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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커피 전문 매장 ‘휘카페’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휘카페는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커피 전문 매장이다. 권오진 대표(57)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 권 대표는 ㈜지니틱스를 창업해 11년 경영 후 회사를 나이스 그룹에 매각하고 현업에서 2011년 은퇴했다. 권 대표는 하나뿐인 아들과 부부의 인생 2막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제주로 내려갔다. 제주에서 권 대표는 감귤 농사를 했고 권 대표의 아들은 제주한라대 관광 일본어과에서 공부했다. 그러나, 이주 3년째 되던 해 아들이 대학을 졸업했고, 이후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대학 졸업 후 취직을 원했던 아들은 면접 단계에서 여러 번 탈락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쌓이자 아들의 삶과 행동이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술과 담배에 손대기 시작했고 대인기피증이 심하게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웃음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부부에게는 지옥과 같은 3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뭔가 해볼 수 있는 게 없을까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인터넷을 통해 서울에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부모들의 자조모임을 발견했습니다. 모임에 가입해 한 달에 두 번씩 아들과 함께 서울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모임 참석 후 아들이 웃음을 되찾기 시작했고 삶에 활력이 생기는 게 느껴졌습니다. 모임을 통해 제가 알지 못했던 경계선지능인(느린 학습자)라는 명칭을 접하게 됐고 아들이 여기에 해당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렇게 1년의 세월을 보낸 후 권 대표는 제주 삶을 청산하고 아들에게 새로운 삶의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서울로 이주했다. 시간이 흘러 부모 자조모임은 보다 체계적인

    2023.11.05 19:27:21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커피 전문 매장 ‘휘카페’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스마트폰 디톡싱 서비스 ‘터닝’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허슬러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허슬러즈는 스마트폰 디톡싱 서비스 ‘터닝’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선재(25), 문용우(25) 대표가 2022년 4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허슬러즈는 ‘더 나은 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돕자’라는 사명아래, 생산성 및 자기개발과 관련된 앱 서비스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IT 솔루션 운영사”라고 소개했다. 허슬러즈가 개발한 터닝은 국내 최초 숏폼 중독 방지 앱 서비스로, 스크린 타임 API를 활용해 숏폼 중독을 방지한다. 중독돼 있다고 생각하는 숏폼 관련 앱 서비스를 ‘터닝’에 등록해 놓으면, 해당 앱을 실행할 때마다 ‘터닝’의 차단 화면이 실행된다. 문 대표는 “사용자는 미션을 수행하고, 사용 시간을 설정함으로써 중독적인 앱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설정한 시간이 끝나면 다시 ‘터닝’이 실행되면서 앱 사용이 불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터닝의 경쟁력으로 차별적인 솔루션과 타겟 시장의 확장성”이라고 말했다. “타 앱 대비 중독 방지에 대한 접근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앱 중독 방지 서비스들이 앱 자체를 차단하는 반면, 저희 서비스는 내부 미션과 캐릭터 관리 등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통해 자발적인 중독 방지를 유도합니다. 유저의 ‘넛지’를 자극하는 방식이 큰 경쟁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숏츠, 릴스’ 중독과 같은 문제는 단순히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하게 확장하기 매우 쉽습니다. 실제로 앱 중독 방지 서비스 대부분이 로컬보다는 글로벌을 타겟으로 확장해 성장하고 있음이 이를 증명합니다.”실제로 터닝의 경우 배포 후 30개국이 넘는 글로벌 유저 유입률이 전달 대비 250% 이상

    2023.11.05 19:25:07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스마트폰 디톡싱 서비스 ‘터닝’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허슬러즈’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투명 신경 전극 연구개발 및 판매하는 스타트업 ‘트랜스바이오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트랜스바이오랩은 투명 신경 전극, 유연 반도체 소자 및 센서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시립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인 박동욱(41) 대표가 2021년 9월에 설립했다. 의료 전극은 신체의 이온 전류 에너지를 검출하여 안구, 신경, 심장, 근육 질환 등 다양한 진단 및 치료에 사용한다. 신체 기관의 이온 전류를 측정하고 이를 측정 가능한 전기 신호로 변환하며 신체에 전기 자극을 하는데 사용된다. 파킨슨병, 틱 장애 등과 같은 신경질환 치료 및 연구에 의료 전극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세계 의료기기 시장 전체규모는 600조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나 관련 산업이 대부분 미국 및 유럽 등 특정 국가에 편중돼 있다. “국내의 우수한 반도체, 전자산업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기기 관련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매우 미미한 수준입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사가 보여준 두뇌칩(Brain chip) 시제품은 동물실험을 넘어 인간 임상까지 시도하는 수준입니다. 국내에서도 관련 요소 기술 개발 및 사업화가 시급히 이뤄져야만 해당 분야에 뒤처지지 않고 차세대 먹거리 개발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표는 “트랜스바이오랩은 투명 신경 전극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해외 수입을 대체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기기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트랜스바이오랩은 연구실 창업기업으로서 박 대표가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개발한 아이템을 사업화까지 확장 중이다. “신경 전극은 의료용 전극의 하나로 심장, 신경, 뇌, 근육과 같은 장기의 전기적 자극 및 제어를 통해 특정 질

    2023.11.05 19:21:29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투명 신경 전극 연구개발 및 판매하는 스타트업 ‘트랜스바이오랩’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텐밀리그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텐밀리그램은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으로 류태경 대표가 설립했다. 류 대표는 “텐밀리그램은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나 기획이 어려운 고객을 돕고, 콘텐츠 소비자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콘텐츠 분야에서 웹서비스 사업을 계속해왔다. “콘텐츠의 중심 매체가 텍스트,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전환되는 것을 예상했습니다. 비디오 콘텐츠 분야에서 사업의 기회를 보고 텐밀리그램을 창업했습니다. 현재 콘텐츠 사업과 함께 이 산업에서 필요한 웹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텐밀리그램은 크게 뉴미디어 콘텐츠 사업과 교육 사업 두 가지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뉴미디어 콘텐츠 사업부에서는 영상을 중심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회사 자체 콘텐츠와 고객사의 콘텐츠를 제작한다. 교육 사업부에서는 미디어 콘텐츠 저작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주로 크리에이터 육성이 필요한 곳에서 의뢰받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텐밀리그램은 콘텐츠의 최종 소비자 성향과 특성 분석에 공을 들입니다. 기획 단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시청자를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빠르게 최신 기술과 동향을 파악하고 사업에 적용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AR 증강현실 기술이 등장 했을 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SNS용 3D필터 상품을 제작한 것이 있습니다.” 류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콘텐츠 분야에서 사업을 해오며 어느 순간 영상 매체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변화를 보면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목표가

    2023.11.05 19:18:37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텐밀리그램’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방문 외식 타임 할인 플랫폼 ‘써젯’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테이스트널리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테이스트널리티는 방문 외식 타임 할인 플랫폼 ‘써젯’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철형(27), 이민석(27) 대표가 2022년 10월에 설립했다. 써젯은 방문 외식 시장에서 진행되는 할인 프로모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앱 서비스다. 외식업은 어떤 시간대에 테이블이 공석이 된다면, 공석이 아니었을 때 해당 테이블에서 창출할 수 있었던 가치는 소멸하게 된다. 따라서 공석이 최대한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손실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다. 박 대표는 “그래서 기존 외식업 시장에서는 공석이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를 대비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이는 애초에 할인 없이도 방문했을 고객마저도 할인가에 식사하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석이 발생한 시점에 즉시 타임 할인을 진행해 공석을 채울 수 있는 방문 외식 타임 할인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음식점주는 써젯 앱을 통해 매장에 공석이 발생한 만큼 타임할인 티켓을 발행하면 공석만큼의 고객이 써젯 유저앱을 통해 티켓을 구매 후 매장을 방문해 식사하게 됩니다. 티켓의 사용 시간은 1시간으로 제한돼 고객이 티켓 구매와 동시에 공석을 채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대표는 “점주들이 써젯 앱을 통해 높은 자유도를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점주들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메뉴에 원하는 할인율을 설정해 원하는 개수의 타임할인 티켓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음식점마다 공석이 발생하는 시간대, 메뉴의 마진율 구성, 발생한 공석이 모두 달라서 점주들이 최적의 조건을 통해 매장의 매출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딱 공석만큼의 할인을 진행하기 때문에

    2023.11.05 19:15:26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방문 외식 타임 할인 플랫폼 ‘써젯’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테이스트널리티’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특별한 촉감을 가진 스킨케어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스타트업 ‘키릿’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키릿은 스킨케어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최민경 대표(25)가 2023년 1월에 설립했다. 키릿은 입욕제 및 바디워시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담아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용할수록 ‘사랑스러워지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큐피트의 베이커리’라는 컨셉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누구나 사랑받고 사랑을 주고 싶어 하잖아요. 그런 바람이 있는 모두를 위해 키릿이 정성껏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키릿의 주력 상품 중 하나는 ‘클렌저’이다. 이는 ‘스킨케어 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사람들이 저보고 ‘피부가 좋다’며 ‘무슨 화장품을 쓰는지’ 물어보곤 하는데, 저는 아무거나 보이는 로션을 바릅니다. 그런데 제가 신경 쓰는 게 있다면 꼼꼼히 세정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씻자마자 수분을 충전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중의 클렌징 제품들은 세안 후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바로 로션을 발라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계면활성제는 거품을 내는 저렴한 세정 원료입니다. 세정력이 좋으면서도 거품이 많이 나서 많은 브랜드가 이를 주성분으로 워시용품을 만듭니다. 그러나 저희는 과감히 거품을 줄이고, 세정력과 촉촉함에만 집중했습니다. 덕분에 키릿의 클렌저는 사용 후 스킨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피부 당김이 없습니다.” 키릿이 최근 개발한 제품은 힐링 캡슐이 들어간 바디스크럽이다. 항스트레스 기능이 입증된 특허물질이 포함돼 있다. “하루를 열심히 살고 집에 오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샤워’입니다. 샤워는 곧 쉼의 시작이죠. 그런 샤워가 지루한 루틴이 아니라 완벽한 힐링의 시간으

    2023.11.05 19:12:33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특별한 촉감을 가진 스킨케어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스타트업 ‘키릿’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반려동물 사료 분석 서비스 ‘반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집사의하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집사의하루는 반려동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정우진 대표(29)가 2017년 7월에 설립했다. 집사의하루는 사료 분석 서비스 ‘반해’, 펫 어드바이저 ‘반해’ 유튜브, 프리미엄 온라인몰 반해펫샵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사료 분석 서비스 반해는 반려동물의 급여량 계산과 개별 사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료 정보 확인 및 맞춤 급여량 계산, 사료 맞춤 추천, 알갱이 map, 유통기한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펫 어드바이저 반해 유튜브는 반려동물의 펫푸드를 중점으로 여러 가지 이슈 사항과 개별 펫푸드 리뷰를 진행하고 있다. 반해펫샵은 프리미엄 펫푸드와 용품을 취급하는 온라인 몰이다.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프리미엄 등급인 온라인 몰이다. 정 대표는 “니치 시장 공략이 집사의하루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반해는 프리미엄 펫푸드만 취급하며 가장 예민하고 반려동물에게 관심이 높은 보호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합니다. 해당 반려동물 펫푸드 프리미엄 시장은 전체 시장 대비 퍼센트는 적으나 반려동물에 관한 관심과 애정이 높습니다. 그래서 한 번 만족하면 충성고객이 되어 높은 재구매율을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반해의 모든 서비스는 해당 프리미엄 시장 보호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집사 배송도 특징이다. 반해는 펫푸드를 판매할 때 그냥 판매하지 않고 구매 전 정보를 받아 반려동물의 맞춤 급여량 계산과 맞춤 계량컵을 지급하는 ‘집사 배송’을 하고 있다. 정 대표는 “해당 집사 배송은 저희만의 자체 기술로 다른 회사가 모방하기 어렵다”며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고

    2023.11.05 19:10:24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반려동물 사료 분석 서비스 ‘반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집사의하루’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공유보조배터리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원일레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원일레븐은 공유보조배터리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유원조(25) 대표가 2023년 3월에 설립했다. 유 대표는 “원일레븐은 자영업 사장님들의 성공을 돕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 목표인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원일레븐이 주력으로 운영하는 아이템은 ‘공유보조배터리 대여서비스 일레븐’이다.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 등 생활 전자제품의 전력이 떨어졌을 때, 간편하게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보조배터리 대여서비스다. C타입, 5핀, 8핀 모두 초고속충전이 지원되며 30분 충전 시 휴대전화 배터리의 약 50%를 충전할 수 있다. 유 대표는 “일상생활 중 배터리가 부족한 경우 가맹된 카페나 식당, 펍 등에서 간편하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가맹점 점주들은 손님들이 휴대폰 충전을 맡길 경우 응대 시간이 소요되고 분실과 파손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일레븐은 이 부분을 없애줍니다. 무료로 기기 설치가 가능하며 매출 발생 시 수익까지 배분합니다.” 유 대표는 “기존의 공유보조배터리 서비스는 공유킥보드와 마찬가지로 경쟁사 간에 기술적 차이점이 거의 없다”면서도 “일레븐은 타사제품 대비 50% 이상 빠른 충전 속도를 보이면서도 가격이 50% 저렴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타사의 경우 앱을 다운 받아 신용카드를 등록해야 합니다. 최초 사용 시 5분 이상 소요됩니다. 일레븐은 카카오톡으로 30초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사용부터는 10초 정도 소요됩니다. 경쟁사들이 수도권 위주로 광범위 저밀도 확장 전략을 택하지만 저희는 부산을 기점으로 집중적 고밀도 전략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일

    2023.11.05 19:08:25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공유보조배터리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원일레븐’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시스템 개발회사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원스텝’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원스텝은 시스템 개발회사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채문석(38) 대표가 2019년 2월에 설립했다. 채 대표는 “원스텝은 창업 5년 차 IT 회사로 대기업, 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고객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SI(System Integration)사업을 주력으로 진행하다가 최근 자체 솔루션을 개발해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원스텝의 핵심 아이템은 대학교 빅데이터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은 대학 내 각 부서에 있는 학생 관련 데이터를 취합한 뒤 학업 성취도 분석부터 학생 충원율, 이탈률을 비롯한 각종 정보를 시각화 및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고교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및 수능시험, 고교학점제 도입 등으로 대학의 입시정책 불확실성이 커졌을 뿐만 아니라 재수, 반수와 같은 선택을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이제 대학도 데이터에 근거해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시점이 도래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아이템의 수요는 충분히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채 대표는 “교수들은 학생 데이터를 통해 같은 전공 내에서 어떤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냈는지 확인해 학생 상담에 활용할 수도 있다”며 “학교로서는 이탈할 만한 학생들을 선별해 선제적으로 상담하는 등 대학 재정을 위한 활동에 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스텝은 기존에 구축한 솔루션을 통해 대학에서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 특히 교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필요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데 특화돼 있다. 채 대표는 “데이터 사업의 키포인트는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할 것인가와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 두 가지”라며 “실 구축 사례를 통해 많은 부분

    2023.11.05 19:05:21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시스템 개발회사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원스텝’
  • 이임평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 “누적 124개 기업 육성, 창업을 통해 서울과 세상에 임팩트를 만들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을 5년째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1단계 단위형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2단계 종합형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서울 임팩트’는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창업을 통해 서울과 세상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임평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대학과 지역이 자원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며 “대학 내 창업지원단, 연구처, 산학협력단 등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교내외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2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에서 이 단장을 만났다. 이임평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장(2022~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창업지원단장(2021~현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 AI복잡계연구센터장(2020~2022)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2019~2021)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연구원 대도시무인이동체연구센터장(2016~현재) 연구실벤처 ㈜이노팸 대표이사(2014~현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 공간정보공학과 교수(2003~현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버드극지연구센터 박사후연구원(2002~2003)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연구원·선임연구원(1992~1999) (현) 국토교통부 드론산업실무협의체 위원 (현) 육군 발전자문위원회(유무인복합체계정책분야) 위원 (현)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 전문위윈회 위원 (현) 국무조정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무인이동체분과

    2023.11.05 19:02:34

    이임평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 “누적 124개 기업 육성, 창업을 통해 서울과 세상에 임팩트를 만들어”
  • 대학생과 청년들의 커리어 연계 게더링 플랫폼 ‘팀잇’을 개발한 ‘팀합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팀합소는 대학생과 청년들이 모여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플랫폼 ‘팀잇’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김수진 대표(23)가 2023년 8월에 설립했다. 건국대에서 문화콘텐츠를 전공하고 있는 김 대표는 건국대학교 혁신사업단 ‘KU : Super Rookie’로 활동하며 다른 기업의 투자 유치를 돕기도 했으며 해외 스타트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넓힐 기회도 경험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했다. 김 대표는 “팀합소는 초개인화 시대 속 개성 있는 개인의 정체성을 존중하며 각기 다른 서로가 만드는 시너지에 주목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팀잇은 유저인 대학생을 위한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건국대학교 내에서 선후배 매칭 프로그램, 취창업전략처와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직접 대학생과 부딪히면서 플랫폼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팀잇은 대학생의 공통 관심사, 화합을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역할을 합니다. 요즘에는 취업하려면 이전 활동 이력들을 많이 살펴봅니다. 신입의 경우 인턴십 프로그램이나 인턴 활동을 통해, 구인 구직을 사전에 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팀 프로젝트와 화합성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교내를 넘어서 외부 프로그램(대외활동,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팀을 만들고 팀원도 구해야 합니다. ‘팀잇’은 이러한 상황에서 공모전, 대외활동, 동아리, 프로젝트 등에서 필요한 핵심 인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입니다. 프로필 기능을 등록하고 이를 함께할 수 있는 게더링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방에 가입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소셜 기능도 제공합니다.” 김 대표는 “팀잇은 이러한 게더링 소셜을 시작

    2023.11.05 16:05:43

    대학생과 청년들의 커리어 연계 게더링 플랫폼 ‘팀잇’을 개발한 ‘팀합소’
  •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스마트소비 커뮤니티 및 P2P 구매대행 중개 플랫폼을 개발하는 ‘리브하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리브하우(LivHow)는 스마트소비 커뮤니티 및 P2P 구매대행 중개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양강준 대표(29)가 2023년 10월에 설립했다. 양 대표는 “리브하우는 복잡한 세상의 다양한 How를 고민하고, 그 답을 가장 소비자와 가까운 제품으로 공유함으로써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든다는 비전을 가진 기업”이라며 “가장 소비자의 입장에서 가격차별을 해결한다는 미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1세기 시장경제 사회에서 많은 사람에게 가장 일상적으로 가해지는 차별인 가격차별 문제를 해결하는 개인 맞춤 최저가 탐색 및 P2P 구매대행 중개 플랫폼 바이하우(BuyHow)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바이하우는 복잡한 가격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가격차별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해결하고자 한다. “가격구조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가격이 카드, 페이, 멤버십, 프로모션이 결합된 결제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온라인에서는 여기에 채널 선택의 문제가 더해져 multi-layer화 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최대혜택가, 최종할인가와 같은 복잡한 가격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하우는 가격차별 수준이 개인이나 집단 차원 모두 10~20% 수준으로 심한 온라인에서 개인 소비금융 프로파일을 고려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후 페이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최적화해주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하우(PayHow)를 출시해 오프라인 거래까지 확장, 보다 완전하게 가격차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소비금융 프로파일은 이용할 수 있는 채널, 카드, 간편결제, 멤버십, 프로모션 등 가격차별에 영향 미치는 소비금융 정보를 말한다. 양 대표는 “개인의 소비금융 프로파일

    2023.11.02 23:15:19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스마트소비 커뮤니티 및 P2P 구매대행 중개 플랫폼을 개발하는 ‘리브하우’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시계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 ‘원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원랩은 시계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김현수 대표(29)가 2022년 4월에 설립했다. 업사이클링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업사이클링의 우리말 표현은 ‘새활용’이다. 생활 속에서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진 것을 수선해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상위 개념으로, 기존에 버려지던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더해(upgrade)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recycling)을 말한다. 예를 들어 재활용 의류 등을 이용해 새로운 옷이나 가방으로 만들거나, 버려진 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장바구니로 만들거나, 음식물쓰레기를 지렁이 먹이로 활용하여 얻은 지렁이 배설물 비료 등이 이에 해당한다. 김 대표는 오래된 회중시계를 업사이클링 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고 있다. “취미로 시작한 시계 복원과 수리를 어느덧 10년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최근 친환경과 업사이클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그래서 미룰 것 없이 시도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시계 업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김 대표는 “원랩의 강점은 친환경 가치를 담은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성이 낮은 친환경 제품이 범람하는 요즘, 원랩은 고부가가치의 친환경 제품을 제공한다는 것을 경쟁력으로 두고 있다. 이를 더 발전시켜 단순히 시계 브랜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업사이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원랩은

    2023.11.02 23:03:34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시계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 ‘원랩’
  •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동네 기반 O2O 육아맘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다이노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다이노즈는 동네 기반 O2O 육아맘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정윤지 대표(30)가 2022년 9월에 설립했다. 다이노즈는 엄마들의 동네 육아친구 찾기 플랫폼 ‘육아크루’를 개발했다. “저는 4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자 육아크루의 첫번째 유저이기도 합니다. 출산과 육아를 경험해 보니, 엄마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같은 상황에 있는 엄마친구였습니다. 육아크루는 엄마들이 나와 잘 맞는 동네 육아친구를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동네 기반 O2O 커뮤니티 앱입니다.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변해도 육아는 가장 오프라인이기에 동네 엄마들의 연대와 연결을 만들고 있습니다. 육아크루에서는 육아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고민과 공감을 나누는 엄마 그리고 아빠를 크루라고 부르는데, 크루들이 동네에서 함께 육아하는 크루육아가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게 장기적인 목표입니다.” 육아크루 앱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1:1 육아짝꿍 추천 서비스 ‘짝크루’다. 사용자는 짝크루 서비스를 통해 클릭 한 번으로 나와 잘 맞는 동네 육아친구와 연결될 수 있다. ‘짝크루’는 사는 곳, 출산 시기, 나이, 자녀 수·성별, 직업 상태, 관심사 등 육아 프로필을 기반으로 매칭 알고리즘을 적용해 추천된다. 특허 출원한 매칭 알고리즘은 4,000명의 육아친구를 연결한 데이터를 통해 도출했다. 정 대표는 “육아크루에서 만난 육아친구와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는 비율은 65% 이상으로, 친구가 된 엄마들은 육아크루의 ‘동네 키즈카페 모임’ ‘동네 유모차 산책 모임’, ‘동네 아기 수영 클래스’ 등에 함께 참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동네 육아맘 커뮤니티 게시판

    2023.11.01 23:20:49

    [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동네 기반 O2O 육아맘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다이노즈’
  • [2023 강원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CEO] 아토피 개인맞춤 케어 서비스 ‘해듭’ 개발하는 기업 ‘우당네트웍’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우당네트웍은 공공데이터베이스 기반 연구 컨설팅부터 조직슬라이드 진단 시스템을 통해 세포 및 동물조직 판독과 이미지 분석 업무를 수행합니다. 컨설팅은 연구자들이 실험하는 생물종, 실험물질 또는 확인하려고 하는 실험 방법 및 결과를 상담해 의뢰하면 다양한 공공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연구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당네트웍은 대체물질이나 농도, 노출시간, 생물종 등 실험 방향을 제시해 연구자들이 실험결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파일롯 스터디를 진행해 무료로 결과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우당네트웍은 아토피 개인맞춤 케어 서비스 ‘해듭’과 전임상 세포 동물실험 대행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다. 임동영 대표(40)가 2019년 2월에 설립했다. 임 대표는 “벗들이 모이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은 우당네트웍의 첫 아이템은 연구자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대학원에서 연구를 진행하면서 느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우당네트웍은 연구자들이 동물실험이나 세포실험을 하고 나서 결과를 해석하는 것을 어려워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세포의 형태학적 변화나 동물조직에서 어떤 병변이 있는지, 염증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등 정량적·정성적 평가가 필요한데, 일반 연구자들은 병리학적 지식이 없어서 어렵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따라서 실험 결과가 나온 후에 조직 염색을 통한 결과 해석 부분을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임 대표는 “우당네트웍의 서비스는 연구자들의 반복적인 실험을 줄여 연구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플랫폼 내

    2023.11.01 22:59:00

    [2023 강원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CEO] 아토피 개인맞춤 케어 서비스 ‘해듭’ 개발하는 기업 ‘우당네트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