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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뉴스]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플랫폼 배달라이더를 위한 안심상해보험을 시작합니다

    서울에 사는 배달라이더 A씨는 비오는 날 배달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다친 다리 때문에 배달일도 못하고 따로 들어둔 보험도 없어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이는 A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코로나19 이후 배달량이 증가하면서 배달라이더들의 교통사고 건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습니다.하지만 배달노동자는 높은 사고 위험률로 민간상해보험 가입이 어렵고 잦은 이직이 발생하는 업종 특성상 산재보험 가입률도 저조한 편입니다.이러한 배달노동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플랫폼 배달라이더를 위한 <서울형 안심상해보험>을 시작하게 됐습니다.플랫폼 배달라이더 서울형 안심상해보험이란 서울에 사는 배달노동자가 서울지역에서 배달업무 중 사망, 상해, 후유장해시 소정의 보험료를 지급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서울시가 보험 계약자로, 연간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시에 거주하는 배달라이더라면 별도로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보장 내용은 상단 표를 확인 바랍니다.배달 업무 중 사고 시 절차대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청구일로부터 3일 내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서울시는 서울지역 배달노동자 누구나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든든한 사회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카드뉴스 디자인 온라인전략팀 허미정

    2022.02.25 09:57:23

    [카드뉴스]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플랫폼 배달라이더를 위한 안심상해보험을 시작합니다
  • [카드뉴스]우크라이나 사태로 치솟은 금값, 계속 오를까?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금 가격이 치솟았어요. 지난 17일, 온스당 1,902달러로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죠.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고 있어요.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자산 손실을 피하고자 환금성이 높은 자산을 매입하는 거죠.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수록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에요.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의하면 최근 5주간 금 ETF에 자금이 순유입됐어요. 2020년 8월 코로나 사태 이후 순유입이 이어진 가장 긴 기간이죠.그만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크게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여요.앞으로 금값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에요.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이어지면 금값이 신고가를 찍을 수 있다'라고 내다보고, '1,860~1,880달러 사이일 때 금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어요.반대로 금값 상승세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주장도 있어요.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문가 일부는 금리 인상 압박으로 금값 상승세가 멈출 것이라고 내다봤다'라고 전했어요. 보통 금리를 인상할 때 금값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죠.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2.22 15:52:29

    [카드뉴스]우크라이나 사태로 치솟은 금값, 계속 오를까?
  • [영상뉴스]YG와 전속계약 맺은 ‘한유아’, 가수로 데뷔하는 ‘로지’… 2025년 버추얼 인플루언서 시장 14조 원 전망

    YG의 모델 에이전시 계열사인 YG케이플러스가 버추얼 인플루언서(가상 인간) ‘한유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어요.  한유아는 VR 게임 여자 주인공으로 처음 등장해, 지금은 패션 화보 촬영을 하고 NGO의 기아대책 홍보대사가 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죠. 이제 한유아는 YG케이플러스 소속으로 광고부터 공연, 유튜브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할 예정이에요. 여러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약해 화제가 되었던 가상인간 ‘로지(Rozy)’도 가수로 데뷔할 예정이에요. 오는 22일 로지의 목소리가 담긴 음원이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되죠. 또, 아이돌 콘셉트의 가상인간 ‘유나’는 다음 달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가상인간은 실제 유명인들에 비해 활동비가 낮고 시간과 공간 제약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 학교폭력 등과 같은 스캔들에 휘말릴 일도 없어 기업들에게 환영받고 있죠. 가상인간은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금융업계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요. 버추얼 인플루언서 시장규모는 2025년에 약 14조 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이는 실제 인간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를 1조원이나 넘어서는 수치입니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2.16 17:42:55

    [영상뉴스]YG와 전속계약 맺은 ‘한유아’, 가수로 데뷔하는 ‘로지’… 2025년 버추얼 인플루언서 시장 14조 원 전망
  • [카드뉴스]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럽에서 서비스 중단할 수 있다... 메타 주가 전망은?

    유럽연합(EU)과 메타(구 페이스북)는 약 2년 전부터 사용자 데이터 보호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어요.2020년, 유럽은 메타를 포함한 인터넷 업체들을 통해 EU 사용자 데이터가 미국에서 열람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했어요.때문에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DPC)는 메타에 'EU 사용자 데이터의 미국 전송을 중단하라'고 예비 명령을 내렸죠. 이에 메타는 이의를 제기했지만, 기각당하고 말았어요.올해 상반기 중 최종 명령이 들어갈 예정이며, 메타가 이에 수긍을 하지 않을 경우 약 3조 4000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물게 될 것으로 보여요.메타는 이에 응수해 "EU 사용자의 미국 데이터 이동이 불가해지면 유럽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중단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어요.유럽 내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다는 전망에 주가는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요.또, 지난 3일에는 하루에 시가총액 2513억 달러(약 300조 2000억 원)가 증발하면서 뉴욕증시 사상 하루 감소액 최대치를 찍기도 했어요. 이 여파로 시총 순위도 8위로 밀려났죠.증시 전문가들은 메타 전망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어요.메타의 시가총액이 무너져 내린 게 오히려 기회가 됐다는 분석이 있어요. 미국의 반독점 법안 기준인 6000억 달러 아래로 내려오면서 빅테크 규제를 벗어날 수도 있다는 거죠.일부는 유럽연합과의 갈등과 신사업 마진 축소 전망, 광고 매출 부진 등을 이유로 빠른 시일 내 주가 회복이 힘들다고 내다봤어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2.09 16:37:43

    [카드뉴스]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럽에서 서비스 중단할 수 있다... 메타 주가 전망은?
  • [카드뉴스] 명품 가방 이어 명품 시계 가격도 연달아 인상

    롤렉스부터 태그호이어, 제니스, 파텍필립 등 명품 시계값이 줄줄이 오르고 있어요.롤렉스와 제니스, 예거 르쿨트르 등은 이미 지난달 가격을 인상했으며,이어서 바쉐론 코스탄틴은 이번 달부터 주요 제품값을 1백 만원 내외 인상했어요. 에제리 셀프 와인딩 제품은 150만원이 올라 약 5700만원에 판매되고 있죠.이 외에 브라이틀링과 태그호이어 등 타 브랜드도 이번 달부터 약 5% 가격을 올렸어요.명품 시계값이 매년 오르지만, 실제 인상 시점이 임박해 본사 지침이 내려오기 때문에 소비자는 그 시기를 미리 파악하기 어려워요.또, 일부 시계 브랜드는 제품 결제 후 가격이 인상되더라도 제품을 받아보기 전이라면 수령 시 추가금을 내야하는 방침을 내세웠죠.이처럼 불합리한 방침에도 불구하고 구매 열기는 식지 않고 있어요. '지금 사야 제일 저렴하다.'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이죠.또 '베블렌 효과(Veblen effect)', 즉 가격이 높아질수록 재력을 과시하려는 욕구 때문에 수요가 줄지 않는 현상이 팽배해진 것으로 보여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2.08 14:11:24

    [카드뉴스] 명품 가방 이어 명품 시계 가격도 연달아 인상
  • [영상뉴스]올해 가상 부동산 판매 규모 10억 달러 전망… 메타버스 인기에 가상 부동산 투자 열풍

    메타버스 열풍이 시작되면서 가상 부동산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어요.특히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변경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선택하면서 가상 부동산 투자 열풍이 불기 시작했죠.가상 부동산의 개발업체들은 메타버스 내 부동산을 매입한 뒤 주택과 쇼핑몰, 리조트 등을 지어 분양하고 있어요.최근에는 DGB금융그룹이 메타버스 플랫폼 ’어스2’에서 대구은행 제2본점 건물 대지를 매입하기도 했어요.또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에서는 별장과 보트 등으로 구성된 ‘판타지 아일랜드’ 섬이 각 1만5000달러에 판매되기도 했어요.가상 부동산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4대 메타버스 플랫폼의 판매액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예요. 올해 판매 규모가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죠. 이는 작년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에요.또 수요자들이 증가한 만큼 가상부동산 가격도 치솟고 있어요. 어스2 내 서울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가격은 작년 대비 약 24배 이상 급등했죠.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데 반해 우려의 목소리도 많아졌어요. 신규 메타버스 플랫폼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으며 가치가 없는 것을 비싼 가격에 파는 사기 같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어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2.03 17:06:46

    [영상뉴스]올해 가상 부동산 판매 규모 10억 달러 전망… 메타버스 인기에 가상 부동산 투자 열풍
  • [카드뉴스]원료 가격 상승으로 커피 이어 아이스크림까지 가격 인상한다

    스타벅스가 약 7년 만에 커피 가격을 인상한 뒤 카페 업계도 뒤따라 음료 가격을 인상했어요.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등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도 27일 어제부터 가격 인상에 들어갔죠.커피에 뒤이어 아이스크림도 본격적으로 가격을 인상해요. 원자재인 원유 가격부터 종이 펄프 등 부자재까지 가격이 상승해 제조 원가가 올랐기 때문이에요.편의점과 대형마트 내 수입 아이스크림은 다음 달 1일부터 인상된 가격이 적용돼요. 하겐다즈는 8%, 벤엔제리스는 11.2%를 인상할 계획이에요.국내 대표 빙과류 업체인 빙그레도 메로나와 투게더 등의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어요. 인상된 가격은 3월부터 순차 적용될 예정이죠.롯데제과는 가격 정찰제 확대를 택했어요. 시중 할인매장 등에서의 월드콘 가격을 1000원으로 조정하고, 할인 없이 정가에 판매하는 거죠. 사실상 이전 대비 250원 인상되는 거라고 볼 수 있어요.해태아이스크림 또한 대표 제품 가격 인상을 고려 중이에요.업계 관계자는 “제조원가 상승에 더해 인건비와 물류비, 판매관리비 등도 상승해 경영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어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1.28 13:33:32

    [카드뉴스]원료 가격 상승으로 커피 이어 아이스크림까지 가격 인상한다
  • MZ고객 유입하기 위해 NFT 시장 진출하는 국내 카드사들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기업의 디지털화를 위해 NFT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요. 10·20세대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NFT 사업에 진출해 그들을 고객으로 유입시키려는 전략이죠. 당장 매출을 극대화하기보다는 젊은 층을 끌어들여 앱을 활성화화는 것이 목표예요. 신한카드는 이미 개인 소장품 혹은 사진 들을 NFT로 등록하고 조회할 수 있는 ‘마이 NFT’ 서비스를 출시했어요. 카카오톡을 통해 NFT를 쉽게 제작할 수 있어 젊은 층의 참여율이 높은 편이에요. KB국민카드는 최근 블록체인 기업인 블로코XYZ와 손을 잡고 통합 멤버십 앱에 NFT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에요. NFT를 ‘리브메이트’ 포인트나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또, 비씨카드는 NFT 사업 진출에 앞서 임직원 대상 ‘NFT 거래 플랫폼’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어요. 해외 카드사들도 NFT 사업에 진출하고 있어요. 비자(VISA)는 NFT 구매 결제 프로세싱 지원 및 저장 인프라 구축하기 위해 크립토펑크 NFT를 15만 달러에 구입하기도 했죠. 전 세계 NFT 거래량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NFT를 탑재한 금융서비스가 다양해질 것으로 보여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1.27 15:18:39

    MZ고객 유입하기 위해 NFT 시장 진출하는 국내 카드사들
  • [카드뉴스]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아이폰13 효과로 삼성 2위 기록

    2021년 1~3분기까지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차지해왔어요.하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애플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죠.전문가들은 중국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점유율 격차 때문이라고 분석했어요.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13 출시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펼치면서, 작년 11월 15일부터 12월 25일까지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죠.반면 삼성전자는 아이폰 13 신제품이 출시된 4분기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고,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0%대에 그쳤어요.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1년 만에 2위로 밀려나기는 했지만, 2020년 4분기(17%) 대비 점유율이 20%로 상승했어요. 지난 수년 동안 삼성전자의 4분기 점유율은 16~18%에 불과했죠.1위를 차지한 애플은 2020년 4분기(23%) 대비 오히려 점유율이 1% 하락했는데, 이는 스마트폰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량 문제로 보여요. 지난해 4분기부터 공급망이 회복되었지만, 수요를 모두 따라잡지는 못했죠.이외 글로벌 점유율 3~5위는 샤오미(12%)와 오포(9%), 비보(8%)가 차지했어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1.20 15:39:11

    [카드뉴스]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아이폰13 효과로 삼성 2위 기록
  • [영상뉴스]'덤 머니'였던 개인투자자 자금, 공매도 투자 세력 맞설 만큼 영향력 커졌다

    지난해 초까지 개인투자자의 투자금은 월가 펀드매니저들 사이에서 '덤 머니(Dumb money)'라고 불렸어요.'덤 머니(Dumb money)'는 전문가 혹은 기관 투자자의 자금을 의미하는 '스마트 머니(Smart money)'와는 반대로 전문성 없이 과감하게 투자하는 개미들의 자금을 뜻하죠.하지만, 이제 월가는 개인투자자를 무시하지 못하게 됐어요. 개인이 큰손으로 떠올랐기 때문이에요.JMP 증권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2년간 미국에서 증권 계좌 개설한 이들은 약 2,500만 명에 달해요. 또, 시장조사업체 반다리서치는 지난해에만 개인투자자가 2,920억 달러 만큼의 주식과 ETF를 순매수했다고 분석했어요.올해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월가는 개인 투자자들의 '종목토론방'을 예의주시하고 있어요. 투자은행 JP모건은 작년 9월, 개인투자자가 어떤 종목을 사고파는지 동향을 알려주는 데이터 플랫폼까지 구축했어요.개인들의 활약은 '밈 주식(meme stock)'에서 확인할 수 있었죠. 밈 주식이란,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을 뜻해요. 지난해 개인들의 화력으로 게임스톱과 AMC 엔터테인먼트가 각각 688%, 1,183% 증가한 사례가 대표적이죠. 올해 들어 급증했던 밈 주식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들이 증시를 떠나거나 종목을 놓은 것은 아니에요. 종목토론방에서 게임스톱과 AMC 등 밈 주식에 대한 열기도 여전하죠.공매도 투자 세력에 맞설 만큼 개인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전문 투자자들의 공매도 열기가 시들해졌어요. 데이터 분석회사 S3파트너스에 의하면 미국 증시 내 유동주식 대비 대차잔액(남아있는 공매도 수량) 비율이 40% 이

    2022.01.18 15:12:33

    [영상뉴스]'덤 머니'였던 개인투자자 자금, 공매도 투자 세력 맞설 만큼 영향력 커졌다
  • [카드뉴스] 삼성, 전 세계 반도체 매출 1위... 인텔도 넘어섰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를 예상하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어요.블룸버그는 삼성이 인텔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이는 중대한 지각 변동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어요. 이미 투자자들은 인텔의 전성기가 끝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전했죠.실제로, 삼성전자는 2021년 연 매출 279조4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어요. 전년보다 17.8% 증가한 수치예요.2018년, 메모리 초호황기였던 최다 매출 기록 경신과 동시에 글로벌 매출 1위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어요.업계는 이러한 결과가 양사의 주력 제품 차이로부터 왔다고 분석했어요.삼성전자는 서버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의 수요 호조 덕분에 작년 3분기 매출이 40.48% 올랐지만, 동기간 인텔의 매출은 5% 증가하는 데 그쳤어요.인텔은 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에 재진출해 제조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회복하겠다고 선언했죠.하지만, 블룸버그는 '반도체 업계에서는 한번 뒤처지면 정상으로 돌아오기 너무 어렵다'고 덧붙였어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1.14 10:59:59

    [카드뉴스] 삼성, 전 세계 반도체 매출 1위... 인텔도 넘어섰다.
  • [카드뉴스]스타벅스 음료 가격 인상에 너도나도 '스벅테크'

    '스벅테크'는 스타벅스+재테크의 합성어로, 주로 한정판 MD 상품을 구매해 고가에 재판매하며 시세차익을 얻는 행위를 뜻해요. 하지만, 이는 더이상 한정판 MD에만 국한되지 않게 됐어요.스타벅스가 8년 만에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기 때문이죠.오는 13일부터 음료 53종 중 46종의 가격이 오를 예정이에요.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포함한 23종 가격은 400원씩 인상되고, 카라멜 마키아또와 돌체 라떼 등 15종은 300원씩 상승해요. 그 외 음료는 200원, 100원씩 오르죠.스타벅스는 '음료 가격을 인상하기 전 구매한 기프티콘이나 교환권 등은 추가 요금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어요.동시에 고객의 사재기가 활발하게 일고 있어요. 기프티콘 수십장을 구매하거나,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음료 쿠폰을 '나에게 선물하기' 하는 방식이죠.E-gift 아이템 기프티콘은 유효기간이 5년이라 미리 사재기할 경우 10%에 가까운 이익을 볼 수 있죠.한편, 원두 가격을 비롯해 원·부재료, 국제 물류비 등 제반 비용이 급등하면서 동종업체들도 잇달아 가격 인상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어요.이미 인스턴트 커피 업계 1위인 동서식품도 커피믹스와 인스턴트 원두커피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어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1.11 10:53:10

    [카드뉴스]스타벅스 음료 가격 인상에 너도나도 '스벅테크'
  • [카드뉴스] 현대차,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공장 '메타팩토리' 구축한다

    현대차는 CES 2022 전시회에서 유니티와 '미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어요.현대차와 유니티는 MOU를 통해 디지털 가상공장 메타팩토리를 구축하기로 했어요. 실제 스마트팩토리 공장과 똑같은 쌍둥이 공장을 메타버스 플랫폼(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현해내는 거예요.현대차는 메타팩토리 구축 방향성 제시 및 메타버스 기술 활용한 제조 현장 내 개선 과제 발굴 업무를 맡았어요. 유니티는 메타팩토리 설계 및 실시간 이미지 렌더링 기술 등의 역할을 수행하죠.우선, 2022년 말에 완공되는 현대차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에 이 센터를 구현한 메타팩토리를 구축할 예정이에요.HMGICS 메타팩토리는 실제 HMGICS의 운영을 뒷받침해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을 연구하는 등 제조 시스템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죠.이를 통해 실제 공장을 시범 가동하지 않고 메타팩토리로 최적화 가동률을 산정할 수 있어요. 또, 공장 내 문제가 발생하면 직접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실시간 해결이 가능하죠.이처럼 향후에는 HMGICS를 포함한 실제 공장의 운영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요.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HMGICS는 제조 혁신 분야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며 미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어요.이 외에 CES 2022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한경무크 CES 2022>를 확인해보세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1.07 16:34:18

    [카드뉴스] 현대차,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공장 '메타팩토리' 구축한다
  • [카드뉴스]CES 2022 핵심 테마는 '푸드테크', '우주 기술', 'NFT' 전시 주제 확대되며 CES에 처음 등장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가 1월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됐어요.이번 전시회에서는 푸드테크와 우주 기술, 대체불가능토큰(NFT)이 핵심 주제로 떠올랐어요. 이 산업이 CES에서 다뤄진 것은 처음이에요.CES 주관사 CTA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 주제를 넓혔다고 밝혔어요. 산업별 장벽이 허물어지는 기술 융합 시대 흐름을 적용한 거죠.푸드테크건강식과 환경 친화 음식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푸드테크 투자 규모도 크게 늘었어요. 세계 푸드테크 스타트업 투자금이 2021년 상반기에만 약 19조 원에 달하죠.이에 따라 CES 2022에서는 대체육과 주방로봇 등 관련 기업이 새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죠. 국내 기업으로는 스타트업 누비랩이 '오토 AI 푸드 다이어리'를, 양유가 비건 치즈를 전시해요.우주 기술CES 최초로 우주 기술도 전시해요. ZeroG와 스카이디오, 퀄컴을 비롯해 국내 두산과 한글컴퓨터 등이 자사 우주 기술을 선보이죠. 시에라스페이스는 '드림체이서'라는 우주 비행선을 소개해요.NFT작년 세계 NFT 거래 규모는 약 1100억 원이었지만, 올해에는 약 27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에요. 세계 산업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CES는 NFT를 집중 조명하고 있어요. 아토믹폼, 블록파티, FTX 등 관련 기업이 전시관을 열었어요.이 외에 CES 2022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한경무크 CES 2022>를 확인해보세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1.05 17:16:00

    [카드뉴스]CES 2022 핵심 테마는 '푸드테크', '우주 기술', 'NFT' 전시 주제 확대되며 CES에 처음 등장
  • [카드뉴스]탈환경으로 반감 사던 '레고', 이제 사탕수수로 장난감 만든다

    1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환경'은 안 팔리는 주제였어요. 매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부수적인 이미지 활동에 불과했으며, '환경'을 주제로 제품을 만드는 일은 드물었죠.하지만, 최근 몇 년간 '친환경'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해왔어요. 소비자들은 단순 소비를 넘어 브랜드의 제품과 운영 과정까지도 철저하게 분석하고 파악해 브랜드를 택하는 수준에 이르렀죠.시장 동향과 브랜드도 이 흐름에 응해 지속 가능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죠. 주요 제품 원료 자체를 지속 가능 소재로 변경하는 경우도 많아졌어요.대표적으로, 덴마크 장난감 회사 '레고'를 예로 들 수 있어요. '레고'는 플라스틱 블록을 생산해내는 업체라 반감을 갖는 소비자가 많았어요. 매출이 계속 증가해오고 있는 만큼 플라스틱 블록 사용이 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이에 따라 레고는 2015년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소재로 주요 제품과 포장재를 만들 것"이라고 대책을 발표했고, 1억5,000만 달러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그리고 2018년 '사탕수수 블록' 제작에 성공했어요. 사탕수수 원료로 만들어 부드럽지만, 내구성은 단단해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수 있어요. 기존 제품과도 호환할 수 있죠.또 2021년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지속 가능 블록' 시제품을 최초 공개했어요.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하는 거죠. 시험 생산 단계까지는 최소 1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해요.포장재와 상자의 75%를 재활용 소재로 만들고 있으며, 2025년까지 모든 제품 포장재를 지속 가능한 소재로 교체할 예정이에요.여기에 그치지 않고, 에

    2021.12.28 11:20:29

    [카드뉴스]탈환경으로 반감 사던 '레고', 이제 사탕수수로 장난감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