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수요 흡수…아트 전문가 직접 배송하고 설치까지 지원

캐치패션이 아트 카테고리를 론칭한다. (사진=캐치패션)
캐치패션이 아트 카테고리를 론칭한다. (사진=캐치패션)
명품 플랫폼 캐치패션이 갤러리와 손잡고 '아트(Art)' 카테고리를 신규 론칭한다.

캐치패션은 아트슈머, 아트테크 등 신조어가 탄생하며 미술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며 카테고리 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

아트 카테고리에는 국내외 시장에서 다양한 작품들로 소통하는 갤러리 엔앤케이를 비롯한 다수 갤러리가 입점했으며, 현대 미술 시장에서 주목받고 소장 가치가 있는 프리미엄 예술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갤러리 엔앤케이는 500만원부터 1억5000만원까지 고가의 아트웍을 다루는 곳으로, 온라인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추상표현주의 작가 장 마리 해슬리, 대조적인 이미지와 에로틱한 소재로 유명한 현대 미국 사진 작가 랄프 깁슨 작품 등을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캐치패션은 아트 론칭을 기념하며 장 마리 해슬리 & 랄프 깁슨 작가 기획전을 12일 오픈했다.

아울러, 현재 아트 카테고리를 통해 현대미술, 포토그래피, 포스터, 팝아트 등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캐치패션에서 작품 구매 시 아트 작품 전문가가 직접 배송 및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제 금액의 1% 포인트 적립 혜택이 있으며, 파트너 갤러리와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우창 캐치패션 대표는 "고객의 취향 다변화에 발맞춰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고자 한다"라며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카테고리 다각화 및 파트너사 확장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럭셔리의 가치를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