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에이엘엘종합건설이 2025년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에서 우수상과 아름다운건축상을 각각 수상하게 됐다. '단단단'은 롱브릭으로 마감된 독특한 외관의 작품으로 아름다운 건축상에 선정됐다. 사진=에이엘엘종합건설
주식회사 에이엘엘종합건설이 2025년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에서 우수상과 아름다운건축상을 각각 수상하게 됐다. '단단단'은 롱브릭으로 마감된 독특한 외관의 작품으로 아름다운 건축상에 선정됐다. 사진=에이엘엘종합건설
주식회사 에이엘엘종합건설이 ‘2025년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에서 우수상과 아름다운건축상을 각각 수상하게 됐다.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는 서울 강남구에서 도시미관에 기여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관내 건축물을 선정하고 소개하는 행사로 올해 14회를 맞이했다. 올해 전시회 및 시상식은 오는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강남구의 도시 경쟁력과 건축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매년 수상작들은 강남구 디자인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에이엘엘종합건설 작품 ‘GLACIA’는 46평 대지 위에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63평 규모 근린생활시설이다. 외관은 화이트 계열의 박판세라믹으로 깔끔하게 마감됐다.
'2025년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에서 에이엘엘종합건설 작품 'GLACIA'는 화이트 계열의 박판세라믹으로 깔끔하게 마감된 외관을 자랑한다.  사진=에이엘엘종합건설
'2025년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에서 에이엘엘종합건설 작품 'GLACIA'는 화이트 계열의 박판세라믹으로 깔끔하게 마감된 외관을 자랑한다. 사진=에이엘엘종합건설
아름다운건축상으로 선정된 ‘단단단’는 대지 143평 위에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504평 규모 근린생활시설로 롱브릭으로 마감된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시공사 관계자는 “설계를 맡은 실건축사사무소의 디자인도 좋았지만, 발주처인 건축주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건축상 수상을 할 수 있었다”면서 “마감 퀄리티를 위해 건축사, 건설사, 건축주가 다 같이 관심을 기울이며 노력해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좋은 건축물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좋은 디자인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그 디자인을 현실로 반영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는 건설사가 뒷받침 되어야만 한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리능력, 원가절감능력 등을 장점으로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알오에이아키텍츠 및 아름다운건축상을 수상한 조성욱건축사사무소와도 협업해 좋은 결과들을 만들어냈으므로 내년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설립 6년 차를 맞은 에이엘엘종합건설은 이락기 대표와 안원석 대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며 강남 빌딩 건축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