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산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 향후 A2블록 1406가구까지 ‘브랜드 타운’ 조성 예정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구름산지구 A4블록(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380-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총 4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타입이 소형평면 위주로 공급됐던 광명 철산과 달리 전용면적 83·93㎡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4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게다가 서울 생활권을 공유하는 뛰어난 입지와 합리적 가격 등이 작용해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특히 서울 아파트 분양가보다 약 10억원 가량이 저렴한 8억원대(3.3㎡당 평균 분양가 2900만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돼, 광명시는 물론 서울 및 인접 수도권 지역에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구름산지구에는 이번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의 분양 완판을 시작으로 대규모 유승한내들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유승건설이 지난달 구름산지구 A2블록 매입을 완료하면서, 공식적인 사업자로 최종 결정됐기 때문이다.
유승건설은 지난 20일 구름산지구 A2블록 부지와 관련해 한국자산신탁에 입찰보증금 498억원을 납부하며 수의계약 신청을 완료해 한국자산신탁의 매수인 선정 통지를 받았다.
A2블록은 구름산지구 내 최대 규모(27,077평) 블록으로 2027년 상반기를 예정으로 1406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름산지구에는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444가구)와 함께 약 1850가구의 ‘유승한내들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승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성실 시공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이번 완판을 시작으로 향후 이어질 A2블록 공급과 유승한내들 브랜드 타운 형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85년 창립돼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유승건설의 유승한내들 브랜드 아파트는 구름산지구 A2블록 외에도 송도국제도시, 울산 다운2지구, 의정부 우정2지구, 검암역세권, 연천 전곡역세권 등 전국 주요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후속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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