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츄컴퍼니(츄퍼마켓), '2024 월드 드링크 어워즈'서 무알콜 부문 월드 베스트 수상
무알콜 기술개발 기반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렌츄컴퍼니(츄퍼마켓)가 '2024 월드 드링크 어워즈'(World Drink Awards)에서 무알콜(NO & LOW alcohol) 부문 국내 최초 월드 베스트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영국에서 열린 '2024 월드 드링크 어워즈'는 세계 최고의 음료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로렌츄컴퍼니의 '츄퍼 버블리 피치샹그리아'는 국내 최초로 월드 베스트를 비롯해 카테고리 위너, 골드 등 3관왕을 수상했다.

츄퍼 버블리 피치 샹그리아는 과실의 풍미와 부드럽고 오밀조밀한 탄산이 가미된 논알콜 스파클링 와인이다. 레드와인에 경북 의성 복숭아와 전남 광양 청매실 등 국산 과일 원료를 넣어 복숭아 풍미가 매력적이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훌륭한 균형을 자랑한다. 맛있고 호화로운 복숭아가 와인 및 기타 맛과 잘 어울린다. 마시기에 매우 쉽고, 얼음을 더한 피처로 제공할 때 맛이 더욱 좋으며, 좋은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공식적인 심사평을 전한 바 있다.
로렌츄컴퍼니(츄퍼마켓), '2024 월드 드링크 어워즈'서 무알콜 부문 월드 베스트 수상
특히 이번 행사에서 로렌츄컴퍼니의 '츄퍼 샤인로제'가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산 샤인머스캣이 가미된 논알콜 로제 와인이다. 화이트 와인에 경북 상주 샤인머스캣, 사과, 제주 한라봉 등 국산 과일 원료를 첨가해 핑크빛 로제 와인을 완성했다. 알코올 함량이 매우 낮은 것에 비해 화이트 와인의 풍미가 풍부하게 나는 것이 장점이다.

업체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츄퍼 버블리 피치샹그리아'가 국내 최초로 월드 베스트를 비롯해 3관왕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수준 높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로렌츄컴퍼니 자사몰인 츄퍼마켓에서 츄퍼 버블리 피치샹그리아는 품절된 상태이며, 논알콜 샤인머스캣 논알콜 로제와인인 '츄퍼 샤인로제'만 판매되고 있다.

한편 로렌츄컴퍼니는 못난이과일을 활용하고 알콜 풍미를 최대한 강화한 논알콜 와인 제조기술 기반의 웰니스 F&B 푸드테크 기업이다. 현재 향데이터 분석 기반의 무알콜 주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