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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신기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대표 빙모상

    신기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대표 빙모 故 연계순님께서 영면 하셨기에 부고를 전해 드립니다.빈소:증평현대장례식장 / 2층 VIP(2호)오시는 길: 충북 증평군 증평읍 중부로 2465 (송산리)발인: 2024년 09월 11일 (수) 09시 00분장지: 청주목련공원 연탄리선영상주:부 군 : 이상구자 : 이용희며느리 : 한천숙녀 : 이희자, 이복희(클라우디아), 이선희(소피아), 이윤희(사비나)사 위 : 주장성, 김점곤, 신기천손 : 이재우, 이유빈외 손 : 주승인, 주준영, 김종민, 김현주, 신영호, 신민영외손부 : 김유민외손서 : 로한 하인젤만, 명정호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10 09:09:35

  • “추석연휴 무료로 주차하세요” 서울시, 공영주차장 59곳 무료 개방

    서울시가 추석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여러 곳을 무료로 개방한다.10일 서울시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59곳 무료 개방해 방문객, 역귀성객, 관광객 등에게 주차 편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처는 시민 편의와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서울시는 강조했다. 무료 개방 기간은 추석 연휴기간인 9.14.(토) ~ 9.18.(수) 5일이며 주차장 종일 개방을 실시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주요 개방 주차장은 종묘, 동대문(DDP), 수서역, 복정역 등 도심 및 상업지역, 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등이다. 특히 도심 관광명소와 인접한 종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청계천, 을지로 주차장을 개방해 명절 연휴 기간 서울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이동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상업 지역인 수서역, 사당노외, 복정역, 신천유수지(잠실나루역), 도심외곽에 위치한 천왕역 등 주요 주차장들을 명절 기간 무료 개방해 시민들의 원활한 방문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서울시는 무료로 편리하게 주차한 후 상업지역, 시장 등 지역 명소를 머물며 소비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시 차원뿐만 아니라 자치구에서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실시한다. 특히 시장이 용이원활하도록 다수의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서울시는 자치구 공영주차장의 경우 주차장별 무료 개방 기간, 운영시간 등이 상이하므로 이동 전 자치구 및 자치구 시설공단 홈페이지, SNS, 포털등에서 정보를 확인 후 출발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고 안내했다.한편 서울시, 자치구 등 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는 각 기관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

    2024.09.10 09:03:43

    “추석연휴 무료로 주차하세요” 서울시, 공영주차장 59곳 무료 개방
  • SCI평가정보-누빅스-아이이에스지, ESG 평가 고도화 위한 3자 협약 체결

    SCI평가정보는 지난 9일 ESG 표준 기술 적용 플랫폼 기업 ‘누빅스’, 디지털 ESG 솔루션 개발 기업 ‘아이이에스지’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고도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SCI평가정보는 개인 신용평가, 기업 신용평가, 기술 신용평가 및 본인확인 서비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종합 신용정보 회사로서, ESG 평가를 포함한 모든 신용평가 영역에서 다양한 데이터와 최신 모델링 기법을 활용하여 기존 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관련하여 최근 롯데멤버스 데이터사이언스 정훈 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정훈 부사장은 KB국민카드와 KB금융지주를 거쳐 하나은행 연구소와 NH투자증권에서 빅데이터센터장을 역임한 AI빅〮데이터 전문가이다.이번 협약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ESG 규제 대응을 위해 기업들에게 필요한 ESG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관리, 평가에 이르는 고도화된 ESG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3자 제휴에서 SCI평가정보는 ESG 관련 실증 데이터를 활용하여 평가 방법론 및 모형 개발을 담당하게 되고, 누빅스는 자체 플랫폼인 VCP-X를 기반으로 서비스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아이이에스지는 ESG 특화 데이터 생산과 솔루션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SCI평가정보 박영수 대표는 “각 분야에서 대표적인 회사들이 협력하게 된 만큼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ESG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2024.09.10 09:00:05

    SCI평가정보-누빅스-아이이에스지, ESG 평가 고도화 위한 3자 협약 체결
  • 아크메드라비(ADLV), 세븐틴 호시 함께한 가을 컬렉션 공개…글로벌 비즈니스 가속화

    스트리트 브랜드 ‘아크메드라비(Acme de la vie)’가 브랜드 모델로 세븐틴 멤버 호시를 발탁, 2024년 가을 컬렉션 ‘SENSE OF BALANCE’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가속화에 나섰다.현재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태국, 싱가폴 등을 포함한 8개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아크메드라비는 전세계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호시를 모델로 발탁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호시가 참여한 가을 컬렉션 ‘SENSE OF BALANCE’는 호시가 지닌 시크함과 내추럴한 매력의 균형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로우데이터와 핸드 스케치 기법을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캐주얼하면서고 고급스럽고 키치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주요 아이템은 화보 속 호시가 착용한 아트웍 제품들로, ‘레트로 레빗 반팔’과 ‘블록베어 후드’가 대표적이다.브랜드 측은 이번 호시의 모델 발탁을 기반으로 국가별 전략을 수립, 글로벌 홀 세일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시즌에도 한국을 비롯해 각 국가별 단독매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전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자 한다.먼저, 국가별 단독 매장에서 호시와 함께한 가을 컬렉션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호시의 포토 엽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 방문 여행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신라면세점의 초대형 광고판에서 호시의 모델 이미지를 오는 10월 17일까지 상영한다. 해당 광고판은 포토존 등으로 주요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브랜드 관계자는 “전세계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세븐틴 호시가 브랜드의 새 얼굴이 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아크메드라비의 입

    2024.09.10 09:00:04

    아크메드라비(ADLV), 세븐틴 호시 함께한 가을 컬렉션 공개…글로벌 비즈니스 가속화
  • "'비만치료 주사제'를 당근에서 거래?" 불법 거래 무더기 적발

    비만치료 주사제와 비타민 등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중고로 불법 거래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6∼7월 당근·번개장터·세컨웨어·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과 네이버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의약품과 건기식 유통 현황을 조사한 결과 관련 571건의 불법 거래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조사 결과 건기식 거래 위반이 294건(51.5%)으로 절반이 넘고 해외 직구 식품 거래 관련이 210건(37.8%), 의약품 거래가 67건이었다. 모든 의약품은 약국 등 허가된 장소 외에서는 판매할 수 없다.소비자원이 중고거래 플랫폼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의약품을 판매한 사례 67건을 확인해보니 비만치료 주사제 등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 15건, 일반의약품은 42건, 그 외 한의원 등을 통해 처방·조제 받은 한약이 10건이었다.이 중 37.3%(25건)는 네이버카페에서 거래됐고 중고나라(17건)와 당근(13건)에서 거래된 사례도 있었다.정부가 지난 5월부터 당근마켓과 번개장터에서만 건기식 미개봉·잔여 소비기한 6개월 이상·표시사항 확인·실온 또는 상온 보관제품 등을 조건으로 1년간 시범 허용했다.소비자원은 건기식 중고거래 글을 당근마켓·번개장터 외 플랫폼에 올린 사례 124건을 찾았다.또 당근마켓·번개장터에 글을 올렸지만 이미 개봉한 상품(91건)과 소비기한 임박 상품(44건), 표시사항 확인 불가 상품(34건), 냉장·냉동 보관 상품(7건) 등 중고거래 요건을 어긴 170건을 적발했다.소비자원은 개인이 자가 사용 목적으로 직접 구매(직구)하거나 구매대행을 통해 국내에 들여온 해외 식품 등을 판매하는 사례 210건도 확인했다.직구한 해외

    2024.09.10 08:31:35

    "'비만치료 주사제'를 당근에서 거래?" 불법 거래 무더기 적발
  • [속보]경찰, '개인정보 유출' 방심위 사무실·직원 거주지 압색

    경찰, '개인정보 유출' 방심위 사무실·직원 거주지 압색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10 08:13:30

    [속보]경찰, '개인정보 유출' 방심위 사무실·직원 거주지 압색
  • 건설사 산업재해 2년 만 두 배↑···삼상물산·HDC현산 '최다'

    국내 대형 건설사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최근 3년 시공능력평가 20대 건설사 산업재해 현황'을 보면, 사고재해자는 2021년 1458명에서 2022년 1631명, 지난해 2194명으로 2년 만에 50% 넘게 증가했다.올해 상반기에는 929명을 기록했다.업체별로 보면 삼성물산이 688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GS건설(614명), SK에코플랜트(572명), 현대엔지니어링(531명), DL건설 (514명) 등 순이었다. 사고재해자 중 사망자는 2021년 39명, 2022년 33명, 2023년 28명, 2024년 상반기 16명이다.사망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건설(13명), 대우건설(13명), DL이엔씨(10명), ㈜한화(7명) 등이 있었다.박 의원은 "2022년 1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시행됐지만 현장 위험은 조금도 줄지 않았다"며 "국토부가 대형 건설사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 더 철저하게 관리감독하고, 사고 발생 시 엄중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10 08:08:36

    건설사 산업재해 2년 만 두 배↑···삼상물산·HDC현산 '최다'
  • 쿠팡 연이은 사망사고에 '근로감독 초읽기'···유족들 "청문회 열어야"

    최근 노동자들의 사망사고가 잇따른 쿠팡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김민석 노동부 차관은 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쿠팡에 대한 신속한 특별근로감독이 필요하다는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저희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충분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김 차관은 "특별근로감독 요건은 하나의 사업장에서 동시에 2명 또는 1년에 3명 이상 (사망한 경우) 이런 식으로 돼 있어서 곧바로 특별감독을 하기엔 요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쿠팡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의 경우 직고용 근로자가 아닌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거나, 서로 다른 사업장에서 발생해 특별감독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것이다.김 차관은 "다만 쿠팡에 대해 문제 인식을 충분히 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근로감독과 유사한 감독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지난 5월 경기 남양주에서 쿠팡의 심야 로켓배송을 하던 40대 택배기사가 숨진 것을 비롯해 최근 경기도 시흥, 제주 등에서도 쿠팡 노동자의 사망이 잇따랐다.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와 유가족은 이날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무분별한 배송 속도 강요에 대한 공적 규제와 이를 위한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10 07:43:16

    쿠팡 연이은 사망사고에 '근로감독 초읽기'···유족들 "청문회 열어야"
  • '임신 중 담배피웠다' 13%…임신 중 '음주'도 7%

    프랑스 임산부 10명 중 한명 이상은 임신 기간에도 흡연을 계속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9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가 보도한 공중보건청(SPF)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5세 이하 자녀를 뒀거나 당시 임신 중이었던 여성 등 총 1459명 가운데 13%가 임신 중 담배를 계속 피운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임신 전부터 흡연했던 여성은 24%였으며 이 가운데 45%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즉시 또는 임신 중 담배를 끊었다고 답했다.반면 51%는 흡연량은 줄이되 아예 담배를 끊진 못했다고 답했으며 4%는 임신 전과 다를 바 없이 담배를 피웠다고 답했다.임산부들은 담배보다는 술에 더 민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대상자 가운데 93%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술을 끊었다고 답했다.2017년 조사에서 같은 질문에 대한 응답률이 88%였던 것에 비해 다소 높아진 수치다. 반면 7%는 임신 중에도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답했다.특별한 경우에만 술을 마셨다는 이는 6%,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셨다는 사람은 1% 가량으로 나타났다.르몽드는 임신 중 흡연이나 금주에 대한 비판적 시선 때문에 응답자들이 솔직하게 답변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공중보건청은 "임신 중 흡연과 음주는 임부와 태아의 건강에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금연이나 금주를 하기 어려운 이들을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09 22:48:20

    '임신 중 담배피웠다' 13%…임신 중 '음주'도 7%
  • “최저 출산율 한국, 유모차보다 ‘개모차’ 더 많이 팔려”

    외신이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보이는 한국에서 유모차보다 ‘개모차’가 많이 팔리는 현상에 관심을 보였다.8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한국에서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를 앞질렀다고 보도했다.WSJ는 지난해 등록된 반려견 수가 2018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기의 수는 감소하는 반면 반려견 수가 급증하면서 반려견용 유모차 판매도 크게 늘어났다는 설명이다.매체는 G마켓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처음 반려견용 유모차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도 같은 추세를 유지했다고 소개했다.반려동물용품 쇼핑몰 펫프렌즈의 개 유모차 판매량 또한 2019년 대비 4배로 증가했다.고급 개 유모차 브랜드 에이버기의 프리미엄 모델 가격은 대당 1,100달러(약 150만 원)에 달한다. 기존에는 유아용 유모차도 취급했지만, 최근 한국 사업부는 이를 정리하고 개 유모차만 판매하고 있다.WSJ은 미국 등 여러 선진국에서도 반려견을 위해 생일파티를 열고 개집을 호화롭게 꾸미는 등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고 전했다.한국 역시 백화점과 거리 등에서 개 유모차를 끌고 가는 모습이 일상적 풍경이 됐다. 결혼과 출산, 육아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선호하는 젊은층도 많다. 하지만 합계출산율이 0.72명까지 떨어지는 상황이라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서울 근처에 거주하는 강승민(24) 씨는 반려견 '코코'를 유모차에 태워서 산책하러 나가곤 한다. 한 할머니가 그 모습을 보고 놀라며 '가정을 꾸리라'고 이야기하지만, 강 씨는 "결혼보다 내 반려견에 돈을 쓰고 싶다"고 말

    2024.09.09 18:14:40

    “최저 출산율 한국, 유모차보다 ‘개모차’ 더 많이 팔려”
  • 거취 압박 받는 임종룡 회장, 이사회 판단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사건으로 책임론이 제기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주 금융권에선 ‘임 회장이 이미 이사회에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추석 연휴 전후로 사퇴를 공식화할 것이다’ 등의 지라시가 나돌면서 임 회장의 조기 사퇴설이 확산됐다. 임 회장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다.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태와 관련해 “법률적 제재든 비법률적 제재든 최근의 매니지먼트(경영진의) 책임이 있지 않냐”고 지적하면서도 “경영진에 대한 직접적으로 책임을 묻는 것은 감독당국이 아닌 이사회와 주주의 몫”이라고 언급했다. 당국 개입은 최소화하되 이사회 의무를 강조해 간접적으로 거취를 압박하는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이와 관련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 9일 한경비즈니스가 우리금융 사외이사들에게 전화 및 문자 등의 연락을 취했지만 “언론 인터뷰가 너무 조심스럽다”며 언급 자체를 자제했다. 다만 임 회장이 사퇴 표명을 했냐는 물음에 대해 일부 사외이사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임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한 개인 입장에 대해선 한 번도 밝힌 적이 없다. 당초 이달 11일 열기로 한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의 간담회가 이달 마지막 주로 연기되면서 임 회장의 두문불출이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과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는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고 적발 후 임 회장이 처음으로 금융당국 수장과 얼굴을 마주하는 자리였던 것. 다만 임 회장은 지난달 28일 오전 긴

    2024.09.09 17:32:58

    거취 압박 받는 임종룡 회장, 이사회 판단은
  • SK에코플랜트, 美 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드 엘리먼츠’ 지분 전량 매각

    9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자사가 보유하던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 주식 922만3555주를 전량 SKS 프라이빗에쿼티(SKS PE)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9823만 달러(약 1316억원)에 달한다.어센드 엘리먼츠는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SK에코플랜트가 총 6084만달러를 들여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SK에코플랜트는 이번 매각을 계기로 리사이클링 등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효율화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를 중심으로 AI 수요 증가에 대응해 IT자산처분서비스(ITAD, IT Asset Disposition)를 육성하는 한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은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을 세웠다.최근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크게 늘자, SK테스는 데이터센터 전용 ITAD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시장인 미국 버지니아에 연간 최대 개별 서버 60만대까지 처리가 가능한 하이퍼스케일 공장도 운영 중이다. 이 공장에서는 데이터센터 서버의 하드디스크, 메모리 등에서 각종 정보를 완벽히 파기한 후 재사용·재활용까지 진행한다.편입 예정 자회사 에센코어와 SK테스 간 협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도 예상된다. 에센코어는 홍콩에 본사를 둔 반도체 모듈 기업으로 ITAD 과정을 거친 IT 자산을 수리 및 검수를 거쳐 리퍼비시(Refurbish) 제품으로 재판매할 수 있다. 또는 분해해 부품(RAM 등) 또는 소재로 판매된다. 에센코어 DRAM 메모리 모듈과 SSD, SD카드, USB 등 메모리 제품도 활용이 가능하다.전기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에서는 북미지역에서 그동안 축적한 인프라를 통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 구축한 시설

    2024.09.09 17:23:06

    SK에코플랜트, 美 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드 엘리먼츠’ 지분 전량 매각
  • “인공지능(AI) 시대 평생 먹고 산다” 패기 넘친 이 대학 어디?

    “인공지능 시대에 평생 먹고살려면 어느 대학을 가야 할까”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패기 넘치는 모집공고를 낸 대학이 화제다.9일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이하 한농대)에 따르면 이날부터 2025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개시한다.박용수 총장직무대리는 “시대가 바뀔 때마다 다양한 직업이 생기고 사라지지만 농수산업은 세상이 바뀌어도 변화할지언정 사라지지 않을 유일한 산업”이라며 “열정과 의지를 기회와 현실로 만들어주는 한농대에서 미래 농수산업 전문 경영인이자 지역 리더로 성장할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길 바란다”라며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총 모집인원은 570명으로 수시 1차(일반, 농수산, 사회통합, 지역균형전형)에서 440명을, 수시 2차(일반전형)에서 130명을 모집한다. 평가는 2단계로 이루어지며 서류심사(교과성적, 출석)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수시 1차는 ▲일반전형(농수산계 고교를 제외한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 ▲농수산전형(대학에서 인정하는 농수산계 고교 졸업(예정)자) ▲사회통합전형(고교 졸업(예정)자로서 아동복지시설 출신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또는 그 자녀 중 하나에 해당하는 자) ▲지역균형전형(학교장 추천을 받은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제주지역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등 총 440명을 뽑는다. 수시 2차는 일반전형만으로 130명을 선발한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9.09 17:22:18

    “인공지능(AI) 시대 평생 먹고 산다” 패기 넘친 이 대학 어디?
  • HD현대, '글로벌 AI군사회의'서 무인함정 '테네브리스' 공개

    HD현대가 이달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2024 REAIM 고위급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REAIM 고위급회의는 AI의 군사적 이용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관련 국제규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출범한 국제다자회의체다.한국과 네덜란드 정부가 지난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1차 회의를 공동 주최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외교부와 국방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34개국 외교·국방 장차관급을 비롯해 전 세계 90여개국의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HD현대는 메인 전시부스를 설치해 팔란티어와 공동개발 중인 무인수상정(USV) ‘테네브리스(TENEBRIS)’ 모형을 전시하고, 테네브리스가 중심이 되는 미래 전장지휘 프로그램의 가상현실(VR) 영상을 시연한다.이번 행사에는 총 3개의 메인 전시부스가 조성되는데, HD현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K-방산의 대표 기업 및 기관이 각각 해상무인체계 및 공중무인체계, 육상무인체계를 맡아 무인체계 핵심기술을 소개한다.이날 HD현대가 소개한 USV ‘테네브리스’는 라틴어로 ‘어둠’이라는 뜻으로, 은밀하게 적진 인근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경하중량 14톤, 전장 17m 규모에 고성능 하드웨어(선체)와 고도화된 AI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2026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HD현대의 자율운항 및 함정 통합관리 시스템과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을 통한 미션 오토노미(AI 기반 임무 자율화)를 접목,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AI 기술이 적용된다.HD현대 관계자는 &ldqu

    2024.09.09 17:12:05

    HD현대, '글로벌 AI군사회의'서 무인함정 '테네브리스' 공개
  • 고려아연, 150억에 로보원 인수…자원순환 사업에 AI 로봇 투입

    고려아연이 국내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인 '로보원'에 약 150억원을 투자해 경영권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인수는 신주 인수를 통한 지분취득 방식으로 진행한다.로보원은 로봇·자동화시스템, 인공지능(AI) 폐기물 선별 로봇, 협동 로봇 설루션 등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투자가 신사업과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로보원의 인공지능(AI) 폐기물 선별 로봇을 활용해 전자 폐기물 선별 공정 상당수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려아연의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 홀딩스 산하의 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업체인 에브테라 역시 로보원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에브테라는 미국 내 전자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4곳의 허브(시카고, 애틀란타, 라스베가스, 샌 안토니오)를 보유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 가운데 시카고 허브에 연말까지 로보원의 델타로봇 1대를 배치해 내년 초 시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공정에서 선별되지 못한 유가금속을 추가 회수하는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카고 허브의 시범 운영을 거쳐 애틀란타와 라스베가스, 샌 안토니오 허브도 델타로봇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로보원을 통해 다양한 로봇관련 기술 노하우가 축적되면, 자원순환을 넘어 제련분야를 비롯한 산업분야까지 산업로봇 활용을 확대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폐배터리 선별처리, 제련소 공정 빅데이터 활용 등에서 로보원의 솔루션 기술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려아연 관계자는 “로보원의 로봇기술이 당사 자원순환 사업의 리사이클링 공

    2024.09.09 17:00:34

    고려아연, 150억에 로보원 인수…자원순환 사업에 AI 로봇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