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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L D&I한라, 한라대학교와 ESG 업무협약 체결

    HL D&I한라는 한라대학교와 ‘ESG 실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HL D&I한라와 한라대학교는 지난 5일 한라대학교(강원도 원주시 소재)에서 HL D&I한라 홍석화 수석사장과 한라대학교 김응권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열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갈 계획이다. 특히 ESG 가치 확산을 위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활동’,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 환경교육’, ‘지역사회 이슈 해결을 위한 인프라건설 분야 공동 세미나’, ‘건설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견학 및 실습’, ‘건설 관련 학과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한다.우선 하반기 개강과 동시에 한라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로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고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HL D&I한라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치 있는 도전’이라는 비전 아래 ESG관리수준,온실가스 저감,윤리경영에 따른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CSO직속 ESG 전담팀(녹색경영팀)을 중심으로 이처럼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체도 구성했다.그 결과지난6월 서스틴베스트 상반기ESG 평가에서 1248개 평가기업 중 최고등급인AA를 받은 동시에, 서스틴베스트 선정 ESG Best Companies 100대 기업(자산2조 미만 기업에서4위)에도 선정됐다.민보름 기자

    2024.09.09 15:05:58

    HL D&I한라, 한라대학교와 ESG 업무협약 체결
  • 어른까지 울린 '하츄핑' 덕에 장중 30% 급등한 SAMG엔터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흥행몰이를 이어가는 가운데 SAMG엔터가 장 중 30% 가까이 급등했다. 9일 오후 2시 43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SAMG엔터는 전 거래일보다 3600원(29.9%) 뛴 1만5610원을 기록 중이다. SAMG엔터는 2000년 설립된 키즈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다. 주요 IP(지적재산권)로는 최근 유아동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캐치티니핑'과 '미니특공대' 등이 있다. 캐릭터 IP와 3D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상품·제품·콘텐츠 제작·라이선스 용역 등 다양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특히 티니핑 IP가 인기를 끌면서 최근 최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지난 7일(개봉 32일째) 누적 관객 92만여명을 모으며 1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사랑의 하츄핑은 '마당을 나온 암탉',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의 뒤를 이어 한국 애니메이션 누적 관객수 4위를 기록 중이다. 2020년 첫 방영된 '티니핑'은 뽀로로 이후 가장 히트를 친 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으며 현재 시즌4까지 굳건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핑'이라는 말과 함께 특색 있는 이미지만 하나 부여하면 '~핑'의 형식으로 캐릭터가 무한 증식해 부모들에게는 '등골핑', '파산핑'으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침착맨, 유병재 등 3040세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티니핑 캐릭터 이름 맞히기'나 리뷰를 진행하면서 인기몰이에 한 몫 했다. 식음료, 의류 업계도 티니핑 모시기에 한창이다. 롯데온은 20일 SAMG엔터의 공식 브랜드인 이모션캐슬과 협력해 높은 성과를 냈다. ‘캐치! 티니핑 F/W 메가

    2024.09.09 15:01:11

    어른까지 울린 '하츄핑' 덕에 장중 30% 급등한 SAMG엔터
  • 잔금 치러야 하는데…전세대출 규제에 ‘둔촌주공’ 집주인들 ‘곤혹’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이 일제히 ‘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입주를 두 달여 앞둔 1만2000가구 규모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이 ‘역전세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유주택자 전세대출을 중단한 가운데, NH농협은행을 비롯한 일부 금융기관은 분양대금을 완납한 주택에 대해서만 신규 전세대출을 실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전세금을 받아 입주 잔금을 마련하려 했던 ‘올림픽파크 포레온’ 수분양자들의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2022년 말 최초 분양한 올림픽파크 포레온 분양 계약자들은 계약금 20%를 낸 뒤 지난달 22일까지 총 6회까지 중도금 대출을 받았다. 앞으로 입주를 하려면 분양대금 중 중도금 대출을 상환하고 남은 잔금 20%를 추가 납부해야 한다.해당 단지 전용면적 84㎡ 타입 분양가격은 13만원 선으로 기존에 납부한 계약금 외에 10억원 가량의 자금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같은 면적 전세 호가는 9억원에서 10억원 사이에 형성돼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입주가 어려운 일부 수분양자들은 아파트를 전세로 내놓는 대신 세입자로부터 보증금을 받아 잔금과 중도금을 납부하는 자금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2021년 2월 시행된 부동산 규제로 인해 올림픽파크 포레온을 비롯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는 수분양자에게 2년~5년 사이 실거주 요건이 적용된다. 그런데 올해 이 실거주 요건이 3년간 유예되면서 새 아파트에 입주하기 어려운 수분양자들의 숨통이 트였다.그러나 그만큼 전세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갑작스런 대출규제로 인해 전세 물량 대비

    2024.09.09 14:14:58

    잔금 치러야 하는데…전세대출 규제에 ‘둔촌주공’ 집주인들 ‘곤혹’
  • ‘괴짜 천재’ 머스크, 3년 뒤 인류 최초 ‘조만장자’ 전망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3년 뒤 세계 최초로 1조 달러(약 1340조원)의 자산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소재 자산 분석 업체 인포마 커넥트 아카데미는 머스크의 재산이 연평균 110%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추정했다.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2510억달러(약 336조원)로 세계 최대 갑부다. 해당 업체에 추산대로라면 3년 안에 재산이 4배로 불어난다는 얘기다.머스크는 테슬라와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 등을 설립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소유하고 있다. 머스크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조만장자 타이틀을 거머쥘 인물로는 인도 아다니 그룹의 가우탐 아다니 회장이 지목됐다. 그의 연간 자산 증가율은 123%로 이를 유지하면 2028년에 조만장자로 올라선다. 미국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과 인도네시아 에너지 재벌 프라조고 팡에스투 바리토퍼시픽 그룹 회장도 2028년 ‘1조 달러 클럽’ 가입이 예상됐다.세계 최대 명품 그룹인 프랑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과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2030년 조만장자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됐다.반면 일부 억만장자는 1조달러 클럽 유력 후보 상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현재 순자산이 1950억달러(약 261조원)로 세계 2위 부호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2036년에야 1조달러 부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12위에 그쳤다.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도 1조달러 진입까지 1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가디언은 &ld

    2024.09.09 13:52:39

    ‘괴짜 천재’ 머스크, 3년 뒤 인류 최초 ‘조만장자’ 전망
  • 와이앤아처, 애그테크 기업 ‘스마트아크’ 초기 투자 진행

    와이앤아처는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햄버거용 양상추 재배에 특화된 스마트팜 전문기업 ‘스마트아크’에 초기투자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스마트아크는 특허 출원한 ‘AI 활용 농산물 재배법’을 통해 양상추를 한통에 평균중량 700g이상, 최대 1,024g으로 재배하는데 성공했으며, 기존 재배기술 대비 6~12배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가진 스마트재배기술 상용화 과정을 진행 중이다.이와 관련해 제주도에서 스마트아크의 특허 기술인 ‘LED광 수직형 자동화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AI 디지털 재배법’을 접목해 양상추를 대량생산하는 식물공장을 건설 중이다. 제주도에 스마트팜 부지 630평을 매입해 스마트팜과 전처리시설이 설치될 면적 380평, 높이 20m의 식물공장을 설계 중이며 202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공장 구축 시 햄버거 원료용 양상추를 스마트팜에서 생산하고 세척절단 전처리를 거쳐 햄버거 프랜차이즈 및 학교급식, 5성급 리조트 호텔 등에 공급하는 차별화된 스마트팜 사업을 계획 중이다.스마트아크는 롯데GRS, 한경푸드시스템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햄버거 원료 양상추의 품질을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절단세척양상추는 한국맥도날드의 품질 평가를 통과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스마트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이외에도 스마트아크는 기존 농가 및 귀농하는 농업인과 상생을 위한 스마트팜 보급 및 지역상생을 위해 스마트아크와 연천군-맥도날드-우리기술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지난 7월에 체결했다.해당 업무협약은 연천군의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육성 및 활성화해 스마트아크의 ‘양상추 디지털 재배법’, ‘양상추 재배 솔루션&

    2024.09.09 13:39:25

    와이앤아처, 애그테크 기업 ‘스마트아크’ 초기 투자 진행
  • CMS영재교육센터(사고력관), 아이러닝 3.0 런칭

    크레버스의 수리 사고력 브랜드 CMS영재교육센터(이하 CMS사고력관)는 차세대 온라인 수학 학습 프로그램 ‘아이러닝 3.0’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고력 수학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하여 학생들의 학습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해 개인 맞춤형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수학 과목은 논리적인 분석과 문제 해결 과정에서의 탐구 능력이 중요한 과목이다. CMS 사고력 콘텐츠는 이런 수학 과목 특성에 맞춰 개념과 원리를 탐구하고 창의 비판적인 사고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되었다. 수학 개념들이 연결된 사고력 콘텐츠를 통해 초·중·고 수학 교육 과정뿐 아니라 영재교육, 아울러 대학 과정 수준의 고차원적 상위 수학 개념 등 교과 과정에서의 응용·심화 문제까지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특징이다.기존 교실 수업 이후, 학생들이 집에서도 사고력 과제에 대한 복습과 첨삭을 받을 수 있었던 CMS만의 온라인 학습 시스템 아이러닝(i-Learning)은 이번 3.0에서 AI 기술 도입과 함께 교과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다. 앞서 설명한 CMS사고력관의 학습 목표에 맞춰, 사고력 훈련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루었던 교과 내용이 보다 직접적인 교과 문제를 통해 한 번 더 확인함으로써 교과 심화 과정에 대한 내용까지 확실하게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새로 도입되는 ‘사고력 연계 교과 i’는 CMS사고력관 수업에서 배운 주제와 학교 교과 단원들을 매칭해 개념 정리부터 유형 반복 학습으로 학교 교과 학습의 토대를 완성할 수 있다. 이어 ‘교과 완성 i’에서는 앞서 학생들이 학습한 누적 학습 데이터를

    2024.09.09 13:34:37

    CMS영재교육센터(사고력관), 아이러닝 3.0 런칭
  • “사인 화보집 66만원에 팝니다” 사업가 트럼프, 대선 돈벌이 논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운동 기간 대선 후보라는 위치를 돈벌이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부터 자신의 이미지를 담은 디지털 카드를 개당 99달러(약 13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판매 사이트는 대체불가토큰(NFT) 형태의 카드 15장 이상을 사면 실물 카드 1장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6월 조 바이든 대통령과 TV토론 당시 입은 양복 조각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또 75장을 사면(7425달러, 약 994만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열리는 만찬에 초청받을 수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3일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역사에 반드시 필요한 책”이라며 자신의 재임 기간 주요 장면을 담은 화보집 ‘세이브 아메리칸’을 직접 홍보했다. 각종 사진에 사실 설명 몇 줄을 단 이 책의 판매가는 99달러, 서명본은 499달러(약 66만원)다.이밖에도 골프화, 향수, 아이스박스, 샌들 등 다양한 제품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달고 판매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WP는 카드와 책 판매 수익금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이 아니라 개인 사업체로 유입된다면서 “그 어느 대선 후보도 이처럼 자신의 선거를 사익용 사업과 긴밀하게 연계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심지어 동일한 상품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회사 웹사이트는 그의 대선 캠페인이 파는 각종 기념품을 더 비싼 가격에 판매다고 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가 적힌 모자는 트럼프 캠프에선 40달러(약 5만원)에 구매할 수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회사

    2024.09.09 13:17:40

    “사인 화보집 66만원에 팝니다” 사업가 트럼프, 대선 돈벌이 논란
  • '진격의 한화 방산' 대졸 신입 '000명' 뽑는다

    한화그룹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방산 3사 합산 600명 내외로, 근래 최대 규모다.먼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사업관리, 재무, 경영지원 등의 직무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특히 독자 항공엔진 개발, 차세대 발사체 공동 개발 등 현재 추진 중인 기술개발 사업을 중점에 두고, 선제적 인재 확보 차원에서 전체 채용 인원의 55% 이상을 R&D 직군으로 선발할 예정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국 19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인사 담당자 및 각 직무별 현직자가 함께하는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사전 신청을 받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울 본사에서 현직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에어로 스페이스 투어’ 행사도 준비 중이다. 한화오션도 함정 분야 기술 선도 및 해외수출, MRO 등 글로벌 방산 사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으로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 미래 방산기술 개발을 위한 △R&D 부문 △영업△설계 △사업관리 △생산관리 부문까지 전 직군에 걸쳐 핵심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전국 16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채용 카운셀링을 진행하고, 특히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인재 확보 차원에서 글로벌 챌린저 전형을 별도로 운영한다. 영어권 해외대학 졸업자 또는 국내 대학 재외국민특례입학자, 통역병 출신 등 영어와 이문화 수용 역량을 보유한 인재가 모집 대상이다.한화시스템은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광학 등 방산 부문과 서비스 개발·운영, ERP 개발·운영, 인프라 구축·운영, 회계

    2024.09.09 12:26:04

    '진격의 한화 방산' 대졸 신입 '000명' 뽑는다
  • 미궁에 빠진 미 대선...해리스VS트럼프 '초박빙'

    뉴욕타임스(NYT)가 시에나 대학과 함께 지난 3∼6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늘 대선이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을 택한 응답자는 각각 47%, 4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미 전역 등록 유권자 1695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이뤄졌다. 오차범위는 ±3%다.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포기를 선언한 직후인 지난달 7월 22∼24일 같은 기관이 실시한 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해리스 전 부통령 지지율은 46%, 트럼프 전 대통령은 48%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본격 대선 등판 후 힘겨운 시기를 보내는 듯 보였지만, 지지율은 엄청난 회복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NYT는 분석했다.7개 경합 주별로 보면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네바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4개 주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각각 48%로 동률을 보였다.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3개 주에선 각각 1∼2%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해리스 부통령이 앞섰다.대선이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여전히 응답 유권자의 28%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더 알아야 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더 알아야 한다'는 응답자는 9%에 불과했다.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응답자의 3분의 2는 특히 그의 '정책'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했다.NYT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지난달 시카고에서 열린 전당대회와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 상승 등으로 활기를 찾았던 민주당을 진정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해석했다.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2024.09.09 12:23:17

    미궁에 빠진 미 대선...해리스VS트럼프 '초박빙'
  • KT&G, '릴 하이브리드 3.0 카고컨테이너 에디션' 출시

    KT&G가 캠핑용품 브랜드 ‘카고컨테이너’와 협업한 ‘릴 하이브리드 3.0 카고컨테이너 에디션’을 9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릴 하이브리드 3.0 카고컨테이너 에디션’은 지난 8월 26일 플래그십 스토어 ‘릴 미니멀리움’ 5개소와 온라인몰인 ‘릴 스토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편의점에서 사전 예약 형태로 판매돼 왔다. 이번에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전국 약 3,700여 개소로 판매처를 확대하게 됐다.이번 한정판 릴 하이브리드 3.0은 카고컨테이너를 대표하는 ‘샌드 베이지’와 ‘와일드 카키’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구입 시 동일한 색상의 카고컨테이너 미니 랜턴과 캠핑용 고리(카라비너)가 제공된다.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9만9000원이다.‘릴 하이브리드 3.0’은 KT&G만의 독자 혁신기술이 적용돼 하나의 기기로 3가지 유형의 흡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3가지 흡연 유형은 기존 릴 하이브리드 2.0과 퍼포먼스 면에서 동일한 ‘스탠다드 모드’, 강한 임팩트의 ‘클래식 모드’와 예열시간을 10초로 단축한 ‘캐주얼 모드’다. ‘일시정지’ 기능이 있어, 한 개비의 스틱을 흡연하는 동안 총 2분 내에서 횟수 제한없이 디바이스 사용을 일시 정지할 수 있다.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카고컨테이너와 협업한 이번 한정판의 판매처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와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출시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9.09 12:13:23

    KT&G, '릴 하이브리드 3.0 카고컨테이너 에디션' 출시
  • 직장인 10명 중 7명 "연휴에 고향 간다…89.3만원 지출 예상"

    유진그룹 임직원 10명 중 7명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진그룹은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유진IT서비스 등 계열사 임직원 1023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결과, 10명 중 약 9명(88.8%)이 고향 방문이나 여행 등의 이동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79.6%, 2022년 81.1%가 이동 계획을 밝힌 것에 비해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특히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 일정을 묻는 질문에서 가장 많은 응답자가 ‘고향 및 가족방문(70.3%)’을 꼽았다. 지난해 같은 응답(63.5%)에 비해 약 6.8%p 오른 수준이다.국내 및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비율은 15.5%로 지난해 응답률인 18.0%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올해 여행을 가지 않는 이유로는 ‘귀향 및 가족일정(62.0%)’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서 ‘고물가 등 비용문제(27.4%)’, ‘휴식 및 개인일정(6.9%)’, ‘기타(3.7%)’등으로 확인됐다.올해 귀성일정으로는 ‘14일 토요일(23.9%)’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으며, ‘16일 월요일(17.1%)’, ‘15일 일요일(12.8%)’이 뒤를 이었다. 귀경일정에 대해서는 ‘17일 화요일(32.2%)’, ‘18일 수요일(22.3%)’, ‘16일 월요일(10.1%)’ 순으로 나타났다.추석연휴 예상경비는 평균 89.3만원으로 지난해 86.0만원보다 약 3.8% 증가했다. 추석 경비 중 가장 부담되는 항목으로는 ‘부모님 용돈(41.7%)’, ‘명절선물 비용(19.4%)’, ‘이동 및 여행경비(6.3%), ‘조카들 용돈(5.5%)’

    2024.09.09 12:09:20

    직장인 10명 중 7명 "연휴에 고향 간다…89.3만원 지출 예상"
  • [속보] 여야 원내대표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 동참 유도할 것"

    여야 원내대표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 동참 유도할 것"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09 12:08:08

    [속보] 여야 원내대표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 동참 유도할 것"
  • 금투세, 개미 투자자 위해 도입...진성준, "억지 선동 멈춰야"

    "금투세는 대미 투자자를 위해 도입된 것이다."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9일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개미 투자자'의 피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비판에 대해 이 같이 반박했다.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금투세 도입이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이라는 (이재명 대표가 내건) 모토와도 어긋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며 "대다수 개미 투자자들을 위해 도입된 것"이라고 답했다.진 정책위의장은 "우리나라 금융 세제가 금융상품별로 다양하고 복잡해 보통 사람은 무슨 세금이 어떻게 얼마나 붙는지도 모를뿐더러, 증권거래세로 인해 손해를 보고 주식을 팔아도 세금은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그는 "금투세는 그런 증권거래세를 폐지하고 소득이 5000만원 이상 발생하면 그 초과분에 대해서만 소득세를 내자는 게 것"이라고 설명했다.금투세는 연간 5000만원 이상 양도차익을 보면 세금을 매기는 것이 골자다. 따라서 대다수 소액 투자자들은 아무런 세금 부담 없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고, 금융상품별로 단일화되는 세율에 따라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해진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진 정책위의장은 "그런데 이게 국민 다수의 이익을 해치는 것처럼 얘기하고 있으니, 억지·거짓 선동"이라고 지적했다.민주당 내 대표적인 금투세 시행론자인 진 정책위의장은 전날에도 페이스북에서 "금투세를 폐지하면 과연 주가가 뛰어오를까? 부디 기득권자들의 궤변에 속지 말자"며 "윤석열 정권이 금투세 폐지를 주장하는 것은

    2024.09.09 12:03:29

    금투세, 개미 투자자 위해 도입...진성준, "억지 선동 멈춰야"
  • 돌아온 이동채 "통합 양극재 승부수…혁신으로 캐즘 뚫는다"

    에코프로비엠이 중국 전구체 제조사인 거린메이(GEM)와 손잡고 양극소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을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한다.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은 이동채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은 사면 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서며 사실상 경영에 복귀했다.에코프는 9일 에코프로 최대주주인 이 전 회장이 쉬카이화 GEM 회장과 최근 에코프로 오창 본사에서 만나 이 같은 방안에 합의하고 임직원들에게 사업 취지를 직접 설명했다고 밝혔다.이 전 회장은 “파괴적 혁신 없이 현재의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할 수 없다. 지난 10년과 GEM과 맺어온 돈독한 신뢰를 기반으로 제련, 전구체, 양극소재를 아우르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사업을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이 전 회장은 “과잉 캐파로 인한 캐즘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다. 에코프로도 현재에 안주 하다가는 3~4년 뒤에는 사라질 수 있다” 며 “GEM과 함께 구축하는 통합 밸류 체인이 배터리 캐즘을 극복하는 돌파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양극 소재 산업은 광산, 제련, 전구체, 양극재 등 크게 네 부문의 생태계로 구성되는데 GEM은 니켈 제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하이니켈 양극소재에서 세계 1위라는 점에서 두 회사의 협력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제련-전구체-양극재 등 양극 소재 생태계 전반을 포괄할 것으로 예상돼 획기적인 비용 절감을 통해 양극소재 시장 가격 파괴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GEM은 인도네시아에 니켈 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편 전구체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에코프로는 이와 관련 GEM과 실무작업을 추

    2024.09.09 11:58:19

    돌아온 이동채 "통합 양극재 승부수…혁신으로 캐즘 뚫는다"
  • “경매도 양극화” 수도권과 비수도권 시장 격차 커져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3000건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 비수도권 경매 시장의 격차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2024년 8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168건으로 두 달 연속 월 3000건을 넘겼다. 낙찰률은 전월(37.2%) 대비 5.6%p 상승한 42.8%를 기록했고, 낙찰가율은 86.2%로 전달(87.3%) 보다 1.1%p 떨어졌다.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일부 지방 아파트는 큰 폭으로 하락해 극심한 지역간 격차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1.5명이 감소한 6.4명으로 집계됐다.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47.3%로 전월(46.7%) 대비 0.6%p 올랐다. 낙찰가율은 전달(93.7%) 대비 1.8%p 상승한 95.5%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7월(96.6%)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특히 노원구 등 외곽지역에서도 고가 낙찰이 속출하면서 감정가(100%)를 넘겨 낙찰된 아파트가 서울 전체 낙찰건수(140건)의 30%(43건)를 차지했다. 이는 매매시장 실거래가격과 매도호가 상승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은 전달(51.3%) 대비 8.0%p 하락한 43.3%를 기록했다. 남양주와 시흥시 등 수도권 외곽지역 위주로 신건이 급증하면서 낙찰률이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전월(89.5%) 보다 0.7%p 상승한 90.2%를 기록해 2022년 7월(92.6%) 이후 처음으로 90%선을 넘겼다.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대전과 대구 아파트 낙찰가율이 소폭 상승했다. 대전 아파트 낙찰가율은 83.8%로 전달(82.0) 보다 1.8%p&

    2024.09.09 11:43:46

    “경매도 양극화” 수도권과 비수도권 시장 격차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