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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오션 “세계 최고 호위함 건조로 해양 자주국방 기여할 것”

    한화오션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UN참전국 전투기념비를 찾았다. 한화오션 직원들은 6월 24일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의 전투기념비 주변을 정화 활동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4개 국가는 6.25전쟁 당시 해군도 파병했던 국가들이다. 항공모함과 구축함까지 함께 파견해 한국의 해상 방위를 지켰던 국가들이라 ‘대한민국 해군 수상함 건조 명가’ 한화오션 직원들의 방문은 더욱 의미를 더했다.올해로 6.25전쟁이 일어난 지 73년. 당시 UN 16개 국이 참전했고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곳에 이들의 도움을 기억하기 위한 전투기념비가 조성돼 있다. 하지만 휴전 70년이 지난 오늘날 6.25전쟁 UN참전국의 기념비는 대부분이 잊혀져 방치돼 있는 현실이다.한화오션은 이번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전투기념비 추모를 시작으로 각 UN참전국 전투기념비를 방문해 주변을 정화하고 추모할 예정이다.대한민국 바다를 지키는 수상함 분야에서 한화오션의 노하우는 최고 수준이다. 지금까지 한화오션은 대구급 호위함 시리즈 8척 중 절반을 건조했다. 한국형 구축함 사업(KDX 사업)에서 3천톤급 KDX-1 3척, 4천톤급 KDX-2 3척, 7천6백톤급 KDX-3 1척의 구축함을 비롯해 40척 이상의 수상함을 건조해 냈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구축함 건조 모든 사업에 참여한 유일한 회사다.특히 2010년 8월 인도된 KDX-3 이지스 구축함인 ‘율곡이이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함, 대공, 대잠능력을 보유한 현존 최강의 전투함으로서 고성능 레이더 등으로 구성된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해 1000여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추적 후 그 중 20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해외에서도 한화오션의 군

    2023.06.25 15:48:02

    한화오션 “세계 최고 호위함 건조로 해양 자주국방 기여할 것”
  • 한화오션, 수상함 작전 성능 높이는 ‘제진재’ 국산화

    한화오션이 함정의 진동과 소음을 줄여 작전 성능을 높여주는 도료인 '제진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수상함과 잠수함 등 함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은 상대에게 위치를 빨리 노출시킨다는 점에서 큰 약점이 될 수 있다. 제진재는 이러한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도료로 함정의 은밀한 작전 수행을 가능하게 한다.지난 30년간 제진재는 미국과 독일 등 수입에 의존해오며 공급사에서 요구하는 최소 주문수량(MOQ)의 조건을 맞추기 위해 필요 이상의 도료를 발주해야 했다. 또 작업 일정 변경 등으로 유통기한을 넘길 경우 일부 수량을 폐기해야 했고 통관절차 등으로 수급에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등 자재 조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이번 한화오션이 개발한 제진재는 해외 수입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국산화로 최소 주문수량이나 통관절차상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 효율도 극대화했다.또한 한화오션이 개발한 제진재는 로이드 선급 인증서를 획득해 국내외 함정은 물론 특수목적으로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새로 개발한 제품을 국내 및 해외 함정 등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선급의 승인은 물론 기존 제품 이상의 성능이 나와야 한다. 이번 국산화가 더욱 큰 의미를 갖는 이유다.한화오션은 한국형 첫 구축함인 KDX-I 전체를 성공적으로 건조, 인도 했으며 이후 발주된 KDX-II·III 시리즈 모두를 건조한 경험을 가진 유일한 회사다. 한화오션은 현재 대한민국 해군에서 운용중인 구축함을 가장 많이 건조한 회사로 정통 수상함 명가 재건을 위해 기술 개발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제진재 개발처럼 다양한 기술 개발과 한화 그룹내 방산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최대한 이끌어

    2023.06.15 11:32:49

    한화오션, 수상함 작전 성능 높이는 ‘제진재’ 국산화
  • “해군 차세대 호위함 우리가 따낸다” 한화오션·HD현대重, 자존심 경쟁

    [비즈니스 포커스]방산 업체의 홍보와 수출 진흥을 위해 격년으로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 이하 마덱스)’에서 한화그룹이 화려한 첨단 방산 기술을 선보이며 K-방산 대표 주자의 위상을 뽐냈다.한화그룹은 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와 함께 3개의 대형 부스를 마련해 ‘오렌지 로드’를 꾸려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한화오션은 함정 건조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첨단 추진 체계와 한화시스템의 최신 전투 체계를 연계한 시너지를 통해 한국 해군에 최고 품질의 함정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해저에서 우주까지’ 모두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다질 계획이다. 방산 3사 총출동…김동관 부회장도 깜짝 방문6월 7일 방문한 부산 벡스코 마덱스 행사장은 전 세계에서 찾아온 바이어와 군 관계자, 취재진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출범 이후 방산 계열사들이 처음으로 함께한 행사로, 한화오션에는 공식 데뷔 무대나 다름없었던 만큼 취재 열기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한화그룹 덕분에 역대급 흥행이었다”고 말했다.특히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깜짝 방문은 마덱스에 열기를 더했다. 이날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마덱스에 참가한 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부스를 차례로 둘러봤다. 김 부회장의 마덱스 방문은 새 가족이 된 한화오션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그의 한화오션에 대한 애착은 남다르다. 부친인 김승연 회장

    2023.06.13 06:06:01

    “해군 차세대 호위함 우리가 따낸다” 한화오션·HD현대重, 자존심 경쟁
  • ‘인재 목마른’ 한화오션, 제한 없는 전방위 충원 나섰다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대규모 채용을 통해 인재 확보에 나선다.생산, 연구개발, 설계 등 기술분야 이외에도 영업·사업관리, 재무, 전략, 인사 등 전 직무에서 우수 인력을 대거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한화그룹 편입 전 특히 인력 이탈이 많았던 생산과 설계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을 채용해 한화오션의 강점이던 생산·설계 역량을 조기에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또 연구·개발(R&D)분야에서도 선제적 인재 확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확보, 스마트십·스마트야드 솔루션 확보, 미래선박 개발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그 외에도 △영업·사업관리 △구매·물류 △재경·재무 △법무 △인사·노무·총무 △상생협력 △홍보 △전략·경영관리 △감사 △IT △방산원가·보안 등의 지원분야에서도 인재를 대규모로 모집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연말까지 상시로 진행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술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미래 인재 선확보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규모의 제한 없이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모집 대상의 자격 요건은 모집 부문별로 상이하며, 한화그룹 공식 채용 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든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이후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한화오션은 2023년 5월 한화그룹으로 편입됐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정도 경영’과 ‘인재 육성’을 통해 한화오션을 글로벌 해양·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키워 나가자고 독려하는 등 인재확보와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6.12 11:27:28

    ‘인재 목마른’ 한화오션, 제한 없는 전방위 충원 나섰다
  • 땅끝까지 달려간 김동관 부회장…“한화오션에 힘 싣기”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답게 정도 경영을 펼치며 세계 시장에서 더 확고한 경쟁력을 갖춰나가자”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한화오션 경영 정상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 김 부회장은 6월 7일 한화오션 출범 이후 처음으로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만나 “‘정도경영’과 ‘인재육성’을 통해 한화오션을 글로벌 해양·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키워 나가자”고 독려했다. 김 부회장은 “현장에서 직원들을 직접 만나니 열정과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화오션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이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김 부회장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 마덱스)의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들(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의 부스에도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화그룹 방산 3사는 한화오션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함께 마덱스에 참가했다.김 부회장은 3사 부스를 돌아보며 한화오션의 부스에 가장 오래 머무르며 한화오션의 최신 기술이 총망라된 함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이 잠수함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수상함 분야에서도 역사와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강점이 잘 드러난 것 같다”며 울산급 배치3(Batch-Ⅲ) 호위함 5·6번함, 한국형 구축함(KDDX) 선도함 등 수주를 위해 노력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이어 “한화오션이 합류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과 함께 많은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답게 정도 경영을 펼치며 세계 시장에서 더 확고한 경쟁력을 갖춰나가자”고 주문했다.

    2023.06.08 12:03:54

    땅끝까지 달려간 김동관 부회장…“한화오션에 힘 싣기”
  • 한화오션, 밥콕 캐나다와 해군력 강화에 맞손

    한화오션이 국내 최대 방산 전시회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마덱스·MADEX 2023)에서 캐나다 방위 사업 강화에 나선다.한화오션은 밥콕 캐나다와 캐나다 방위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기술협력 협약(Technical 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6월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웅 한화오션 부회장, 존 하위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 최고 경영책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기술협력 협약은 2022년 한화오션과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간 체결한 함정 사업 분야 협력 MOU를 확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또한 캐나다 함정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초석 마련을 의미하며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캐나다 내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한화오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캐나다 함정사업에서 설계 및 건조, 군수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밥콕 캐나다는 빅토리아급 잠수함의 정비사업을 독점적으로 수행하면서 쌓은 경험과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한화오션과 협력할 예정이다.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은 방산·그린에너지·원자력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한 영국계 다국적 기업이다. 방산분야에서는 해군분야와 관련해 강점을 보이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6.07 16:02:34

    한화오션, 밥콕 캐나다와 해군력 강화에 맞손
  • ‘韓 수상함 자존심’ 한화오션, 차세대 함정 기술 과시

    한화오션이 6월 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과시하며 정통 수상함 명가의 재건을 알린다. 한화오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 한화오션은 총 4종의 수상함을 전시한다. 울산급 배치(Batch)-III 호위함·한국형 구축함(KDDX)·한국형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KDDX-S)·합동화력함 등 최신 기술이 총망라된 함정이다. 수출형 잠수함 2종과 무인잠수정을 포함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한화오션은 울산급 배치-III 호위함을 소개하며 ‘선도함보다 뛰어난 후속함’임을 강조한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전투체계를 장착하고, 복합식 추진 체계를 적용해 수중 방사소음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한화오션은 2018년 울산급 호위함 2차사업의 선도함을 개발 건조했으며, 이후 3척을 추가로 수주해 성공적으로 건조한 바 있다.정부는 조만간 울산급 배치-III 호위함 5, 6번함의 건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DDX 선도함의 상세설계 및 건조 사업 역시 2024년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KDDX사업의 개념설계를 수행한 바 있는 한화오션은 두 사업의 수주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정통 수상함 명가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한화오션은 이지스함 및 한국형 구축함 사업인 KDX-I,II,III 사업과 잠수함 사업인 장보고-I,II,III 사업을 모두 수행한 한국 유일의 방산업체다. 한국 최초로 전투함을 수출했고, 가장 많은 함정을 수출했다.최근에는 전투함뿐만 아니라 군수지원함, 특수목적함 등 다양한 수상함을 건조했다. 2011년에는 해외에 잠수함을 수출해 한국을 전세계 5번째 잠수함 수출국의 지위에 올려놓았다.국제해양방위산업

    2023.06.05 11:41:46

    ‘韓 수상함 자존심’ 한화오션, 차세대 함정 기술 과시
  • 닻 올린 한화오션, 꽃길만? 과제도 첩첩산중

    [비즈니스 포커스]대우조선해양이 45년 만에 사명에서 ‘대우’를 떼고 ‘한화오션’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2008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처음 시도했던 한화그룹은 우여곡절 끝에 15년 만에 한국의 3대 조선사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을 품에 안았다.한화그룹은 잠수함과 구축함 등 대우조선해양의 특수선 분야 역량을 흡수해 ‘한국의 록히드마틴’이라는 오랜 꿈을 완성할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추게 됐다. 기존의 항공 우주·지상 방산에 해양 분야까지 더해지면서 육해공 통합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대표이사와 이사진도 ‘한화맨’들로 교체됐다. 5월 23일 임시 주주 총회 직후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를 한화오션으로 바꾸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론칭했다.한화그룹의 에너지 사업 분야를 총망라한 이번 광고에는 새롭게 가족이 된 한화오션의 거제 옥포조선소와 에너지 운송 기술(LNG)이 한화그룹이 보유한 태양광·풍력·수소 기술 등과 함께 비중 있게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작업복·안전모에도 ‘한화’…‘대우’ 간판 역사 속으로대우조선해양은 1973년 대한조선공사 옥포조선소로 출발해 1978년 대우그룹에 인수되면서 대우조선공업으로 이름을 바꿨고 대우조선해양이라는 사명은 2002년부터 사용했다. 2023년 한화그룹에 인수되면서 4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임시 주주 총회를 기점으로 현장에선 대우조선해양 흔적 지우기가 본격화됐다. 옥포조선소의 명물인 골리앗 크레인에는 ‘DSME 대우조선해양’ 글귀가 사라지고 ‘한화오션’이란 새 옷으로 갈아입을 채비를 마쳤다.현장 작업복과 안전 헬멧 등 작업 장비에도 한화오션 로고를 입히는

    2023.05.31 06:08:01

    닻 올린 한화오션, 꽃길만? 과제도 첩첩산중
  • ‘대우’ 간판 역사 속으로…‘한화오션’ 새출발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최종 완료하면서 대우조선해양이 ‘한화오션’이라는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했다.대우조선해양은 5월 23일 오전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관 개정과 9명의 신임 이사 선임 등의 모든 의안을 의결했다.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임팩트파트너스·한화에너지 자회사 2곳 등 5개 계열사들이 약 2조원의 유상증자 자금을 출자해 한화오션의 주식 49.3%를 확보해 대주주가 됐다.이로써 2022년 12월 16일 본계약 체결 이후 6개월여만에 대우조선해양은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오션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권혁웅 부회장이 선임됐다.사내이사로는 김종서 사장과 정인섭 사장이 선임됐다. 김종서 사장은 상선사업부장을 맡고, 정인섭 사장은 거제사업장 총괄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돼 경영에 참여한다.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빠른 경영 정상화와 해외시장 확장을 지원한다. 김 부회장은 ‘정도경영’과 ‘인재 육성’을 통해 한화오션을 글로벌 해양·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키워나가자고 독려했다.권혁웅 대표는 임직원들을 향한 CEO 편지를 통해 “오션의 임직원들은 옥포만 위에 세계적인 회사를 일궈낸 저력이 있고, 한화에는 수많은 인수·합병(M&A)을 통해 역량 있는 기업과의 시너지로 핵심 사업을 이끌어 낸 성장 스토리가 있다”며 “한화오션의 장점인 기술 중심의 우수한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 기업, 세계 최고의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할 수

    2023.05.23 16:14:31

    ‘대우’ 간판 역사 속으로…‘한화오션’ 새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