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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김민수 일만백만 이사, “AI 기반 숏폼 영상 자동 제작 서비스 개발하고 있어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일만백만은 인공지능(AI) 기반 숏폼 영상 자동 제작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유석 대표가 2022년 1월 설립했다. 김민수 일만백만 사업전략본부 이사는 “ppt, hwp 등의 문서파일부터 일반적인 텍스트까지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문자 데이터에서 맥락을 파악해 가장 의미 적합한 영상 클립을 검색해 추천해준다”며 “해당 클립과 영상 시나리오 대본, 다양한 특수효과를 첨부해 자동으로 영상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이 기술의 핵심은 사용자의 입력 데이터를 마이닝해 원래 의도에 가장 부합하는 영상을 검색 추천해주는 것입니다. ‘비행기’라는 문자 데이터가 입력될 때, 단순히 비행기 영상을 검색해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해당 키워드의 앞뒤 맥락을 파악해 ‘비행기’라는 키워드가 여행과 관련된 것인지, 군사에 관련된 것인지 분석하여 전자라면 여행기를, 후자라면 전투기를 추천하는 형태로 적합도가 높은 영상을 찾아줍니다. 사용자는 특별한 영상 제작 능력이나 촬영 기술을 보유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입력만 하면 일만백만의 서비스를 통해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일만백만은 기술 로드맵을 따라 프로덕트 개발 및 판로개척을 진행하고 있다. 김 이사는 “현재는 텍스트 마이닝 및 영상 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판매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현재 일만백만은 온라인 쇼핑몰과 고객 구매 리뷰 댓글을 수집 분석해 동영상으로 자동 제작하는 솔루션 납품을 협의 중이다. 여성 뷰티 용품 판매 전문점의 바코드 촬영 시 제품 정보를 알려

    2022.10.27 14:54:04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김민수 일만백만 이사, “AI 기반 숏폼 영상 자동 제작 서비스 개발하고 있어요”
  • [2022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디지털 치료제, 턱 질환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클릭사운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클릭사운드는 디지털 치료제로 턱 질환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구강내과 전문의 우건철 대표(35)가 2020년 10월에 설립했다.연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치의학박사를 취득한 우 대표는 10년째 턱관절 질환 환자를 치료해온 해당 분야 임상 전문가다.“턱관절 질환은 초기에 치료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으면 재발률이 30% 이상인 만성통증질환입니다. 주요 재발 사유로 진단의 이해 부족과 지속적인 관리 부재가 꼽히죠. 턱관절 질환 치료는 치과에서 이뤄지는 단발성 치료 외에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1차 의료기관에서 환자에게 충분하게 진료하기에는 시간이 한정적이죠. 환자 역시 이런 이유로 치료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의료진의 진료를 수월하게 하고 턱 질환의 원인치료를 통해 재발률을 낮춰 질환의 만성화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 대표는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치료 목적의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의사의 진단과 처방 이후에 이와 연계하여 교육과 알맞은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플랫폼을 개발 중입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증상에 대한 조기 경보 및 종합적인 치료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입니다.”플랫폼은 질환 전문가들이 협력해 고안해 낸 진단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를 예상하고 병원 방문의 시기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병원 방문 후 확인된 진단명을 토대로 맞춤형 진단 설명 영상이 제공되며 푸시 알람을 통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다. 애니메이션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재활 운동 서비스도 제공된다.우 대

    2022.10.26 16:55:45

    [2022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디지털 치료제, 턱 질환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클릭사운드’
  •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박헌영 인테리어티쳐 대표, “프리미엄 가구 큐레이션 플랫폼 서비스합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인테리어티쳐는 프리미엄 가구 큐레이션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박헌영 대표(30)가 2020년 12월에 설립했다. 인테리어티쳐는 스스로 공간을 꾸미기 어려워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매칭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실제 가구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3D 결과물로 변화될 공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인테리어티쳐는 설치배송 서비스를 통해 빠르고 편하게 홈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라스트마일’과 실측부터 마지막 배송설치까지 가능한 ‘블루·블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인테리어티쳐는 사용자가 입력한 사진을 바탕으로 구매를 희망하는 가구를 배치해 3D 결과물로 보여줍니다. 3D 결과물에는 실제 가구와 같은 제품이 적용됩니다. 사용자는 미리 공간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빠르게 본인이 희망하는 가구를 배치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 가구를 설치했을 때와 같은 이미지를 제공해 사용자 만족도가 높습니다.”인테리어티쳐는 가구사와 제휴를 맺고 직접 구매 대행도 진행한다. 보블릭, 아파트너, 하우올리, 웨딩북, 동네, 홈즈케어 등의 다수 기업과 제휴를 맺었다.“제휴를 맺은 기업들과 함께 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와 틱톡 등의 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인테리어 팁이나 디자인 사례 등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참여한 라치카, 솔로지옥의 김현중, 자취남 등의 셀럽과 함께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어릴 때 읽은 ‘빈곤의 종말’이라는 책에서 본 ‘가난한 나라가 경제적 원조를 통해 성장하기보

    2022.10.26 16:18:35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박헌영 인테리어티쳐 대표, “프리미엄 가구 큐레이션 플랫폼 서비스합니다”
  •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최민철 오르바이오 대표, “동물용 초음파 조영제 개발, 시장 개척하고 있습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현재 동물에 사용되는 초음파 조영제는 인체용의 고가 제품입니다. 대중화가 이뤄지지 않아 쉽게 사용되지도 않죠. 더 저렴하고 국산화를 이룬 초음파 조영제를 개발하고자 오르바이오를 창업했습니다. 동물뿐만이 아니라 인체와 체내 장기 표적 치료를 하기 위해서 마이크로 나노버블을 이용한 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오르바이오는 동물용 초음파 조영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였던 최민철 대표(66)가 2020년 10월에 설립했다.최 대표는 “오르바이오는 기존 마이크로버블 조영제와 더불어 입자가 훨씬 작은 나노버블 조영제를 상용화해 국내외 동물용 조영제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초음파 조영제는 인체에 무해한 미세기포로 구성된 마이크로버블이다. 여기에 초음파를 가하면 버블이 깨지면서 주변을 밝게 하는데 이를 영상화하면 하얗게 보이는 원리를 이용한다. 영상 장비에서 보이지 않는 신체 장기에 대조도를 인위적으로 바꿔 안 보이는 영상을 나타내는 약물로, 초음파 스캔 후 좀 더 정확한 병변을 알고 싶을 때 사용한다.오르바이오는 마이크로버블과 나노버블을 가미해 동물용 조영제를 개발하고 있다. 마이크로버블은 초기에는 초음파 진단용 조영제로 혈관 내에 주입해 심장구조에 주로 이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혈관, 심장 외에 위장계, 비뇨기, 담도계 등 질환 진단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르바이오의 체강용 초음파 조영제 및 혈관용 초음파 조영제는 특허 등록이 진행 중이다.“미세기포 기술은 최근에는 나노메디신(nanomedicine)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도 발달하고 있습니다. 향

    2022.10.26 16:18:28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최민철 오르바이오 대표, “동물용 초음파 조영제 개발, 시장 개척하고 있습니다”
  •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박영경 엘핀 대표, “위치인증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합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엘핀은 위치기반 복합 인증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영경 대표(52)가 2017년 1월에 설립했다. 박 대표는 SK텔레콤, SK플래닛과 엔씨소프트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엘핀을 창업했다.“이동통신 기지국을 기반으로 다른 복합 위치측위 기술을 결합한 위치인증 플랫폼이라는 개념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위치인증 기술을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해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엘핀은 이동통신 기지국을 기반으로 한 위치인증 기술을 개발했다. 기지국 특성상 위변조를 할 수 없다는 보안성과 신뢰성을 활용해 위치를 인증에 결합함으로써 기존 인증의 단점을 보완했다. 엘핀은 위치기반 인증 기술 외에 생체인증, 상호인증 등의 다양한 인증 기술도 함께 개발했다. 박 대표는 “인증이 필요한 어떤 곳에든 맞춤형 인증 솔루션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이 완료됐다”고 말했다.엘핀의 위치기반 인증은 이동통신 기지국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일반적인 위치기반 서비스의 GPS는 위조나 변조가 가능하죠. 또 GPS 위치를 수신 받을 수 없는 터널, 지하 등의 음영 지역이 발생합니다. 반면 이동통신 기지국 데이터는 위·변조가 불가능해 신뢰도가 높은 위치 정보이고 GPS와 달리 음영지역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엘핀은 실내 이미지 인증, 생체인증 등의 추가 인증 기술을 더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습니다.”현재 엘핀은 복합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금융권,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자체 개발한 APP 서비스인 위치기반 출결, 근태관리 서비스 ‘아임히어’, ‘아임히어워크’는 별도의 기기

    2022.10.26 16:18:22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박영경 엘핀 대표, “위치인증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합니다”
  •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정종훈 엘바이오 대표, “세계 최초로 암세포·암줄기세포 사멸시키는 siRNA 나노항암제 개발했습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엘바이오는 폴리머 유전자전달체(벡터)와 유전자(siRNA)를 이용해 암세포와 암줄기세포를 사멸시키는 표적형 siRNA 나노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서울대 실험실 벤처기업인 엘바이오는 서울대 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정종훈 대표(64)가 2019년 4월에 설립했다.      엘바이오는 비바이러스성 폴리머 유전자전달체를 이용해 뇌종양, 폐암 등의 모든 암 치료를 위한 siRNA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정 대표는 “개발한 폴리머 벡터는 삼투압성이 매우 높아 뇌혈관장벽(BBB) 및 종양혈관장벽(BTB)를 통과하며 유전자 전달효율이 높아서 뇌암, 폐암 등의 고형암 치료를 위한 플랫폼으로써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2010년부터 나노입자의 폴리머 벡터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siRNA 나노항암제의 기전은 유전자전달체에 비타민 B6를 결합해 암세포를 표적하고 유전자전달체에 탑재된 siRNA로 DNA(티민)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암세포를 사멸시킵니다. 또한 유전자전달체에 TR7 펩타이드를 결합해 암줄기세포를 표적하고 또 다른 siRNA로 암줄기세포의 신호 전달체계를 차단해 암줄기세포의 자기재생을 막음으로써 사멸시킵니다. 암세포와 암줄기세포를 동시에 사멸시킴으로써 암을 완치시키는 메커니즘으로 모든 암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엘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마우스 뇌종양 모델을 개발에 성공했다. 정 대표는 “마우스에 나노입자의 항암제를 2주간 처리한 결과 뇌종양의 크기를 평균 62% 감소시켰다”며 “특히 나노체인 형태의 항암제로 2주간 치료하면 뇌종양의 크기를 평균 85%, 최대 97%까지 줄였다”고

    2022.10.26 16:18:12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정종훈 엘바이오 대표, “세계 최초로 암세포·암줄기세포 사멸시키는 siRNA 나노항암제 개발했습니다”
  •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유광선 엘로이랩 대표, “초분광 기술 활용해 이물질 검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했습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엘로이랩은 산업용 인공지능(AI) 초분광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유광선 대표(39)가 2020년 6월에 설립했다.엘로이랩이 개발한 AI 초분광 솔루션은 인공지능과 초분광 카메라를 이용해 식품 공정 중에 발생하는 이물질을 검출하는 소프트웨어다. AI 초분광 솔루션을 활용하면 RGB 카메라 비전검사, 금속검출기, 엑스레이에서는 검출할 수 없었던 이물질 검출이 가능하다.“초분광 기술은 빛을 분리해 물질의 특성을 파악하는 기술입니다. 빛에 담긴 스펙트럼에는 다양한 물질의 정보가 포함돼 있습니다. 초분광 기술은 빛의 특징을 활용한 기술입니다. 엘로이랩은 초분광 기술에 AI를 적용해 이물질을 구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이 솔루션은 식품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A유업에 제품을 납품 계약했다. “국내 식품 기업들은 이물질 선별 검사를 사람이 직접 눈으로 확인합니다. 금속검출기나 엑스레이 검사기가 있지만 모든 이물질을 검출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딥러닝 머신 비전을 사용하더라도 식품의 이물질은 이미지 특징을 추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적용이 힘듭니다.”엘로이랩 솔루션은 검출 정확도가 사람의 눈보다 월등히 높다. 엘로이랩의 검출 정확도는 약 97~99%로 사람의 육안 정확도 87.7%보다 10%P가량 높다. 검출 속도 역시 최대 초당 화면 표시 수(FPS, frame per second) 100 이상으로 실시간 검출이 가능하다.유 대표는 창업 전 제조업 분야에서 연구개발자로 일했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의 해외 현지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산업용 AI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기술이 좋아지면서 공장 자동화가 잘

    2022.10.26 16:18:06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유광선 엘로이랩 대표, “초분광 기술 활용해 이물질 검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했습니다”
  •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강재승 엔테라퓨틱스 대표, “나노입자 활용해 난치성 치료 항암제 개발합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나노입자는 약물을 작용해야 하는 표적 부위로 전달할 수 있죠. 기존 약물이 가지고 있던 부작용은 낮추고 효능은 높일 수 있는 소재입니다.”엔테라퓨틱스는 뇌종양·췌장암 같은 난치성 종양을 치료하는 항암제와 인플루엔자·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인 강재승 대표(53)가 2019년에 설립했다. 강 대표는 현재 다공성 실리콘 나노입자를 활용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항암제의 경우는 이미 나노 기술이 많이 적용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코로나19 백신도 나노입자를 이용해 제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개발된 코로나19 치료제 중에서도 주사나 경구 투여하지 않는 흡입제도 나노 기술에 기반한 제품의 연구개발이 활발한 추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더욱 안전하면서도 안정적인 나노입자 개발과 이에 기반한 약물 전달체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엔테라퓨틱스는 ‘다공성 실리콘 나노입자(porous silicon nanoparticle)’를 치료제의 플랫폼으로 선택했다.“다공성 실리콘 나노입자는 생체 독성이 상당히 낮고 약물의 탑재 효율이 높습니다. 탑재된 약물의 방출 시간과 장소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표면 개질화(modification)를 통해 특정 질병을 표적으로 한 약물 전달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생체 적합형 나노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강 대표는 시중 약들의 부작용과 한계점에 주목했다. 약은 생체 내에 투입됐을 때 오랫동안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정확하게 표적이 되는 체내 장기에 도달해야 한다. 엔

    2022.10.26 16:18:02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강재승 엔테라퓨틱스 대표, “나노입자 활용해 난치성 치료 항암제 개발합니다”
  •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 “로봇이 햄버거 패티 구워주는 시스템 개발했습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식당은 레시피 대로 음식을 생산하는 작은 공장이죠. 음식점 운영의 어려움 중 하나가 인력난입니다. 에니아이(Aniai)는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의 하나로 로봇 시스템을 떠올렸습니다. 기존 식당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Digital Transformation)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에니아이는 생산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카이스트를 졸업한 황건필 대표(32)가 2020년 7월에 설립했다. 황 대표는 “에니아이는 로봇제어, 설계 기술과 인공지능 인지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키친을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현재 개발한 제품은 햄버거를 자동 생산할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이다. 황 대표는 로봇 시스템이 음식점에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자동화된 기계가 도입되면 음식의 균일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집니다. 인건비가 줄어드는 만큼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생산량도 많아지고 청결한 위생 관리도 할 수 있습니다. 기업으로서 얻는 장점이 많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에니아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식당 주인의 약 95%는 새로운 기술 적용을 통해 식당의 효율이 개선돼 이익률도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에니아이는 음식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엔진을 개발했다. 황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비정형화된 재료와 요리의 상태를 인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면 자동화 시스템으로도 충분히 음식의 맛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제품은 패티 자동 조리 시스템인 ‘알파 그릴’과 소스 정량 자동 분사 시스템인 ‘알파 소스’로 나뉜다. 에니

    2022.10.26 16:17:54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 “로봇이 햄버거 패티 구워주는 시스템 개발했습니다”
  • [2022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NFT 소셜 플랫폼 ‘치키농장’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캐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캐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권준호 대표(27)가 2021년 6월에 설립했다.캐리는 NFT(대체불가능토큰) 소셜 플랫폼 ‘치키농장’과 NFT 프로젝트 ‘클레이치킨’을 서비스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치키농장은 내가 가진 NFT를 활용할 수 있는 소셜 플랫폼이다. 시장에 NFT는 계속 늘어나지만 정작 이를 자랑하거나 활용할 곳은 많지 않다. 치키농장은 이런 문제의식에 시작됐다.“NFT 프로젝트는 많이 존재하지만 NFT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NFT는 소장 가치만 갖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키농장에서는 본인이 소유한 NFT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장 가치를 넘어 이용 가치를 가진 NFT 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합니다.”사용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NFT를 치키농장에 전시하고 자랑도 할 수 있다. 미니홈피처럼 다른 사람의 농장에 댓글을 남기거나 이웃을 맺을 수도 있으며 치키볼 등의 미니게임도 즐길 수 있다.권 대표는 “치키농장은 올해 3월 첫 서비스 후 현재 누적 가입자 1800명을 달성했다”며 “내가 가진 NFT로 티켓을 제작해 판매하는 래플 기능도 있다”고 말했다.‘클레이치킨’은 6000명 이상의 트위터 팔로워와 2000명 이상의 커뮤니티 멤버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NFT 프로젝트다.“현재 NFT 시장은 트위터, 디스코드, 오픈 채팅방 등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클레이치킨은 다양한 이벤트와 더불어 NFT 프로젝트와의 협업, NFT 전시회·컨퍼런스 참여 등 활발한 외부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파트너사로는 NFT 프로젝트인 메타콩

    2022.10.25 15:57:24

    [2022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NFT 소셜 플랫폼 ‘치키농장’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캐리
  •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박재준 앤톡 대표, “클릭 한 번으로 2000가지 자동화진단 결과 도출할 수 있어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앤톡은 금융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박재준 대표(38)가 2015년 10월에 설립했다.박 대표는 “앤톡은 국내 모든 법인 기업들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기업별로 300가지 이상의 대안 데이터를 수집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금융 및 공공기관의 기업 발굴과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앤톡의 대표 상품은 허블 데이터베이스(Hubble Database) 서비스다. 허블 데이터베이스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각종 금융 및 기업 데이터를 자동 수집한다. 80만개가 넘는 국내 법인 기업 전체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기업별로 최대 300개 이상의 상세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수집된 데이터는 앤톡의 평가 알고리즘 솔루션이 분석한다. 분석을 통해 기업 경쟁력, 성장 잠재성, 경영 리스크 등에 대한 예측 정보가 산출된다. 사용자에게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결과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전달한다.허블 데이터베이스의 강점은 기업 데이터 수집, 가공, 그리고 분석의 모든 과정이 자동화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앤톡은 인적 개입을 최소화했다. 수기 입력을 차단해 데이터 오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박 대표는 “허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면 사용자는 기업 정보를 일일이 찾아볼 필요 없이 한 번의 조회로 정확한 기업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허블 데이터베이스의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는 정기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진다는 점이다. 허블 데이터베이스는 매월 정보를 갱신한다. 박 대표는 “기업별로 추가, 변경, 누락 된 경영 정보를 지속해서 추적하고 업데이트해 살아

    2022.10.25 11:00:34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박재준 앤톡 대표, “클릭 한 번으로 2000가지 자동화진단 결과 도출할 수 있어요”
  •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윤정현 블루시그넘 대표, “디지털 치료제로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가이드 제공합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블루시그넘은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정신건강은 다각도로 접근해야 하므로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블루시그넘은 처음부터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한 번에 수집하기보다 콘텐츠 모듈을 작은 단위로 개발하며 이를 일상용 서비스에 탑재해나가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블루시그넘은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윤정현 대표가 2019년 11월에 설립했다. 윤 대표는 “블루시그넘은 사람들이 더 나은 감정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일상용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와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고 소개했다.블루시그넘이 처음 출시한 것은 ‘하루콩’이라는 하루 기록 애플리케이션이다. 일상에 대해 기록하고 싶지만 일기를 쓰는 것이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몇 번의 탭만으로 하루의 감정과 패턴에 대해 남기고 다양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최근 누적 다운로드 300만건을 돌파했다. 윤 대표는 “하루콩 서비스는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중요하게 다뤄지는 무드 데이터와 라이프레코드 영역을 다룬다”고 말했다.두 번째 아이템은 심리테라피 서비스 ‘라이트아일랜드’다. 프리미엄 셀프케어 서비스로 사용자의 취향과 성향, 그리고 지금 겪고 있는 심리적 문제의 특징에 따라 수백 가지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채팅 형태의 심층 트레이닝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게임 같은 액티비티와 과제를 데일리 퀘스트로 받을 수 있다. “라이트아일랜드는 사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셀프케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명상

    2022.10.25 10:59:33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윤정현 블루시그넘 대표, “디지털 치료제로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가이드 제공합니다”
  •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연성찬 베리타스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 “난치병 치료에 도움 되는 의약품·전자약 개발했습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베리타스바이오테라퓨틱스는 난치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의약품과 전자약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인 연성찬 대표(56)가 2021년 1월에 설립했다.연 대표는 “베리타스바이오테라퓨틱스의 연구성과가 많은 사람과 동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창업했다”며 “연구를 위해 서울대 수의과대학과 의과대학을 포함해 다수의 대학,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조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베리타스바이오테라퓨틱스는 담즙산(Bile acid)을 기반으로 간 질환 치료제와 전자약을 통한 바이러스 질환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정부 과제 사업으로 뉴트리아를 연구하던 중 유용한 담즙 성분과 비율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이를 활용한 간 질환 치료제의 경우, 지방간,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간염, 간암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개발에 도전하게 됐죠.”베리타스바이오테라퓨틱스가 개발하고 있는 간질환 의약품은 기존의 약과 비교해 부작용이 극히 적다. 암세포 실험에서도 의미 있는 실험 데이터들이 도출돼 NASH와 항암제로 동시에 연구 중이다. 연 대표는 “개발 중인 물질들의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된 상태”라며 “의약품이 개발되면 간 질환으로 고통 받는 수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고 기존의 항암제가 듣지 않는 말기 암환자에 적용 가능한 항암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개발 중인 전자약은 기존의 바이러스 대처 방법인 백신과 치료제 같은 약물 기반이 아니라 바이러스의 생활사에 개입하는 물리적 방법과 사이토카인의 조절을 통해 질병을 치료합니다. 전자약을 통해

    2022.10.25 10:59:23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연성찬 베리타스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 “난치병 치료에 도움 되는 의약품·전자약 개발했습니다”
  •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김지수 맵시 대표, “국산기술로 해상용 내비게이션 ‘맵시’ 개발했습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맵시(Mapsea)는 해양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지수 대표(31)가 2020년 5월 설립했다. 대표 서비스는 다중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항해 앱 ‘맵시(mapsea)’다. 맵시 앱 하나만 있으면 항해사가 선박 안팎 현황을 확인·관리할 수 있다. 항해사가 따로 번갈아 확인해야 하는 각종 계기판, 전자해도, DGPS, 선박자동식별장치 및 다중센서 등의 데이터를 통합해 보여준다.“맵시 앱엔 주변 장애물과 선박 정보가 나옵니다. 선박이 많은 환경에서 봐야 하는 수많은 정보들을 빠르게 보고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고안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일대에 안개가 끼어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주변 상황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김 대표는 “선박을 원격조종·자율운항하려면 결국 각종 항해 장비 데이터를 통합하는 게 필수이기에 가치 있고 서비스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세계에는 무수한 해상 네비게이션들이 존재합니다. 현대중공업과 같은 대형조선사도 컴퓨터비전을 활용한 항해보조장치를 연구개발 했습니다. 세계 10대 해운사인 일본 MOL도 AR을 활용한 해상 네비게이션을 2018년부터 출시했습니다. 세계 해운사와 조선사들이 모두 뛰어들 만큼 시장 니즈는 확실하지만 이용자인 항해사의 니즈는 충족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맵시는 이 점에 주목했다. “창업 전 6년간 세계 200여개 항을 기항해 바다를 개척하던 항해사였습니다. 유조선과 석유제품운반선 등 다양한 선종을 경험한 항해사로서 경험을 살려 맵시를 개발했습니다. 항해사의 편의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독보적인 차별점입니다.” 김

    2022.10.25 10:59:13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김지수 맵시 대표, “국산기술로 해상용 내비게이션 ‘맵시’ 개발했습니다”
  •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임지원 듀이랩스 대표, “이물감 없는 국내 최초 디스크 타입 월경컵 개발했습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듀이랩스는 인체공학적 월경컵 ‘포이컵’을 개발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임지원 대표(27)가 2022년 1월 설립했다. 월경컵이란 여성의 질 내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내는 제품이다. 그동안 한국 여성이 선택할 수 있는 월경용품은 일회용 생리대나 면생리대, 탐폰 등이 대부분으로 국내에서는 월경컵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았다.듀이랩스가 개발한 포이컵은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디스크 타입(원반모양) 월경컵이다. 듀이랩스는 포이컵의 사용성과 착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컵 형태를 원반 모양으로 넓고 납작하게 만들었다. 재질도 구김이 쉬운 의료용 실리콘으로 바꿔 컵을 구겨 질에 넣는 과정을 어려워하는 초보 사용자가 더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포이컵은 장시간 착용 시에도 이물감이 적어요. 좁고 높은 종 모양의 기존 월경컵은 때에 따라 생리 기간에 예민해진 자궁경부를 자극하거나 주변 방광, 요도 등을 압박할 수 있었죠. 반면 포이컵은 낮고 넓은 컵 형태로 착용 위치도 달라서 음압으로 인한 압박감이 덜하고 컵에 붙어있는 고리를 잡으면 쉽게 뺄 수도 있습니다.”포이컵은 제품 개발에만 약 3년이 소요됐다. 간호대·산부인과 교수 등 전문가 자문과 생물학적 시험 및 사용성 테스트를 거쳐 한국인 체형에 맞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포이컵을 개발했다.“듀이 팀원들이 여러 차례 제품을 테스트했어요. 컵을 착용한 상태에서 수면, 일상생활 및 야외활동을 하는 도중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생기면 바로 탈락시켰죠. 이 과정에서 시제품만 수백 개가 나왔어요.”포이컵은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22.10.25 10:58:29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임지원 듀이랩스 대표, “이물감 없는 국내 최초 디스크 타입 월경컵 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