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인근 ‘의정부 장암6구역’ 시공사로 선정돼, 공사비 1280억원
태영건설은 21일 조합 총회를 통해 경기 의정부 소재 장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장암6구역 주택재개발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351-8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8층 6개동, 아파트 392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1280억원이다.
해당 재개발구역은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IC, 동의정부IC 등이 인접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특히 1호선 의정부역은 GTX-C도 정차할 예정이라 더 주목받고 있다.
단지 반경 1km내에는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입주민 자녀들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할 예정이다. 또 의정부 로데오거리,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과 발곡 근린공원, 추동 근린공원 등 녹지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태영건설은 건설경기 침체와 워크아웃이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신공영과 경쟁 끝에 장암6구역 시공권을 따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 추진과 차별화된 시공을 통해 의정부 장암 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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