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츠 부소장은 이날 RFA와 인터뷰에서 사견을 전제로 "이러한 (한미연합)훈련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북한과 선의의 협상을 할 가능성이 있다면, 협상 과정에서 훈련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도 해롭지 않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이 극렬히 반발하는 한미연합훈련 축소·취소를 결정했는데, 이러한 화해의 제스처가 2기 북미 대화 과정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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