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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지식몰에 업무노하우 등 1만건 등록돼

    '지식경영이 없었다면 이랜드의 부활도 없었을 것이다.' 이랜드 임직원들은 회사가 바뀐 근본적 이유는 지식경영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랜드를 지식회사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측정할 수 없다면 관리할 수 없다” 이랜드의 지식경영은 성과중심적이다. 지식은 생산성과 혁신을 이루어내는 것으로 정의된다. 따라서 지식경영은 생산성과 혁신을 낳은 지식을 경영에 반영하는 것에 다름아니다. 이랜드의 지식경영은 BSC(Balanced Scorecard...

    2006.08.30 11:54:47

  • 창의력 붐 타고 유아교구 분야 장악

    “우리는 봄에 씨를 심는 농부의 마음으로 모든 어린이에게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행복한 꿈을 심습니다.” 최재건 사장(48)이 이끄는 한국프뢰벨의 경영이념이다. 한국프뢰벨은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유치원의 창시자인 독일 유아교육자 프리드리히 프뢰벨의 이름을 빌려 만든 이 회사는 25년간 오로지 유아교구 및 교재개발에만 전념하는 뚝심을 보였다. 그 결과 유아교재시장의 선두주자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력제품은 창의력 배양을 위한 교구...

    2006.08.30 11:54:46

  • '주가지수연동상품' 저금리시대 각광

    직장생활 3년차로 2,000만원을 모은 회사원 김지현씨(28). 그녀는 재테크에 한창 관심이 많다. 그런데 워낙 저금리라 소중히 모은 종자돈을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부모님께 맡겨 둔 채로 별다른 방안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고수익에 원금까지 지켜준다는 ELS상품에 대한 뉴스를 보자마자 그녀는 당장 은행과 증권사를 찾았다. 펀드인지, 신탁인지, 예금인지 정체는 알 수 없었지만 일단 부딪쳐 보기로 한 것. 우선 집에서 가까운 한 은행지점을...

    2006.08.30 11:54:46

  • “연체율 마지노선을 지켜라”

    이라크전쟁으로 전세계가 어수선하다. 이런 가운데 우리 금융기관은 한쪽에서 또 다른 전쟁을 치르고 있다. 다름 아닌 '연체와의 전쟁'이다. 금융기관들의 '연체와의 전쟁' 상황이 심상치 않다. 정씨가 다니는 은행처럼 카드를 포함한 가계대출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 전직원이 동원되기도 하고, 아예 전담인력을 보강하는 금융기관들도 늘고 있다. 물론 대다수 금융기관들이 3월 결산을 앞두고 집중적인 연체관리를 하는 관행적인 측면도 있다. 하지만 최근 금융기관...

    2006.08.30 11:54:46

  • 독자적 콘텐츠로 '중원점령' 노린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지만 우리의 교육정책은 내일을 예측할 수 없다. 정책의 변화에 따라 소비자의 요구도 변하기 마련. 게다가 3개월 사이에도 세대차이가 난다고 할 정도로 요즘 아이들의 변화속도는 '무제한'이다. 급변하는 아이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면서 무서운 속도로 '중원점령'을 도모하는 숨은 강자들이 있다. 최송목 한국교육미디어 사장 고교학습지시장 50% 장악 수능시험의 도입과 함께 국ㆍ영ㆍ수 중심이던 교육시장에서 사회와 과학과목의 중요성...

    2006.08.30 11:54:46

  • 개인회생제도 7월 시행예정…혼란 우려도

    '세계에서 한국에만 있는 딱지는? 신용불량자 딱지.' 일정기간 이상 연체한 사람들을 별도로 분류해 '신용불량자'라는 딱지를 붙이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더 큰 문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 딱지로 경제활동에 커다란 지장을 받고 있는 사람이 2월 말 현재 전체 경제인구의 13%, 280만8,000명에 이른다는 사실이다. 특히 경제활동인구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30대와 20대 가운데 각각 83만명과 54만명에게 신용불량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다. 김...

    2006.08.30 11:54:46

  • '짐보리' 앞세워 놀이교육시장 장악

    서울 반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짐월드는 국내 놀이교육시장의 선두주자다. 짐보리(GYMBOREE)로 유명한 이 회사는 지난 92년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놀이. 음악교육'(Play&music)을 기치로 내걸고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12년째 차별화된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비슷한 사업아이템을 들고 많은 업체들이 뛰어들었지만 짐월드의 아성을 깨는 데는 실패했다. 치열한 교육시장에서 짐월드의 위상을 확고하게 구축한 박기영 사...

    2006.08.30 11:54:46

  • 유아교육에 20년간 '한우물'… 아성 구축

    80년대 초반 서울 종로 뒷골목. 4평 남짓한 허름한 사무실에서 30대 초반의 젊은이 서넛이 살다시피 하면서 '쑥덕공론'을 거듭했다. 이들의 토론 테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를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였다. 당시 어린이 교육사업이라는 것이 황무지였던 만큼 '월트디즈니를 들여오자', '세계 위인전을 만화로 만들자'는 등의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이들은 가끔 '무지개를 좇는 소년'들이 된 기분도 들었다.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요즘, 아가...

    2006.08.30 11:54:46

  • '신기한' 시리즈 대히트 … 영유아 시장 선두

    초등학교 입학해 글 배우고 덧셈, 뺄셈 공부하던 시대는 지났다. 한글은 필수고 간단한 산수에 영어도 몇 마디 할 줄 알아야 '왕따'를 당하지 않는 세태다. 유치원 다닐 나이가 되면 많은 아이들이 한글과 영어를 따로 배우기 시작한다. 이들을 겨냥한 학습교재시장은 당연히 성장일로다. 한솔교육 변재용 사장(47)은 이 시장과 성장의 궤를 같이한다. 91년 한솔교육을 설립한 변 사장은 당시 업계의 관심 밖이던 유아교재시장을 집중 공략해 '신기한 한글나...

    2006.08.30 11:54:46

  • 프린터시장의 새바람, 모듈식 잉크 카트리지

    HP의 첨단 프린터 솔루션이 화제다. 기존 프린터의 단점을 크게 보완했기 때문이다. HP는 자사의 프린터를 '기업의 탁월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부른다. 프린터를 구입한 기업이 비즈니스간에 일어나는 문서를 최종적으로 HP의 프린터로 인쇄해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끈다는 이유에서다. HP의 프린터가 갖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모듈식 잉크카트리지이다. 보통 잉크 카트리지는 1개의 흑백과 3색 컬러가 넣어져 있는 1개의 카트리지로 총 2개로 구성돼 있다...

    2006.08.30 11:54:45

  • 신시장개척, 기술력, 핵심역량 강화가 '비결'

    '일본의 도요타와 캐논, 독일의 지멘스.' 이들 기업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바로 자국 경제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놀라운 경영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캐논의 사례. 사무기기와 광학제품을 생산하는 캐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907억3,700만엔. 사상 최고수치다. 주가상승률도 높다. 지난 89년 이후 약 14년간 캐논의 주가상승률은 136.6%이다. 이 기간에 일본 닛케이지수가 79.3%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상...

    2006.08.30 11:54:45

  • '안전지대 아니다' 중장기 대책 필요

    디플레이션 현상이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지난해 12월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진국들의 물가는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추가 금리인하가 거론되고 있다. 과거에는 유가가 급등하면 세계경제가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고민했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의 현상은 믿기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단기적인 경기순환과 다른 차원에서 작용하는 구조적인 디플레 압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2006.08.30 11:54:45

  • 디플레에 강한 10대기업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조짐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기업들이 치열한 가격할인경쟁 움직임을 보이자 1990년대 초반 일본 기업들의 모습과 비슷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장기불황에 빠져들기 시작할 무렵의 일본 경제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가 긴급점검에 나섰다. 국내 증권사에서 내로라하는 업종담당 애널리스트 70명에게 '디플레이션'(디플레, 용어설명 참조) 관...

    2006.08.30 11:54:45

  • ELN, ELS, ELD, ELF? '거참, 헷갈리네!'

    'ELS, 대체투자처 떠오른다.' '은행도 곧 ELN 판매 들어갈 듯.' '조흥은행, 주가지수연동형 펀드인 ELF 판매예정.' '닮은 듯 다른' 모습을 띠는 게 요즘 인기 있는 주가지수연동상품의 특징이다. 이처럼 각각 다른 용어를 쓰지만 해석은 또 '주가지수연동'으로 같다. 상품내용을 봐도 그다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왜 이렇게 용어가 혼재돼 쓰이는 걸까. 각각 어떻게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 걸까. 우선, 요즘 ELS로 쓰이는 주가지수연동상...

    2006.08.30 11:54:45

  • '와신상담' 7년을 기다렸다

    40년 이상 국내 맥주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다 1996년 이후 2인자로 물러난 오비맥주가 대반격에 나섰다. 지난 4월2일 신제품 'OB'를 내놓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하며 올해 안에 1위 탈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공식선언했다. 김준영 마케팅 총괄부사장은 “신제품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경우 업계 정상의 자리에 다시 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2년 말 기준으로 하이트맥주(56.5%)와 오비맥주(43.5%)의 ...

    2006.08.30 11:54:45