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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다시 한 번 디자인 혁명 이루자”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 R&D 캠퍼스에서 11월 12일 디자인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이건희 회장 별세 후 첫 경영 행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사업부별 디자인 전략회의를 진행했는데 올해 처음 이 부회장 주관으로 전 사 통합 디자인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 부문 대표이사, 고동진 IM 부문 대표이사, 한종희 VD 사업부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등 세트 부문 경영진과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이돈태 디자인경영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회의에서 “디자인에 혼을 담아내자”며 “다시 한 번 디자인 혁명을 이루자”고 밝혔다. 이어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자”며 “도전은 위기 속에서 더 빛난다. 위기를 딛고 미래를 활짝 열어 가자”고 말했다.

cwy@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3호(2020.11.16 ~ 2020.11.22)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