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 힘 대표 테마주는 내리고, 우원식 국회의장 테마주는 오르는 등 종목별 주가 희비가 엇갈렸다.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되는 덕성은 전장 대비 11.91% 내린 673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상홀딩스(-12.42%), 디티앤씨알오(-20.00%) 등도 줄줄이 급락했다.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가 대표직 사퇴 표명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인 에이텍, 이스타코, 수산아이앤티 등도 각각 약 20%씩 급락했다.
반면 우원식 국회의장 테마주로 묶이는 뱅크웨어글로벌과 효성오앤비 등은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 뱅크웨어글로벌은 회사 대표가 우 의장과 같은 고등학교 출신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우 의장의 디지털 혁신 정책 등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우원식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관련주로 꼽히는 삼보산업, 넥스트아이 등도 줄줄이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 이 의원이 대선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기 떄문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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