 5년 전보다 1.5배나 증가한 수치죠.총가구 수 증가는 집값이 오르기에 충분한 요인이에요. 가구 수가 증가하는 만큼 주택 수요도 강해지기 때문이죠.하지만, 통계청의 '1인 가구' 자료에 의하면 1인 가구의 33.7%가 60세 이상 노인으로,4인 가구 대비 경제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경제활동이 끝난 노인 인구를 중심으로 1인 가구가 늘고 있어요.실제로 1인 가구의 소득과 자산이 전체 가구 평균의 각각 36.5%, 39.4% 수준으로 취약한 모습을 보였어요. 이에 따라 주택 수요도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주택 구매 위한 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1인 가구는 15.8%에 불과했죠. 따라서 가구 수로 주택 수요를 파악하긴 어려워요.앞으로는 전체 인구 중 특히 생산가능인구, 즉 일하는 인구가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보여요. 2032년까지 25~59세 인구 350만 명이 사라지게 되죠. 인구 절벽 충격은 시점의 문제일 뿐 주택 시장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12.21 15:12:23

    [카드뉴스]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본격화... 집값 내려갈까?
  • [카드뉴스] 출퇴근길 사고도 중대재해에 해당할까?

    근로자가 출퇴근을 하다 사고가 나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고 있어요. 2018년부터는 출퇴근 재해를 폭넓게 인정하기 시작했고, 사업주가 제공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사고가 나도 보상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죠.그렇다면 근로자가 출퇴근 교통사고로 사망한다면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할까요? 여기서 중대산업재해는 '산업재해 중 1명 이상이 사망하는 경우' 등으로 규정되고 있어요.문제는 중대산업재해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산업재해에 해당하는데,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업무상 재해' 개념과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의 개념 및 법 취지가 같지 않아요.산업재해보상보험법은 업무상 재해를 '업무상의 사유에 따른 근로자의 부상·질병·장해 또는 사망'을 업무상 재해로 규정하고 있어요.반면 산업안전보건법은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이 업무에 관계되는 건설물·설비·원재료·가스·증기·분진 등에 의하거나 작업 또는 그 밖의 업무로 인해 사망 또는 부상하거나 질병에 걸리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죠.때문에 근로자 사고가 산업재해에 해당하는지 면밀하게 살펴보고 결정해야 해요.만약 회사가 버스를 마련하고 직접 노선을 운영하는 경우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할 가능성이 커요. 경영책임자 등이 통근버스에 대한 안전보건조치의무를 부담하기 때문이죠.협력 업체와 용역 계약을 맺고 통근버스를 운영하는 경우는 여러 사실관계를 검토해봐야 해요. 하지만, 회사가 통근버스를 직접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경영 책임자 등이 중대재해처벌법상 책임을 부담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통근버스의 유해·위

    2021.12.16 17:10:44

    [카드뉴스] 출퇴근길 사고도 중대재해에 해당할까?
  • [영상뉴스]"내년 최고 주식은 애플" 월가가 예상한 내년 유망주는?

    월스트리트 투자 은행들이 내년 미 증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시장 변동성이 크지만, 내년에도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죠.블룸버그에 의하면 월스트리트 주요 IB 14곳 중 12곳이 내년 S&P500 지수가 오를 것으로 예측했어요. 평균 4,400~5,300선을 제시했어요.JP모간은 공급망 차질 완화와 신흥국 경제 회복, 소비지출 정상화 등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S&P 지수를 5050으로 전망했어요.또, 톱픽으로 가치주 부문에서는 산업재 캐터필러(CAT)와 다운(DOW), 자동차주 제너럴모터스(GM), 건설주 레나(LEN),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애브비(ABBV),  올스테이트(ALL) 그리고 퀄컴(QCOM) 등을 꼽았어요.성장주 부문에서는 애플(AAPL)과 아마존(AMZN), 디즈니(DIS), 페이팔(PYPL), 제약사 일라이릴리(LLY), 다나허(DHR), 컨스텔레이션브랜즈(STZ) 등을 지목했죠.주요 은행은 대형주 중 애플을 1순위로 추천했어요. 모건스탠리는 애플 내년 목표주가를 200달러로 21% 상향 조정했죠.VR·AR 기기 출시를 통해 내년 애플이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했어요. 또한 애플은 서비스 부문이 총이익의 1/3을 차지하므로 애플은 소비재 및 기술 플랫폼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어요.또 골드만삭스는 올해 소외 종목들이 내년 초 시장을 주도할 거라고 내다봤어요. 주식시장에서는 보통 뒤처졌던 종목이 다음 해 1분기 상승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죠.'올해 부진했지만, 내년 주가가 기대되는 종목'으로 통신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즈(VZ)와 바이오 제약회사 암젠(AMGN), 햄버거체인 쉐이크쉑(SHAK), 카지노주 라스베이거스샌즈(LVS), 유나이티드항공(UAL) 등을 꼽았어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12.13 17:06:47

    [영상뉴스]"내년 최고 주식은 애플" 월가가 예상한 내년 유망주는?
  • [카드뉴스]편의점 수보다 많아진 커피 전문점... 개업 3년 내 폐업 비율 26% 달해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배달 및 테이크아웃 커피 수요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커피전문점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어요.올해 새로 개업한 커피전문점이 11월 기준 1만 4813개로 집계됐어요. 하루 평균 44개 카페가 새로 생긴 셈이죠. 코로나 이전보다 개업 카페가 10% 증가할 전망이에요.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7만 6000여 개의 커피전문점이 영업 중이에요. 이는 국내 편의점 5개사 점포를 넘어서는 수치예요.그중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1500원 안팎에 불과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카페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죠. 신규 개업 카페 10개 중 3개가 소형 저가 커피 매장이에요.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는 소비자와 예비 창업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아요. 소비자는 커피 가격 부담이 덜해 좋고, 예비 창업자로서도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비교적 덜하기 때문이죠.하지만 폐업 점포 비중 또한 높은 편이에요. 최근 3년간 개업한 카페 네 곳 중 한 곳은 3년 안에 폐업했어요. 카페가 갑작스레 많이 생기며 경쟁이 과잉된 거죠. 게다가 국제 원두 가격도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오르면서 수익 내기가 더 어려워졌어요.이에 따라 적자로 돌아선 저가 카페 가맹본부도 많아요. 개성 없이 저렴한 저가 카페 시장은 한계에 다다랐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죠.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후발 주자로 카페 창업을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어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12.08 16:50:37

    [카드뉴스]편의점 수보다 많아진 커피 전문점... 개업 3년 내 폐업 비율 26% 달해
  • [영상뉴스] 2022년 미국 주식 시장 전망은?

    미국 ETF 운용사인 존메이어 글로벌X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전망한 내년 주식 시장 상황을 정리해봤어요.현재 인플레이션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요. 코로나로 세계 경제가 멈췄다가 다시 움직이면서 사람들의 수요가 엄청 증가했는데, 인플레이션은 이 수요에 의해 초래됐어요.일부 품목들의 가격은 조만간 안정될 수도 있겠지만, 에너지와 식품처럼 원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품목은 당분간 높은 가격이 유지될 거예요.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는 시기는 내년 5,6월쯤으로 예상해요.경제가 멈춰있는 동안 중앙은행은 유동성과 추가 지원을 제공했고, 경제 재개 후 기업과 개인들은 돈을 벌게 됐어요. 현재 미국에 약 3조 8000억 달러 현금이 있고, 이는 일시적 조정 기간에도 주식 시장을 지탱해줄 수 있다는 뜻이에요.기술주는 강세장이 될 것으로 전망해요. 1) 기술 기업은 추가 원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 가능 , 2) 팬데믹으로 기술의 중요성이 증가 3) 기업과 개인의 막대한 대기 자금이 기술 기업들에 긍정적으로 작용금리가 인상돼 시장이 하락해도 엄청난 자금이 이를 지탱하여 지속이 오래가지 않을 거예요.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테마이면서 앞으로 영향력이 계속 커질 테마는 로봇 공학과 인공지능이에요. 지속가능성 분야도 큰 영향을 미칠 거예요. 기후 변화 대응에 전기차와 태양력 등의 산업이 추진력을 얻을 것이며 이에 따라 지속가능성 로봇 공학, 인공지능 분야가 중요해지겠죠.그리고 내년 가장 주목할 테마는 사이버 보안이에요.  대부분의 기업이 사이버 보안 관련 예산을 늘릴 것으로 시사했고, 정부와 개인도 이 추세를 따라갈 거예요. 이 분야의 시장 규모는 날이 갈수록 커질 거예요.

    2021.12.02 14:07:44

    [영상뉴스] 2022년 미국 주식 시장 전망은?
  • [카드뉴스]메타버스 미국 수혜주 top7

    메타버스가 차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요. 전문가는 내년에 빅데이터와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어요.미래에셋증권은 메타버스 수혜주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7곳을 선정했어요.마이크로소프트(MS)-내년 상반기부터 3D 아바타를 활용한 화상 회의 서비스 시작 예정-MS가 제작하는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도 메타버스에 활용될 가능성세일즈포스닷컴-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 부문 강자로 세일즈 클라우드 시장점유율 1위-메타버스 시대 들어서며 SaaS 영역 성장 시 CRM 시장도 함께 커질 것으로 전망-올해 매출 23.5% 증가 예상서비스나우-나우플랫폼 기반 IT서비스관리 솔루션 제공 기업-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시 핵심 파트너 역할스노우플레이크-데이터 공유 플랫폼으로,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시 필요한 데이터 저장부터 관리, 분석까지 담당-빅데이터 시대에 들어선 만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클라우드플레어-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대표 기업*CDN:대용량 미디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기술-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51% 증가어도비-대부분의 디자인 업종 종사자가 사용하는 포토샵 프로그램 제작사-메타버스 가상공간 구현하기 위한 3D 그래픽 기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시장 점유율이 높은 어도비는 총이익률 90%, 영업이익률 45% 유지할 것"오토데스크-3D 모델링 분야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가상공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써 클라우드 기반 디자인 플랫폼이 외에 메타버스 관련 최신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한경무크 메타버스 2022>를 확인해 보세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11.30 17:29:15

    [카드뉴스]메타버스 미국 수혜주 top7
  • [카드뉴스] 메타버스, 이제는 뇌와 직접 연결 시도한다

    전세계에서 메타버스 열풍이 불고 있는 와중에 아직 메타버스에 저항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신세대를 선두로 발 빠른 다른 세대들도 살아남기 위해 메타버스 세상에 들어서고 있어요. 한 때 스마트 폰을 달가워하지 않았던 이들이 있었지만 결국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는 현실이 된 것과  비슷한 상황이죠.메타버스는 3D 가상 세계로, 제2의 인터넷이라고도 불려요. 삼차원 가상공간에서 현실 업무는 물론 쇼핑, 관광, 심지어 콘서트를 진행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어요.메타버스 세계는 현실과 가상의 삶 경계를 모호하게 하도록 설계됐어요.최근 화제가 된 Mars4 프로젝트를 예로 들 수 있어요. 사용자는 Mars4 코인으로 가상현실의 화성 땅을 구매하고 가상 우주여행을 할 수 있죠. 이제는 가상 경험뿐만 아니라 환경도 구매할 수 있는 때가 온 거예요.향후에는 크리스티즈(Christie's)나 소더비즈(Sotheby's)와 같은 전통 경매회사도 디지털화될 것으로 전망돼요.또, 스마트 렌즈와 같은 장치 없이 메타버스에 접속할 수 있는 미래가 코앞으로 다가왔어요.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 연구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는 올해 말까지 뇌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하겠다고 밝혔어요. 무선 기술로 뇌 신호를 연결해 메타버스를 확장하는 거예요.2042년에는 GPU(Graphics Processing Unit)가 1초당 1000조 번 연산 처리를 하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해요. 현재 제품보다 약 1,000배 높은 수준이죠. 이는 현실과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정교한 가상세계를 구축할 수 있어요.뇌와 컴퓨터를 연결해주는 기술인 BCI(Brain-Computer Interface) 또한 현재보다 기능이 수십 배 향상될 거예요. 더 지능적인 알고리즘과 개선된 센

    2021.11.26 15:57:53

    [카드뉴스] 메타버스, 이제는 뇌와 직접 연결 시도한다
  • [영상뉴스]올해는 건설업계에 최고의 해... 2022년에도 부동산 활황 지속될까?

    2021년은 건설업계에 최고의 해였어요. 2021년 9월 기준 전국 아파트 판매율이 97.1% 달했고, 미분양 물량은 최저 수준을 기록했죠.올해 초, 건설사가 2020년의 분양 호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2021년 분양 목표를 공격적으로 설정했는데 대부분의 건설사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요.분양 시장 호황의 척도인 청약 경쟁률을 보면 1분기 19:1, 2분기 17:1, 3분기 24:1 등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죠.또, 분양 특수를 맞아 사업 진행하는 현장이 많아졌고, 그만큼 건설사에 일반 도급 물량 일감이 몰리고 있어요. 삼성물산 등 도급 상위 7곳의 올해 상반기 주택·건축 수주는 21조7000억 원에 달해요. 2020년 동기 대비 9.6% , 2019년 동기대비 70.9% 늘어난 수치예요.정부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고분양가 심사 제도 개선을 하는 등 정비 사업규제 완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덕분에 재건축 물량을 중심으로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죠.이 같은 요인 덕에 2022년에도 부동산 활황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요.다만, 3월 대선이 변수가 될 수 있어요. 보통은 신정부 출범이 호재로 작용하지만, 만약 새 정부가 지금보다 더 강한 부동산 규제를 펼친다면 분양 시장 분위기가 악화될 수 있어요. 건설사는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분양 연기를 하고 상황을 지켜볼 가능성도 있어요.이 외에 업종별 최신 동향과 글로벌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한경무크 <산업대전망 인더스트리 2022>를 참고 해보세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11.24 16:40:12

    [영상뉴스]올해는 건설업계에 최고의 해... 2022년에도 부동산 활황 지속될까?
  • [영상뉴스] "반도체 부족 사태 2023년까지 지속 가능성... 애플 추가 매수 지양할 것"

    전 세계가 반도체 공급난을 겪고 있어요. 월가 투자전략가는 반도체 부족 사태는 내구재 판매 증가로 인해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어요.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서비스 부문 대신 전자제품과 같은 내구재 수요가 급증했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게 된 거라는 거죠.인텔 CEO 펫 겔싱어는 반도체 수급난이 202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어요.미국 투자회사인 인디펜던트 솔루션스 웰스 매니지먼트의 폴 믹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반도체 부족 사태가 해결되는 데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죠.이에 따라 믹스 매니저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어요. 그중 공급망을 잘 운영하는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죠. 예시로 브로드컴과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를 꼽았어요.또, 애플 주식의 추가 투자는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어요. 애플은 사업 비중 절반 이상이 아이폰인 만큼 반도체 공급난이 지속된다면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거죠.애플은 이미 3분기에 매출에 타격을 입은 바 있어요. 매출은 증권사 추정치를 밑돌았으며, 영업이익 또한 전 분기 대비 줄어들었죠. 공급망 차질로 손실본 매출은 약 60억 달러로 추정돼요.애플도 지난 콘퍼런스콜에서 "공급망 훼손으로 3분기에 매출 차질 규모가 3분기보다 커질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어요.따라서 기존에 이미 애플에 투자했다면 유지하되 공급망 부족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추가 매수는 지양하는 게 좋다고 전했어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11.17 15:31:11

    [영상뉴스] "반도체 부족 사태 2023년까지 지속 가능성... 애플 추가 매수 지양할 것"
  • 서울 재개발·재건축 정보가 궁금하다면?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서 한번에 확인하세요.

    서울시가 서울 시내 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종합 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을 오픈했습니다.기존에는 서울시의 정비사업을 클린업시스템과 e-조합 시스템, 분담금 추정 프로그램까지 총 3개 시스템에 분산하여 제공해왔는데, 이 중복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겁니다.통합 구축한 정비사업 정보몽땅의 주요 서비스는 아래와 같습니다.1)정보공개 2)조합업무지원 3)분담금 추정 프로그램 4)종합포털조합이 조합업무를 지원받아 간편하게 일 처리를 하고, 처리된 정비사업 현황을 조합원과 세입자가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확인 가능한 구조죠. 일반 시민들도 물론 정비사업 정책과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1)정보공개재개발·재건축 추진현황부터 조합의 예산·회계, 조합원 분담금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합의 예산·회계장부 37개와 조합의 의무 공개 항목, 서울시가 권고하는 공개항목 70개도 조합원이 볼 수 있게 됐죠.또 다양해지는 정비사업에 발맞춰 조합원들이 열람할 수 있는 정보 공개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예산·회계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조합원의 알 권리를 강화하여 조합 비리를 근절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거죠.2)조합업무지원이전에는 조합에서 수동으로 설정해야만 조합원들에게 조합 정보가 공개되었다면, 이제는 조합장이 결재하는 즉시 예산·회계자료가 자동으로 공개됩니다. 이때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외부에서도 정보 열람은 물론 전자결재까지 할 수 있습니다.3)분담금 추정 프로그램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던 '분담금 추정 프로그램'도 물가변동분이 자동 반영되도록 업데이트되어 조합원&mid

    2021.11.15 17:15:31

    서울 재개발·재건축 정보가 궁금하다면?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서 한번에 확인하세요.
  • [카드뉴스]전세계에 불어닥친 인플레이션 공포... 전문가들 "중·소형주 투자 비중 늘려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하며 30년만에 상승률 최고치를 기록했어요.전문가들은 내년 봄까지도 인플레이션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거라고 내다봤어요. 물가가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죠.인플레이션의 지속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자 중·소형주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어요.미국 울프리서치에 따르면 내년 미국 GDP 증가율은 4%에 달할 전망이에요.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이에 덧붙여 '시장에 돈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저평가된 중·소형주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죠.중·소형주가 모인 S&P스몰캡600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S&P500보다 2.5p가 낮다는 웰스파고의 분석에 따르면 중·소형주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또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펀더멘털이 탄탄한 중·소형주는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죠.관련 수혜주로 아카데미스포츠&아웃도어스(티커 ASO), 브래디(티커 BRC)가 지목됐어요.아카데미스포츠&아웃도어스는 미국 최대 스포츠용품 체인이에요. 올해 회계연도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8% 상승했으며, 작년 10월 나스닥 데뷔 이래 주가가 약 250% 뛰었어요.현재 미국에 259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내년부터 매장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해요.또 브래디(티커 BRC)는 산업용 프린터와 라벨 등을 판매하는 B2B 업체에요. 올해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 상승했으며, 내년에 EPS는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11.12 19:37:07

    [카드뉴스]전세계에 불어닥친 인플레이션 공포... 전문가들 "중·소형주 투자 비중 늘려야"
  • [영상뉴스]세계 시장 독점한 '이 종목', 올해 들어서만 주가 70% 상승했다. 전문가들 "더 오를 것"

    미국 투자은행 에버코어 ISI의 CJ 뮤즈 애널리스트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이라고 평가한 회사가 있어요.이 회사는 세계 시장을 독점했지만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이가 아무도 없어요. 오히려 거래처들은 이 회사의 장비가 만들어지는 대로 구매하기 바쁘죠. 장비 구매 여부가 회사 생존을 결정할 정도예요.재고가 남을 일이 없으니 생산량이 늘어나는 대로 매출이 증가하고, 주가도 따라 오르게 될 수밖에 없어요. 생산능력을 확충하면서 주가가 올해만 70% 가까이 상승(9월 기준)했으며, 최근 5년간은 8배 가까이 올랐어요.이 기업은 바로 'ASML'. 반도체 극자외선(EUV) 장비를 만드는 네덜란드 회사에요.1984년 필립스와 반도체 장비 제조사 ASMI가 협력해 설립했죠. 97년도부터 EUV를 이용한 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이후 2014년에서야 양산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오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기술인 만큼 ASML이 글로벌 관련 시장을 독점하고 있죠.그리고 EUV 노광장비는 미세공정에 유리하고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구조적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요.증권업계는 ASML의 주가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그 근거로 EUV 노광장비 독점력을 들 수 있어요. ASML이 EUV의 가격결정권을 쥐고 있어 주당순이익(EPS)이 매년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여요.두 번째로, 잉여현금흐름이 쌓이면서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책도 강화할 예정이에요. KB증권에 따르면 2023년 잉여현금흐름은 올해보다 약 20억 달러가 증가한 6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여요.이 외에 유망한 해외 명품 주식이 궁금하다면 <한경무크 해외 명품 주식 50선>을 참고해 보세요.  김민

    2021.11.09 14:54:04

    [영상뉴스]세계 시장 독점한 '이 종목', 올해 들어서만 주가 70% 상승했다. 전문가들 "더 오를 것"
  • [카드뉴스] 위드코로나 수혜주는? 리오프닝 업종 주목해라

    11월 1일, 어제부터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가 시작됐어요.4주간 위드코로나 1단계로, 음식점과 도서관 등 다중 이용시설의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며 사적 모임도 수도권 10명까지 허용되죠.이에따라 위드코로나 수혜주, 즉 리오프닝(경제 재개) 종목이 주식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어요.리오프닝 업종으로는 엔터와 의류·호텔·유통 등이 있어요.첫 번째로, 엔터주는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10월 말 기준 하이브를 비롯해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모두 강세를 보였죠.의류 업종 역시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요. 재택근무가 풀린 직장인이 출근 준비를 하고, 미뤘던 모임 혹은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옷을 구매하기 시작한 거죠.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호텔 부문 실적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요. 대표 종목 호텔신라는 이번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0%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밑도는 수치였죠. 하지만 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요.마지막으로, 유통 시장에 주목해야 해요. 오프라인 유통 시장의 회복과 더불어 마켓컬리와 같은 e커머스 대표 기업들의 상장이 예정되어 있어 유통업의 전망이 밝아요.특히 소비자들이 오프라인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전문가들은 오프라인 유통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해요. 대표 종목으로는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이 있어요.전문가들은 한국 증시 수익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둔화한 이 시점에서는 리오프닝 종목 중심의 개별 업종 집중 투자 전략을 추천했어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11.02 10:18:41

    [카드뉴스] 위드코로나 수혜주는? 리오프닝 업종 주목해라
  • [영상뉴스]네이버X소프트뱅크부터 삼성전자, 페이스북까지... 전 세계는 메타버스 열풍

    네이버 손자회사인 '네이버제트'와 일본 최대 IT 기업 '소프트뱅크'가 '메타버스 동맹'을 맺었어요.소프트뱅크로부터 2천억 원 투자 유치를 받아 제페토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키우려는 거죠.제페토는 이미 해외 이용자가 90%에 달하지만, 그중 70%가 중국 이용자인 만큼 중국 의존도가 높은데요.소프트뱅크와의 동맹을 통해 일본 시장을 넓히는 것은 물론 페이스북 등 거대 메타버스 플랫폼에도 대적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이 전망돼요. 이 외 국내 기업들도 다음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선정하고 자체 플랫폼 개발을 서두르고 있죠.K-메타버스 연합군으로도 불리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통해 삼성전자와 네이버, 카카오 등 500여 개 기업·기관이 24개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에요.또 페이스북도 창업 17년 만에 메타버스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에요.지난 7월 "5년 안에 메타버스 회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죠.메타버스와 신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유럽에서만 1만 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로블록스는 비디오 게임 채팅 플랫폼 길디드를 인수했으며,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업체 에픽게임즈는 10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죠.갈수록 메타버스 열풍이 거세지자 지난 13일, 증권업계는 메타버스 관련주만 묶어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 4개를 국내 최초로 동시 상장했어요.미국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ETF 상품인 'META'를 출시했으며, 꾸준한 인기를 통해 운용 규모를 늘리는 중이에요.메타버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 사업인 만

    2021.10.26 11:28:13

    [영상뉴스]네이버X소프트뱅크부터 삼성전자, 페이스북까지... 전 세계는 메타버스 열풍
  • [카드뉴스]사라진 과천 옥탑방, 반지하 월세... '무순위 청약' 물량 쏟아진다

    과천시에서 빠르면 다음 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에요.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은 경기도 공정 특별사법경찰단 수사 후 부정 청약으로 적발된 건에서 나온 물량인데요.제이드 자이(40)부터 푸르지오 벨라르테(36),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36) 등 총 200가구에 해당하는 무순위 청약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요.이번 청약에 당첨되면 약 12억~15억 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볼 것으로 예상하면서 과천 위장전입 의심 사례가 늘고 있어요.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이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제한되지만, 특정 거주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모집공고 이전에 과천으로 주소지만 옮겨 놓으려는 거죠.이미 몇 개월 전부터 옥탑방이나 반지하, 심지어 창고와 같이 저렴한 곳의 단기 월세를 구하는 이들이 급증했어요.이에 따라 과천시는 무순위 청약에도 의무 거주기간 2년 이상을 적용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어요. 위장전입을 막고 과천에서 오래 살아온 실수요자들에게 당첨 기회를 더 많이 주기 위해서죠.하지만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당장 관련 법 개정이 어렵다고 답변했어요. 다만 위장 전입 등에 대해서는 더욱더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설명했어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10.22 15:30:05

    [카드뉴스]사라진 과천 옥탑방, 반지하 월세... '무순위 청약' 물량 쏟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