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면사랑 제공
사진=면사랑 제공
㈜면사랑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지난 10월 7일 진천여자중학교에서 ‘2024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 2기 수상자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면사랑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신진 유망 연주자상’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공장이 위치한 진천 지역과의 음악적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은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한 신진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매년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갈 잠재력을 가진 연주자들을 선정해 3년간 지원하고 있다.

평소 클래식에 조예 깊은 면사랑 정세장 대표가 직접 학생들에게 들려줄 연주곡을 선정, 이후 진천여중 음악 선생님과 연주자들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해당 연주곡에 대한 해설을 더해 공연의 몰입감을 높였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이번 신진 유망 연주자의 음악회와 진천 지역 청소년들의 만남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예술적 꿈과 열정을 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면사랑은 음악을 통해 미래 K-클래식 유망주들과 청소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