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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仙巖寺, 서럽도록 아름다운 절집풍경

    비가 내린다. 2월, 꽃샘추위가 남았지만 마음은 벌써 봄이다. 계절이 어찌나 빠른지 한 일 없이 2월도 휙 지나간다. 종로거리에서 비 맞고 서 있는 가로수 모습이 박수근의 그림 같다. 새벽 잠결에 문득 당나라 시인 맹호연의 춘효(春曉)가 스친다. '봄 새벽 날 새는 줄 모르다가/여기저기 새 우는 소리 들리네/지난밤 비바람 소리 들렸는데/꽃잎은 얼마나 떨어졌는지(春眠不覺曉 處處聞啼鳥 夜來風雨聲 花落知多少)' 일찍 깬 새벽 도심 한가운데 새벽 종소...

    2006.03.18 11:19:46

  • 비뇨기과 전문의를 친구처럼 사귀라

    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들인다'는 말이 있다. 신체가 건강하면 마음도 자연스럽게 건강해져서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자신감이 솟아나 일을 잘할 수 있다. 섹스도 예외는 아니다. 허리둘레를 감당하지 못해 양 옆으로 튀어나온 하복부 비대, 운동부족으로 쇠약해진 가느다란 다리, 금방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지구력 부족, 민첩하지 하지 못한 순발력 등은 어딘가 건강한 섹스에는 코드가 맞지 않음을 스스로 느끼게 한다. 이와는 달리 보기에도 단단하고 건...

    2006.02.19 23:27:58

  • 전립선염 탕약으로 완전소탕 고개숙인 설움까지 벗어나요

    년 동안 앓던 전립선염이 치료 2개월 만에 잠잠해졌어요. 무슨 수를 써도 효과가 없었는데.” 서울 서초구에 있는 일중한의원(원장 손기정, www.iljung.co.kr) 대기실에서 만난 김성호씨(39)의 얘기다. 김씨는 확실한 치료를 위해 재발 방지 차원에서 마지막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일중한의원에서 만난 전립선염 환자들은 손 원장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낸다. 그가 고수하는 전립선염 치료에 관한 철칙 때문이다. '치료 과정에 부작용이 없어...

    2006.02.19 23:26:54

  • 한국 와인 문화의 효시 마주앙

    베르네 소비뇽, 피노 누아, 무통 카데…. 이제 더 이상 낯선 이름이 아니다. 와인을 좋아하는 동호회도 속속 생겨나고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때 와인을 마시는 사람도 많아졌다. TV드라마에서 와인을 마시는 장면이 자주 등장해도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와인 문화가 성숙되고 있다. 비즈니스맨들에게는 와인을 공부하는 게 필수 코스가 됐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이들 대부분이 프랑스 등 외국 와인에 대한 관심만 높을 뿐 국산 와인에 대해서는 별다른 ...

    2006.02.19 22:58:50

  • 夜好! 하늘정원으로 미각여행

    분위기가 근사하면 절반은 성공. 음식점을 두고 하는 말이다. 서울 목동의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카이뷰 41'은 야경이 일품이다. 게다가 음식 맛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빼어나다. 월은 밸런타인 데이가 있어'연인들의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분위기 있는 식당 리스트를 꿰차고 있으면'작업'하는 데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서울 목동의 아파트 숲에 자리잡은'스카이뷰 41'은 멋들어진 야경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멋진 야경...

    2006.02.19 22:57:33

  • 뇌 움직였더니 몸이 확 풀리네요

    가 웰빙과 건강의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뇌에 좋은 각종 성분이 포함된 유제품과 음료가 쏟아져 나오고 '뇌'와 뇌 건강을 다루는 언론 보도도 홍수를 이루고 있다. 이는 정보화시대의 최고 경쟁력이 '뇌'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기 때문일 것이다. 뇌가 왜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 아마도 뇌가 신체기관을 모두 관장하고 있는 데다 우리 몸에서 외부로부터의 정보를 입력하고 처리하는 곳이기 때문일 것이다. 즉 우리는 뇌를 통해 각종 정보를 받아들이...

    2006.02.19 22:52:51

  • 서울아산병원 암수술 치료 '왕중왕'

    품 치료'가 주로 예방의학과 관련이 있지만 치명적 질병 치료에도 분명 명품은 있다. 암 치료와 재활분야에도 프리미엄 치료는 상류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병원 간 장례서비스 경쟁도 치열하다.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전체 암 수술건수의 약 10%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2002년 전국에서 이뤄진 유방암 수술 6588건 가운데 694건(10.5%)을 맡았다. 대장암은 2002년 859건으로 전국에서 이뤄진 수술의 10.1%를 차지...

    2006.02.19 22:10:46

  • 뷰티서 남성의학까지 메디컬 천국

    료는 이제 질병치료에서 예방의학의 시대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300만원 대 고가 검진을 찾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중소병원들은 특화한 의료서비스로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질병을 조기검진하는 국내 최고의 병원과 피부 미용·성형·남성의학 분야의 럭셔리 대표병원을 둘러봤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350만원 대 안팎의 프리미엄 건강검진 상품을 팔고 있다. 역삼동 스타타워 38∼39층의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한 검진센터에는 50여 명...

    2006.02.19 22:09:50

  • “어! 특급 호텔같네…” 의료명품 바람

    '요람에서 무덤까지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계에 '왕중왕' 서비스 바람이 불고 있다. 갓난아기의 제대혈을 보관하는 프리미엄 서비스가 등장하는가 하면 호텔을 뺨치는 VIP용 병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코디네이터가 동행하면서 검진을 챙겨주는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속속 도입되고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뷰티 치료와 치과, 안과, 심지어 장례 서비스에도 '특급' 서비스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의료계에 '명품 ...

    2006.02.19 22:08:38

  • Luxury safety PEUGEOT

    매 922대, 성장률 75%.' 푸조자동차의 지난해 성적표다. 지난해 국내 수입자동차 업체들이 평균 30% 이상씩 성장한 것과 비교해 볼 때 푸조의 성장 곡선은 돋보인다. 2003년 8월 한국 시장에 상륙한 푸조는 2년 반 만에 '꿈의 1000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처럼 푸조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은 환경친화에 포커스를 맞춘 시장 전략이 먹혀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푸조가 국내에 디젤형 자동차를 선보인 것...

    2006.02.19 21:55:11

  • Speed & stability VOLVO

    보가 주목받고 있다. 연초부터 재빠르게 신차를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펴 수입자동차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할 조짐이다. 그동안 다져 온 내실이 밑거름이 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볼보자동차가 한국 시장에서 판매한 자동차 대수는 전년도(1148대)보다 9.8% 늘어난 1260대를 기록했다. 다른 수입자동차 업체들이 20% 이상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한 것에 비하면 다소 실망스러운 기록이다. 그렇지만 회사측의 생각은 다르다. 주...

    2006.02.19 21:52:38

  • High quality AUDI

    우디의 돌풍은 올해도 계속될까. 올 수입자동차 시장의 최대 관심사다.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최고의 돌풍을 기록한 차는 아우디였다. 한 해 동안 2698대를 팔아 단숨에 국내 수입차 시장의 빅5로 올라섰다. 증가율은 234%. 아우디가 법인을 설립해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2004년 10월. 법인 설립과 함께 아우디는 A8 6.0 12-실린더, A4, A8 싱글 프레임, TT S-라인, TT 3.2 DSG 콰트로, 뉴S4 등 6종을...

    2006.02.19 21:49:48

  • '넘버원' BMW 코리아 마켓 사냥

    은 기업들은 매출과 점유율을 늘려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새해 경영 목표를 '시장점유율 확대'나 '1등'으로 정하는 기업들이 많다. 그러나 BMW그룹코리아는 이런 기업들과 확연히 다른 전략을 표방하고 있다. BMW는 작년 한국 시장에서 판매 대수로 일본 도요타의 렉서스에 밀려 처음 2위로 떨어졌다. 따라서 BMW의 새해 지상 과제는 '1위 탈환'이 되는 게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BMW코리아는 이런 일반의 예상과 달리 '프리미...

    2006.02.19 21:48:06

  • Maximum Fascination ALPINA

    알피나는 자동차 강국 독일의 '알피나 부르카르드 보벤지펜 유한회사(ALPINA Burkard Bovensiepen GmbH)'가 만든 수제 자동차다. 숙련된 자동차 전문가가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1년에 불과 800대 만이 생산된다. 알피나는 비록 BMW의 외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엔진 등은 알피나 만의 고유 기술이 적용됐다. 본사 직원 90%가 개발 및 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지난 79년 일본에 첫 발을 내디뎠다. 알피나(...

    2006.02.19 21:43:28

  • 럭셔리 폭스바겐 고품격 질주

    스바겐은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크게 약진한 것으로 평가된다. 주무대인 중·저가 시장은 물론 고급 세단인 페이톤이 고급차 수요층에까지 깊게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폭스바겐이 판매한 차량은 총 1635대로 전체 수입차 중 7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판매성장률만 놓고 보면 76.0%로 아우디(235%) 혼다(83.7)에 이어 세 번째다. 그만큼 지난해는 폭스바겐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 해였다. 폭스바겐이 이토록 사랑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

    2006.02.19 21:3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