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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사장, 라인·야후 경영 통합 가속화…“2021년 2월 주주총회”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네이버가 자회사 라인과 일본 포털 업체 야후 재팬의 경영 통합을 앞두고 기업 구조를 재편하는 등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는 2020년 12월 23일 라인이 ‘라인 분할 준비 주식회사’인 라인 스플릿 프리퍼레이션(LINE Split Preparation)의 주식 1주를 약 7683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또 네이버는 라인 스플릿 프리퍼레이션이 네이버의 한국 모바일 서비스 계열사 라인플러스의 주식 494만2670주를 4454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라인은 라인 스플릿 프리퍼레이션의 지분을 100%(13만301주)를 갖게 됐고 라인 스플릿 프리퍼레이션은 라인플러스의 지분을 100%(494만2670주) 갖게 됐다.

라인과 야후의 경영 통합은 내년 3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합병 일정의 주주 총회 일자는 2021년 2월로 예정돼 있다’고 공시했다.

cwy@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9호(2020.12.28 ~ 2021.01.0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