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오후 4시 30분 동대문 DDP서 새 컬렉션 선보여
패션 브랜드 딘트(DINT)의 하이엔드 브랜드 ‘켈리신(KELLY SHIN)’이 25SS 서울 패션위크에 참가한다. 켈리신은 강인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강조하며 현대 여성들의 자아를 탐색하는 글로벌 브랜드다.켈리신이 선보이는 25SS 컬렉션 ‘해변으로(TO THE SHORE)’는 깊은 바닷속 파도의 흐름에 따라 빛이 닿아야만 본연의 색이 피어나는 존재처럼 어둠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색을 찾기 위한 빛으로의 여정을 그려냈다.
산호초의 다채로운 색감을 재해석해 깊고 푸른 심해, 각기 다른 본연의 색을 뿜어내는 자연들, 빛을 받은 잔물결의 흔적이 반짝이는 모래사장에서 모티프를 얻어 점진적으로 해안가로 나아가는 과정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켈리신 수석 디자이너이자 딘트의 신수진 대표는 “심해를 담은 다양한 프린팅을 자체 개발하여 생동감을 표현했다. 특별한 감동과 경험을 부여하는 가치 있는 소비가 될 수 있도록 켈리신 만의 무드로 구성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켈리신의 25 SS 컬렉션은 오는 9월 3일 오후 4시 30분 DDP 아트홀2에서 선보인다. 김효진을 비롯한 셀럽과 모델들, 그리고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패션위크 이후 켈리신은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9월 23일에는 포브스 초청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오니리크 패션쇼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오니리크 패션쇼는 신진 디자이너와 부티크 패션 하우스를 위한 패션쇼로, 패션계의 유명 인사는 물론 주요 산업 리더들을 초청해 특별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오트 쿠튀르 축제를 진행하며 다양한 셀럽들도 참여하는 패션쇼다.
이후 9월 26일부터 29일까지는 파리에서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파리 내에서도 패션의 성지로 꼽히는 마레 지구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며, 패션계 바이어는 물론 유럽 전역 패션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켈리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알릴 예정이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