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창조’로 회자되던 기업들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내린 경우가 많다. 큰 성공을 거둔 기업인데 왜 망할까. 국가도 마찬가지다. 세계를 제패했던 로마제국이나 몽골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핵심은 ‘내부의 적’이 아닐까.
‘내부의 적’ 자체거나 ‘내부의 적’이 창궐하게 되는 씨앗이 바로 ‘오만(hubris)’이다. 인간과 조직의 오만에 대해 정신의학과 교수, 인문학자, 경영컨설턴트로부터 기고문을 받았다. 오만해지면 성공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스며드는 오만을 막아내면 성공은 지속된다. 당신은 오만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있는가?
전문가 기고 박한선 정신의학자·신경인류학자, 김경집 인문학자, 백대균 경영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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