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삼성카드,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화 나선다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삼성카드가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서비스인 ‘비즈인사이트’를 본격적으로 사업화한다. 삼성카드는 가맹점 컨설팅 서비스인 비즈인사이트 ‘1.0 버전’을 2016년 1월 처음 선보였다.

비즈인사이트는 상권과 업종 내 경쟁력을 진단해 주는 ‘분석’과 고객에게 모바일 설문을 돌려 만족도와 이용 형태, 브랜드 인지도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리서치’로 구성했다. 소비자 특성을 파악하고 매출 예측 모델을 제공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월에는 데이터분석센터 내에 가맹점 컨설팅 서비스인 ‘비즈인사이트’ 전담 조직을 꾸린 상태다. 오는 7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그간 쌓아올린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결제와 금융 부문을 이을 또 하나의 먹거리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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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9호(2020.03.23 ~ 2020.03.2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