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렌지는 보험·금융 업계에서 입지를 구축해온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다. 동시에 이커머스·리빙 영역에서 한샘·LG생활건강 등 광고주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는 등 업종 다각화가 이번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 같은 흐름은 퍼틸레인 본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게임사를 주력 광고주로 출발한 퍼틸레인은 최근 휴젤, 유한양행 등 뷰티·헬스케어 업계 광고주와의 협업 비중을 점차 늘려가며, 게임 업종을 넘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통하는 마케팅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퍼틸레인 그룹은 광고 취급고 2000억에 육박하는 실적으로 2024년 한국광고총연합회 광고회사 취급고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지난해 실적 성장을 인정받아 파이낸셜타임스(FT)와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가 공동 선정한 '2026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FT 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6)'에도 선정됐다.
퍼틸레인 김진 대표는 "블루오렌지의 실적에 힘입어 상반기 전사 실적이 전년 대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특정 업종에 의존하지 않는 균형 잡힌 광고주 포트폴리오가 그룹 전체의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퍼틸레인은 네이버 '해외전략대행사(GGP)' 파일럿 프로그램 참여, IP 비즈니스 전문기업과의 MOU 체결 등 신사업 영역으로도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으며, 기업 IPO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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