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운행 시작, 연간 교통비 72만 원 절감 가능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도, 4월 1일부터 버스 운행

총 12대로 운행되는 로열파크씨티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  사진=DK아시아
총 12대로 운행되는 로열파크씨티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 사진=DK아시아
DK아시아가 ‘로열파크씨티’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전용 셔틀버스 누적 이용자가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DK아시아는 대한민국 최초의 리조트 도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3년 10월부터 17개월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현재 셔틀버스는 1단지와 2단지를 합해 총 6대가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간격으로 단지에서 검암역까지 운행되고 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비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입주민이 셔틀버스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편도 요금은 1500원이며 출퇴근을 고려하면 하루 3000원, 한 달이면 6만 원, 연간 72만 원 이상의 교통비가 발생한다.
DK아시아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4월 1일부터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서도 무료 셔틀버스 총 4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들 버스는 출퇴근용으로 인근 역까지 이동할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통학용, 주말에는 아라뱃길에서 요트를 즐길 수 있도록 요트 탑승 전용 셔틀버스로도 운영된다. 특히 요트 탑승을 위한 2대의 전용 셔틀버스는 블랙라벨 최고 사양의 버스로, 단지에서 출발해 김포 아라마리나까지 운행한다.

탑승 방식 또한 편리하다. 입주민들은 LG ThinQ 앱을 통해 셔틀버스 QR코드 승차권을 발급받아, 버스 내 설치된 검표 단말기에 태그(인증)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또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입주민 카드를 활용한 승·하차도 가능하며, 버스가 도착할 때까지 오랜 대기 없이 앱에서 셔틀버스 실시간 동선을 확인해 탑승이 가능하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현재 운행 중인 셔틀버스와 앞으로 운행될 셔틀버스를 포함해 총 12대의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셔틀버스가 4월부터 로열파크씨티 곳곳을 누비며 입주민들의 편리한 이동 수단이 될 것”이라며, “로열파크씨티의 확장에 따라 리조트 도시를 연결하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