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화 ‘클럽 C 85 스니커즈’와 테니스장 컨셉 ‘폴트버거’의 콜라보

LF가 리복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사진=LF)
LF가 리복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사진=LF)
LF가 오는 9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서 스포츠 브랜드 리복 팝업스토어를 열고, 인기 햄버거 브랜드 폴트버거와 협업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0월 성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브랜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리복이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폴트버거와 손을 잡았다. 폴트버거 협업을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테니스'라는 공통분모를 주제로 진행된 것으로, 먹고 입는 다양한 방식으로 스포츠 문화를 즐기는 MZ세대 고객들과 색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고자 진행됐다. 리복은 산업간 경계를 뛰어 넘는 콜라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브랜드 활동 반경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리복의 스니커즈 라인인 '클럽 C 85'는 '1985년 클럽 챔피온'이라는 의미를 담은 테니스 코트화로 출발했으며, '폴트(FAULT)버거'의 이름은 서브한 공이 서비스 코트로 바르게 들어가지 않거나 규칙을 위반한다는 테니스 경기 용어에서 유래했다.

LF 관계자는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련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테니스 코트와 경기장 관중석을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라며 "두 브랜드의 로고를 재치 있게 조합한 콜라보레이션 심볼을 기프트 박스와 매장 전면에 배치해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핵심 상품으로 제안하는 리복 클럽 C 85 스니커즈는 로우 컷 실루엣과 부드러운 가죽 소재로 세련된 느낌을 선사하고, 클래식한 감성에 빈티지한 무드를 더해 다양한 착장에 스타일리시하게 매치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리복 공식 온라인스토어, LF몰, 전국 리복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