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돈 펑펑 써대는 깜찍한 10대 소비족

    서민들이 지갑 끈을 단단히 동여맨 탓에 디플레형 산업만이 가쁜 숨을 몰아쉬는 일본 시장에서 '버블 주니어'가 소비재 업체들의 새로운 화두로 급부상했다. 버블 주니어는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고교 신입생 또래에 이르는 연령대의 소녀들 중 왕성한 구매력을 자랑하는 집단을 빗대어 일본 언론이 만들어낸 신조어. 12~16세의 어린 나이인데도 어른 뺨칠 정도로 돈을 펑펑 써대며 자신이 갖고 싶은 것에 주저 없이 매달리는 소녀들을 가리킨다. 정확히 말하자면 ...

    2006.08.31 11:55:37

  • 한·미·유로 '금리불안', 일 '부채'가 난제

    올 들어 세계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경기회복에 장애가 될 변수들이 꾸준히 지적되고 있어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특히 요즘 지적되는 장애요인들은 국내 기업들의 경영과 주식투자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주요 국가의 경기회복에 장애요인으로 지적된 변수를 감안해 기업경영과 투자전략에 반영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 회복의 4대 장애요인=올해 미국 경제는 대체로 3.5%...

    2006.08.31 11:55:37

  • 파트너십 경영 2세대 대거 약진

    SK의 경영 시스템을 알기 위해서는 '대주주임을 내세우지 않는 대주주와 대주주만큼의 권한을 가진 전문경영인'의 '파트너십 경영철학'을 이해해야 한다. 지난 98년 8월 최종현 회장이 후계구도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타계하자 그룹이 크게 흔들릴 것이라는 소문이 안팎으로 나돌았다. 이때 최종건 회장의 장남인 고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이 나서 가족회의를 한 끝에 가족들이 보유한 지분을 최태원 SK(주) 회장에게 맡기기로 결론을 내렸다. 그 대신 그룹의 ...

    2006.08.31 11:55:37

  • 6월 고비로 '하락·약보합' 전망 우세

    서울 강남권 아파트 가격은 단순한 '지역 가격'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최근 몇 년 동안 강남아파트 가격은 수도권 전체 아파트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강남 아파트 값 상승을 시발로 서울 강북,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최근 강남권 아파트 값은 모로 걷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세청에서 기준시가를 대폭 올린 이후 그동안 가격상승을 주도하던 재건축 아파트의 투자수요는 거의 자취를 감춘 상태다. 올 하반기 강남...

    2006.08.31 11:55:37

  • 원숭이 사냥 - 세월 뛰어넘는 경영의 지혜

    원숭이 사냥 세월 뛰어넘는 경영의 지혜 제목만 보고 '또 그저 그런 동물 우화집이 한 권 나왔군' 하고 이 책을 덮는다면 삶의 소중한 교훈 한 가지를 놓치게 될지 모른다. 은 단순한 동물우화집이 아니다.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 그리고 자신을 경영하고 있고, 또 그래야만 하는 현대인에게 '자아 속 원숭이를 사냥하라'는 간단하지만 뼈 있는 메시지를 남긴 책이다. 원숭이는 나무를 타고 먹이를 찾는 데 천재적이다. 그러나 때때로 맛있는 먹이인 줄 알...

    2006.08.31 11:55:37

  • 낮엔 학원·독서실, 밤엔 유흥가로

    문대현씨(30)는 지방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행정고시 준비를 위해 신림동 고시촌에 거주 중이다. 99년 처음 신림동에 발을 디딘 후 지금까지 고시생활을 하고 있는 고시촌 생활 3년차.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새벽 1시까지 고시촌에서 활동하지만 아직까지 신림동을 벗어나는 경우는 3개월에 한 번 정도다. 그와 보낸 24시간을 통해 신림동 고시촌의 전반적인 경제흐름을 짚어봤다. 07 : 00 식당 고시촌의 아침 분위기를 가장 실감할 수 있는 곳은 고...

    2006.08.31 11:55:37

  • 휴대폰 3,000만 시대 '너없인 못 살아'

    “휴대폰 없이 살 수 있습니까?” 대학을 갓 졸업한 새내기 직장인 김은혜씨(25·서울 중계동)는 “그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고개를 젓는다. 그녀는 24시간 휴대폰을 끼고 산다. 자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친구들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은 기본. 그는 남자친구와 채팅을 즐기고 날씨, 교통정보 등 각종 생활정보도 얻는다. 얼마 전부터는 은행업무까지 본다. 휴대폰으로 은행잔고를 살피고 미처 내지 못한 공과금은 온라인으로 송금한다. 이 ...

    2006.08.31 11:55:37

  • 10년 연속 흑자 행진한 CRM 전문기업

    CRM(고객관계관리) 전문 업체 이지시스템(www.easy.co.kr)은 지난 10년 동안 꾸준한 성장과 이익 실현을 낸 우량 벤처다. 92년 8,700만원이던 매출이 98년 50억원에서 2000년 176억원으로, 지난해엔 18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장을 거듭해 왔다. 설립 당시 4명이던 직원도 108명으로 늘었다. 지난 92년 설립 이래 IBM 서버 AS/400의 통신 프로그램을 개발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시장의 80%를 점유하...

    2006.08.31 11:55:37

  • 양손에 기술·돈 들고 중관춘으로 집결

    중화창업망(www.sonobit.com). 중국에서 유명한 IT(정보기술) 창업컨설팅 회사다. 흔히 '시노비트'로 통한다. 벤처 창업자와 투자자를 연결시키고,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도 펼친다. 이 회사의 CEO인 순엔쥔 사장. 그는 미국 미시건 대학 MBA 출신이다. 시티은행에서 근무하다 귀국, 지난 2000년 창업했다. 그와 함께 회사를 설립한 장레이 총재는 예일 대학 MBA 출신.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근무하던 그는 순 사장을 만나 시노...

    2006.08.31 11:55:37

  • “출세를 하는데도 돈은 들더라”

    지난 3월부터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고시 공부를 시작한 김종근씨(29). 청운의 꿈을 안고 '먼 길'을 떠나면서 부모님께 200만원을 받아 신림동에 입성했다. 석 달은 넉넉하게 쓸 수 있으리라 생각했건만, 한 달이 지난 현재 잔액은 0원. 고시원 보증금 100만원은 묻어둔 돈이라고 해도 한 달 생활비로 100만원을 한푼도 남김없이 다 써버린 것이다. 김씨의 지출 내역은 이렇다. 방값 35만원, 학원비 15만원, 식비 14만원, 독서실비 8만원,...

    2006.08.31 11:55:37

  • 완만하게 장기간 상승가능성 높아

    요즘 미국 증시와 국내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주가향방에 다시 관심이 몰리고 있다. 역시 투자자들의 최대관심은 미국 증시와 한국 증시 모두가 과연 2차 상승기에 접어들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조지 소로스의 자기암시가설을 토대로 현 증시를 진단한다면 일단 양국 증시가 경기회복과 기업실적의 개선여부와 관계없이 투자자들의 심리가 '낙관' 쪽으로 쏠리면서 주가가 상승한 1차 상승기를 끝내고 조정국면을 거쳐 2차 상승기 초기단계에 진입하고 있...

    2006.08.31 11:55:37

  • 반도체 장비 LCD 부품 등 삼성에 '울고 웃고'

    삼성전자의 2002년 영업 실적은 반도체 부문과 정보통신 부문의 호조로 지난 2000년 수준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DRAM 산업의 과점화와 핸드셋 시장점유율의 상승을 바탕으로 경기주에서 가치주로 변모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실적 호전도 가능해 보인다. DRAM 산업의 전방산업인 PC 경기의 회복세와 PC당 소요되는 메모리양의 증가는 DRAM 가격상승으로 이어져 2002년 DRAM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 이상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

    2006.08.31 11:55:37

  • 패션·기능 강조되며 시장 급팽창

    지난 4월 2일 밤 11시. CJ39쇼핑의 여성속옷 브랜드 '피델리아'는 방송 2시간 동안 8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이후 매회 방송마다 평균 5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보여왔던 것보다 3억원이 많았다. 식목일을 앞둔 밤 시간에 '피델리아' 방송을 편성한 전략이 적중해 평소보다도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올해 CJ39쇼핑의 속옷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상태다. 속옷시장에 거센 변화 기...

    2006.08.31 11:55:37

  • 명품·신소재·체형보정용이 시장 주도

    속옷도 명품시대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의 명품관. 이 백화점 4층에는 스위스 속옷 브랜드 한로(Hanro)와 포갈(fogal), 프랑스 브랜드 니나리찌(Nina Ricci)와 리즈 샤멜(Lis Shamel) 등 11개 유럽 속옷 브랜드를 판매하는 6개 매장이 일렬로 위치해 있다. 최근 니나리찌 매장을 찾은 주부 한경화씨(35)는 30만원 상당의 브라세트를 두 벌 구입했다. 한씨는 “친구가 권해서 한 번 입어봤는데 편하고 몸에 잘 맞아 종...

    2006.08.31 11:55:37

  • “유선보다 확실한 디지털 방송은 없다”

    현재 디지털 방송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았다. 공중파 3사도 고선명TV를 앞세워 디지털 방송을 선언했고, 최근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도 디지털위성파를 발사했다. 여기에 케이블TV방송국(SO)들이 가세해 디지털 방송 시장에서 불꽃을 사를 태세다. 이와 함께 광케이블망을 이용한 주문형 동영상 전송도 목전에 두고 있다. 오리온그룹의 케이블TV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박환승 전략기획 부장은 “케이블방송의 디지털화는 사업자들의 사활이 걸린 것”...

    2006.08.31 11:5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