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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서울대-스타트업CEO에서 이 직업으로 바꿨죠” [강홍민의 굿잡]
“투자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얼마나 전문성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우리 일이죠.” 창업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지속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비롯해 세상에 없던 기술과 서비스로 도전장을 던진 스타트업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창업 열기 속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잣대로 옥석을 가리는 투자심사역의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개 VC(venture capital) 중 8곳에서 연봉 5억원 이상의 고연봉자가 1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바이오 등 특정분야의 투자심사역은 많게는 기본급의 10배가 넘는 성과급을 받는다고 집계됐다. 두 번의 창업 경험을 무기로 투자심사역에 새롭게 도전한 이정준(29)퓨처플레이 투자심사역을 만나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투자심사역이 하는 일을 무엇인가. “보통 투자심사역은 투자심사만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심사역이 하는 일은 크게 딜 소싱, 투자 집행, 사후 지원 3가지로 구분된다. 특히 저희 회사의 경우엔 다양한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 예를 들어. 채용행사를 기획·진행하거나 예비창업자들을 교육해 창업까지 이어지게 하는 프로젝트도 심사역이 맡고 있다. 좋은 팀을 찾고, 투자하고, 그 팀이 잘될 수 있게 필요한 모든 일을 하는 것이 심사역의 역할이다.” 심사역이 되기 위한 조건이 있다면. “아직 심사역에 조건을 말씀드릴 만큼 충분한 내공이 쌓이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볼 땐 어떤 역량이 꼭 필요하다 생각진 않는다. 개인적으로 심사역 이전에 창업을 경험한
2021.08.03 14: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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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 ‘잘라컴퍼니’, AI기반 영상 편집점 솔루션 베타 서비스 오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잘라컴퍼니’이 개발한 라이브 방송 편집을 위한 인공지능 컷 편집 솔루션 ‘잘라(Zala)’가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발표했다.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1인 미디어 산업이 각광받으며 영상 콘텐츠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라이브 방송 시장 역시 MZ세대에게 환영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스트리밍 영상의 편집점을 AI가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프로그램 ‘잘라(Zala)’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스트리머와 영상 편집자들이 영상 컷 편집을 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잘라(Zala)’는 시청자 반응을 중심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서 방송의 재미있는 장면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AI가 미리 편집점을 추천해주면서 영상 확인 시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추천 편집점을 직접 조절하면서 빠르고 편리하게 컷 편집점을 확정할 수 있다.현재 잘라컴퍼니 홈페이지에서 베타 프로그램을 무료 다운로드하고 사용할 수 있다.잘라컴퍼니 관계자는 “현재 AI는 리그오브레전드 방송일 경우 실제 유튜브 편집본에 실린 컷들과 AI 추천 편집점이 95% 이상 일치할 만큼 정확도를 확보했다”며 “편집점 추천 엔진을 고도화하고 자막, 효과 편집 분야까지 확장하면서 누구나 손쉽게 방송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하겠다”고 전했다.잘라컴퍼니는 해당 솔루션 및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 초기 스타트업 전문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잘라
2021.07.20 14: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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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도 포기한 부동산 양도세, 인공지능이 해결해드립니다”... 인공지능 부동산 처방전 서비스 '부동부동' 4월 론칭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프롭테크 스타트업인 ‘크레이지 알파카’에서 인공지능 부동산 처방전 서비스 ‘부동부동’을 이달 웹 체험버전으로 론칭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일반인들은 부동산 거래에 있어 양도세, 취득세, 증여세 등 각종 세금 및 비용계산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또한 학군, 직주근접성과 같이 개인별 원하는 조건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별 시세도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
2021.04.07 16: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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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초기창업패키지 참여 창업기업 15일까지 모집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서울대 창업지원단은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 보유 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참여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서울대가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자금을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18년 3월 26일부터 2021...
2021.04.06 18: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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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기획창업' 첫 주식 기부…기부증서 전달식 개최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교원창업기업 ㈜지나이너(대표 권혁준, 수의대 교수)는 지난 16일 실험실 창업지원을 위한 기부주식(총 500주, 발행주식의 5%) 증서 전달식을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개최했다. ㈜지나이너는 고생산성, 고증식성 최첨단 백신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인체용 및 동물용 백신주, 항생제 대체물질, 항체 신약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산학협력단의 기획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10월 설...
2021.03.17 14: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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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향한 '역대급 러브콜'에… 서울대도 움직였다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코로나19가 산업패러다임의 변화를 급격히 앞당기면서 IT기업의 성장세도 거세다. 이런 가운데 특히 주목받는 건 개발자다. 대형 IT기업들은 잇따라 개발자에게 고액연봉과 다양한 맞춤 복지를 제시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대학들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스타트는 서울대가 끊었다. 서울대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2021 DREAM ON 서울대학교 온라인 이공계 우수인재 채용박람회’...
2021.02.22 16: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