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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모른 채 출시했다가 '쓴잔'
“매각을 추진해야 합니다.” “안됩니다. 마지막 기회를 주십시오.” “회사를 파산시킬 작정입니까.” “승산은 충분하다니요.” 1999년 1월, 웅진그룹 중역회의에서 3년간 450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하며 그룹의 계륵으로 전락한 웅진식품에 대한 처리로 격론이 벌어졌다. 대다수 임원들은 “매각이 최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당시 37세의 젊은 나이로 대표이사에 오른 조운호 웅진식품 사장(40)은 “쌀로 만든 '아침햇살'이 웅진식품을 살려낼 ...
2006.08.30 11: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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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사냥하며 직업을 바꾼다
'라그나로크'는 국내 만화 를 원작으로 그리비티가 만든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는 원래 북유럽 신화에서 등장하는 단어로 '신들의 황혼'이라는 거창한 뜻을 지니고 있지만 라그나로크 온라인(이하 RO)에서는 본래 뜻과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 때문에 어둡고 폭력적 성향이 강한 기존 온라인게임과 달리 밝고 아기자기해 여성 사용자가 30%에 이를 정도. 이 게임은 게이머의 분신이 되는 캐릭터를 성장시키면서 다른 캐릭터...
2006.08.30 11: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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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문화 새지평연 '왕중왕 게임'
블리자드가 개발해 한빛소프트가 국내에 공급하는 전략시뮬레이션 온라인게임 '스타크래프트'는 지난 98년 출시됐다. 국내 게임 사상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각종 기록을 세운 게임이다. 스타크래프트는 신세대들 사이에서 바둑이나 장기와 같은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지구인 테란, 외계생물체 저그, 진화된 외계종족 프로토스 등 3개의 종족이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탄탄한 시나리오, 정교한 애니메이션과...
2006.08.30 11: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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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후 받게 될 연금액 꼼꼼히 따져봐야
노후를 보장하는 돈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요즘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는 연금보험의 인기는 본래의 취지와는 무관하고 널리 알려져 있는 것과 다른 측면이 많다. 따라서 향후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이 적잖다는 경고가 자주 나온다. 1. 연금보험은 세금탈루용으로 '딱'이다?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내과병원을 하고 있는 개업의 박모씨는 최근 평소 안면이 있던 A생명보험사의 모집인으로부터 하루라도 빨리 연금보험에 가입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박씨는 “보험세일...
2006.08.30 11: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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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게임·쇼핑몰'살기 위해 뭐든지 한다
'나 수출역군 맞아?' 극장, 베이커리, 하우스맥주, 핸즈프리 판매 등. 70~80년대 수출 첨병으로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던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LG상사, SK글로벌 등 4대그룹 종합상사들의 2000년대 자화상이다. 이제는 이런 사업들이라도 하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다. 종합상사들이 신사업에 목을 매는 것은 수출이 더 이상 돈벌이가 안되기 때문이다. 종합상사의 수출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올 상반기 국내 종합...
2006.08.30 11: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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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형 맞춤 제품'으로 한국산 붐 주도
지난 10월26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공조전문 전시회 '빅5쇼'에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판매상들의 시선을 끈 업체들은 현지 업체가 아닌 낯선 국기를 단 회사들이었다. 중동현지에서는 멀기만 한 'Made in Korea'의 이름을 단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바로 이들이었다. 빅5쇼는 건축시공자, 건축 컨설턴트, 딜러 등 2만여명이 참가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건축 관련 전시회로 올해 삼성전자는 30여평의 부스공간에 ...
2006.08.30 11: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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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펀드가입 적기, 장 뜨면 늦어”
“환매를 하자니 손해 본 게 아까워요. 내년에는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넘길 것 같은데 말이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서울 강북구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모씨(33)의 고민이다. 지난 5월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모 주식형펀드에 가입한 김씨의 수익률은 12월3일 현재 마이너스9%. 원금 5,000만원은 어느덧 4,550만원으로 줄었다. 하지만 김씨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 전형적인 '공격적 성향'의 투자자인 것도 한 이유지만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
2006.08.30 11: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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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다크호스를 찾아라!
바이올렘 게임빌에서 지난 9월 오픈한 웹커뮤니티 롤플레잉 게임인 바이올렘(www. biolem.com)의 가장 큰 특징은 웹상 클라이언트를 기반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웹사이트에서 전투를 하려면 전투 게임방에 들어가 국가별 팀플레이 전투게임을 하고, 생산을 위해서는 타자 게임방에 들어가 다른 국가원들과 타자게임을 벌여야 한다. 연구와 첩보활동을 위해서 게시판에 들어가 글을 읽거나 올려야 한다. 웹사이트는 물론이고 가입한 회원들의 상호작용 자체가...
2006.08.30 11: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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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황제자리 노리는 '히든카드'
6위 아스가르드 / 동화풍 3D 그래픽으로 인기몰이 '아스가르드'는 국내 선두 온라인 게임회사 넥슨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캐릭터 온라인 게임이다. 중세유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넥슨의 게임시리즈들을 총칭하는 브랜드인 어둠의 시대(Dark Ages)의 여섯번째 에피소드로 개발된 아스가르드는 현재 국내 오픈 베타 온라인 게임 인기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아스가르드는 기존 온라인 게임의 특징인 깜찍한 그래픽과 최...
2006.08.30 11: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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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대표 우량주 내년 상승세 본격화
오르지 않는 주식만 갖고 있다면 종합주가지수가 800이 되고 1,000이 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극단적으로 삼성전자 주가만 상승해도 지수가 1,000까지 오르는 것이 가능하다. 이 경우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면 수익을 내는 것은 '남의 떡'일 뿐이다. 이에 대해 증권전문가들이 내놓는 유일한 처방은 '우량주 매수 후 보유'로 모아진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지수전망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문제...
2006.08.30 11: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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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률 세계 평균 크게 웃돌듯
중동경제의 가장 큰 특징은 석유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어 국제유가에 따라 경제상황이 급변한다는 것이다. 중동경제는 1980년대 초까지 원유의 생산과 수출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해 성장해 왔으나 그이후 원유가격의 하락으로 위기에 봉착하자 산업구조의 다변화와 더불어 무역자유화와 민영화 등 다양한 경제개혁 노력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동의 또 다른 특징은 국제적 분쟁지역이라는 것이다. 지금도 팔레스타인지역 내 무력충돌, 미국의 이라크 침공 가...
2006.08.30 11: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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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플랜트 건설 시장 성공적 진입
'다시 중동이다!' IMF 위기 이후 큰 타격을 입었던 해외건설 시장이 전화위복의 기회를 맞고 있다. 수주액 증가세가 뚜렷한 것은 물론 나락으로 떨어졌던 국제 신인도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잃어버릴 뻔한 '황금텃밭' 중동시장도 공략 강도를 높여 되찾아오기 시작했다. 일부에선 '제2의 중동붐' 도래를 조심스럽게 점칠 정도로 좋은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황금텃밭 중동시장 되찾는다” 올해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에서 따낼 수주액은 60억달러를 ...
2006.08.30 11: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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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좇아 과잉투자하다 '고철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는 연산 200만t 규모의 제2기 미니밀 설비가 창고에서 5년째 잠자고 있다. 이 설비는 97~98년 약 5,200억원(공사비 2,000억원 포함)을 들여 설치한 것. 거액을 들여 도입한 설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가동한 적이 없는 골칫덩어리다. 2000년 중국 철강회사에 매각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따라서 철강업계는 물론 회사 내에서도 대표적인 실패사례로 꼽힌다. 미니밀은 연산 100만~200만t의 소규모 ...
2006.08.30 11: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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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좋은 차' 이미지 앞세워 시장공략
자동차는 단일품목 가운데 대중동 수출실적이 가장 높다. 2000년 12억4,400만달러를 기록했고, 지난해는 12억6,300만달러를 나타냈다. 지난해 기준으로 2위인 무선통신기기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국산 자동차가 중동에 진출한 것은 지난 8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80년대는 미미한 실적을 올리는 데 그쳤다. 수출상이 연간 몇 십대를 파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90년대 들어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99년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
2006.08.30 11: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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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면 내년 말 두배 뛴다”
“언제 사냐고요? 지금 당장이요. 왜? 싸니까요. 요즘 700대까지 올랐지만 내년 장이 네 자릿수로 갈 거라고 보는데 640이든 700이든 큰 차이 없이, 여전히 싼 거죠. 우량주 중심으로 매수해서 1년쯤 보유하세요.” 국내 증권가에서 대표적인 낙관론자로 꼽히는 이원기 메릴린치증권 상무의 말이다. 그는 내년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돌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 자릿수에 안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끊임없...
2006.08.30 11:5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