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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 선거와 코스피 등락 상관관계는?

    대신증권이 12일 총선 결과보다 미국과 중극의 변동성 등 국제 정세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치 이벤트의 경제적 영향력은 제한적이며 투자심리 변화도 크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한국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따른 증시 등락은 상관성이 없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이어 “과거 총선 이후 증시 흐름을 보면 의회 구도나 시기와 KOSPI 등락 간의 상관관계는 0에 가깝다”며 “오히려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흐름과 산업 구도의 영향력이 컸다고 본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물론 국민들의 기대와 실망, 시장 참여자들의 이해득실로 인해 선거 결과에 따른 투자심리 변화는 감안할 수 있다”면서도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는 21대와 비슷한 구도가 형성됨에 따라 투자심리, 업종·종목 흐름에도 미치는 영향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관측했다.오히려 문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과 금리 동결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1, 2월에 이어 3월까지도 시장 예상보다 높은 물가 수준을 확인함에 따라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는 깨졌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는 경계심리를 자극했다”며 “4월 들어 파월 의장을 비롯해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금리인하에 관해 신 중한 발언을 잇따라 내놓은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하고 있다는 점은 통화정책 기대를 크게 후퇴시켰다”고 우려했다.이어 “3월 FOMC 의사록을 통해서도 물가에 대한 확신 부족,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경계심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n

    2024.04.12 13:09:32

    국회의원 선거와 코스피 등락 상관관계는?
  • '4·10 총선' 투표 SNS 인증샷? '이렇게 하면' 선관위 고발 당한다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4,259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일을 앞두고 신분증 등 투표소에 가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과 투표 시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내 투표소는 투표안내문,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에서 확인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각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투표안내문에서 투표시간과 장소를 확인한 후, 함께 게재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메모해가면 신속·정확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투표할 때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투표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및 각급 학교의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명서로서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포함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자격증 등)의 경우 앱 실행과정 및 사진, 성명, 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유권자 본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 다시 교부 받을 수 없어투표 시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다. 기표 후 무효표가 될 것으로 오해해 투표용지 교체를 요구하며 투표지를 공개하는 경우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처리 된다.투표 시에는 비례대표 및 지역구 투표용

    2024.04.09 16:15:19

    '4·10 총선' 투표 SNS 인증샷? '이렇게 하면' 선관위 고발 당한다
  • 얼마면 될까?..."낙선하면 집안 망한다"던 국회의원 선거 비용은?

    판에 끼는 데만 2000만원. 선수로 지목되면 다시 1500만원. 1인당 참가비만 3500만원을 깔고 시작하는 전쟁판.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전(戰)’이다. 하지만 참가비를 내면 돈 들어가는 일은 이제 시작이다. 선거 사무실 임대비용, 사무원 인건비, 유세차 렌트비, 공보물 인쇄비, 현수막 설치비, 언론 광고비 등 후보자 한 명이 선거운동 기간인 13일 동안 쓰는 돈만 ‘억 소리’가 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인쇄소, 현수막 업체, 유세차량 업체들은 신이 난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업자들 사이에서는 선거가 지역 축제라고 불릴 정도로 ‘대목’이다”고 말했다. 그들만의 축제라 할지라도. 올해 지역구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의 선거운동 비용은 평균 약 2억1800만원으로 제한된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상한선이다. 하지만 실제 선거운동을 하다보면 ‘턱도 없다’는 게 정치권 관계자들의 반응이다.선거운동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후보자 한 명당 최소 3억원이 든다는 전언이다. “정치하면 집안이 망한다”는 게 과거의 속설이지만 여전히 국회의원을 향한 길에는 상당한 자금이 들어간다. 국회의원 선거, 얼마면 될까.  1. 3500만원 총선에 출마하려면 우선 당에서 공천을 받아야 한다. 단수 전략공천을 제외하면 당내 경선부터 치러야 한다. 참가비는 2000만원 가량이다.더불어민주당에서 서울시 지역구에 출마하려면 두 명이 붙는 2인 경선은 2050만원, 3인 경선은 1570만원을 후보등록 기탁금으로 내야 한다. 3인 경선은 돈이 더 들 수 있다. 1차 경선에서 결판이 나지 않아 결선투표까지 치르게 되면 추가로 1650만원이 필요하다. 각 정당

    2024.04.09 07:00:03

    얼마면 될까?..."낙선하면 집안 망한다"던 국회의원 선거 비용은?
  • 74개국 선거로 본 2024년 세계 경제는

    2024년 갑진년 세계 경제와 국제 금융 시장의 화두는 단연 ‘선거’다. 세계 74개국에서 크고 작은 선거가 치르고 세계 인구의 약 40억 명이 투표를 해야 한다. 선거 결과에 따라 당사국의 명암이 갈릴 뿐만 아니라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40%, 글로벌 시가총액의 60%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연초부터 중요한 선거가 치러졌다. 1월 13일 대만 총선에서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대만과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결과는 미국에 편향적인 민중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됐다. 이 때문에 홍콩에 이어 대만을 예속시키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국일제(一國一制) 야망이 더 빨라지고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을 통해 어렵게 마련된 미·중 간 ‘디리스킹(de-risking·위험축소)’ 관계가 종전처럼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으로 복귀할 확률이 높아졌다.올해 3월에 치러질 러시아 대선에서 블라미디르 푸틴의 운명이 어떻게 되느냐도 주목된다. 연임은 확실시된다. 푸틴 1인 독재체제가 굳어진 여건에서 다른 후보가 나서더라도 당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미 푸틴 대통령은 연임을 기정사실화한 권력 구조 재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는 연임 이후다. 북한과의 동맹을 바탕으로 중국과 연계를 모색하면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체제 간 신냉전 시대가 전개되겠지만 과연 이 카드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사회주의 맹주를 꿈꾸는 푸틴으로서는 시 주석과의 종속 혹은 양두 체제를 용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때는 사회주의 분절화로 세계 경

    2024.01.26 14:58:00

    74개국 선거로 본 2024년 세계 경제는
  • 2024년 42억명의 선거와 새로운 세계화의 원년 [EDITOR's LETTER]

    올 한 해 ‘세계화의 종말’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미국을 축으로 하나처럼 돌아가던 시대가 끝났다는 얘기입니다. 싸거나 잘 만들거나 둘 중에 하나만 하면 세계 어디서나 팔리는 시대의 종말을 말하는 것이지요. 비교우위 이론에 입각해 설계된 글로벌 공급망 파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2024년을 코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선거 때문입니다. 내년을 ‘지구촌 선거의 해’라고 합니다. 1월 대만 총통 선거를 시작으로 한국 총선, 미국 대선 그리고 러시아, 영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등 줄줄이 선거가 예정돼 있습니다. 선거가 치러지는 나라의 인구만 42억 명에 달합니다. 이들 선거에 많은 사람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세계화가 끝났다는데 왜 남의 나라 선거에 관심이 갈까. 폴란드 예를 들어볼까요. 지난 10월 폴란드에서 총선이 있었습니다. 폴란드는 축구 외에 노동자로는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탄 레흐 바웬사 정도밖에 관심 없는 나라였습니다. 이 나라 선거가 한국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권이 교체되자 한국 기업들과 맺기로 한 계약이 취소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 것이지요. 잘나가던 K방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소식이었습니다. 폴란드가 이 정도면 다른 나라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1월 대만 선거는 한국 외교에 큰 고민을 던져줄 수 있습니다. 양안관계가 악화되면 한국은 그 소용돌이에 휘말려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한발을 들여놓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하이라이트는 11월 미국 대선입니다. 벌써 세계 곳곳에서는 트럼프 당선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해관계는 모두 다릅니다. 트럼프는 바이든의 인플

    2023.12.11 08:23:18

    2024년 42억명의 선거와 새로운 세계화의 원년 [EDITOR's LETTER]
  • '경제'가 가른 미국 선거의 역사…한국은?[2024 선거의 해②]

    [스페셜 리포트 : 2024 선거의 해②] [편집자주]2024년에 세계를 뒤흔들 굵직한 선거가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각 국가의 리더를 선출하는 선거는 시장의 흐름을 한순간에 바꿔놓을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힘을 지닌다. 선출된 리더의 성향에 따라 정책이 결정될 것이다. 각 국가 간의 관계는 물론, 글로벌 경제의 흐름 또한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팬데믹 이후 잇따른 전쟁으로 인해 불안정성이 높아진 경제 환경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정책의 불연속성’은 글로벌 시장을 움직이는 플레이어들에게는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변수다. 2024 선거를 예측하기 위해 미국 대선과 한국 총선에 영향을 미쳤던 경제 변수를 살펴봤다. 1991년 미국은 무려 9차례 기준금리를 내렸다. 그중 2번은 50bp를 인하하는 ‘빅스텝’을 밟았다. 금리인하는 불황기에 쓰는 정책이다. 1991년 미국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물가는 4.2% 치솟았다.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유가는 급등했고 미국 내에서는 저축대부조합(S&L) 파산이 이어지면서 경제가 신음한 탓이다. 그리고 그다음 해인 1992년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슬로건을 들고 나온 빌 클린턴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를 제압하고 당선된다. 걸프전 승리로 한때 90% 지지율을 기록했던 조지 HW 부시 대통령에 맞선 ‘아칸소 촌뜨기’ 클린턴 전 대통령을 승리로 이끈 건 외교나 안보가 아니라 경제였다. 그의 재임 기간 경제는 연평균 3.9% 성장했고 물가는 2.6% 상승에 그쳤다. 1991년 6.8%였던 실업률은 완전고용 수준인 5.2%로 억제됐다. 클린턴과 부시의 대결뿐만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경제는 미국 선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였다. 경제가 정치의 승패를

    2023.12.11 07:45:10

    '경제'가 가른 미국 선거의 역사…한국은?[2024 선거의 해②]
  • "40억명 투표소로"…선거, 지구촌 경제 흔든다 [2024 선거의 해]

    [스페셜 리포트 : 2024 선거의 해①] “2024년 세계를 위협하는 가장 큰 위기는 ‘트럼프’가 될 것이다.” 지난 11월 영국의 이코노미스트가 ‘2024년 세계 전망’과 함께 내놓은 분석이다. 트럼프가 공화당의 대권경쟁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집권 2기’가 현실화될 경우 세계경제는 큰 타격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분히 영국적 시각이 담겨 있지만 트럼프 당선이 몰고 올 파장 자체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어 보인다. 미국뿐 아니다. 2024년은 ‘슈퍼 선거’의 해다. 내년 한 해 동안 크고 작은 선거가 예정된 나라만 해도 모두 76개국이다. 전 세계 인구 중 약 42억명이 자신의 표를 행사하게 되는 것이다. 이 중 전국 단위의 선거가 치러지는 나라는 모두 40여 개국이 넘는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이는 내년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합계의 약 42%(44조2000억 달러)에 해당한다. 물론 선거의 규모와 영향력은 각 국가마다 천차만별이다. 그럼에도 역사적으로도 이렇게 많은 국가에서, 많은 인구가 투표장으로 향했던 해는 없었다. 이코노미스트가 2024년 세계경제를 전망하기 위한 주요 변수로 가장 먼저 ‘선거’를 꼽은 이유일 것이다. 2024년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한순간’ 뒤바꿀 수 있는 주요 선거들과 그로 인한 파장을 짚어봤다. 전 세계 76개국 선거, 역사상 전례 없는 ‘슈퍼 선거’의 해 1월 대만 총통 선거를 시작으로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2024년은 1년 내내 역사상 전례 없이 빽빽한 선거 일정이 잡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월에는 인도네시아 대선과 총선이 예정돼 있으며, 3월에는 현재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선이 치러진다. 한국 또한 4월

    2023.12.11 06:48:02

    "40억명 투표소로"…선거, 지구촌 경제 흔든다 [2024 선거의 해]
  •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올해의 키워드는 '영업, 디지털, 고객, 1등'

    [위클리 이슈=인물] 1월 초 취임한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이 1월 13일 '2021년 상반기 경영 전략 회의'를 열고 올해 경영 전략과 목표를 공유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키워드로 '1등'을 꼽았다. 또 영업·디지털·고객 등도 키워드라고 말했다. 이번 경영 전략 회의는 김 신임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다양한 직급의 직원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됐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임직원이 이를 시청했다. 김 사장은 ...

    2021.01.19 09:10:36

  • [홍영식의 정치판] 총선판 짠 양정철-박형준, 킹메이커 역할도 하나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총선 전략 중추役 -차기 대선 '정권 재창출'-'정권 탈환' 총대도 멜 가능성 [ 한경비즈니스 = 홍영식 대기자] “'4·15 총선'은 양정철과 박형준의 전략 대결이었다.” 선거 전략통으로 꼽히는 여당의 한 중진 의원은 “이번 총선전의 여야 전략은 양정철 민주연구원 원장과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머리에서 그려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양 원장이 지난해 5월 약 2년간...

    2020.04.13 13:19:17

    [홍영식의 정치판] 총선판 짠 양정철-박형준, 킹메이커 역할도 하나
  • 총선 뒤 종부세율 운명은…인상? 인하? 유지?

    [이코노폴리틱스] - 세율 인상 법안 20대 국회 폐기 전망 - 與 일각 “세 부담 완화”에 당·청 세율 조정 논의할 듯 [한경비즈니스 = 홍영식 대기자] 여야의 '4·15 총선' 경제 공약 중 가장 이목을 끈 것은 부동산 대책이다. 각 정당 모두 '집값 안정'에 방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방법론은 다르다. 더불어민주당은 서민·취약계층 주거 복지 강화와 투기 억제라는 기존의 정부 기조를 반영하는 정책을 내놓았다. 공공 주택 확대는 그런 대...

    2020.04.13 11:35:04

    총선 뒤 종부세율 운명은…인상? 인하? 유지?
  • [홍영식의 정치판] 응답 1.6%, 샤이 중도 30%…여론조사 믿을 수 있나

    [홍영식의 정치판] - 20%포인트 차 앞서는 후보 같은 날 다른 조사선 정반대 '들쭉날쭉' - 총선 판도, '스윙보터'에 달려 [한경비즈니스 = 홍영식 대기자] “이런 여론 조사를 어떻게 믿을 수 있나….” 대구 수성갑 지역구에 출마한 한 후보자의 선거 참모는 '4·15 총선' 여론 조사 결과가 큰 차이로 들쭉날쭉 나온데 대해 이 같이 반응했다. 영남일보·KBS대구·대구CBS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3월 28~29일 대구 수성갑 거주 ...

    2020.04.10 14:07:40

    [홍영식의 정치판] 응답 1.6%, 샤이 중도 30%…여론조사 믿을 수 있나
  • 김종인 “文정부 실정 코로나로 덮어질 것이란 생각은 착각”

    [주목 이 정치인] 김종인 미래통합당 '4·15 총선'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유권자들 이 정부가 지난 3년 동안 한 일 잊지 않아…정권 심판 통해 과반 의석 확신” "모든 질서 파괴된 3년...더 두고 볼 수 없어 정치에 나와" "여론은 못살겠다 갈아보자는 것...국민 정서 믿고 선거 운동" "여론조사 결과 믿지 않아...선거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것" "돈 마음대로 쓰고 국민 쪼들리게 하는 것은 정부 자세가 아니다" "소득 주도 성...

    2020.04.07 16:24:50

    김종인 “文정부 실정 코로나로 덮어질 것이란 생각은 착각”
  • 김부겸 “큰 어려움 겪는 대구에 與 중진의원도 있어야”

    [주목 이 정치인] 대구 수성갑 출마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 “자영업자들 생계 이어 가기 힘든 마당에 이념 대결 운운, 번지수 틀려…지역 문제 해결로 승부” - "대구, 추경으로 목마름 해소했지만 추가 대책 절실" -"주호영 후보 수성갑 공천, '보내면 표나 찍어라'는 것" -"추경안 보니 당국이 현장 너무 모른다는 생각에 울컥" -"재난기본소득, 국민적 공감대와 사회적 토론, 합의 필요" -"선거사무실에 계란 투척, 극단적 혐...

    2020.03.30 16:48:28

    김부겸 “큰 어려움 겪는 대구에 與 중진의원도 있어야”
  • 주호영 “대구, 문재인 정권 폭정에 대한 큰 심판 있을 것”

    [주목 이 정치인] 대구 수성갑 출마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 - “김부겸 후보와 형 동생 하는 사이지만 '자유민주주의 복귀냐, 사회주의냐' 피할 수 없는 노선 대결” - "김부겸, 4년간 지역발전 위해 뭘 했는지 제시해 달라" - "정부 코로나 대응 대실패...전문가로 비상 내각 꾸려야" - "재난기본소득, 퍼주기식 안돼...취약 계층 선별 지원을" - "37년간 인연 맺은 홍준표 수성을 무소속 출마 곤혹" - "여당이 비례 위성 ...

    2020.03.30 16:46:55

    주호영 “대구, 문재인 정권 폭정에 대한 큰 심판 있을 것”
  • '조국 수호' '낙천자 구제'…농락 당한 비례대표제

    [지금 정치판에선] - 전문성 강화 취지 불구 외교 전문가 1명, 기업인 3명 불과 - 시민단체 11명, 정치인은 17명 [한경비즈니스 = 홍영식 대기자] 국회의원 비례대표제는 1855년 덴마크에서 최초로 실시됐다. 다양한 사회적 갈등과 균열을 정치에 투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비례대표제가 고안된 것이다. 이른바 '거울 이론'이다.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갈등을 제도로 수렴해 혼란을 줄여 보자는 의도다. 의회를 사회적 갈등의 축소판으로...

    2020.03.30 13:02:51

    '조국 수호' '낙천자 구제'…농락 당한 비례대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