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오른쪽)와 전봉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해양공공디지털연구본부장이 ‘해저자원 탐사·개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마린솔루션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오른쪽)와 전봉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해양공공디지털연구본부장이 ‘해저자원 탐사·개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마린솔루션
LS마린솔루션이 최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해저 자원 탐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해저광물 및 가스 자원 탐사를 시작으로, 신규 사업 발굴 및 기술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LS마린솔루션은 수십 년간의 해저케이블 시공 경험을 통해 축적한 해저 저질 조사, 선박 운용 노하우와 해저 전문 선박과 수중탐색 장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는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수급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해저케이블 시공 중심의 사업을 해양에너지 개발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KRISO는 해양수산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50여 년간 선박 및 해양플랜트, 해양장비, 해양안전 분야의 기술 개발을 선도해 왔다.

LS전선 관계자는 “최근 LS에코에너지와 영구자석 밸류체인을 구축에 나서는 등 관계사들과 협력해 핵심 광물 자원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