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완화면서 은행들의 대출 여력이 일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대출 모집인을 통한 주담대와 전세대출 신규 접수를 11월 실행분에 한 해 재개했다.
신한은행도 10월 중순 실행 예정인 주담대와 전세대출의 모집인 접수를 다시 받기 시작했다.
다만 하나은행은 주담대 모기지보험인 MCI·MCG가입 제한은 유지한다. 보험 가입이 제한되면 소액임차보증금만큼 대출 한도가 줄어 실제 대출 가능 금액이 감소할 수 있다.
은행권은 그동안 연간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맞추기 위해 모집인을 통한 주담대와 전세대출 접수를 중단해왔다.
금융당국은 8·13 부동산 대책에서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를 기존 1.5%에서 3%로 완화하고 잔금·중도금 등 집단대출과 실수요자 대출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은행권에 주문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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