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폴란드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착공}
{레노버, 후지쯔 PC사업 인수 추진}
{동부화재, 4년 연속 DJSI 편입}
◆‘기업 분할’ 카드 던진 엘리엇, 삼성전자 지배 구조 개편 급물살 타나
[한경비즈니스=조현주 기자] 삼성전자의 주주이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계열 투자회사인 블레이크캐피털과 포터캐피털이 10월 5일 삼성전자에 회사 분할을 골자로 한 기업 구조 개편안과 주주 환원 등을 제안했다.
엘리엇 측은 이날 지주사와 사업회사로의 분할 방안, 현금 배당을 비롯한 주주 환원 정책 강화, 분할된 사업회사의 나스닥 상장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 가치 증진 계획 제안서를 삼성전자 측에 전달했다.
삼성전자를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방안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는 시나리오로 수차례 언급된 내용이다.
자사주를 제외하고 오너가와 삼성그룹사가 보유한 삼성전자의 지분율은 총 18.15%(삼성생명 특별계정 0.54% 포함)다. 반면 외국인 지분율을 50% 이상이기에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이 부회장의 지분율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던 것이다.
엘리엇 측이 삼성전자에 전달한 주주 가치 증진 계획 제안서에는 ‘삼성전자를 홀딩스와 사업회사로 분리→삼성전자 홀딩스와 사업회사 간 지분 스와프·공개매수를 통해 지주 설립→삼성전자 홀딩스와 삼성물산의 합병→금산 분리를 위해 삼성전자 지주회사와 금융 지주회사 설립’이라는 지배 구조 개편 방안이 담겨 있다.
엘리엇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강력히 반대했었다. 하지만 이번 주주 가치 증진 계획 제안서는 엘리엇이 삼성전자의 주주로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모두 챙기겠다는 전략을 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엘리엇이 보유한 삼성전자의 지분은 0.62%(지분 가치 1조4000억원)다.
◆LG화학, 폴란드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착공
LG화학이 10월 5일 폴란드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착공했다. 전기차 3대 시장인 중국·미국·유럽에 모두 생산 거점을 구축해 시장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한 셈이 됐다.
LG화학은 내년 하반기 공장 가동을 목표로 4000억원을 투자한다. 투자가 완료되는 2018년 말에는 배터리 생산능력을 순수 전기차(한 번에 320km 이상 주행 가능) 기준 연 10만 대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유럽 최대 규모다.
◆레노버, 후지쯔 PC사업 인수 추진
중국 레노버그룹이 일본 후지쯔의 PC사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10월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레노버는 후지쯔와 PC 관련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지분 과반을 출자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
신설되는 합작회사에 후지쯔가 PC 기획·개발·생산 부문을 이관하거나 후지쯔 PC 자회사에 레노버가 지분 과반을 출자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화재, 4년 연속 DJSI 편입
동부화재는 2009년 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 금융 정보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Dow Jones)에서 발표하는 DJSI 한국에 선정됐고 2012년에는 한 등급 높은 DJSI 아시아·태평양, 2013년에는 DJSI 평가 단계 중 최고 등급인 DJSI 세계지수에 편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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