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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직접 투자 진행하는 고려대 유일한 기관, 133개의 기술창업 기업에 367억원 투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창업과 교원, 학생 창업에 특화된 전문 투자를 지원하고 육성하는 기관이다. 학내 창업지원 기관을 통해 발굴된 우수 스타트업에게 자금을 투자하는 고려대학교 유일한 기관이다. 기술지주회사는 학내의 실용화 기술을 사업화하는 자회사 투자, 교원과 학생이 창업한 스타트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투자조합, 초기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부지원 프로그램인 TIPS 등을 활용해 학내외 창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담당자를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한다면 “기술지주회사는 지속해서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133개의 기술창업 기업에 367억원을 투자했으며 투자기업 가치가 1조 580억원을 넘어섰다. 투자기업의 성장지표인 후속 투자유치 금액을 확인하면 지난 4년간 전체 포트폴리오 기업이 총 2660억원을 투자유치 했다. 이는 기술지주회사 설립 이래 누적 투자유치 금액(2900억원, 2022년 말 기준)의 92%에 달하는 비율로 최근 4개년 포트폴리오 기업의 빠른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인가 “㈜라온텍의 IPO 상장이다. 고려대 기술지주회사의 투자기업인 라온텍이 2023년 3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고려대 기술지주회사의 첫 번째 상장사례다. 라온텍은 고려대 전자공학과 졸업생이 2009년 창업한 기업으로 AR, VR, MR용 스마트 안경, 차량용 HUD 등에 사용되는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반도체 칩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라온텍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잠재력을 확인한 고려대 기술지주회사는

    2023.09.21 09:54:51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직접 투자 진행하는 고려대 유일한 기관, 133개의 기술창업 기업에 367억원 투자”
  •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 “학내 창업 프로그램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부서 역할, 초창패 등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 수주”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천홍구 단장)은 고려대의 창업 학제와 교육을 총괄하고 창업 관련 교과·비교과 프로그램들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부서다. 크림슨창업지원단은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한 학제를 구축하고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창업 교과목, 창업현장실습, 창업동아리 등 교육 과정과 기술창업융합전공 학부 과정,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 대학원 과정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등 정부지원 사업과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화 자금 지원, 판로개척, 교육멘토링,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등 맞춤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고려대 창업 성과 관리를 위해 KU창업종합포털, 창업 관련 통계 취합 관리도 하고 있다. 교내 유관부서였던 KU개척마을이 크림슨창업지원단으로 통합됨에 따라 창업 지원 역량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 담당자를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한다면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LINC 3.0 사업 등을 통해 130여팀 이상의 학생 창업동아리 발굴 및 지원했다. 2019년 2학기부터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기술창업융합전공을 운영해 61명 선발했다. 대학원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도 신설해 2023학년도 전기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으로 100억원 이상 사업비 수주했으며 서울 소재 창업기업에게 기업 실패율을 낮추고 성장을 도모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999년에 개소된 창업보육센터를 지속 운영해 지금까지 111개의 스타트업이

    2023.09.21 09:54:44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 “학내 창업 프로그램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부서 역할, 초창패 등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 수주”
  • 문정빈 고려대학교 스타트업 연구원장, “단과대학 내 창업 보육 기관을 최초로 설립, 누적 753명의 창업가를 육성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스타트업 연구원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산하 창업 지원기관이다. 대외적으로 ‘스타트업 스테이션(Startup Station)’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 9월 개원한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국내 대학교 단과대학 내 창업 보육 기관을 최초로 설립한 기관이다.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유망한 학생창업기업을 선발하고, 6개월~1년간 사무공간을 제공, 창업 실무 교육, 상시 멘토링,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일진창업지원센터(센터장 : 정재호 교수)’와 ‘승명호앙트프러너십에듀케이션센터(센터장 : 박진규 교수)’로 이뤄져 있다. 일진창업지원센터는 입주기업 보육과 투자 연계를, 승명호 센터는 입주기업 및 예비 창업가 대상 창업 교육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문정빈 스타트업 연구원장(고려대 경영대학 교수)은 “우수한 기술력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 창업자에게 창업 공간, 교육, 자금, 투자 연계, 네트워크 등 창업 실무에 관해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며 “예비 창업가가 스타트업 스테이션을 통해 성공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정빈 스타트업 연구원장, 정재호 일진창업지원센터장, 박진규 승명호센터장을 8월 1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만났다.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한다면 문정빈 스타트업 연구원장 :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개원 이후 753명의 창업가를 육성했다. 113개의 스타트업을 보육했으며 보육한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는 약 2000억 원에 달한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성공한 창업가를 초청해 특강을 제공하는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 입주기업 대상으

    2023.09.20 13:28:35

    문정빈 고려대학교 스타트업 연구원장, “단과대학 내 창업 보육 기관을 최초로 설립, 누적 753명의 창업가를 육성해”
  • 조훈희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장 “안암 일대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선도적 역할 수행, 청년 창업기업과 지역 주민이 연계-성장하는 상생 빌리지 구축”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고려대학교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대학-자치구’가 협력해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학과 지역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살아 움직이는 창업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연장·확대되면서 대학과 지역이 청년을 키우고, 청년이 대학과 지역을 살리는 ‘상생 빌리지’를 구축했다. 현재 G-Local 대학타운형 안암 창업밸리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조훈희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장 “고려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여타의 캠퍼스타운 사업과는 다른, 지역 사회의 변화를 대학이 선도해낸 캠퍼스타운 사업”이라며 “고려대 캠퍼스타운은 소비와 유흥으로 대변돼 오던 대학가를 생산과 창업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데 선봉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단장을 7월 18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에서 만났다. 조훈희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장 프로필 고려대학교 관리처장 겸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장 (2023.03~현재) 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 (2007.08~현재) 국토교통부 중앙건축위원 (2018.04~현재) 한국건설관리학회 부회장 (2022.11~현재) 한국건축시공학회 부회장 (2021.11~현재) LH공사 경영투자심사위원회 위원(2022.01~현재)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한다면 “고려대 캠퍼스타운은 지난 6월 개최된 창업입주 경진대회 수상팀을 포함해 7월 1일 기준 95개팀이 입주해 있으며 62개 기업이 졸업했다. 누적 157개 창업기업이 고려대 캠퍼스타운과 함께 했다. 지난해 고려대

    2023.09.18 15:12:05

    조훈희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장 “안암 일대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선도적 역할 수행, 청년 창업기업과 지역 주민이 연계-성장하는 상생 빌리지 구축”
  •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나노 입자 제조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프라세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프라세비는 나노 입자 제조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박현수 대표(30)가 2021년 11월에 설립했다. 박 대표는 “프라세비는 이탈리아어 Fragranza(향)과 Crocevia(교차로)로 향의 교차로를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프라세비는 크게 두 가지 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 라인은 B2C형태의 니치향수 판매이며, 두 번째 라인은 향 전달 시스템(Fragrance Delivery System)으로 나노 기술에 기반한 향 전달 시스템이다. “향 물질은 대부분 휘발성이 매우 강하며,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외부 요소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공정 과정 자체도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됨에도 불구하고 최종 제품화가 되더라도 불안정한 화학구조로 인하여 산패나 상분리에 취약합니다. 향 시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크게 형성돼 있지만 아직 공정 자체를 혁신적으로 바꾸거나 안정성을 엄청나게 늘린 경우를 찾아보기 힘든 이유이기도 합니다.” 프라세비는 나노 입자 중에서도 메조 다공성 실리카 입자(MSN)를 통해서 향 물질에 물리적인 방벽을 줬다. 여기에 화학 합성을 통해 화학적 코팅을 해 향 자체가 안정적으로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설계했고 특정 기작에 의해서만 발향 되도록 합성했다. 박 대표는 “대체육과 같은 신산업 분야나 향이 적용되기 힘들었던 디지털 향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혁신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B2C 라인의 경우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이뤄지며 FDS 같은 경우에는 현재 R&D에 초점을 맞춰서 연구 위주로 진행 중이다. 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고려대 신소재공학부를 졸업했습니다. 학부 때부터 창업에 대

    2023.09.18 14:53:40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나노 입자 제조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프라세비’
  •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소셜 플랫폼 개발한 스타트업 ‘펫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펫런은 반려인과 반려견의 즐겁고 건강한 올바른 산책 문화 형성을 목표로 하는 기업입니다.” 펫런은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하이퍼로컬 소셜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안동준 대표(27)가 2021년 12월에 설립했다. 펫런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견종별 맞춤 운동량을 제공한다. 견종별로 충분한 산책 운동량을 가능하게 도와주는 기능에 게임적 재미 요소와 하이퍼로컬 커뮤니티 기능을 더했다. 안 대표는 “반려인이 즐겁고 재미있게 산책 욕구를 고취 시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펫런이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는 ‘만남’입니다. 펫런을 사용하면 새로운 사람들과 만남을 통해 좋은 인연이 쌓이면서 정보교환과 자기 계발 등의 성장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공감대가 비슷한 반려인과 함께 산책하거나 정보를 교환하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갖춘 ‘펫런메이트’, 산책 중 동시간대 산책 중인 유저와 ‘손흔들기’ 기능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집니다. 이러한 활동은 반려인의 즐거움뿐 아니라 반려견의 사회성 훈련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펫런은 반려견의 산책이라는 일상적이면서도 중요한 행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책은 반려견의 건강과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국내 반려인 1161만명 중 83%는 주 3회 이상 평균 60분 반려견과 산책을 합니다. 반려인들은 산책을 통해 반려견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반려견의 건강과 행복을 유지해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펫런은 현재 산책 본질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처음부터 생각한 매일 산책의 중요성과 산책을 통한 반려인과 반려견의

    2023.09.13 14:20:40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소셜 플랫폼 개발한 스타트업 ‘펫런’
  •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비대면 분리수거 정기구독 서비스 제공하는 스타트업 ‘콩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콩쥐는 비대면 분리수거 정기구독 서비스 ‘콩쥐’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대 우주항공공학과 기현근(22), 고려대 철학과 김태은(22) 대표가 2023년 6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쾌적하고 편리한 아파트 거주 경험을 만들기 위해 현재 비대면 분리수거 정기구독 서비스인 콩쥐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콩쥐는 아파트에서 매주 해야하는 귀찮은 분리수거를 대신 해주는 구독 서비스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콩쥐가 무료로 제공하는 봉투에 쓰레기를 모두 담아, 매주 지정된 시간에 현관문 밖에 놓으면 분리수거가 끝나는 편리한 서비스다. 현재 서비스 제공 지역은 성북구, 송파구, 강남구, 강동구, 용산구에 있는 아파트다. “서비스 이름이 콩쥐인 이유는 동화 ‘콩쥐팥쥐전’의 콩쥐처럼 팥쥐와 계모가 집을 비웠을 때 집안일을 해주는 것처럼 고객들이 집을 비웠을 때 대신 분리수거를 해준다는 의미입니다.” (기현근 대표) 김 대표는 “콩쥐의 최대 경쟁력은 한 번이라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해본 고객들이 대다수 유료로 전환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분리수거를 안 하다가 다시 하는 것은 아주 귀찮은 일이죠. 많은 사람이 편리함을 이유로 콩쥐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고 있습니다.” (김태은 대표) 콩쥐는 주 고객인 30~40대 주부들을 타겟팅하기 위해 맘카페를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기 대표는 “고객들이 후기를 작성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서비스가 입소문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콩쥐는 경험에서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둘 다 분리수거가 너무 귀찮은 나머지 이걸 누

    2023.09.11 00:30:44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비대면 분리수거 정기구독 서비스 제공하는 스타트업 ‘콩쥐’
  •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뼈착하네스 개발해 해외 진출하는 숏폼 커머스 스타트업 ‘이루라’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이루라는 숏폼 커머스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대에서 사회학과 벤처경영학을 전공한 전혜원 대표(23)가 2022년 6월에 설립했다. 전 대표는 “이루라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숏폼 커머스’ 시장에서 매력적인 콘텐츠 파워를 지닌 반려동물 브랜드 ‘하르나르’를 시작으로 국내와 해외까지 진출하는 것이 목표인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하르나르는 순우리말로 강아지의 나이를 셀 때 한 살을 ‘하릅’, 네 살을 ‘나릅’이라고 합니다. 강아지 활동량이 가장 많은 청년기가 1~4살입니다. 하르나르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관리로 언제나 아이처럼 쌩쌩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브랜드명입니다.” 하르나르의 첫 제품은 3개월 강아지부터 사용하는 하네스다. 전 대표는 “하네스는 매일 30분씩 보호자와 함께하는 산책이 행복한 교감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며 “2022년 10월 일본과 한국 동시 출시해 일본 크라우드펀딩 1,048% 달성(2차 앵콜펀딩 진행 중), 국내 크라우드펀딩 4,226% 달성했다”고 말했다. 국내에는 소형견이 많다. 하네스는 소형견 다수가 앓고 있는 기관지 협착증 때문에 산책할 때 목이 조금만 압박돼도 심하게 기침하는 강아지들이 많다는 문제점에서 시작된 제품이다. “하네스의 기원은 마차를 끌던 말의 마구였고 이후 무거운 물건을 싣는 썰매견이나 안내견에게 사용됐습니다. 해외에서도 하네스를 대형견을 기준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애초부터 3kg 내외 소형견 체형에 맞지 않아 벗겨지고, 기관지가 압박되는 것이죠.” 강아지 기관지는 사람처럼 폐에 산소를 공급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소형견의

    2023.09.06 14:39:11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뼈착하네스 개발해 해외 진출하는 숏폼 커머스 스타트업 ‘이루라’
  • [2023 고려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일정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캘박’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캘박은 일정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그리고 인공지능융합을 전공한 이현준 대표(25)가 설립했다. 이 대표는 “캘박은 ‘캘린더에 박제한다’라는 최근 신조어에서 따온 이름”이라며 “영문으로 ‘CalBack(Calendar Back), 캘린더를 회신하다’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캘박은 파편화돼 있는 세상에 모든 일정을 단 하나의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일정이라는 정보를 찾기 위해 각종 사이트, 채널 또는 미디어를 확인할 필요 없이, 캘박만 검색하면 원하는 일정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이것을 일정 쇼핑 플랫폼이라고 부릅니다.” 캘박은 일정을 플랫폼으로 공급하는 비즈니스 또는 그룹에게 일정 관리 및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필요한 일정을 찾아볼 수 있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일정 쇼핑 및 캘린더를 전달한다. 캘박 앱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일정을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으며 일정을 제공하는 단체 또는 기업을 검색할 수 있다. “원하는 일정은 ‘끌어오기’ 기능으로 내 캘린더에 저장할 수 있고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알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캘박을 사용하면 더 이상 학사일정, 콘서트 티케팅 일정 같은 중요 날을 놓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내가 몰랐지만, 꼭 참가해 보고 싶던 일정마저 찾을 수 있죠. 일정에 소셜 기능을 추가해 내 친구 또는 커뮤니티와 소통도 할 수 있게 만들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캘린더 특성상 전환 비용이 많이 들지만 캘박은 이 비용을 지출하더라도 사용자가 대표 캘린더로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가치를 전달해 준다”고 강조했다

    2023.09.03 13:01:45

    [2023 고려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일정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캘박’
  •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맞춤 이유식 밀키트와 영유아 영양 관리 앱 개발한 ‘이너프유’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이너프유는 맞춤 이유식 밀키트 브랜드 ‘이너프밀키트’와 영유아 영양 관리 앱 ‘이너프’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임승혁 대표(33)가 2020년 7월에 설립했다. 임 대표는 “이너프유는 모든 아이가 걱정 없이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유아 맞춤 영양 관리·식단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며 “현재 쉽고 똑똑한 영양 관리, 육아필수앱 ‘이너프’와 ‘이너프 밀키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모바일 영양관리부터 이유식 밀키트 배송까지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식생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너프 앱을 통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아이들마다 다른 영양상태·성장 발달·취향·식습관을 분석해 맞춤 영양 관리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분석 결과를 통해 맞춤 식단에 따른 이유식 밀키트를 배송하고 있습니다.” 임 대표는 “이너프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아기들의 섭취 데이터를 수집하고 고유의 식습관·취향·영양 상태를 분석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소개했다. “기존에 엄마, 아빠들이 아기에게 막연하게 제공하던 식생활 경험이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올바른 영양·식단 관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너프유는 영유아 아기들을 키우는 젊은 20~40대 여성들이 주 고객이다. 이에 맞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SNS를 주력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유식 밀키트는 현재 자사 커머스 몰 뿐만 아니라, 스마트스토어, 쿠팡, 타 육아 앱 마켓에도 입점해 있다. 임 대표는 “고객들이 다양한 채널에서 경험하실 수 있도록 판매 경로를 확장 중”이라며 “최근에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을 기반으로 한 SNS 공

    2023.08.30 10:14:26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맞춤 이유식 밀키트와 영유아 영양 관리 앱 개발한 ‘이너프유’
  •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로컬 임팩트 비즈니스를 펼치는 스타트업 ‘공공도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공공도시는 로컬 임팩트 비즈니스를 펼치는 스타트업으로 윤호준 대표(37)가 2022년 3월에 설립했다. 윤 대표는 “공공도시는 로컬의 자원을 활용하고 결합하여 지역에서 필요한 다양한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지역 주민이나 학생, 청년들에게 지역 특성과 창업 방법론을 결합한 창업 교육을 제공하기도 하며, 도시재생이나 사회적 경제 같은 특정 분야를 교육한다”고 소개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강원도 평창군과 함께 추진한 ‘평창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 프로젝트’가 있다. 행정안전부 재도전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추진한 평창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 프로젝트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공간 운영이 결합한 사업이다. 수도권 (예비)창업자를 교육해 로컬을 위한 사업을 기획하고 평창군수, 군의회 의장 등 지역의 공공분야 핵심 관계자가 참석한 리빙랩을 통해, 실제 사업으로 추진되는 프로세스다. 또한,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평창군에 있는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지역의 현황조사와 한 달 살기 사업 등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는 ‘할매 스테이’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천안에 있는 6개 대학교(공주대, 단국대, 호서대, 선문대, 순천향대), 천안시 봉명지구 도시재생센터와 함께 봉명동 지역 활성화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윤 대표는 공공도시의 경쟁력으로 사람을 꼽았다. “건축공간연구원(AURI), 서울시 광역센터, 현장센터, 마을관리협동조합(CRC) 등 도시·건축 분야와 창업 분야 경험이 있는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의 선도지역에서 활동했고, 지역 주민

    2023.08.28 10:34:09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로컬 임팩트 비즈니스를 펼치는 스타트업 ‘공공도시’
  •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연구 수행하는 스타트업 ‘마이크로메디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마이크로메디옴은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해 방사선 또는 항암제와의 병용 치료를 통한 항암치료, 백신, 약물 전달체 등의 연구를 수행하는 스타트업이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 면역 연구소 교수이자 마이크로바이옴 및 면역 분야 전문가인 윤원석 대표(47) 2022년 6월에 설립했다. 윤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해 오랜 연구경력과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다수의 대형 연구과제와 30여개의 미생물 특허를 개발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업계에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현재 서울시 SBA경제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서울형 R&D 지원사업을 수주해 방사선 융합 마이크로바이오 항암제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마이크로메디옴은 현재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및 라이브러리 구축 △마이크로바이옴-방사선 치료를 융합한 치료제 개발 △마이크로바이옴-항암제 병용의 항암제 개발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개발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백신 개발 △숙취해소등의 피로회복 건강기능식품용 기능성 원료 개발을 이뤄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 내 임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질환에 따라 세분된 마이크로바이옴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라이브러리를 확보했습니다. 최근 각광을 받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치료제는 임상2상 이상에서 효능 입증을 실패하는 사례가 있어,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후보물질 발굴 및 검증 단계에서부터 chemical 신약 개발에 준하는 수준의 안정성 평가 및 메커니즘 입증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메디옴이 구축한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데이터 및 라이브러리는 대상 회사의 파이프

    2023.08.22 20:11:48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연구 수행하는 스타트업 ‘마이크로메디옴’
  •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 기획하는 스타트업 ‘슈필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슈필렌은 도시문화기획사로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송현우 대표(32)가 2017년 6월에 설립했다. 송 대표는 “슈필렌은 공공기관, 기업의 사회공헌팀, 대학과 함께 축제, 워크숍 등 이벤트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한다”며 “지역 활성화를 위한 축제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시민들이 도시에 관심을 두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워크숍, 강연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슈필렌의 경쟁력으로 “첫번째는 크리에이티브한 사고이며, 두 번째는 체계적인 실행”이라고 말했다. “슈필렌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찍어내는 듯한 행사나 기획은 지양하고 있어요. 사업 목표 달성과 유의미한 성과 발굴을 위해 기존의 노하우에 새로운 작업을 더 해가며 창조적인 기획을 해내고자 합니다.” 슈필렌이 늘 새로움과 창의성만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클라이언트가 원활하고 부드러운 진행을 요청한다면 슈필렌 특유의 조직력과 디렉팅으로 윤택하게 행사를 완성하고 있다. 얼마 전 운영한 서대문구 프랑스 거리 음악 축제에서도 출연자, 관계자, 관객 모두에게 극찬받았다. 송 대표는 “슈필렌은 도시문화라는 키워드로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은 물론, 본 기획프로그램의 미래와 발전 방향까지도 함께 고민하며 꼭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이 덕분에 기존 고객들이 새로운 작업을 요청하거나, 다른 고객을 소개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그렇게 해서 만나는 작업은 더 열심히 합니다. 저희를 소개해준 사람에게 누가 되면 안 되잖아요. 그러면서 저희 실력도 더 느

    2023.08.20 23:24:30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 기획하는 스타트업 ‘슈필렌’
  •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체류 외국인을 위한 커머스와 커뮤니티 운영하는 스타트업 ‘브릿지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브릿지온(BridgeOn)은 체류 외국인을 위한 커머스 ‘B-스토어’와 커뮤니티 ‘B-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조항우 대표(25)가 2023년 5월에 설립했다. B-스토어의 주요 기능은 영어로 구성된 쇼핑환경, 외국인 맞춤 결제(페이팔,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지원), 영어로 가능한 Q&A, A/S 등이다. B-스토어에서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대표 상품을 쉽게 쇼핑할 수 있다. B-커뮤니티에는 한국의 최신 정보를 정확하게 접하는 한국 생활 칼럼이 담겨 있으며 외국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궁금증을 물을 수 있다. 조 대표는 “B-스토어와 B-커뮤니티는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한 플랫폼에서 해결해 준다”고 강조했다. “브릿지온의 가장 큰 경쟁력은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에서 겪는 가장 불편함을 겪는 온라인 쇼핑과 커뮤니티를 한 플랫폼에서 해결한다는 점입니다. B-스토어에 현재 입점이 예정된 브랜드는 총 6개입니다. 스팀베이스, 바른생각 등으로 추가로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상품을 파는 브랜드들이 입점할 예정입니다.” 조 대표는 “소수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외국인들에게 해당 브랜드들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에 공부하러 온 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관광객으로 시장을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조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카투사 복무 중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포착했습니다. 그들은 불편한 결제, 존재하지 않는 외국어 상품 정보, 한국어 쇼핑환경으로 힘들어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릿지온을 만들게 됐습

    2023.08.15 22:02:59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체류 외국인을 위한 커머스와 커뮤니티 운영하는 스타트업 ‘브릿지온’
  •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인바운드 여행객 타겟 로컬 여행 큐레이팅 플랫폼 개발한 스타트업 ‘버디파이(Budify)’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버디파이(Budify)는 인바운드 외국인 여행객에게 깊이 있고 특별한 한국 로컬 여행을 큐레이팅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김규현(23), 옥재원(24) 공동대표가 2021년 8월에 설립했다. 버디파이는 인바운드 여행객을 대상으로 현지인 주도의 여행 정보 콘텐츠, P2P 체험 상품, AI 일정 플래너 서비스를 제공한다. “K-Pop, K-Drama 등 한류 문화의 영향을 받은 외국인 중 대다수는 실제 한국 여행을 희망하고 실행합니다. 이처럼 한국 문화가 주요 드라이버인 외국인 여행객은 한국인처럼 살아보는 특별한 로컬 여행을 꿈꾸지만, 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행 선택지는 여전히 경복궁, 명동, 동대문 등의 획일화된 관광 명소입니다.” 버디파이는 한국의 각 지역을 가장 잘 아는 로컬이 직접 외국인의 여행 밸류체인을 만들어 가는 플랫폼이다. 현지인만이 아는 숨겨진 공간을 소개하는 여행 콘텐츠와 함께, 현지인 개인이 직접 자신의 취미와 거주지 특성을 활용해 제공하는 P2P 체험 상품을 외국인에게 제공한다. 김 대표는 “Chat GPT를 활용한 여행 플래너 (비서) 서비스를 통해 인바운드 여행객이 아직까지 겪고 있는 한국 내에서의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한다”고 말했다. “한국인들이 직접 제작 및 업로드하는 로컬 여행 정보 콘텐츠입니다. 버디파이 콘텐츠는 외국인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국내 공간에 대한 정보와 사진입니다. BTS가 다녀간 골목길 식당, 특별한 감성의 한옥 카페, 트렌디한 복합문화공간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버디파이의 무료 콘텐츠가 외국인 여행객에게 일종의 미끼 상품으로 작용해 효율적으로 유저 확보를 실현하도록 돕

    2023.08.14 10:42:51

    [2023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인바운드 여행객 타겟 로컬 여행 큐레이팅 플랫폼 개발한 스타트업 ‘버디파이(Budif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