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12개월 목표 1만2000 유지
“메모리 공급 부족 계속” 코스피 낙관론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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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최근 코스피의 급락은 시장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과도하게 반영한 결과라며 향후 12개월 목표치 1만2000을 유지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4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한국증시가 실제보다 더 부정적 펀더멘털(기초 체력)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최근 급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8% 내린 6296.38에 거래를 마쳤다.

티모시 모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수석 주식전략가는 “반도체 메모리 업황 우려에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단기 모멘텀 투자자들의 매도가 겹치며 낙폭이 확대됐다”며 “시장이 실제보다 비관적인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3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메모리 경기와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 투자(CAPEX) 둔화 우려도 장기 호황을 훼손할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또 반도체와 전력기기 등 인공지능(AI) 관련주를 비롯해 방산·조선, 금융·건설 등 경기 회복 수혜 업종을 유망 분야로 제시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