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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LCD날개 달고 세계로 'Run'

    자유로를 타고 통일전망대를 지나 낙하인터체인지에서 우회전한 뒤 5분 정도 달리면 눈앞에 거대한 성이 나타난다. 자세히 보면 축대다. 수십m 높이로 쌓아진 이 축대는 LG필립스LCD의 공장임을 알리는 상징적인 입구다. 산을 깎아 평지로 만들어 공장을 짓다 보니 상대적으로 해발이 낮은 곳을 북돋우기 위해 토사를 쌓아 만든 것이다. 그 주변으로 공사장을 오가는 대형트럭이 눈에 띈다. 이곳에서 시작해 약 51만평 규모의 부지에 LG필립스LCD가 둥지를...

    2006.09.04 12:01:38

  • 풀라인업 구축…'안전한 차 대명사'

    볼보는 87년 정식 수입ㆍ판매되기 시작했다. 초기 볼보 바람은 거셌다. 91년 한 해에 238대가 팔려나가며 국내 최다 수입 판매차로 기록되기도 했다. 지난해 성적표도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애초 목표했던 1,200대를 웃도는 1,260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보다 6% 가량 성장한 규모다. 주력 차종인 'XC90', 'S80', 'S60' 등이 큰 호응을 얻어낸 결과다. 볼보의 2005년은 내실을 다지면서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린 한 해였...

    2006.09.04 12:01:38

  • 시스템 통한 '선구안'이 홈런 비결

    CJ굿초이스채권투자신탁1호가 나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운용사인 CJ자산운용의 원칙에 입각한 펀드 운용 덕분이다. 회사채, 국공채, 금융채 등 채권의 종류를 가리지는 않지만 신용등급이 일정 수준을 넘는 채권에만 투자를 한다. 신용등급이 CJ자산운용의 크레딧 리서치팀(Credit Research Team)의 회사채 밸류에이션(valuation) 프로세스에 의해 선정된 BBB- 이상이어야 투자 대상이 된...

    2006.09.04 12:01:38

  • 종목발굴'탁월', 안정수익 '반짝반짝'

    지난해 채권시장은 어려웠다. 하지만 열악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벤치마크 수익률을 웃도는 우수한 펀드상품들이 있었다. 도이치투신운용의 '도이치코리아채권투자신탁 1-1 Class A'가 그렇다. 2005년 12월29일 기준으로 벤치마크 수익률이 2.45%인 데 비해 이 상품은 3.86%의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시현했다. 도이치투신운용은 무엇보다 원칙에 충실한 투자를 고수한 것이 약세장에서도 선전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고 자평한다. 파생상품을 활용...

    2006.09.04 12:01:38

  • 럭셔리 스포츠카 '지상비행 붕~'

    포르쉐와 페라리 등도 지난해 탁월한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한국에서도 소위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충분함을 보여줬다. 지난해 포르쉐는 한국에 진출한 1986년 이후 사상 최고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포르쉐 한국 공식 수입판매사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2005년에 총 13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7%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스포츠카(911, 박스터)는 지난해 68대가 팔려 2004년 30대에 비해 두 배가 넘게 ...

    2006.09.04 12:01:38

  • 저평가 가치주 집중…수익률 '와우'

    설정일 이후 누적 수익률 145.67%. 최근 1년 수익률 87.24%. 2002년 4월25일 설정된 신영투자신탁운용의 '신영마라톤주식 A형'의 성적표다. 아무리 최근 주식시장이 유례없는 활황이라지만 수많은 펀드 중에서도 도드라진 성과임에 분명하다. 한국투자평가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동일유형 펀드의 수익률은 56.97%, 벤치마크 수익률은 47.86%에 머물렀다. 설정되고 오랫동안 수탁고가 50억원 내외에 불과했지만 수익률이 월등히 높다는 펀드...

    2006.09.04 12:01:38

  • 뚫어라! 청약전쟁… 기다려! 꿈의 도시

    “도전이나 해보려고요. 당첨되면 돈 벌고, 떨어져도 본전이잖아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분당신도시로 출퇴근하는 최승호 S사 과장(38)은 올 3월 판교신도시 분양 때 33평형에 청약신청을 해 볼 계획이다. 청약예금 1순위자인 그는 35세 이상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 조건도 갖춰 그나마 당첨확률이 높은 편이다. 그는 “한 부동산정보업체의 분석을 보니, 나와 같은 조건의 청약예금 가입자가 10만명 정도 된다고 하더라”면서 “그나마 좋은 조건...

    2006.09.04 12:01:38

  • 미래에셋 '독주'…칸서스ㆍKB '굿'

    와 '한국펀드평가'가 매년 선정ㆍ발표하는 '올해의 베스트펀드ㆍ운용사' 결과는 놀랄 만한 수치를 보여줬다. 선정결과 연간(2005년 1월10일~2006년 1월9일) 주식형펀드의 평균수익률만 68.12%에 달했다. 이는 2004년(10.93%)보다 6배 이상 높은 수익률이다. 물론 68.12%는 평균일 뿐이다. 평균 이상을 거둔 고수익펀드의 업적은 '펀드 전성시대'란 타이틀을 제대로 증명해냈다. 99.74%를 거둬 주식형 1위로 랭크된 '신영마라톤...

    2006.09.04 12:01:38

  • 넓어진 판매망…무한경쟁 '스타트'

    2005년 간접투자(펀드)시장은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해였다. 2004년 42조원의 수탁고 증가에 이어 지난해에도 17조원의 수탁고가 증가했다. 단기자금보다 꾸준한 적립식투자 자금 및 계좌수 증가가 돋보인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개인투자자들이 펀드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고, 수탁고 구성 역시 과거 채권펀드 및 MMF 위주에서 주식펀드 및 해외투자 펀드 등의 구성비가 증가하는 등 다변화가 진행됐다. 올해...

    2006.09.04 12:01:38

  • 몸에 맞는 펀드 '수익↑ㆍ위험↓'

    “펀드에 투자하긴 해야겠는데…. 주식형에 가입하자니 최근의 폭락이 부담스럽고 채권형이나 혼합형은 수익률이 시원찮다. 그렇다고 해외펀드에 넣자니 왠지 어려워 보인다.” 지난해 펀드에 가입하지 못하고 이제야 펀드에 투자하려고 마음을 먹은 투자자라면 대부분이 갖는 고민이다. 이미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도 '환매'를 해야 하나, '펀드 갈아타기를 해야 하나' 고민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펀드가 좋은 투자방법이라는 것에는 달리 이견...

    2006.09.04 12:01:38

  • 라인업 '쭉쭉'…딜러망 '빵빵'

    GM코리아는 지난해 기존 모델의 라인업을 확장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것. GM은 중형세단 캐딜락(Cadillac) STS 시판과 함께 2005년을 열었다. 또 중형 럭셔리 스포츠세단 CTS의 2.8ℓ모델이 한국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캐딜락 모델로는 처음으로 4,000만원대 가격으로 등장해 젊은 소비자층을 파고들었다. 상반기에는 럭셔리 크로스오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캐딜락 SR...

    2006.09.04 12:01:38

  • 선택과 집중… '시장흐름 족집게'

    이원기 KB자산운용 사장의 예측은 적중했다. 수치까지 거의 정확히 맞혔다. 지난해 봄 (제490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앞으로 2~3년 내 1,500을 뚫을 것이며 그게 한국주식의 제값”이라고 밝혔었다.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 한국증시는 그의 예측 그대로 실현됐다. 당시 그의 권고에 따라 'Buy Korea' 대열에 합류했더라면 지금 돈 세는 재미가 쏠쏠했을 것이다. 이사장은 지난해 3월 KB자산운용 CEO로 취임했다. 선장이 바뀌면...

    2006.09.04 12:01:38

  • 기업 뛰고 정부 밀고…'한국 잡아라'

    '한국을 잡아라.' 한국기업에 벌써 몇 년 동안이나 1ㆍ2위 자리를 내주고 있는 해외 LCD업계가 칼을 벼리고 있다. 차세대 황금시장이 될 것이 틀림없는 LCD시장의 주도권을 뺏겠다는 각오로 일전을 마다하지 않을 태세다. 현재 LCD 패널을 생산하는 국가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4개국뿐이다. 미국이나 유럽의 기업들은 LCD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대규모 초기투자 리스크 탓에 진입을 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세계 LCD시장은 '아시아 ...

    2006.09.04 12:01:38

  • 교과서적 투자원칙 고수 '급부상'

    칸서스자산운용은 2004년 5월 설립된 신생회사다. 하지만 회사 문을 연 지 만 2년이 되기 전에 '베스트' 자리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회사명 칸서스(Consus)는 지혜로운 상담, 조언(counsel)을 상징하는 로마시대의 신을 의미한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는 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 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로 활동했던 유명 금융인인 김영재 회장이다. 외국계 펀드에 대응하는 국내 토종 자산운용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칸서스자산운용을 세웠다. 칸...

    2006.09.04 12:01:38

  • 주식형펀드 가입액 30조 돌파

    주식형펀드 가입액이 3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1월11일 자산운용협회는 주식형펀드의 수탁고가 30조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1월10일 기준으로 주식형펀드는 30조1,324억원의 수탁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26조1,784억원을 보인 후 10여일 만에 4조원 가량이 증가한 것. 아울러 지난 2000년 6월 주식형펀드를 주식형과 혼합형으로 분리한 뒤의 최고치이기도 하다. 이는 2004년 말 8조5,516억원에 비해서는 21조원 이상 늘어난 수치...

    2006.09.04 12: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