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는 푸드테크와 우주 기술, 대체불가능토큰(NFT)이 핵심 주제로 떠올랐어요. 이 산업이 CES에서 다뤄진 것은 처음이에요.
CES 주관사 CTA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 주제를 넓혔다고 밝혔어요. 산업별 장벽이 허물어지는 기술 융합 시대 흐름을 적용한 거죠.
푸드테크
건강식과 환경 친화 음식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푸드테크 투자 규모도 크게 늘었어요. 세계 푸드테크 스타트업 투자금이 2021년 상반기에만 약 19조 원에 달하죠.
이에 따라 CES 2022에서는 대체육과 주방로봇 등 관련 기업이 새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죠. 국내 기업으로는 스타트업 누비랩이 '오토 AI 푸드 다이어리'를, 양유가 비건 치즈를 전시해요.
우주 기술
CES 최초로 우주 기술도 전시해요. ZeroG와 스카이디오, 퀄컴을 비롯해 국내 두산과 한글컴퓨터 등이 자사 우주 기술을 선보이죠. 시에라스페이스는 '드림체이서'라는 우주 비행선을 소개해요.
NFT
작년 세계 NFT 거래 규모는 약 1100억 원이었지만, 올해에는 약 27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에요. 세계 산업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CES는 NFT를 집중 조명하고 있어요. 아토믹폼, 블록파티, FTX 등 관련 기업이 전시관을 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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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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