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세상…모르는 것을 아는 능력도 지능

    [서평] 싱크 어게인 애덤 그랜트 지음 | 이경식 역 | 한국경제신문 | 1만9800원 와튼스쿨 최연소 종신 교수이자 도발적 경영 사상가인 애덤 그랜트가 ‘다시 생각하기’라는 매우 중요한 사고법에 대해 고찰한다. 전작 ‘오리지널스’에서 대세에 순응하지 않고 시류를 거스르며 구태의연한 전통을 거부하는 새로운 유형의 인재상을 제시했던 그가 이번에는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자신의 모든 믿음과 지식을 의심...

    2021.04.23 06:54:01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세상…모르는 것을 아는 능력도 지능
  •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리더의 에너지 충전법

    [경영전략] 당신과 어린 아이가 함께 탄 비행기가 지금 비상 착륙한다면 누가 먼저 산소마스크를 써야 할까. 부모가 먼저일까, 어린 아이가 먼저일까. 이륙 전 기내 방송을 유심히 들었던 사람들이면 맞힐 수 있는 질문이다. 바로 ‘부모가 먼저 써야 한다’가 정답이다. 부모가 먼저 안전해야 위급 상황에서 아이를 잘 돌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상황을 조직에 대입해 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조직...

    2021.04.23 06:52:03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리더의 에너지 충전법
  • 세심하게 진행돼야 하는 '상악동 골 이식술'

    [김현종의 건치 이야기] 임플란트가 어떤 치료인지 잘 모른다면 치아가 건강한 것이다. 잇몸이 좋지 않고 피가 나거나 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되면 누구나 ‘임플란트’ 치료를 찾아보게 된다. 이때 알게 되는 것이 바로 골 이식술이다. 나무를 심을 때 땅이 좋아야 잘 자라나는 것처럼 치조골이 튼튼해야 임플란트가 뼈와 잘 고정된다. 이 때문에 튼튼하고 넓은 치조골을 만들기 위해서는 골 이식술이 필요하다. 임플란트 치조골 이식 ...

    2021.04.23 06:52:01

    세심하게 진행돼야 하는 '상악동 골 이식술'
  • 영화 '매트릭스' 속 자유의지 AI...머신러닝 강화학습이 돌파구

    [테크 트렌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계’가 실제로 가능할까. 인간이 다른 생명체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성은 바로 자유 의지다. 인간에게는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힘이 있다.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우리는 스스로 해석하고 어떻게 반응할지 스스로 선택한다. 현재까지 우리가 실제 경험하는 인공지능(AI)의 대부분은 인간의 감각 기능에 대한 모사다. 예를 들어 딥러닝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은 고양이와 개를 구분할 줄...

    2021.04.23 06:49:01

    영화 '매트릭스' 속 자유의지 AI...머신러닝 강화학습이 돌파구
  • 조 바이든 美 대통령 “반도체가 인프라다”

    [이 주의 한 마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TSMC·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가한 백악관 회의에서 반도체 웨이퍼를 들고 공격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경쟁력은 여러분의 투자에 있다”고 투자를 독려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우리는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ldquo...

    2021.04.20 07:09:01

    조 바이든 美 대통령 “반도체가 인프라다”
  • '최저가 3차 대전', 마냥 좋아할 수 없는 이유

    [경제 돋보기] 이마트는 4월 8일 500개 생필품에 대해 경쟁 업체들보다 비쌀 경우 최저 가격과의 차액을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 전용 포인트인 ‘e머니’로 적립해 주는 최저 가격 보상 적립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이마트에 앞서 4월 2일 쿠팡이 유료 회원이 아닌 고객에게도 무료로 로켓배송을 실시한다고 발표하자 이마트가 이에 대응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GS리테일도 GS프레시몰에서 채소 50여 종에...

    2021.04.19 07:50:30

    '최저가 3차 대전', 마냥 좋아할 수 없는 이유
  • 생존 키워드 된 ESG…리스크 관리까지 하는 GRC가 핵심 전략

    [리스크 관리 ABC] 임진왜란(1592년)·정유재란(1597년)·인조반정(1623년)·이괄의 난(1624년)·정묘호란(1627년)·병자호란(1636년). 조선 왕조 500년 가운데 가장 참담했던 시기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을 겪었던 1600년 전후의 50여 년인 것 같다. 연이은 외침과 내란의 난리통에 국토는 만신창이가 됐고 민생은 더없이 피폐했으며 나라는 사실상 망했었다고 본...

    2021.04.16 07:04:01

    생존 키워드 된 ESG…리스크 관리까지 하는 GRC가 핵심 전략
  • 주식 투자, 당신은 당신이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른다

    [서평] 좋은 주식 나쁜 주식 이남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1만8000원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면 이 질문에 한번 답해 보자. 룰루레몬·KB금융·아모레퍼시픽·SK텔레콤 중 시가 총액이 가장 많은 상장사는 어디일까. 정답은 룰루레몬이다. 저자 이남우 연세대 교수는 책의 서두를 ‘10가지 질문’으로 시작한다. 페이스북의 수익성이 높은 이유, 테슬라의 주가 리스크, 삼성전자 시가 총...

    2021.04.16 07:02:01

    주식 투자, 당신은 당신이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른다
  • 명분만 남은 금융소비자보호법

    [경제 돋보기]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이 3월 25일 마침내 시행에 들어갔다. 금소법은 2011년 처음 발의됐지만 번번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표류하다가 라임 사모펀드와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급물살을 탔다. 한동안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여유 자금을 가진 이들이 좀더 높은 수익을 원하게 되고 위험이 다소 수반되더라도 고수익이 가능한 금융 상품이 계속 개발되는 것은 금융 산업의 숙명이다. 새로운 상품에 자금을 ...

    2021.04.15 07:03:01

    명분만 남은 금융소비자보호법
  • 팀 쿡 애플 CEO “자율주행차는 로봇” 애플카 힌트 공개

    [이 주의 한 마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베일에 싸여 있는 ‘애플카’에 대한 힌트를 암시했다. 애플카는 애플이 수년 전부터 추진 중인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를 말한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쿡 CEO는 4월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의 팟캐스트 ‘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자율주행차는 로봇이다. 자율성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애플...

    2021.04.13 07:03:01

    팀 쿡 애플 CEO “자율주행차는 로봇” 애플카 힌트 공개
  • 밀·옥수수 등 수입 곡물가 고공 행진 전망

    [돈이 되는 경제지표] 올해 2분기 밀과 옥수수 등 수입 곡물 가격이 오르면서 이를 원료로 하는 국내 식품 물가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 곡물은 식품의 주된 원료이기 때문에 국제 곡물 수입 가격이 오르는 것은 국내 식품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농업관측본부는 ‘국제곡물’ 4월호에서 2분기 곡물 수입 단가가 식용 109.4포인트(한국 수입가·원화 기준), 사...

    2021.04.12 07:38:21

    밀·옥수수 등 수입 곡물가 고공 행진 전망
  • 미국 MGM과 동업, 할리우드 배우들에 샤넬 입혀

    [류서영의 명품 이야기] 샤넬⑥ 샤넬은 모나코 북부에 있는 몬테카를로에서 옛 연인 드미트리 파블로비치 러시아 대공을 다시 만났다. ‘샤넬④’에서 소개한 바 있듯 파블로비치 대공은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의 조카로, 러시아 혁명 이후 프랑스로 망명했다. 전횡을 일삼던 그리고리 라스푸틴 암살에 가담하기도 한 그는 프랑스 망명 이후 향수 제조 전문가인 에르네스트 보를 샤넬에게 소개해 줬고 ‘샤넬 넘버 파이...

    2021.04.09 07:02:01

    미국 MGM과 동업, 할리우드 배우들에 샤넬 입혀
  • 과학책을 아무리 읽어도 '과알못'이라면

    [서평] 처음부터 과학이 이렇게 쉬웠다면(시리즈) 사마키 다케오 지음 | 전화윤 외 역 | 한국경제신문 | 각권 1만5000원 책 읽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교양 과학서에도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비롯해 최근 주목받은 ‘위험한 과학책’ 등 다양한 과학 서적이 꾸준히 독자...

    2021.04.09 07:01:01

    과학책을 아무리 읽어도 '과알못'이라면
  • 치과에서 찍는 방사선 사진 안전할까

    [김현종의 건치 이야기] 방사선 하면 일본에서 있었던 원전 사고와 같은 사건 사고 때문에 두렵고 무섭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마치 우리가 마시는 물과 쓰나미의 물이 다른 것처럼 잘 다루면 좋은 치료 결과를 얻는 데 가장 기초가 되는 장비가 될 수 있다. 치과에서 쓰는 방사선 장비는 특히 의과학에서 쓰는 방사선 장비보다 촬영하는 부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적은 양의 방사선 양으로 작은 범위만 촬영하게 된다. 그럼에도 치과 치료를 위해 찍는 ...

    2021.04.09 06:48:01

    치과에서 찍는 방사선 사진 안전할까
  • 갈라진 세계...'바이든 시대'에도 심상치 않은 미·중 파열음

    [글로벌 현장] 미·중 관계가 ‘바이든 시대’에도 심상치 않게 흐르고 있다. 미국이 아시아와 유럽의 동맹을 복원해 중국을 압박하자 중국은 러시아·이란 등과 손잡고 ‘반미(反美) 연대’로 맞서고 있다. 미·중을 중심으로 세계가 갈라지는 모습이다. 미·중 갈등으로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도 요동치고 있다. 미국이 이들 산업을 미국이나 동맹국...

    2021.04.08 07:08:02

    갈라진 세계...'바이든 시대'에도 심상치 않은 미·중 파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