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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60 A세대, 아파트 분양시장 큰 손으로 주목...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수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4060세대들이 큰손으로 떠올랐다. A세대로 불리는 이들은 경제·교육 수준이 높은 45세에서 65세 사이다. 실버타운 거주를 지양하고, 커뮤니티 시설과 주거 서비스가 잘 갖춰진 아파트에 살며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하려는 특징을 보인다.일반적으로 소비자가 아파트를 분양받는 시점은 결혼과 출산 시기인 30대에서 40대 초반이다. 하지만 최근 분양시장은 오히려 경제력과 구매력을 갖춘 40대 중반 이상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아파트를 계약하기 위해 견본주택을 내방하고 있다.이들은 아파트를 선택함에 있어 탄탄한 소득을 토대로 가격보다 상품 및 서비스 품질을 더 중요시하는 ‘웰에이징(Well-aging)’ 트렌드를 추구한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인도어 골프장, 호텔식 수영장, 사우나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세끼의 식사가 해결되는 삼식 서비스 등 굳이 단지 밖을 나가지 않고 단지 안에서 일상의 모든 생활이 가능한 하이엔드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이러한 현상은 수도권 분양 아파트 곳곳에서 눈에 띈다. 실제 현재 인천 서구에서 분양 중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관계자는 계약자 가운데 A세대의 비율이 절반을 웃돈다고 밝혔다.‘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입지적으로 아라뱃길이 가까우면서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배산임수 지형이다. 또 단지 바로 앞에 1만 9천평의 중앙공원이 위치해있다.단지 안에는 인도어 골프장과 호텔식 수영장, 프리미엄 영화관, 개인 독서실 등이 갖춰져 있고 호텔식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시설은 물론 삼식 서비스도 제공된다. 아파트 20층 이상의 경우 백석대교의 야경을 거실에서 볼 수 있다. 여기에 럭셔리

    2024.09.09 17:00:01

    4060 A세대, 아파트 분양시장 큰 손으로 주목...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수혜
  • 동화약품 ‘미용 의료기기 전문업체’ 하이로닉 인수, 신성장 동력 확보

    동화약품이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하이로닉의 주식을 양수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양수 규모는 1600억 원으로 미래에셋벤처투자PE 등이 공동 투자에 참여한다. 동화약품은 9월 6일 계약 체결 이후 실사를 진행한 뒤 12월 중 거래를 종료할 계획이다.하이로닉은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RF(고주파, Radiofrequency)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특히 병원용, 개인용 의료미용 기기 등 글로벌 수준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미용 의료기기 산업은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최근에는 지속적인 기술 발달을 통해 피부 리프팅, 타이트닝, 지방 감소 등 성형수술 역할을 대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있다.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미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화약품은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기존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다양화해 향후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9.09 16:36:09

    동화약품 ‘미용 의료기기 전문업체’ 하이로닉 인수, 신성장 동력 확보
  • “소원 빌려면 2유로”… 이탈리아, 트레비 분수 유료화 검토

    이탈리아 당국이 로마 관광지 ‘트레비 분수’에 입장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이 심화하자 관광지 유료화로 관광객 수를 통제하려는 것이다.8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알레산드로 오노라토 로마 관광 담당 시의원은 트레비 분수에 입장하는 관광객에게 2유로(약 2,970원)를 걷는 방안을 제시했다. 사전 예약 및 입장료 결제 후 QR코드를 통해 입장하는 방식이다.이때 분수 옆 광장에는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분수 가장자리로 이어지는 9개의 돌계단을 오르는 사람에게만 입장료를 걷을 계획이다. 로마 시민은 무료다.오노라토 시의원은 “2유로는 사람들이 소원을 빌기 위해 분수에 던지는 동전과 비슷한 금액”이라며 입장료는 수익을 위해서가 아닌 방문자 수를 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광객이 지나치게 많이 몰리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도 덧붙였다.오노라토 시의원에 따르면,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위법 행위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트레비 분수 앞에서 음식을 먹거나, 비둘기에 먹이를 주고, 영화를 따라 분수에 뛰어드는 식이다. 오노라토는 “누가 들어오든 우리는 그들의 이름과 사는 곳을 알게 된다”며 사전 예약 시스템이 이러한 행동들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예상했다.해당 정책은 시의회에서 심의를 거친 후에 발효될 예정이지만,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로마 시장은 이미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지난 5일 트레비 분수 관광객 제한 조치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또 "트레비 분수는 현재 기술적으로 관리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실제 트레비 분수에는 연

    2024.09.09 16:28:37

    “소원 빌려면 2유로”… 이탈리아, 트레비 분수 유료화 검토
  • 중소벤처기업연수원·한양대학교 ERICA '2024년 글로벌 잡 페스티벌' 공동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하 ‘연수원’)은 지역인재의 취업매칭을 위해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와 2024년 취업박람회(GLobal Job Festival)를 공동 개최했다.한양대 ERICA 캠퍼스 예체능대학 체육관에서 9월 9일(월)부터 9월 10일(화)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위해, 연수원과 한양대 ERICA는 채용 계획이 있는 국내 굴지의 기업 44개사(대기업 및 중소벤처기업)를 모집하여 채용관을 마련하였다.취업을 희망하는 내국인 및 외국인 유학생들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기업 채용설명회와 채용관을 통해 면접과 상담을 진행하며 큰 만족을 보였다.취업박람회에 참여한 한 외국인 유학생 A양(중국, 문화콘텐츠학과, 3학년)은 “한국의 자유로운 기업문화와 높은 급여에 매력을 느껴 한국 기업에 취업하고자 이곳에 왔다” 며, “여러 기업부스를 통해 외국인 채용절차를 문의해보았고 전공을 활용할 수 있는 세부직렬과 비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고 말했다.이날 행사장에서는 ▲연수원의 인력지원사업 상담 ▲한양대 ERICA 졸업생들의 취업컨설팅 ▲AI 취업 솔루션 체험 ▲취업 타로 카드 ▲퍼스널 컬러 진단 검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연수원 박은숙 원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우리나라 우수기업과 외국 인력을 포함한 지역 인재의 일자리 매칭을 통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교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1982년에 개원한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지난 4

    2024.09.09 16:24:18

    중소벤처기업연수원·한양대학교 ERICA '2024년 글로벌 잡 페스티벌' 공동 개최
  • “체중 줄고 근육까지 늘어” 한미약품, 미국서 ‘신개념 비만약’ 공개한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9월부터 본격 가동하기 시작한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 내 과제들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H.O.P는 비만 치료의 전주기적 영역에서 도움을 주는 ‘맞춤형 치료제’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핵심 프로젝트다.그 중 한미약품이 비공개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해 온 ‘신개념 비만치료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체중 감량 시 근육 손실(감량 체중의 최대 40%)을 동반하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해당 물질은 인크레틴과는 전혀 다른 작용 기전을 통해 체중 감량 시 근육을 증가시키는 ‘신개념 비만치료제’로 개발됐다. 한미약품은 오는 11월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에서 해당 물질의 타깃 및 비임상 연구결과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이 파이프라인은 인크레틴을 병용하는 것은 물론 단독요법으로도 체중감량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H.O.P 프로젝트 중 처음 임상을 시작한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는 현재 국내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국인의 체형과 체중을 반영한 ‘한국인 맞춤형 비만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것은 물론,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최초의 장기 지속형 GLP-1 비만 치료 신약으로 각광 받고 있다. 임상은 2026년 하반기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면 빠르면 2027년 출시된다.지난 6월 미국당뇨학회(ADA)에서 처음 공개된 HM15275는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잇는 차세대 혁신형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올해 11월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에

    2024.09.09 16:23:46

    “체중 줄고 근육까지 늘어” 한미약품, 미국서 ‘신개념 비만약’ 공개한다
  • "준비안된 대통령" 文 발언에 대통령실 "자신부터 돌아봐야"

    대통령실은 '준비 안 된 대통령이 집권해 혼란스럽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전 정권 스스로가 자신을 좀 되돌아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득주도성장을 포함해 경제파탄, 원전생태계 파괴, 외교 파탄, 재정 파탄을 냈다는 지적을 받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할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만나 현재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언급하며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이 집권해 나라를 혼란으로 몰고 가고, 불안을 키워 국민의 걱정이 크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09 16:18:15

    "준비안된 대통령" 文 발언에 대통령실 "자신부터 돌아봐야"
  • LIG넥스원, 육군 11사단에 장병 생활용품 전달

    LIG넥스원이 지난 6일 자매결연 관계인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을 찾아 장병 복지를 위한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배호 C5ISR사업부문장, 권혁동 제11기계화보병 사단장, 신영재 홍천군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2012년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과 1사 1병영 자매결연으로 인연을 맺은 뒤 12년째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화랑부대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은 LIG넥스원이 개발에 참여한 ‘비호복합’을 운용하고 있다. 비호복합은 30mm 자주대공포 ‘비호’에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을 추가한 이동식 대공포를 말한다.박배호 LIG넥스원 부문장은 “무기를 만드는 기업과 이를 직접 운용하는 부대 사이의 교류활동은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위문 생활용품 지원으로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직접적인 군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9.09 16:16:30

    LIG넥스원, 육군 11사단에 장병 생활용품 전달
  • 대통령실 "2025 의대증원 유예, 현실적으로 불가능"

    대통령실은 9일 내년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유예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요구를 일축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25년 의대 정원 유예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불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9일부터 이미 (대입) 수시 접수가 시작됐고, 교육부에서도 대입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유예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이 관계자는 "2026년 이후 의대 정원 규모는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를 갖춘 합리적 의견을 내놓는다면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제로베이스에서, 열린 마음으로 논의하겠단 입장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대통령실은 또 여당이 주도하는 여·야·의·정 협의체를 통해 의료계와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관계자는 의료계 참여 없이 여야정 협의체를 우선 가동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통령실은 의료계를 설득해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하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이어 "의료계가 대화 테이블에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설득할 필요가 있다"며 "구체적인 건 당과 협의하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우려가 제기되는 응급실 운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 관계자는 "응급실 상황과 관련해서는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특별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하고, 응급 상황 행동 요령을 당부하는 등의 종합 대책 브리핑을 이번 주중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통령실 1급 비서관들의 응급실 방문에 대해서도 "파견이나 감시가 아니라 비서관실별로 적정 인원을 보내 감사와 격려를 하고, 현장 애로와 어려움을 듣는 자리를 갖는 것"이라

    2024.09.09 15:59:57

    대통령실 "2025 의대증원 유예, 현실적으로 불가능"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 장녀

    축구선수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FC)이 두산가(家) 5세와 열애설에 휩싸였다.9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강인의 연인으로 지목된 인물은 박진원 두산밥캣 코리아 부회장의 장녀 박상효 씨다.박상효 씨는 1999년생으로 올해 26살이며 2001년생인 이강인보다 2살 연상이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초 파리에서 처음 만났다. 이강인의 친누나가 파리 한인 모임에서 프랑스에서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박상효를 알게 돼 이강인을 소개해줬고 이후 둘은 PSG 경기를 보면서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6월에는 두 사람이 이강인의 누나와 함께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유니폼을 입고 두산의 경기를 직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열애설로 박 씨의 부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진원 부회장은 7대 회장인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박 부회장은 두산그룹 오너가 4세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에서 MBA를 마친 후 1994년 두산음료에 입사했다. 이후 (주)두산 전략기획본부 상무, 두산인프라코어 기획조정실장, (주)두산 산업차량BG장, 네오플럭스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사촌경영 체제인 두산그룹에서 박 부회장은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과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에 이어 차기 총수 후보로도 거론된다.박 부회장은 그룹 지주사인 (주)두산 지분을 3.64% 보유하고 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7.64%),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5.50%)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박상효 씨는 (주)두산 지분을 0.01% 보유하고 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9.09 15:59:48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 장녀
  • "임영웅 콘서트 티켓 200만원?"···생체인증으로 암표 막을 수 있을까

    올 5월에 열린 가수 임영웅 콘서트 표를 구하기 위해 암표 거래가 성행해 문제가 됐다. 해당 콘서트의 VIP 좌석 가격이 18만7천원이었으나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150~200만원으로 10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기도 했다.이 같은 문제가 불거지면서 암표 근절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앞으로 공연 및 스포츠 경기 입장권 판매에 생체 인증 방식 등이 도입되어 암표 거래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공연과 스포츠 경기 암표를 근절하기 위한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발의했다.최근 유명 가수 공연과 스포츠 경기의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 웃돈을 붙인 가격으로 거래되며 국민의 큰 불편과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등 연일 화제가 되는 가운데, 최근 법이 개정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입장권등의 부정판매 금지에 대한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현재도 여전히 ‘아이디 옮기기', ‘대리 티켓팅' 등 암표 거래 방법이 나날이 발전하고 다양화되고 있는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학생 및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하는 방법의 입장권 사기 및 입장권 부정판매 피해 또한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한편, 최근 전자금융거래 등에서 지문인식, 안면인식 등의 생체정보를 활용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본인 여부를 인증하고 있는 바, 공연 및 스포츠 경기 입장권 구매 등에도 이같이 안전성을 인정받은 기술적 시스템을 도입하여 암표 거래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논의와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강 의원

    2024.09.09 15:44:15

    "임영웅 콘서트 티켓 200만원?"···생체인증으로 암표 막을 수 있을까
  • ‘폰고’ 운영사 피에로컴퍼니, 중기부 ‘팁스’ 최종 선정

    리퍼비시 전자기기 구독서비스 ‘폰고(phoneGO)’ 운영사 ㈜피에로컴퍼니(대표 박민진)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팁스’는 미래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 보유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성장이 기대되는 초기 기업(창업팀)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사와 함께 발굴 및 집중 육성하는 정부의 대표적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연구개발(R&D) 자금을 비롯해 창업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리퍼비시 전자기기 구독서비스라는 혁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피에로컴퍼니는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중고 전자기기의 렌탈 수요를 예측하는 AI 엔진’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팁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리퍼비시 전자기기 시장의 가파른 성장 추이와 함께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솔루션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중고 전자기기의 렌탈 수요를 예측하는 AI 엔진’은 중고 전자기기의 가치 변동과 수요를 실시간으로 예측하여 최적의 렌탈 조건을 제시한다. 또한 시세 데이터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잔존가치 예측의 오차를 최소화함으로써 고객과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이에 따라 기업은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고가의 리퍼비시 전가기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2024.09.09 15:44:03

    ‘폰고’ 운영사 피에로컴퍼니, 중기부 ‘팁스’ 최종 선정
  • ‘내년 매출 5조원 목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서진석 대표, 美 콘퍼런스서 그룹 비전 발표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과 그룹 후계자로 알려진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그룹의 성장전략을 제시했다.셀트리온은 지난 6일(현지시간) ‘22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경쟁력을 조명하고 향후 전략을 설명하는 행사를 열었다.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전 세계 유망 바이오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과 매칭하는 행사로 올해 22회를 맞았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400여 개 헬스케어 기업과 투자자들이 참여했다.셀트리온그룹은 주제 발표와 좌담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우선 서진석 대표가 ‘From Pioneer to Innovator(선구자에서 혁신자로)’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발표 내용은 셀트리온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상황 및 향후 일정 등이었다.서 대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다중항체로 신약 파이프라인 영역을 확장하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다수의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 동일 기전 치료제중 최고 효과 약물)’ 약물 후보물질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항체 명가’의 입지를 다진다는 입장이다.셀트리온은 2029년 첫 제품 상업화를 목표로 ADC 신약 3종, 다중항체 신약 3종을 선정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중 진척도가 가장 빠른 ADC 신약 2종은 올해 내 공개하고 내년부터 본격 임상 절차에 돌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에서는 2025년까지 11개 제품 허가를 획득하고, 2030년까지 22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

    2024.09.09 15:43:51

    ‘내년 매출 5조원 목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서진석 대표, 美 콘퍼런스서 그룹 비전 발표
  • 체코 원전 수주한 대우건설, 원자력 조직 대폭 확대

    대우건설이 한국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원자력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대우건설은 9일 플랜트사업본부 내 원자력사업단을 기존 2팀+2TF(신규원전TF팀, 원자력설계TF팀)에서 3개팀(국내원전팀, SMR팀, 원자력설계팀)을 추가 신설한 5팀 1반 체제로 늘렸다고 밝혔다.대우건설은 이번 원자력사업단 조직 확대 개편을 통해 체코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원전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한국원자력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2050년까지 총 100기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럽이 원자력 시장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신설된 국내원자력팀은 기존 대우건설이 강점으로 보유한 원자력 생애주기 전 분야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신규원전 뿐 아니라 원전해체, 방폐장, 연구용원자로, 가속기 등 원자력 이용시설의 수주영업을 담당한다.이밖에도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SMR(소형모듈원전)팀을 신설하는 등 약 600조 규모의 세계시장을 정조준하려 한다. 대우건설은 한국전력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2012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취득한 소형모듈원자로(SMR) 표준설계 ‘SMART100’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SMART100 개발 참여를 통해 향후 SMART 원전 사업진출 시 시공분야 사업우선권을 확보한 상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한수원(KHNP)과 함께 체코 원전 계약 및 프로젝트 본격 수행을 위한 준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신규원전과 SMR 등 신규 먹거리 창출을 위한 밑그림”이라며 “현재 에너지 안보 위기로 앞다투어 신규 원전을 건설하려는 유럽시장과 UAE

    2024.09.09 15:30:22

    체코 원전 수주한 대우건설, 원자력 조직 대폭 확대
  • “문재인 정부 의대증원 실패 반복 안 돼” 경실련, 여야 싸잡아 비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의대 증원 논란과 관련 의사 단체의 2025년 의대 증원 철회 요구는 재고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9일 경실련은 성명을 내고 “의사단체와 정치권이 2025년 의대 증원 원점재검토를 주장하며 이미 결정된 정책을 흔들고 있다”며 “의사협회가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 입장을 고수하자 민주당은 지난 여야 당대표 회담에서 합의한 2025년 증원 유지방안을 번복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의사협회 주장에 편승해 의대 증원 문제를 정쟁화하려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실망스럽다”며 “의대 증원 문제는 지난 민주당 정부에서 불법 행동 의사에 굴복해 실패한 정책으로 당리당략을 위해 또다시 정책을 흔들어선 안된다”고 여당인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도 날을 세웠다.특히 경실련은 “전공의 복귀는 필요하지만 불법 의사에 굴복해 의대 증원을 포기하거나 유예한다면 본말이 전도되는 것”이라며 “의대 증원 추진 전 국내 최대 병원에도 수술할 의사가 없어 간호사가 사망한 사건을 그새 잊은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결국 부족한 필수의료 문제는 영원히 해결하기 어려워진다”며 “정부와 여당은 합리적 근거 없는 의료계와 정치권의 무책임한 압력을 단호하게 거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경실련은 정치권도 무책임하게 의사들의 말만 옮길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근 여야를 가릴 것 없이 정치권이 의대 증원 추진 유예와 규모 조정, 담당 관료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또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026년 증원 유예를 주장하고 여권의 몇몇 의원은

    2024.09.09 15:28:43

    “문재인 정부 의대증원 실패 반복 안 돼” 경실련, 여야 싸잡아 비판
  • 尹지지율 2주 연속 20%대 후반···20대서 5.0%p↓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20% 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9.9%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일주일 전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8월 두 번째 주 33.6%를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여 지난주 조사에서는 29.6%를 기록했다.리얼미터는 "여야 정치 복원의 난항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국회 개원식 불참 등으로 주중에 긍정론이 확대되는 데 제약이 있는 양상이었다"며 "여야의정 협의체의 경우 갈등 국면이 장기화했던 만큼 세심한 정치력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0.6%p 내린 66.1%로 나타났다.권역별로는 서울(5.4%p↓), 대전·세종·충청(2.0%p↓)에서 국정 수행 지지도가 내렸고, 인천·경기(3.1%p↑), 광주·전라(1.9%p↑), 부산·울산·경남(1.6%p↑)에서 올랐다.연령대별로는 40대(2.4%p↑), 70대 이상(1.6%p↑), 30대(1.4%p↑)에서 올랐고, 20대(5.0%p↓)는 내렸다.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4.6%, 더불어민주당이 40.1%를 기록했다.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1.8%p 상승했고, 민주당은 2.1%p 하락했다.이 밖에 조국혁신당 7.8%, 개혁신당 4.1%, 진보당 2.2% 등이었다. 무당층은 8.6%로 조사됐다.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

    2024.09.09 15:27:12

    尹지지율 2주 연속 20%대 후반···20대서 5.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