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Must Have] 다홍치마

    동가홍상. 예쁜 것이 점수도 잘 낸다.지난 3월과 6월 출시 직후, 개성과 유니크함을 추구하는 젊은 골퍼들과 여성 골퍼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던 스릭슨의 디바이드(DIVIDE) 시리즈. 강렬한 색감의 대비로,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할 때 볼의 스핀과 방향성 확인이 쉽고, 퍼팅 얼라인먼트 시 편리해 컬러볼을 선호하지 않는 로 핸디캡 골퍼들까지 사로잡았다. 기존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Z-스타 디바이드에 옐로-오렌지 컬러를 추가하고, 또 다른 디바이드 볼인 Q-스타 투어 디바이드에 3가지 컬러가 출시되며, 스릭슨 디바이드 시리즈는 6가지 컬러로 구성된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부드러운 소재를 선택한 Q-스타 투어 디바이드는 유광, 무광을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신축성 있는 우레탄 소재로 마찰력이 증가돼 최고의 스핀을 제공하는 스핀스킨 코팅, 공 내부에서 가장자리로 갈수록 단단해지는 구조를 채택한 페스트 레이어코어, 중력에 의한 저항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338딤플 패턴 등 기술력은 그대로 유지해 골퍼의 스코어 향상까지 돕는다.글 이동찬 기자 cks88@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8.30 13:14:54

    [Must Have] 다홍치마
  • [Must Have] 가을의 정수

    다가오는 새로운 계절을 코끝으로 만끽하는 방법.계절을 향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 다가오는 가을에도 선선한 바람에 묻어나오는 내음이나 노을진 하늘 아래 맡았던 들꽃 향기를 떠올리며 설레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향수 역시 계절을 떠오르게 하는 가장 훌륭한 매개체다. 조 말론 런던의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컬렉션은 ‘가을의 정수’라고 할 만큼 달큰한 과일과 향긋한 꽃 향에 묵직한 우디 향을 더해 봄보다는 오히려 가을에 어울리는 향수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이 향이 스페셜 에디션으로 돌아온 건 가을을 기다리는 이들에겐 희소식. 마치 하늘하늘한 플리츠 스커트 혹은 바람에 흩날리는 커튼 자락을 떠오르게 하는 물결무늬의 플루티드(fluted) 보틀 디자인이 매혹적이다. 황금빛 햇살을 받은 과수원에서 영감을 받은 향은 화사한 화이트 프리지아 꽃다발과 잘 익은 배, 순수함을 발산하는 꽃들을 조 말론 런던만의 감각적인 터치로 완성했다. 앰버와 파출리, 그리고 우드의 감미로움이 매력적인 잔향은 가을 하늘을 붉게 물들인 석양처럼 그 여운이 오래 간다.글 이동찬 기자 cks88@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8.30 13:13:54

    [Must Have] 가을의 정수
  • [Must Have] 차가워져

    차가워져 삼복 더위에도 필드를 포기할 수 없는 그대를 위해.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등을 타고 흐르는 여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드로 출격하는 골퍼들의 발길을 붙잡을 순 없다. 물론 스스로의 역량 내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좋은 장비도 필요하겠지만, 뙤약볕이 내리쬐는 이 계절에는 시원한 옷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아이템일 것이다. 갈수록 올라가는 지구 기온에 맞춰 골프웨어 브랜드들도 지속적으로 냉감 셔츠를 출시하고 있는데, 까스텔바작은 시즌이 지날수록 더 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촉감과 냉감성이 우수한 나일론과 스판을 혼방한 허니콤, 투습과 통기성이 우수해 체온 상승을 막아주는 트리코트 메시, 그리고 투습방수 필름을 라미네이팅한 고밀도 니트인 하이게이지 등 흡습속건이 탁월해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시켜주는 소재를 사용했다. ‘ART’에 기반해 편견이 만드는 경계를 허물며 독특한 예술 감각과 현대적인 감성과 재치가 넘치는 브랜드답게, 감각적인 프린트를 더해 멋스러움까지 살렸다.  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6.28 14:49:03

    [Must Have] 차가워져
  • [Must Have] 그래도, 아날로그

    디지털 요지경 세상, 기계식 시계가 사랑받는 이유.엄연한 디지털의 시대.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는 지능적으로 정확하게 시간을 표시한다. 하지만 감성 한 스푼이 빠진 느낌이다. 때문에 여전히 아날로그 시계가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장인이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완성한 부품들이 전기나 배터리 없이 작동되는 것을 보면 묘한 경외감마저 느껴질 정도다. 오리스가 기계식 시계 제작에 열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동안 9개의 무브먼트를 개발·제작하며 시계 애호가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 오리스가 새로운 캘리버 400 시리즈에 속하는 모델을 출시했다. 일상생활에서 자기력으로 인해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항자성 기능을 구현했고, 무려 5일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지름 41.5mm 스틸 케이스를 갖춘 아퀴스 데이트 캘리버 400은 다이버 워치답게 깊은 바닷속을 닮은 블루, 그레이 또는 그린 다이얼로 선보인다. 단방향 회전 베젤에는 다이얼과 유사한 컬러의 세라믹 인서트를 삽입해 오리스만의 매력을 배가시켰다.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6.28 14:40:43

    [Must Have] 그래도, 아날로그
  • [Must Have] 내 팔에 캔디

    한여름을 수놓는 무지개 빛 황홀경.장신구가 없는 팔목은 왠지 허전한 여름. 발랄한 색감의 액세서리가 무더위로 인한 짜증마저 날려버릴 것이다. 포스텐(Force 10) 컬렉션은 인생을 가치 있고 즐거운 모험으로 여기는 창립자 프레드 사무엘의 철학을 담았다. 요트 챔피언이기도 했던 그의 장남은 아내를 위해 해양 케이블을 하나로 꼬아 만든 멋진 브레이슬릿을 선물했는데, 이것이 바로 포스텐 컬렉션의 시작이었다. 프레드의 고유한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는 스틸 소재의 해양 케이블과 골드 버클이라는 특별한 조합은 창의적인 자유와 에너지를 의미한다. 그리고 메종 프레드의 시그니처 컬렉션으로 자리 잡았다. 해풍에 몸을 싣고 나아가는 요트들의 환상적인 풍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포스텐 브레이슬릿은 다양한 컬러와 소재의 버클 및 케이블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호환성이 특징이다. 취향에 따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거나 여러 브레이슬릿을 레이어링한 스타일링까지 무수한 조합이 가능해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2021.06.28 14:39:20

    [Must Have] 내 팔에 캔디
  • [Must Have] NEXT LEVEL

    또 한 번의 진화로 진보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추다.지난해 9월 공식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의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수작업으로 조립된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 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48.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단 4.4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정도로 강력하다. 여기에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려 즉각적인 가속력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AMG 요소로 더 역동적으로 재해석된 디자인도 돋보인다. 전면부에는 수직으로 뻗은 AMG 전용 파나메리카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전 모델 대비 30mm 길어진 휠 베이스, 110mm 높아진 전고와 파노라믹 선루프가 넉넉한 실내공간은 물론, 탁 트인 개방감까지 선사한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브 어시스턴트 패키지를 비롯, 다수의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탑재돼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글 이동찬 기자 cks88@hankyung.com 

    2021.06.28 14:30:06

    [Must Have] NEXT LEVEL
  • [Must Have] 귀족의 향, 니콜라이

    중세 고성의 비밀을 간직한 듯, 우아하고 산뜻하다. 프랑스 루아르 계곡에 위치한 평화로운 도시 앙제(Angers). 마치 디즈니의 만화 영화에서나 볼 법한 중세시대의 고성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앤티크한 건물들이 즐비한 곳이다. 프랑스 향수 명문가인 겔랑의 첫 여성 조향사였던 파트리시아 드 니콜라이가 1989년 론칭한 니치 퍼퓸 브랜드, 니콜라이는 이 역사적인 도시와 고성들에 매혹됐다. 엔젤리스 페어(Angelys Pear)의 이름은 아름다...

    2021.02.26 16:13:20

    [Must Have] 귀족의 향, 니콜라이
  • [Must Have] 가볍지만 강력한, 아디다스골프

    스파이크 골프화는 무겁다는 고정관념, 이젠 안녕. 아디다스골프가 기존의 모든 성능을 빠짐없이 유지하면서도 경량성을 갖춘 ZG21로 필드에 출격했다. 약 368g이라는 무게를 실현했으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아디다스골프 최초로 미드솔의 겉면에 기존의 EVA 소재 대비 40% 더 가벼우면서도 안정적인 ‘라이트스트라이크’ 소재를 채용하고, 중심 부분에는 부스트 소재를 사용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공급한다. 인조 가죽에 방수 ...

    2021.02.26 16:12:54

    [Must Have] 가볍지만 강력한, 아디다스골프
  • [Must Have] 봄의 전령사, 로로피아나

    겨우내 얼었던 마음을 녹이는 파스텔 톤의 향연. 기온이 오르면, 칙칙한 겨울 옷에서 탈피해야 한다. 두꺼운 다운 점퍼는 고이 옷장에 보관하고, 아쉽지만 캐시미어 스웨터와도 잠시만 이별을 고할 때다. 봄에 한층 더 가까워질수록 옷차림은 점점 가벼워지고, 색깔도 더 화사해진다. 로로피아나는 2021년 새로운 시즌을 맞아 풍성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의 이야기를 풀며, 알록달록한 봄의 기운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특히 이탈리아 베이스의 경계를 허문 스타일...

    2021.02.26 16:12:01

    [Must Have] 봄의 전령사, 로로피아나
  • [Must Have] 황홀한 만남, 블랑팡

    레드 골드와 미드나이트 블루가 빚어낸 황홀경. 빌레레는 심플한 실루엣과 변치 않는 우아함, 정교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블랑팡의 가장 클래식한 컬렉션이다. 월, 일, 요일을 표시하는 컴플리트 캘린더와 문페이즈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빌레레 컴플리트 캘린더의 지름 40mm 레드 골드 케이스는 태양광처럼 흩어지는 선버스트 마감의 미드나이트 블루 다이얼과 만나 마치 빠져들 듯 황홀한 깊이감과 반짝임을 극대화한다. 레드 골드 소재의 로마 숫자 아플리케 인덱...

    2021.02.26 16:11:54

    [Must Have] 황홀한 만남, 블랑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