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매운 맛·구수한 맛 국민 심판 받겠다”

    최기섭 해찬들 이사 '그 집 음식맛은 장맛을 보면 안다'. 그러면 기업을 평가할 땐 어떤 맛을 봐야 할까. 적어도 장류제조 업체라면 그 회사 장맛이야말로 알파와 오메가다. '태양초 고추장'으로 유명한 해찬들의 최기섭(50) 마케팅 이사는 요즘 전국민을 대상으로 장맛을 보여주겠다고 거리로 나섰다.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른바 '맛대맛 페스티벌'이 바로 그것이다. 100만명에게 무료로 '태양초 고추장'과 '메주뚝배기 된장'...

    2006.08.30 11:55:33

    CEO
  • '독자생존론' 소신 … 관철여부는 미지수

    박상호 하이닉스 반도체 사장 박상호 하이닉스반도체 신임 사장(55) '죽느냐 사느냐 '는 갈림길에 놓인 '하이닉스호'를 살릴 수 있을까. 박사장은 지휘봉을 잡은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나는 회사를 이렇게 경영 한다'는 식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기자간담회는 물론이고 직원들에게 그 흔한 이메일 한통 보내지 않았을 정도다. “아직 (방향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사실 그는 박종섭 전 사장이 사표를 낸지 3일 ...

    2006.08.30 11:55:33

    CEO
  • “보험업계 1등 목표로 뛸 겁니다”

    조주환 LG화재 강서지점 김포사업소 (주)하나로 대표 “몇 개의 상을 받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상의 등급이 높아졌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낍니다. 저는 골드 멤버상을 4번, 그 다음에는 대상을 2번 받았고, 올해 드디어 최고의 상인 골드 마스터상을 받았거든요.” '2002 LG화재 골드멤버 시상식'에서 골드 마스터상을 석권한 주인공은 강서지점 김포사업소의 조주환 (주)하나로 대표(44). 보험영업 11년차인 조대표는 그동안 상을 7개나 받...

    2006.08.30 11:55:31

    CEO
  • “인터넷 서핑, 이젠 PDA로 하세요”

    김용준 지온소프트 사장 휴대형 정보단말기(PDA)로 인터넷을 즐기기에는 한계가 있다. PC 모니터보다 작고 해상도가 낮은 PDA 창에서는 웹페이지를 한눈에 볼 수 없기 때문. 무선 인터넷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지온소프트(www.xeonsoft.com)의 김용준 사장(37)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목받는 벤처기업가다. 지난해 PDA로도 PC에서와 똑같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싱크프리'(Syncfree)를 선보이면서 김사장의...

    2006.08.30 11:55:31

    CEO
  • “현대역사는 용산 대변신의 기폭제”

    김판곤 현대역사(주) 대표이사 사장 “두고 보십시오. 3년 후에는 용산역 주변이 완전히 바뀝니다.” 김판곤 현대역사(주) 사장은 집무실 유리창 너머로 펼쳐진 용산역 일대를 가리키며 '용산의 미래'를 자신에 찬 어조로 설명했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미군기지와 철도시설 때문에 개발이 낙후됐던 용산역 일대는 김사장의 말대로 첨단시설이 가득한 새 도심지로 거듭나게 된다. 지난해 7월 서울시가 서울역에서 삼각지, 용산역을 거쳐 한강에 이...

    2006.08.30 11:55:30

    CEO
  • 금융기관 임직원의 책임

    예금보험공사에서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금융기관의 임직원에 대해 민사상의 손해배상 책임을 추궁하는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민사소송에서 구체적인 손해배상 책임이 확정되기 이전이라도 사전에 채 권보전을 위한 조치로서 금융기관의 임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산에 대한 가압류를 추진해 왔다 그동안에는 공적자금을 받은 금융기관들의 부실책임 추궁과 관련해 '문책적 경고' 이상의 처벌을 받은 금융기관의 임직원 약 1,500명에 대해서만 재산 가...

    2006.08.30 11:55:30

    CEO
  • “열정 갖고 일중독 돼야 성공해요”

    김소연 한국까르푸 의류부 이사 “지금껏 내가 여자 부장이라거나 여자 이사라고 느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단지 과장·부장·이사로서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김소연 한국까르푸 의류부 이사(33)의 트레이드마크는 바로 당당함이다. 자신이 여성이라는 점 때문에 주눅들지 않는다. 유통업계 첫번째 여성 이사라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어디서든 첫번째 '여성'이 아닌 첫번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대학...

    2006.08.30 11:55:29

    CEO
  • “바쁘고 힘들수록 시상 많이 떠오릅니다”

    한광섭 삼성 기업구조조정본부홍보팀 차장 '5시30분 기상 5시35분 통근버스, 잠자고 있다 6시40분 사원식당, 아침을 먹고 있다…' 평범한 샐러리맨의 아침 모습을 묘사한 '알리바이'라는 시의 일부 구절이다. 이 샐러리맨의 주인공은 한광섭 삼성 기업구조조정본부 홍보팀 차장(41)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월간 가 공모하는 신인상 후보에 응시해 '겨울나무' '생계' 등의 시로 데뷔했다. 그는 최근 '알리바이'를 포함한 60편의 시를 엮은 시집 ...

    2006.08.30 11:55:29

    CEO
  • 150조원대 부동자금 누가 관리하나?

    얼마 전 한국은행 총재가 은행 관계자들을 불러 모은 자리에서 5월 초의 콜금리 인상에 보조를 맞춰 예금금리를 인상해줄 것을 주문했다는 신문보도가 있었다. 그럴 만한 속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아무튼 시장을 선도해야 할 한국은행 총재가 시장에 구걸(?)을 하는 형식이 된 것 같아 모양새가 썩 좋지는 않다. 게다가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가 오히려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한국은행 총재를 난감하게 만든 주범은 바로 ...

    2006.08.30 11:55:29

    CEO
  • 안전 월드컵 “제가 책임집니다”

    최봉선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실장 2002한·일월드컵 개막을 목전에 둔 요즘,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땀을 흘리고 있다.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안전. 인천국제공항의 검색을 총괄하고 있는 최봉선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실장은 말 그대로 눈코뜰새없이 바쁘다. 1,500여 명에 달하는 공항 안전요원과 검색요원을 총지휘하는 중책을 맡고 있는 데다, 그가 잠시 한눈팔 경우 안전 월드컵은 물건너가기 때문이다. ...

    2006.08.30 11:55:29

    CEO
  • “라이선스로 게임산업 이끌 겁니다”

    김병기 지오인터랙티브 대표이사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게임쇼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단연 눈길을 끈 것은 EA(Electronic Arts)사의 해리포터 게임이었다. 그러나 이 게임의 인기는 그다지 놀라울 것이 없었다. 이미 폭발적인 인기를 끈 소설 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게임내용보다 어떤 회사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느냐가 관건이었기 때문이다. EA는 이 소설의 독점개발판매권 계...

    2006.08.30 11:55:27

    CEO
  • “'1등 브랜드' 육성 으로 '1위 기업' 입지 다질 것”

    조명재 LG생활건강 사장 LG생활건강은 사장부터 말단 직원까지 회사의 비전이 담긴 '손바닥 수첩'을 귀중품처럼 갖고 다닌다. 연초에 나눠주는 이 수첩에는 그해 사업전략과 미래비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조명재 사장(57)이 97년 누적 적자로 어려움을 겪던 회사를 맡은 뒤 20여 일간의 고민 끝에 내놓은 첫 작품이다. 회사의 문제점과 목표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힘을 모아 한번 해보자”는 자신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의도였다. 그로부터 4년여가 ...

    2006.08.30 11:55:27

    CEO
  • 일본 게임산업 카리스마 '아름다운 은퇴'

    야마우치 히로시 닌텐도 전 사장 “신임 사장은 게임기회사를 끌고 가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도와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일본 게임산업의 카리스마이자 살아 있는 전설이 월드컵 개막일인 5월31일 현역에서 완전 은퇴했다. 주인공인 닌텐도(任天堂)의 전 사장 야마우치 히로시씨(山內 博·74). 그는 5월25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후계자로 42세의 이와타 사토루(岩田 聰) 이사를 발탁, 사장에 앉...

    2006.08.30 11:55:27

    CEO
  • “아시아 제1의 리서치센터 로 도약합니다”

    임춘수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기업정보를 바닥에서부터 수집하는 '바텀 업'(Bottom Up) 방식을 강화한다면 외국계 증권사와도 충분히 맞설 수 있습니다.” 6월1일부터 공식적으로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의 지휘봉을 잡은 임춘수 상무(39)의 취임일성이다. 임상무는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계 증권사들의 규모가 삼성보다 작은 곳도 많다”면서 “그런 만큼 한계도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0년, 정보기술(IT) 교육업체인 배움닷컴의 CEO...

    2006.08.30 11:55:27

    CEO
  • “3년안 10조원대 투신사로 만들겠다”

    최사장은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실적이 뒷받침된다면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그에 따라 우수한 인력이 따라오는 선순환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회사를 운영할 생각이다. “꾸준히 상위 30% 안에 들어가는 운용실적을 올리는 투신사로 키우겠습니다.” 국은투신이 이름을 바꾼 랜드마크투신운용의 대표이사로 지난 6월3일 취임한 최홍 사장(42)은 “단기간에 승부를 내려 하기보다 매년 꾸준한 수익률로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말...

    2006.08.30 11:55:26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